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최서원(개명전 최순실) 씨가 마치 무속신앙에 빠진 것처럼 보도했던 연합뉴스에 대해서 2,000만 원의 손해배상 책임을 물리고 정정보도도 명령했다. 지난 15일, 서울고등법원 민사13부(문광섭 정문경 이준현)는 최서원 씨가 연합뉴스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및 정정보도 청구 소송에서 이른바 ‘최순실 무당설’ 보도는 허위라고 지적하면서 최 씨의 손을 들어줬다. 앞서 이른바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졌던 2016년말, 연합뉴스는 최서원 씨에게 ‘무속’ 관련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연합뉴스는 그해 11월 14일과 15일에 각각 ‘“최순실 작년 봄까지 수차례 굿…올해 죽을 수 넘으려 사건터져”’, ‘무속인 “최순실, 장관 인사도 내게 물어…대답 안했다”’ 제하 기사를 내보냈다. 최 씨가 무속 관련 신당을 찾아 수 차례 200~300만 원 짜리 굿을 하고 무속인과 장관 인사를 의논했다는 취지였다. 최 씨에게 ‘무당’ 이미지가 씌어진 결정적 보도이면서, ‘국정농단’과 관련 국민들의 여론에 큰 영향을 미쳤던 결정적 보도였다. 작년 1월, 최서원 씨는 “나와 외동딸(정유라)은 기독교 세례를 받았으며, 나는 신당이라는 곳에는 가보지도 않았고, 그런 무속 신앙을 오히
일본 최고 유력 매체 ‘분게이슌주(文藝春秋, 분슌)’ 출신 언론인들이 한국 윤석열 대통령의 검사 시절 내란 음모 문제와 관계된 태블릿 조작수사 의혹을 다루고 나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카이시 신이치로(赤石晋一郎) 기자와 진노 히로노리(甚野博則) 기자는 지난 13일 일본 유튜브 채널 ‘전 분슌(文春) 기자 채널(元文春記者チャンネル)’에 출연, 유력 주간지 ‘슈칸포스트(週刊ポスト)’(12월 22일호)에 실린 ‘‘한국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중대 의혹 “그는 조작수사를 벌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누명을 썼다” 현지 저널리스트, 분노의 고발(韓国・尹錫悦大統領に重大疑惑「彼は捏造捜査を行った」「朴槿恵元大統領は冤罪」現地ジャーナリストが怒りの告発)’‘ 제하 기사를 해설했다. 현재 프리랜서 기자로 활동 중인 아카이시 신이치로는 ’슈칸포스트‘에 해당 기사를 투고한 인물이다. 이날 영상에서 아카이시 신이치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음모’라는 이야기를 좀 해보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현재 윤석열 대통령은 일한(日韓)관계를 개선한 대통령으로서 일본에서는 호감까지는 아니지만 문재인보다는 낫다고들 한다”며 “그런 (윤석열) 대통령이 지니고 있는 ‘폭탄’같은 것이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과 테러집단 하마스의 전쟁을 계기로 미국에서는 무슬림들이 주축이 된 대규모 반유대주의(antisemitism)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특히 대학가에서 선을 넘은 혐오범죄가 속출하면서 정치권에서는 학생들의 이런 범죄를 묵인하는 하버드대, 펜실베이니아대 등의 총장에게 사임하라는 권고를 하기도 한다. 최근 엘리자베스 매길 펜실베이니아대 총장은 교내에서 반유대주의 시위를 저지하지 않은 책임을 지고 사임했으나, 클로딘 게이 하버드대 총장은 아직까지 입장 표명을 보류하고 있다. 게이 총장은 지난 5일 미 하원 교육위원회의 청문회에서 “일부 학생이 유대인을 학살하자고 했는데 이것이 학칙 위반인가”라는 질문에 “상황에 따라 결정할 문제”라고 모호하게 답변하면서 논란을 더 확산시켰다. 미국 공화당 소속 토드 영(Todd Young) 상원의원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유력 매체인 폭스뉴스(Fox News)에 “
태극기와 촛불을 대표하는 진보·중도·보수 활동가들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한 검찰을 비판하고 나섰다. 18일 ‘윤석열정권 퇴진과 정치검찰독재 타도를 위한 진보·중도·보수연대’ 53인은 공동성명서를 내고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에 대한 별건 수사, 과잉 수사, 조작 수사, 정치보복 강력 규탄한다”며 “야당과 비판자들에 대한 끝없는 정치공작과 직권남용 범죄 자행하는 윤석열-한동훈과 정치검사들, 무서운 심판과 중벌을 각오하라”라고 경고했다. 단체는 “이재명 현 민주당 대표에 이어 송영길 전 대표에게도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지난 대선에서의 경쟁세력인 야당 민주당의 전-현 대표 모두를 구속시키고 망신주려는 명백한 정치탄압이자 매우 치졸한 정치보복”이라며 “이번 송영길 전 대표의 영장에 기재된 혐의는 수사 과정에서 증거로 전혀 입증되지 않은 검찰의 일방적 주장과 망상에 불과하다”고 단언했다. 이들은 “특히 프랑스에서 교수로 채용까지 되어 연구와 강의를 하고 있었음에도, 프랑스에서의 일을 접고 귀국하게 한 사건, 즉 전당대회 당시 이른바 돈봉투 사건과 관련해서는 관련자 그 누구도 송 대표에게 지시를 받았다거나 보고를 했다고 증언한 바가 없다”고
중국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경제침체로 인해 미국을 제치고 세계최강의 경제대국이 되겠다는 야심을 포기해야 하는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현재 중국의 사례가 1980년대까지 고성장으로 미국 경제를 거의 따라잡았다가 ‘플라자 합의’ 이후 저성장의 길로 접어든 일본과 유사하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그러나 1980년대 일본과 2023년 중국의 근본적 차이점을 지적하면서 중국이 이 수렁에서 빠져나오기 힘들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도 있다. 대만의 유력 영자신문인 타이페이타임즈(Taipei Times)는 11일(현지시간) 일본의 유명한 경제학자인 다카하시 이토(Takahashi Ito) 컬럼비아대학 교수가 기고한 칼럼
‘최순실 태블릿’ 조작보도 문제와 관련 JTBC 방송사와 손석희 전 JTBC 사장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 패소한 미디어워치가 해당 1심 판결은 부당하다는 내용의 항소이유서를 서울고등법원 항소심 재판부에 제출했다. 미디어워치는 13일자로 제출한 항소이유서를 통해 “미디어워치 측은 JTBC 및 손석희의 ‘최순실 태블릿’ 보도가 허위임은 이미 입증하였고, 태블릿에 대한 포렌식 감정 등을 통해 해당 허위보드의 악의성에 대해서도 입증할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으나 1심 재판부(성지호 재판장)는 막무가내로 선고기일을 정했다”며 “특히 1심 재판부는 마지막 변론기일에서 세 차례나 ‘이 사안은 미디어워치가 태블릿PC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함에 있어 무엇을 근거로 했는지만 제시하면 될 문제’라며 소송 원고인 미디어워치 측을 오히려 형사재판 피고인 취급하는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밝혔다. 1심 재판부는 미디어워치 측에 패소 판결을 내리면서 그 근거로 검찰에서 포렌식 결과에 따라 태블릿을 최서원(개명전 최순실)의 것으로 결론내렸다는 것, 그리고 국과수에서는 따라 태블릿이 조작·변조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는 것을 제시했다. 미디어워치는 이와 관련 1심 재판부가
일본의 4대 유력 주간지 중 하나로 손꼽히는 ‘슈칸포스트(週刊ポスト)’가 한국의 ‘박근혜 탄핵용 태블릿 조작수사’ 문제를 특종 기사로 내보내 화제다. 앞서 산케이 계열 ‘재팬포워드(JAPAN Forward)’의 관련 기사에 이어 일본 언론계가 윤석열·한동훈의 태블릿 조작수사 과거 문제에 대해 본격적으로 추궁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슈칸포스트는 11일 ‘한국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중대 의혹 “그는 조작수사를 벌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누명을 썼다” 현지 저널리스트, 분노의 고발(韓国・尹錫悦大統領に重大疑惑「彼は捏造捜査を行った」「朴槿恵元大統領は冤罪」現地ジャーナリストが怒りの告発)’ 제하로 언론인인 변희재 본지 대표이사의 윤석열 대통령 상대 태블릿 조작수사 손해배상 민사소송 제기 배경, 그리고 거물급 정치인인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까지 변 대표의 문제제기에 힘을 실어주게 된 사연을 자세히 보도했다. 기사 도입에서 슈칸포스트는 “계속해서 지지율이 하락하고 ‘정치자금’ 문제까지 불거진 기시다 정권의 유일한 호재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일한(日韓)관계 개선”이라면서 “그 ‘입역자(立役者, 공신)’라고 할만한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 중대한 의혹이
미군의 해외 주둔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2024년 대선에서 당선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한국과 일본에서는 자체 핵무장론이 심심찮게 제기된다. 특히 중국이 현재의 경제난을 극복하고 수년 후에 대만 침공을 강행한다면, 핵강국인 중국의 침공을 저지하기 위한 핵무장론은 한일 양국에서 더욱 설득력을 얻을 가능성이 높다. 미국의 정책전문지인 ‘내셔널인터레스트(National Interest)’는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 북리뷰(Book Review)의 에디터이며 국제관계 전문가인 배리 게웬(Barry Gewen)이 기고한 칼럼 “
뉴탐사가 장시호와 정유라의 공방을 조명하면서 장시호의 운전기사가 녹음했다고 하는 장시호 태블릿 조작 자백 녹취록 존재 가능성에 거듭 무게를 두는 방송을 내보냈다. 지난 10일 뉴탐사는 ‘[태블릿PC증거조작] 장시호가 밝힌 장시호 녹취록의 실마리 / 가세연은 숨기고, 정유라는 흘리고’라는 제목으로 지난 3일 진행됐던 실시간 라이브 방송의 일부 부분을 편집해 재업로드 했다. 강진구 기자는 앞서 정유라가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해 관련 녹취파일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정유라 씨는 (SNS에) 장시호에게 편지를 쓰듯이 얘기했다. ‘니 녹취록 듣고 참 기가 차더라. 검사가 한 시간만 기다리라고 했다고 문짝을 어찌나 쎄게 열고 들어오는지 뜯기는 줄 알았다’고 했다”고 전했다. 강 기자는 “(정유라 씨가 전한 녹취 내용에 따르면) 장시호 씨는 (당시) 검사를 통해서 뭔가 요청을 했는데, 검사가 한 시간 기다리라고 얘기하니 기분이 나빴던 것”이라며 “장시호가 검사에게 불평불만을 토로하는 것이 운전기사 녹취에 담겨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니 정유라가 녹취록을 듣고 기가 차더라라고 얘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대용 기자는 “(정유라 씨는) 녹취록이 있다는 걸 계
[변희재 · 미디어워치 대표이사]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며 “수년째 이어진 박근혜 특검, 한동훈, 김영철 검사는 장시호와 태블릿PC 조작과 관련된 유착 공모 의혹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입니다”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실제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제2의 최순실 태블릿’(장시호가 특검에 제출한 태블릿) 조작과 관련, 촛불, 태극기 인사들의 질의공문, 자택 앞 집회, “조작수사 자백하라”는 현수막 게재 등에 속수무책으로 도망만 다니고 있는 중이다. 그러자 놀랍게도 JTBC가 한동훈을 구하기 위해 나섰다. 엄밀히 말하면 JTBC는 ‘김한수 태블릿’을 ‘최순실 태블릿’으로 둔갑시켜 조작한 건과 관련이 있지, 특검이 장시호로부터 제출받았다는 ‘제2의 최순실 태블릿’ 사건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JTBC가 특검과 관련된 이 사건에까지 개입, 자신들과는 직접적으로 무관한 다른 태블릿 조작수사 사건을 무마시키려 나섰다는 건 심상치 않은 일이다. 지난 6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29단독 재판부(재판장 김병휘 판사)는 최 씨가 박영수 전 특검과 이규철 전 특검보, 그리고 당시 ‘국정농단’ 특검팀을 상대로
사회주의 독재국가인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최근 인접국 가이아나의 유전지대를 자국에 합병시키기 위한 국민투표를 실시했다.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는 베네수엘라가 남미에서 군사분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미국 등 국제사회가 어느 정도까지 개입할지도 관심거리다. 이에 대해 미국의 자유우파 성향 매체인 ‘워싱턴이그재미너(Washington Examiner)’는 5일(현지시간) “
검찰 관계자를 인용해 ‘최순실 태블릿’ 조작 주장은 허위임이 판명됐다고 보도했던 국민일보가 관련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의 반박이 담긴 반론보도문을 게재했다. 국민일보는 5일자 ‘[반론보도] 송영길 언급 ‘태블릿 PC 조작설’에 검찰 “막말 가까워”’ 제하 별도 반론보도문 기사를 통해 ‘최순실 태블릿’ 조작수사 문제와 관련한 변희재 대표의 입장을 소개했다. 이번 국민일보 반론보도문을 통해 변희재 대표는 “익명 검찰 관계자의 '최순실 태블릿PC' 조작 문제에 대한 반박은, 법원의 판단 범위를 초과했거나 구체적인 소송 경과 및 내용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허위 사실”이라고 단언했다. 이어 “법원에서 증거 조작이 없음이 확정됐다고 했는데, 검찰의 태블릿 조작 문제는 본인의 형사재판 1심을 포함해 관계 재판들에서 쟁점이 아니어서 지금껏 법원에서 판단된 바 없다”고도 지적했다. 변 대표는 마지막으로 “검찰에서 부정하는 태블릿 조작 주장은 과학적 포렌식 감정 결과와 증언 등으로 뒷받침 되고 있다”는 입장도 밝혔다. 국민일보는 총 242자의 이번 반론보도문 기사를 통해 변 대표의 이러한 반박을 모두 있는 그대로 게재했다. 관련기사 : 경향신문, 변희재 반론 게재 “태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연루된 ‘제2의 최순실 태블릿’ 조작수사 문제에 대해서 한 장관에게 정식으로 시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 전 대표는 4일 BBS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최근에 태블릿 PC 장시호와의 유착 관계 문제가 계속 지금 나오고 있는데 이 문제도 제가 정식으로 한번 문제 제기하려고 그런다”고 말했다. 그는 “변희재 대표가 일관되게 주장했던 태블릿 PC 조작 의혹이 조금씩, 조금씩 꼬리를 보이고 있는데 장시호 씨가 미국으로 출국을 해버렸다”며 “이 태블릿 PC 조작 문제에 대해서 분명한 답변을 하라. 왜 이렇게 피해가는가”라고 반문하며 한 장관을 질타했다. 이어 “한동훈 장관, 이게 정말 자기가 말한 대로 이게 정말 허위 사실이고 그러면 변희재부터 빨리 고소를 하라”라며, “왜 고소를 하지 못하냐고, 이게. 왜 이렇게 팩트에 대해서 피해가고 살살 교언영색으로 다른 이야기를 하는가. 이에 대해서는 분명한 답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송 전 대표는 오는 8일에 돈봉투 의혹 사건과 관련 피의자 신분 검찰 출두를 앞두고 있다. 이에 송 전 대표가 이날 다수 기자들 앞에서 한 장관의 태블릿 조작수사 관여
장시호 씨가 자신의 운전기사에게 “한동훈이 시켜서 태블릿을 조작했는데 나만 고생이야 억울해”라고 말했다는 녹취록 존재와 관련해 뉴탐사와 장시호 씨가 진실게임을 벌이고 있다. 장 씨는 태블릿 조작 자백에 대해서 “녹음이 있다면 어쩔 수 없으나 그런 말을 한 기억이 없다”고 일단 부인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 문제와 관련 탐사취재 중인 뉴탐사는 일단 해당 녹취 파일이 존재할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뉴탐사는 지난 3일 ‘장시호 녹취파일 손에 쥔 최순실 모녀 다음 카드는’ 제하 방송에서 장시호 씨와 지난달 30일경 주고받은 문자를 공개했다. 앞서 정유라 씨는 장시호 씨의 운전기사로부터 건네받았다는 장 씨의 태블릿 조작 자백 관련 녹취를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과 뉴탐사 측에 들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 씨는 이후 “장시호 녹취록이 사실이라고 빡빡 우기고 싶으신가본데, 그거 제가 만든거에요”라며 갑자기 말을 뒤집었다. 이 문제와 관련 장시호 씨는 뉴탐사 측에 문자를 보내 역시 태블릿 조작 자백을 부인하며 정유라 씨를 비난했다. 장 씨는 “지금 정유라 때문에 매우 곤란하신 것 같은데 제가 다 아는 내용이다. 제가 정유라는 말 자체가 거짓이고 믿지 말라고 몇
경향신문이 이른바 ‘최순실 태블릿’ 조작수사 문제와 관련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의 입장을 담은 반론보도문을 게재했다. 경향신문은 지난 6월 22일 ‘검찰, ‘태블릿PC 조작설’ 언급 송영길에 “답변할 가치 없는 막말”‘ 제하 기사에서 한 서울중앙지검 관계자의 입을 빌려 변희재 대표 등이 제기해온 ’최순실 태블릿‘ 조작수사 의혹은 허위 주장임이 관련 재판 등에서 확인됐다는 취지의 보도를 했다. 이에 변희재 대표는 서울중앙지검 관계자의 주장이야말로 허위사실이라고 지적하며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신청했다. 조정 결과, 경향신문 측이 이번에 변희재 대표의 관련 반박도 별도 반론보도문을 통해 소개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이번 반론보도문을 통해 변희재 대표는 “검찰의 주장은 법원의 판단 범위를 초과했거나 구체적인 소송 경과 및 내용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법원에서 증거 조작이 없음이 확정되었다고 했는데, 검찰의 태블릿 조작 문제는 본인의 형사재판 1심을 포함해 관계 재판들에서 쟁점이 아니어서 지금껏 법원에서 판단된 바 없다”고 전했다. 변 대표는 “검찰에서 부정하는 태블릿 조작 주장은 과학적 포렌식 감정 결과와 증언 등으로 뒷받침되고 있으며, 태블릿의 SK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