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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 “대권포기설 사실 아니다”

내주 중, 원탁회의를 비롯한 정국구상 밝힐 듯

 

 연합뉴스 보도에 의하면 고 건 전 국무총리 캠프가 정치권에서 떠도는 각종 ‘악성루머’에 대해 적극적인 진화 작업에 나섰다는 전언이다.

 고 전 총리의 정국구상이 열흘 이상 장기화되면서 대권포기설,와병설등 다양한 루머들이 확산되고 있는데, 이를 방치할 경우 자칫 지지자들이 동요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러한 루머들 가운데 고 전 총리측이 가장 황당하게 생각하는 것은 고 전 총리가 중병에 걸렸다는 ‘와병설’이다. 고 전 총리가 정국구상을 위해 두문불출하는 것이 아니라, 몸에 이상이 생긴 사실을 숨기기 위해 일부러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라는 헛소문이다.

 고 전 총리 측은 와병설이 전혀 근거없는 루머라고 일축하고 있다. 2007년 새해들어 지방순회와 공개강연 등 외부일정을 잡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물밑에선 정치권 인사들과 끊임없이 접촉했고, 언론사와의 인터뷰도 당초 일정대로 소화했다는 것이다.

 고 전 총리 캠프의 한인사는 “고 전 총리는 규칙적이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20~30대의 건강을 유지하고 있으며 비공개일정이었지만 최근 방한한 에드윈 풀너 미 헤리티지재단 이사장과 오찬도 함께 했고, 캠프 내부회의에도 참석해왔다”며 “와병설은 정말 터무니없는 루머”라며 전면 부인하였다. 

 

*사진설명 :대권포기설과 와병설이 나돈 고건 전 총리 ⓒ빅뉴스
루머를 조기에 불식시키기 위해 고 전 총리 캠프 측은 와병설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언론에 내놓았다. 하루빨리 정국구상을 끝내고 공개일정을 다시 소화하겠다는 것이다.

 민영삼(閔泳三) 고 전총리측 공보팀장은 14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고 전 총리의 정국구상은 현재 마무리 단계”라며 “조만간 정국구상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민 팀장은 고 전 총리가 정국구상을 끝내는 시점에 대해선 “빠르면 이번주, 늦어도 다음주”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고 전 총리 캠프 측은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고건 대권도전 포기설’도 흑색선전성 매터도어로 보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대권포기설은 고 전 총리가 각 언론사의 신년 여론조사에서 저조한 지지도에 낙담, 아예 대권도전을 포기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다.

 한 캠프인사는 “고 전 총리가 밝힐 정국구상 내용은 원탁회의를 비롯해 국민통합신당 창당 작업 등 중도실용개혁세력의 연대 문제에 관한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국구상 과정에서 대권포기 문제는 단 한번도 검토된 적이 없다는 것.

 한 측근은 “중도실용개혁 세력의 연대에 중심이 되겠다는 고 전 총리의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며 “항간의 대권포기설과 와병설은 악성루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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