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가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송 전 대표의 대권 가능성까지 점치는 축사를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영길 전 대표는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 ‘송영길의 선전포고’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송 전 대표를 비롯해, 김주영 의원, 황운하 의원, 정봉구 전 의원, 함세웅 신부, 김하중 전 국회입법조사처장, 조택상 전 인천정무부시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 우형찬 서울시 부의장, 강신성 대한체육회부의장, 선우스님, 태성스님 등이 귀빈으로 참석했다. 이날 축사자로 마이크를 잡은 변희재 대표는 “송 전 대표가 쓴 책 10권 정도를 구매해서 읽고 있는데 그가 정말 공부를 많이 하고 노력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보수 진영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공과 과를 검토해서 분석할 정도로 지적인 정치인이라는 걸 알게 돼 깜짝 놀랐다”고 감탄했다. 이어 “저는 윤석열 태블릿 조작 범죄를 7년간 파헤치면서 거의 끝까지 오게 됐는데, 송 전 대표와 민주당 지지자 분들의 도움으로 이제
[편집자주] 본 칼럼은 연합뉴스가 최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에게 보내온 민형사 소송 제기를 예고하는 내용증명에 대한 변희재 대표의 입장문입니다. 변 대표는 오늘 이 입장문을 연합뉴스에 발송했습니다. [변희재 · 미디어워치 대표이사] 연합뉴스 성기홍 사장과 이대희 기자에게, 먼저, 국민혈세로 운영되는 연합뉴스의 종사자들인 귀하들이 비싼 비용으로 로펌까지 고용, 연합뉴스에 쓴소리를 한 본인에게 고소 협박을 한 사실에 대해 매우 깊은 유감을 느낀다는 점부터 밝힙니다. 아니, 유감표명을 넘어서, 이번 사안은 횡령에 가까운 혈세를 낭비한 귀하들에게 본인이 분명한 법적, 윤리적 책임을 물어야 할 사안입니다. 귀하들은 JTBC 명예훼손 형사재판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는 본인에 대해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 무리들이 보석취소 신청을 한 사안에 대하여, 본인이 7월 21일자 ‘매불쇼’ 방송에 나가 “(연합뉴스의 보석취소 운운하는 기사와는 달리) 보석취소는 하지 않고 보석금 몰수만 신청했다”는 발언을 하면서 연합뉴스를 비판했던 일이 연합뉴스의 명예를 훼손한 일이라며 길길이 뛰고 있습니다. 언론사와 기자의 명예는 자기 스스로 지키는 법입니다. 당시 방송에서 본인이 귀하들을 가
[편집자주] 서신 형태로 작성된 본 칼럼은 윤석열·한동훈 등 상대 태블릿 조작수사 손배청구 소장과 함께 당일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에 공문으로도 발송되었습니다. [변희재 · 미디어워치 대표이사] 대통령 윤석열, 법무부 장관 한동훈으로 대표되는 이번 정권은 그야말로 ‘검찰 공화국’이라고 할만합니다. 이들은 검찰권력을 남용하여 송영길, 이재명 등 야당 전 현직 대표에 대해 쌍끌이식 수사를 이어가고, MBC, 뉴스타파, 뉴스버스 등등 언론사를 무차별 압수수색 하는 등 인권과 자유를 탄압하고 있습니다. 이 정권에 맞서 여러 민변 소속 변호사들이 법정에서, 또 거리에서 투쟁하고 있고 저 역시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일찍이 2016년말 2017년초부터 ‘JTBC 태블릿’(이른바 ‘최순실 태블릿’)과 ‘장시호 태블릿’(이른바 ‘제2의 최순실 태블릿’)이 조작되었다는 의혹을 제기, 윤석열이 서울중앙지검장, 한동훈이 서울중앙지검 제3차장 시절 바로 저들에 의해 OECD 주요 국가 언론인으론 최초로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도 없이 사전구속된 바 있습니다. 이후 제대로 된 취재 활동과 조사 활동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결국 1심 유죄 누명을 쓰게 됐지만, 저는 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가 ‘제2의 최순실 태블릿’(장시호가 특검에 제출한 태블릿) 조작수사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첫 재판이 9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방법원 동관 제479호 법정에서 열렸다. 올해 7월, 변희재 대표는 과거 탄핵 정국 당시 벌어진 ‘제2의 최순실 태블릿’에 대한 증거조작 수사로 인해 JTBC 명예훼손 형사재판 1심에서 유죄 선고를 받는 등 피해를 입었다며 ‘국정농단’ 특검 수사 제4팀 소속이었던 윤 대통령, 한 장관, 박주성 인천지검 2차장검사, 김영철 대검 반부패 1과장, 정민영 변호사, 다섯 사람을 상대로 총 1억 5천만 원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던 바 있다. 민사 제104단독 재판부(재판장 이회기 부장판사)가 주관한 이날 법정에는 원고 측으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 본인이 변호사 대동 없이 직접 출석했으며, 피고 측으로 ‘법무법인 율우’(윤석열·한동훈·박주성·김영철에 대한 소송대리인)와 ‘법무법인 덕수’(정민영에 대한 소송대리인)에서 각각 변호사들이 출석했다. 변 대표는 이번 소송 취지에 대해 “피고들(특검 수사 제4팀)의 장시호 태블릿(‘제2의 최순실 태블
촛불진영의 대표적인 탐사보도 유튜브 채널 뉴탐사(강진구 기자, 박대용 기자)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를 스튜디오에 초청, 윤석열·한동훈의 태블릿 조작수사 문제와 관련 합동 방송을 진행했다. 7일, 뉴탐사는 ‘[뉴탐사-변희재 공동방송] 윤석열과 한동훈이 봉인한 태블릿PC 비밀 다 풀렸다’라는 제목으로 실시간 라이브스트리밍 방송을 내보냈다. 오후 9시부터 시작돼 2시간 30분여 동안 이어진 이날 방송은 11월 8일 현재 25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방송 여는 말에서 강진구 기자는 “윤석열 한동훈의 치명적인 아킬레스건이라고 할 수 있는 태블릿PC 조작 사건 진실 규명까지 가야 할 길이 좀 멀다”면서 “근데 오늘 방송을 계기로 해서 앞으로 변희재 대표와의 공동 방송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뉴탐사 방송에 첫 출연한 변희재 대표는 “한동훈 장관 집앞에서 집회를 할 때 현수막에 ‘의혹’이라는 단어를 쓴 적이 없고 한동훈 장관 가족은 범죄자 한동훈을 체포해서 데려오라는 식의 표현을 썼다”며 “저는 (태블릿) 조작이 확정됐다고 보는 것이고 한동훈의 개입도 완전히 확정됐다고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강 기자는 “우리가 한 장
※ 본 칼럼은, 일본의 유력 시사잡지 ‘겟칸세이론(月刊正論)’ 2023년 11월호에 게재된, 모라로지 연구소(モラロジー研究所) 교수이자 레이타쿠(麗澤) 대학 객원교수인 니시오카 쓰토무(西岡力)의 기고문 ‘위안부 거짓말을 상대로 한 투쟁 - 서울 집회의 의의(慰安婦の嘘との闘いソウル集会の意義)’를, 니시오카 쓰토무 교수의 허락을 얻어 완역게재한 것이다. (번역 : 요시다 켄지) 위안부 거짓말을 상대로 한 투쟁 - 서울 집회의 의의 (慰安婦の嘘との闘い ソウル集会の意義) 올해 9월 5일, 서울에서 위안부에 대한 강제연행, 그리고 ‘성노예설’을 부정하는 일본과 한국 양국의 학자, 활동가들이 모여 ‘제2회 위안부 문제 일한(日韓) 합동 심포지엄’을 열었다. 제1회 심포지엄이 지난해 11월 도쿄에서 열렸지만, 역사적 진실을 호소하는 우리들 입장의 일한(日韓) 합동 심포지엄이 한국땅에서 열린 것은 사상 처음이다.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한 프레스센터에는 일본과 한국의 국기가 크게 그려진 현수막이 걸렸고, 개회식에서는 애국가 제창에 이어 기미가요 제창도 있었다. 약 백여 명의 청중은 대부분 한국인이었지만, 큰 소리로 기미가요를 제창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기립하여 일장기를 향
열린민주당(당대표 김상균)이 경상남도 창원시의 창원시청(성산구 중앙대로 151) 앞과 경남도청(의창구 중앙대로 300) 앞에 각각 “한동훈 장관은 태블릿 태블릿 조작, 즉각 해명하라”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게시했다. 열린민주당은 지난 5일부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타워팰리스 자택 앞과 법무부 과천청사 앞 등에 이같은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고 있다. 관련기사 : [포토] 열린민주당, 과천 법무부 청사 앞에 ‘한동훈, 태블릿 조작 해명하라’ 현수막 게시 열린민주당, 타워팰리스 앞에 ‘한동훈, 태블릿 조작 해명하라’ 현수막 게시
변희재 본지 대표이사가 윤석열·한동훈 등을 상대로 ‘태블릿 조작수사’ 손배청구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변 대표가 피고 중 한 사람인 정민영 변호사에게 ‘제2의 최순실 태블릿’(장시호가 특검에 제출한 태블릿)에 사진으로 찍혀있는 의문의 남성이 누구인지 밝히라며 구석명신청서를 제출했다. 변 대표는 8일자로 재판부에 제출한 신청서를 통해 “특검은 태블릿을 압수한 이후 포렌식 규정을 완전히 무시한 상태에서 무려 한 달 가까이 봉인하지 않고 외부에 노출시킨 채로 디지털증거 조작을 감행했다”며 “이를 단적으로 상징하는 포렌식 기록이 2017년 1월 25일 낮 12시 58분에 ‘태블릿’으로 촬영된 사진”이라면서 특검 보관 기간 중 태블릿에 찍혀 있는 의문의 인물에 대해 거론했다. 이어 “정민영은 2023년 11월 6일 자 답변서를 통해 나머지 피고들의 주장과 증거를 원용한다고 답변했으므로, 마찬가지로 태블릿에 대한 지속적인 증거인멸 및 훼손에 따른 조작 수사가 있었다는 사실을 전면 부정하는 입장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그렇다면, ‘포렌식 사진 속 인물’이 정확히 누구인지 밝히고, 어떠한 이유에서 촬영된 사진인지 합리적으로 해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특히 “
미디어워치(대표이사 변희재)가 JTBC 방송사와 손석희를 상대로 ‘최순실 태블릿’ 거짓보도 관련 명예훼손 민사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선고일(11월 10일 오전 9시 50분, 서울서부지법 제417호 법정)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본지는 앞서 선고기일 연기 신청에 이어 이번에는 변론 재개를 신청하며 거듭 선고를 미뤄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본지는 8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제12민사합의부(재판장 성지호)에 제출한 변론 재개 신청서를 통해, “재판부는 당장 변론 재개를 명해 JTBC 방송사와 손석희에게 (태블릿 실사용자이자 실소유주인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과의 사전 공모와 관련) 석명을 요구하고, 제대로 된 해명이 없다면 이를 JTBC 방송사와 손석희의 미디어워치 상대 거짓보도의 ‘악의성’의 근거로 삼아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단언했다. 본지는 신청서를 통해 “미디어워치는 이 재판에서 말 그대로 ‘원고(原告)’로서 JTBC 방송사와 손석희가 했던 미디어워치 상대 거짓보도의 ‘악의성’을 반드시 입증해야만 한다”며 “그런데, 마지막 변론기일에서 재판장은 ‘이 사안은 미디어워치가 태블릿PC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함에 있어 무엇을 근거로 했는지만 제시하면 될 문제’라
최서원(개명전 최순실) 씨의 이른바 ‘제2의 최순실 태블릿’(최서원의 조카 장시호가 특검에 제출한 태블릿) 관련 정정보도 소송 마지막 변론기일이 오는 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 최 씨가 2017년 국정농단 수사 당시 ‘제2의 최순실 태블릿’에 대해 허위사실을 보도한 언론사 12곳을 상대로 2021년 12월에 시작한 소송이 마침내 마무리되는 것이다. ‘제2의 최순실 태블릿’의 △ 입수경위, △ 사용기간, △ L자 잠금패턴 등 여러 쟁점을 다퉜던 이 소송에서는 태블릿 ‘개통경위’에 관한 특검의 조작 수사가 증인 신문과 포렌식 결과로 입증된 것이 가장 큰 소득 중 하나였다. 이에 본지는 소송대리인 이동환 변호사와 미디어워치 태블릿진상규명단의 도움으로 태블릿 ‘개통경위’ 조작이 과학적으로 확정되기까지의 과정을 되돌아봤다. 개통경위, ‘제2의 최순실 태블릿’ 수사발표의 ‘화룡점정’ ‘제2의 최순실 태블릿’은 윤석열·한동훈의 특검 수사 제4팀이 담당한 삼성 뇌물죄 수사과정에서 최서원의 조카 장시호가 “최서원이 사용한 또 다른 태블릿”이라며 2017년 1월 5일 특검에 자진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태블릿을 말한다. 특검은 닷새 뒤인 1월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제2
이스라엘이 이슬람 테러조직 하마스를 상대로 지상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이 분쟁이 중동전쟁으로 확전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확전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에는 최근 안정된 국제유가가 다시 치솟고 세계 경제에도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전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국의 유력 매체인 CNN은 안보 전문가인 피터 램퍼트 베르겐(Peter Lampert Bergen)이 기고한 칼럼 “
전 특검수사관 정민영 변호사가 ‘제2의 최순실 태블릿(최서원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제출한 기기)’ 관련 수사 문제에 대해 자백성 답변서를 제출한 가운데, 변희재 본지 대표이사가 정 변호사에게 쟁점사항인 태블릿 관련 허위 수사보고서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길 요구하고 나섰다. 변희재 대표는 7일자 제출 준비서면을 통해 “‘특검 수사 결과(장시호 태블릿)’는 ‘명예훼손 재판(JTBC 태블릿)’의 공소사실 입증을 위해 증거로 제출됐고, 유죄 이유에서 유죄의 증거로 사용되어 판시되었음이 명백하므로 ‘특검 수사 결과’와 1심 유죄 판결 사이에는 상당인과관계가 성립한다”고 단언했다. 정 변호사 등이 관여한 태블릿 조작수사로 인해 변 대표 본인이 법적 불이익을 겪은 것이 명백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밝힌 것. 변 대표는 또한 정 변호사 측이 이번 답변서에서 소송 핵심쟁점 사항인 ‘제2의 최순실 태블릿’ 관련 첫 수사보고서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은데 대해서도 비판했다. 정 변호사는 앞서 재판부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관련 다른 피고들(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법무부 장관, 박주성 대구지검 서부지청 차장검사, 김영철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2부 부장검사)의
윤석열·한동훈 특검에서 ‘제2의 최순실 태블릿’ 관련 수사를 담당했던 정민영 변호사가 과거 특검 당시 수사 문제로 소송이 이어지자 자신은 구체적으로 기억하는 내용이 거의 없다거나 특검의 다른 동료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런 정 변호사는 정작 4년 전에는 한겨레TV에 출연해 ‘국정농단’ 관련 대법원 판결에 대해서 해설하며 특히 ‘안종범 수첩’ 등과 관련 자신의 과거 특검 수사에 대해서 보람을 느낀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 수사에 대한 기억과 자부심이 없다면 보일 수 없는 행동이다. 정 변호사는 2019년 8월 29일 ‘한겨레 라이브’의 메인뉴스 코너 ‘뉴스룸톡’에 출연해 ‘전 국정농단 특검 특별수사관’ 자격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박근혜 전 대통령·최서원 씨 2심 판결을 파기환송하라고 선고한 대법원 선고에 대해 해설했다. 이날 정 변호사는 과거 국정농단 재판 관련 항소심에서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감형됐던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항소심 판결을 보고 조금 의아했던 것은 그때 ‘요구형 뇌물’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이재용 부회장이 뭔가 청탁을 해서 뇌물을 준 게 아니라 박근혜 전 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가 제기한 ‘제2의 최순실 태블릿’(최서원 씨 조카 장시호 씨가 특검 제출한 기기) 조작수사 손배청구 소송에서 피고 중 한 사람인 정민영 변호사가 사실상 자백 취지의 답변서를 제출해 논란이 예상된다. 정민영 변호사의 소송대리인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덕수 측은 6일자로 서울중앙지법 민사 제104단독 재판부(재판장 이회기 부장판사)에 제출한 답변서를 통해, 소송 주요 쟁점사항인 ‘제2의 최순실 태블릿’ 첫 수사보고서(2017년 1월 5일, 정민영 당시 특검 수사관 작성)의 문제에 대해선 일체 답변을 하지 않고, 윤석열·한동훈 등 특검 수사 제4팀의 다른 피고들에게 책임을 미뤘다. 정민영 변호사는 답변서의 대부분을 원고 변희재가 주장하는 손해와 ‘제2의 최순실 태블릿’에 관한 특검수사결과 사이의 상당인과 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내용으로 가득 채웠다. 그러면서도 정작 정민영 변호사는 ‘제2의 최순실 태블릿’과 관련 특검 수사 과정에서 자신이 무슨 역할을 했는지, 또 쟁점사항인 첫 수사보고서의 문제점에 대해선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이번 답변서에서 정민영 변호사는 “본 사건과 관련하여 피고 윤석열 내지 피고 김영철이 제출한 답변서 및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 세력의 문제를 지적한 자신의 저서 ‘송영길의 선전포고’의 전국 투어 북콘서트를 진행한다. 송 전 대표의 첫 번째 북콘서트는 오는 9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조계사 지하 1층 전통문화예술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해 서평을 발표할 예정이다. 송영길 전 대표는 “이제 검찰 범죄 카르텔 전체주의 세력의 심장을 찌르겠다”며 “서울에서 시작하겠다.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서울 행사 이후에는 오는 12일 천안 오후 1시, 천안축구센터 대세미나실B에서 2차 북콘서트가 있다. 송 전 대표는 천안에서 당일 오후 4시 ‘윤석열 퇴진’ 좌우합작 집회 일정도 같이 소화할 예정이다. 이후 목포(18일), 광주(19일), 세종(25일), 청주(26일), 대구(12월 2일), 부산(12월 3일) 등에서도 차례로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송 전 대표는 송영길의 선전포고’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태블릿PC 조작 의혹 등을 지적하며 윤석열 정부를 '검찰 범죄 카르텔 전체주의 세력'으로 규정한 바 있다. 그는 이 책에서 ”검찰이 증거를 조작해서 거짓말을 진실로 둔갑시켰다면 분명히 문제 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