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케빈 매카시 연방하원의회 의장이 부채한도(debt-ceiling) 확대에 합의하면서 미국은 일단 디폴트(default) 사태를 피하게 됐고, 전 세계 금융시장은 일시적으로 안정됐다. 하지만 이번 법안으로 인해 미국의 국가부채가 31조달러에 달하게 되면서 장기적인 재정 건전성을 불안해하는 지적도 적지 않다. 국내 대부분의 언론은 공화당 내 우파성향 의원들이 이번 합의에 반대한다는 사실을 소개하면서도 과도한 국가부채와 ‘큰 정부’를 우려하는 미국 자유보수 우파 진영이 구체적으로 어떤 논리로 부채 상한선 확대에 회의적인지에 대해서는 보도하지 않고 있다. 미국의 자유보수 우파 매체인 ‘뉴욕포스트(New York Post)’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USA 투데이의 칼럼니스트인 제임스 보바드(James Bovard)가 기고한 칼럼 “부채 상한 협상은 정치권의 낭비벽을 해결하지 못한다(Get them rewrite! Debt-ceiling deal fails to fix DC)”을 게재했다. 칼럼은 서두에서 바이든-매카시 예산 합의의 가장 큰 위험은 연방 지출이 통제되고 있다는 환상을 퍼뜨리는 것이라고 규정하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변희재 ·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김남국 민주당 의원의 코인 투자 문제와 관련한 회사인 위메이드. 이 위메이드에서 태블릿 조작주범인 김한수가 고문으로 재직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조선일보 취재 결과 김한수가 위메이드 고문으로서 국회를 드나들며 로비를 한 정황도 드러났다. 김한수는 박근혜 정권 당시 청와대 행정관으로서 검찰 및 SKT와 공모하여 태블릿 조작에 가담한 자로, 당연히 친여 인사이자 윤석열과 한동훈의 친검찰 인사이기도 하다. 박근혜 정권의 청와대에서 일했던 이들은 탄핵 이후 대다수가 생계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탄핵주범 윤석열과 한동훈이 집권한 이후 이들의 일자리를 챙겨줄 정치권이나 기업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유독 김한수만이 수시로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등 돈을 펑펑 쓰고 다닌다는 설이 파다했다. 2017년말 박근혜 최측근인 유영하가 김한수와 한 사무실을 쓰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때도 김한수가 태블릿 조작 배후세력에게 받은 돈으로 유영하를 매수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난무했다. 유영하는 태블릿 조작주범으로 확인된 김한수를 박근혜 재판과정에서부터 두둔을 해오는 일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기 때
[변희재 ·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김진태 도지사님께, 늦었지만, 지난 지자체 강원도지사 선거에서 승리하여 취임하신 일에 축하 인사를 드리지 못한 점 혜량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김진태 도지사님이 윤석열이 지난 대선 과정에서 춘천에 들렀을 때 닭갈비를 함께 먹으며 그를 지지했을 때부터 김 도지사님이 잘못된 길로 들어섰다고 판단했습니다. 김진태 도지사님이나 저나 태극기를 들고 탄핵무효를 외치고 특검의 조작날조 수사를 비판해왔습니다. 그렇게 조작날조 수사로 박 대통령을 구속시킨 장본인이 바로 윤석열이란 점은 너무나 잘 알고 계실 겁니다. 그런 대역, 반역 범죄자를 대통령으로 국민들 앞에 소개하고 지지한다는 것은 스스로의 양심을 속이는 일입니다. 다만, 그런 파렴치한 배신의 짓을 한 사람이 김진태 도지사님 뿐 아니라 국민의힘 정치인 절대 다수, 심지어 태극기를 들고 “박근혜 무죄석방”을 외쳤던 보수 인사들 절대 다수였으니, 저는 김 도지사님을 특별히 따로 비판을 한 바는 없습니다. 문제는, 최근에 제가 윤석열과 한동훈의 특검 수사 제 4팀이 박근혜 탄핵의 스모킹건이라 자부해오던 태블릿을 무차별 조작한 증거를 완벽하게 잡아냈다는 것입니다. ‘JTBC 태블릿’의 경우
오는 4일(일요일) 오후 3시, 강원도 춘천시 시청 앞 광장에서 윤석열 퇴진 좌우중도합작 범국민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집회는 대구, 부산, 전주에 이은 4차 지역 집회다. 춘천촛불행동, 서울의소리, 미디어워치, 민생경제연구소, 김용민TV, 턴라이트, 윤석열퇴진을위한범국민 운동본부, 민주시민행진, 민주시민기독연대, 정치검찰사건조작공대위(준) 등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집회에서도 태극기와 촛불의 올스타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강민구 턴라이트TV 대표, 강윤경 변호사,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김준혁 한신대 교수, 박진영 숙명여대 객원교수,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공동소장,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 윤선희 성악가, 임세은 민생경제연구소 공동소장, 정대택 정대택TV 대표,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을 예고했다. 집회에서는 이들의 연설과 함께 밴드 타카피의 공연도 펼쳐지며 이는 30여 개의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한편, 좌우중도합작 범국민대회는 오는 25일에는 충북 청주에서 5차 지역 집회를 예정하고 있다. 관련기사 : 오는 20일, 서울시청 남대문대로 방향서 윤석열 퇴진 좌우중도합작
최서원(개명전 최순실) 씨가 제기한 ‘제2의 최순실 태블릿’ 관련 손해배상청구 소송 첫 재판이 31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동관 제463호 법정에서 열렸다. 앞서 최 씨는 과거 탄핵 정국 당시에 박영수 특별검사와 이규철 대변인(특검보)이 최 씨의 조카 장시호가 제출한 한 정체불명의 태블릿을 최 씨의 것이라고 발표하는 등의 거짓된 내용의 브리핑을 함으로써 큰 피해를 입었다면서 지난해 5월에 두 사람과 대한민국 정부(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2억 원대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사건은 이번에 서울중앙지법 민사29단독부(김병휘 재판장)에 배정됐다. 2017년 1월 10일과 1월 11일, 박영수 특검팀은 이규철 당시 대변인 명의로 “최서원 씨의 휴대폰을 압수했고, 이 휴대폰의 비밀패턴이 장시호가 제출한 소위 ‘제2태블릿’이 똑같은 L자 패턴임을 확인했다”는 내용의 공식 브리핑을 했던 바 있다. 관련해 최서원 씨의 소송대리인 이동환 변호사는 지난 30일 제출한 준비서면을 통해 최 씨의 휴대폰은 특검 측에 압수된 적도 없으며, 기기 포렌식 감정 결과 태블릿의 잠금패턴도 역시 L자 패턴이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이뿐만 아니라 ‘제2의 최순실 태블릿’과 관련
태블릿 조작수사 진상규명을 위해 애써온 시민들이 위메이드 본사 앞에서 ‘태블릿 조작주범 김한수 채용경위를 밝히라’는 주제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디어워치 산악회와 태블릿진상규명위원회, 턴라이트, 올인코리아, (박근혜와 변희재의) 인권을지키는모임는 오는 다음달 2일(금) 오후 4시 30분부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에 위치한 위메이드 본사 정문 앞에서 김한수 관련 집회를 개최한다. 앞서 26일자로 본지는 소위 ‘최순실 태블릿’의 실사용자로 알려진 김한수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위메이드의 고문으로 재직 중인 사실을 단독보도했다. 이후 조선비즈도 정치권 관계자 등을 인용해 김 전 행정관이 국회를 드나들며 정치권 관계자들을 만난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IT 전공자도 아닌데다 태블릿 조작 논란 이후 사회활동도 제대로 못하던 김한수가 어떻게 코인 회사의 고문으로 영입된 것인지 그 경위를 따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던 바 있다. 이날 집회에 앞서 미디어워치 산악회 등은 오후 2시부터 상암동 JTBC 방송사 앞에서 ‘태블릿 조작 거짓보도를 자백하라’ 주제 집회도 별도로 진행한다. 관련기사 : [단독]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 ‘코인 로비
2016년말 탄핵 정국 당시 박영수 특검 수사 4팀의 팀장인 윤석열과 2인자인 한동훈이 관여했던 이른바 ‘제2의 최순실 태블릿’ 조작수사 사건. 관련 조작수사 사실을 공식화하는 성격의 재판 첫 변론기일이 5월 31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동관 제463호 법정에서 소송 제기 1년여 만에 열린다. 최서원(개명전 최순실) 씨는 작년 5월 10일, 이동환 변호사를 소송대리인으로 선임해 박영수 특검팀의 박영수 당시 특별검사와 이규철 당시 특검보(대변인)를 상대로 2억 원대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이 과거 ‘제2의 최순실 태블릿’과 관련해 허위 브리핑을 함으로써 자신이 민간인 국정농단의 주역처럼 인식돼 명예에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는 사유다. 소송대리인 이동환 변호사는 “특검은 최서원 씨에게 태블릿으로 대통령을 조종하는 이라는 누명을 씌웠고, 이 때문에 의뢰인인 최서원 씨는 물론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명예까지 훼손당했다”며 “두 사람의 명예훼손 피해의 문제를 넘어서 사실상의 사기탄핵이 일어나고 헌정체제 파괴로 인한 국민적 피해의 문제가 생긴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박영수 특검팀의 구체적인 태블릿 조작 수사 혐의와 관련해선 “이규철 당시 특검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김수남 변호사, 그리고 ‘국정농단’관련 검찰 특수본 본부장이었던 노승권 변호사를 향해 ‘태블릿 조작수사’를 자백하라고 촉구했다. 변희재 대표고문은 태블릿진상규명위원회, 턴라이트, 올인코리아, 미디어워치 산악회, (박근혜와 변희재의) 인권을지키는모임 관계자들과 함께 26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법무법인 태평양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같이 목소리를 냈다. 이날 변 대표고문은 성명서를 통해 “JTBC 태블릿’ 조작수사의 시작은 놀랍게도 박근혜 대통령이 임명한 김수남 검찰총장과 그 휘하 노승권 서울중앙지검 1차장의 검찰 특수본이었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만약 김수남과 노승권은 이런 대역범죄에 가담한 바 없고, 윤석열과 한동훈이 김용제, 강상묵, 김종우 등 자기 라인 검사들을 별도로 움직여 태블릿과 관련 조작, 날조를 했다면 그 누구보다 먼저 나서 진실을 밝히러 들었을 것”이라며 “그러나 김수남, 노승권은 2년 이상의 시간을 주었음에도 오히려 진실을 은폐하는 쪽에 가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수남, 노승권에게 오늘 미디어워치 산악회 등의 집회는 마지막 자백의 기회”라며 “
애국보수 시민단체들이 서울 상암동 JTBC 방송사 앞에서 제3차 ‘태블릿 조작 자백’ 촉구 집회 개최를 개최했다. 26일 오후 2시, 오영국 태블릿진상규명위원회 대표,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애국보수 시민 10여명은 JTBC 앞에서 집회를 열고 “태블릿 조작 거짓보도를 자백하라”고 촉구했다. 첫 연사로 나선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는 “우리가 여기에 온 이유는 태블릿 진상규명에 JTBC가 동참을 해달라는 부탁을 하기 위해서다”라며 “JTBC는 보수 우익정권을 궤멸시키는 데에 악역을 했다. 이를 JTBC가 제자리로 돌려놓지 않으면 국가와 국민들로부터 규탄 받는 역사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뒤이어 연설에 나선 오영국 태블릿진상규명위원회 대표는 “우리는 전체 JTBC 기자들에게는 원한이 없다. 그러나 손석희, 손용석, 심수미, 김필준의 자백을 받는 것만이 JTBC와 대한민국을 정상화시키는 길이 될 것”이라며 “이들에게 (태블릿 조작 보도에 대한) 자백을 받도록 앞장서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JTBC 측이 태블릿 조작보도에 대한 자백을 할 때까지 매주 금요일 마다 집회를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관련기사 : 다음달 2일, 서부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화폐 ‘위믹스‘의 국회 로비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명 ‘최순실 태블릿’의 실사용자로 알려진 김한수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위메이드 고문‘으로 재직 중인 사실이 밝혀져 파장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26일, 본지는 모종의 경로로 김한수 전 행정관의 명함을 확보, 그가 위메이드의 고문으로 재직 중인 사실을 확인했다. 명함에 기재된 연락처는 본지가 태블릿 관련 재판 자료에서 파악한 김한수의 전화번호와 일치했다. 김 전 행정관이 위메이드의 고문으로 재직한다는 사실은 A 기업의 홈페이지에서도 확인됐다. 김 전 행정관은 A 기업의 사외이사로도 활동 중으로, 기업 홈페이지에 기재된 그의 이력에는 ‘위메이드 고문(현)’이라고 적혀있다. 김 전 행정관은 검찰 및 SK텔레콤과 공모해 일명 ‘최순실 태블릿’의 이동통신 신규계약서를 날조, 자신이 사용한 태블릿을 최서원(개명전 최순실)의 것으로 둔갑시킨 주범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김 전 행정관은 이 같은 계약서 조작을 은폐하기 위해 지난해 초에는 SK텔레콤과 함께 또다른 이동통신 계약서를 위조하다 문서감정기관의 필적 감정을 통해 적발되기도 했다. 비슷한 시기 SK텔레콤의 임원이 위메이드 부사장으로 자리
[변희재 ·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현재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김수남, 노승권은 들어라. 이미 본인은 ‘JTBC 태블릿’이 최서원이 아닌 김한수가 통신요금을 납부해온 ‘김한수 태블릿’이라는 사실, 그리고 2016년말 김수남 검찰의 특수본에서 저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SK텔레콤의 이동통신 신규계약서를 날조했다는 사실을 밝혀낸 바 있다. 그리고 약 2년 전부터 김수남, 노승권 당신들에게 이러한 사실들을 공문발송, 집회, 전화통화 등을 통해 알려주었다. 특히 본인은 이러한 태블릿 조작수사에 윤석열과 한동훈도 역시 깊이 개입해있다는 사실까지 밝혀내 올해 2월에 ‘나는 그해 겨울 저들이 한 짓을 알고 있다’라는 단행본까지 발간, 이 책도 당신들에게 보내주며 진실을 실토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본인은 과거 ‘국정농단’ 수사 당시 김수남 검찰 특수본에서 ‘JTBC 태블릿’ 수사결과를 발표한 노승권(당시 중앙지검 1차장)과는 작년 이맘때 따로 연락도 한 바 있있다. 본인은 당시 노승권으로부터 “내가 알고 있는 모든 걸 말해주겠다”는 답까지 들은 바 있다. 그러나 정작 본인이 이번에 태블릿 조작수사의 실체를 다 밝혀냈는데도 노승권은 갑자기 이 약속을 저버리
본지가 JTBC와 손석희 전 대표이사를 상대로 약 2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던 민사소송 재판이 약 4년 만에 다시 재개된다. 재판은 다음달 2일 오후 2시10분 서울서부지법 417호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본지는 소송의 정당성을 호소하고 태블릿과 관련해 추가로 드러난 사실들을 밝히는 내용의 준비서면을 해당 재판부에 제출했다. 아래는 준비서면과 청구취지변경서 전문이다. 1. 미디어워치 측 준비서면 (2023년 5월 25일 제출) 2. 미디어워치 측 청구취지 변경서 (2023년 5월 25일 제출) 관련기사 : 다음달 2일, 서부지법서 ‘최순실 태블릿’ 미디어워치 vs JTBC 2억 손배소 재판 재개 [변희재칼럼] 태블릿 조작한 JTBC, 송영길 죽이려 검찰과 또 유착했나 [변희재칼럼] JTBC 기자들, 홍씨 일가에게 토사구팽 당할 것인가 강민구·오영국·조영환, 상암동 JTBC 앞에서 2차 ‘태블릿 조작 자백’ 촉구 집회 개최 오영국·강민구·조영환, JTBC서 “태블릿 거짓보도 자백하라” 집회 열어 김용민TV‧민생경제연구소‧민주시민기독연대, SK텔레콤에 태블릿 조작 의혹 재차 질의 SKT, 검찰 핑계대며 ‘태블릿 계약서 조작’ 무성의 답변 민생경제연구소‧민주시민기
이른바 ‘최순실 태블릿’의 진위를 주제로 본지와 JTBC가 맞붙은 민사소송 재판이 다음달 2일 오후 2시 10분, 서울서부지법 417호 법정에서 재개된다. 지난 2019년 5월경 재판이 잠정 중단됐던 이후 약 4년 만이다. 본지는 본지의 태블릿 조작 의혹 제기 보도를 두고서 JTBC 방송사와 손석희 당시 대표이사가 2017년초에 6차례에 걸친 방송을 통해 “가짜뉴스”, “허위보도”라고 한데 대해서 본지의 명예권 및 인격권을 침해를 사유로 2억원 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2017년 12월 19일자로 제기했던 바 있다. 당시 본지는 JTBC 측이 탄핵 정국 시기에 내보냈었던 ▶“‘가짜뉴스’, 신문처럼 전국에 배포…친박 집회도 활용” ▶“‘뭔가 있겠지’…가짜뉴스는 어떻게 시민을 현혹하나” ▶“청와대 기자단 ‘대통령 얼굴 사진’도 조작이라는 그들” ▶“전경련, ‘태블릿PC 조작’ 거짓 선동단체에 뭉칫돈 지원”(이상 2017년 2월 6일) ▶“미 유명 교수 정체는 ‘일본 애니 주인공’…가짜뉴스 기승”(2017년 2월 9일) ▶“‘태블릿PC 조작설’, 보고서 형태 ‘가짜 뉴스’로 확산”(2017년 2월 15일) 방송이 본지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지적했다. 본지의 소송에 J
지난해 일본 정부가 사도금산(佐渡金山)을 세계유산등록 후보로 추천한 이후, 한일 양국의 반일좌파 세력이 격렬히 반발하고 있다. 강경한 반일단체인 민족문제연구소(한국)와 강제동원진상규명네트워크(일본)는 지난 4월 11일, 사도금산에 대해 “전시 중 조선인 강제연행과 강제노동 현장이었다”라고 주장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후 유네스코에 제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한국의 민간 연구단체인 이승만학당(교장 이영훈)과 일본의 민간 연구단체인 역사인식문제연구회(歴史認識問題研究会, 회장 니시오카 쓰토무)가 “사도금산(佐渡金山)은 강제연행-강제노동의 현장이 아니다” 제하의 공동 반박 성명문을 5월 23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도금산에서 일하던 조선인은 강제연행도, 강제노동도 되지 않았음을 학술적으로 입증하고 유네스코가 냉정하게 세계유산 등록 심의를 진행해줄 것을 요구하기 위해서다. 성명은 일본 정부의 사도금산 세계유산 등재 신청이 유네스코 정신에 위배된다고 주장하는 반일단체들의 주장이 학술적으로 큰 문제가 있으며, 사도금산에 대한 일본과 한국의 최신 연구에 포함된 1차 사료에 따르면 강제연행과 강제노동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단언했다. 성명은 태평양전쟁 중 한반도에서
지난 2016년 트럼프 당시 공화당 대선후보에 대한 미 연방수사국(FBI)의 수사가 부적절했으며, 조작수사였다는 내용의 ‘더럼 보고서(Durham report)’가 공개되면서 정치중립을 어긴 미국 수사기관에 대한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FBI의 조작수사에 조 바이든 정부와 미 국세청(IRS)까지 관여했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파문은 점차 커지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한 FBI의 조작수사는 2016년~2017년 한국에서의 태블릿 조작수사와도 유사한 부분이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미국의 유력 매체인 ‘워싱턴타임즈(Washington Times)’는 22일(현지시간) 뉴트 깅리치(Newt Gingrich) 전 하원의장의 칼럼 “워터게이트보다 심각한 바이든 대통령과 갈랜드 법무장관의 범죄(Criminality of Biden-Garland’s Justice Department bigger than Watergate)”을 게재했다. 깅리치 전 하원의장은 서두에서 “바이든 정부의 불법 행위에 대한 보도를 보면, 워터게이트는 유치원 장난처럼 보인다(The current reports of executive branch illegality make Wa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