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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박근혜 대선 비밀 사무실 운영 중

최측근인사 주도로 여의도 등지에 서너개 포진

 대권도전을 선언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공식적인 ‘캠프’ 외에 여러 개의 비밀 사무실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표는 최근 여의도에 공식적으로 사무실을 오픈했지만 이 외에도 최측근인 김무성 의원과 이성헌 전 의원을 중심으로 한 또 다른 사무실이 여의도에 있다.

 이곳은 현재 사단법인 등록을 준비 중에 있으며 몇몇 정치인들이 참여해 ‘포럼’ 형식으로 꾸려지고 있다.

 김무성 의원은 5일 <프리존뉴스>와의 통화에서 ‘비밀사무실’ 여부에 대해 “하나 있기는 한데 아직 사단법인 등록은 하지 않았다”며 “현재 사단법인 등록 준비 중에 있고 몇몇 정치인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성헌 전 의원이 포럼 형태로 사무실을 연다고 해 나도 후원을 하고 있다”며 “박 전 대표의 사무실은 아니다”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김 의원은 또 다른 사무실 존재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없다”고 일축한 뒤 "작은 개인사무실을 하나 갖고 있지만 조만간 문을 닫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장직에서 퇴임한 뒤 종로 가회동에 대선캠프 성격의 사무실을 연 이 전 시장은 박 전 대표보다 더 많은 3~4개의 비밀사무실을 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은 공식적으로 견지동에 안국포럼이 있으며, 비공식적으로는 이 전 시장의 대선공략의 핵이 될 ‘한반도대운하' 사업과 관련해 교수 등이 포진한 정책팀이 안국포럼의 지근거리에 위치해 있고, 이 전 시장의 최측근인 박창달 전 의원도 여의도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등 현재 파악된 것만 4개다.

 박 전 의원은 <프리존뉴스>와의 통화에서 “친한 정치 선후배나 동료의원들을 만나는 자리로 사용하고 있다”며 “이 전 시장과는 고향 선후배니만큼 가끔 얘기도 나누고 하지만 이 전 시장이 이 사무실에 특별히 찾아오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 전 시장의 비공식 사무실이 더 있느냐"는 질문에는 “삼삼오오 있기는 하다”며 존재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아직 캠프라고 할만한 단계의 사무실은 없다”고 밝혔다.

박지윤 기자(kocolit@freezonenews.com)

[세상을 밝히는 자유언론-프리존뉴스/freezo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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