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황의원 대표이사)가 소위 ‘제2태블릿’(최서원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제출한 기기)을 두고 “태블릿은 최서원의 것으로 확인됐다”고 브리핑했던 이규철 당시 박영수 특검팀 특검보 및 대변인(현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에게 해당 기기에서 발견된 남자 사진이 누구인지 특정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9일 발송했다. 황의원 대표는 공문에서 “최근 ‘장시호 태블릿’ 태블릿에 대해서 공인 포렌식 전문기관에 의한 포렌식 감정이 있었던 바, 과거 ‘국정농단’ 수사 당시 시점에 사실상 총체적 물증 조작이 있었음이 명백히 드러났다”며 “포렌식 감정의 결과로 해당 태블릿에는 2017년 1월 25일 12시 58분경에 찍힌 한 용의자 사진이 찍혔다가 삭제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 용의자는 정상적인 디지털포렌식 절차가 끝나고 밀봉된 증거를 임의로 꺼내서 켜보며 증거인멸을 기도한 인물이거나, 최소한 현장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었던 인물로, 당연히 당시 ‘장시호 태블릿’을 박영수 특검팀 수사 4팀의 핵심인사일 수 밖에 없는 인물이고, 단순 공보 업무만 한 것이 아니라 특검보이자 법률 전문가로서 역시 해당 수사 내용을 검토하였을 귀하가 모를 수가 없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강신업 변호사가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민주당 측은 오히려 고마운 상황이라며 (강 변호사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걸 개그로 받아들이면 안된다”며 “강 변호사를 그렇게 무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변 대표고문은 지난 8일 강동서 28회차 “강신업의 독야청청, 한동훈 무릎 꿇렸다!”란 제목의 영상에서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공희준 메시지 크리에이터와 함께 출연해 이처럼 말했다. 이날 변희재 대표고문은 강 변호사가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나와 “(윤 대통령이) 내 말은 듣는다”고 말했던 것을 언급하며 “영부인 팬클럽 회장이 ‘윤석열은 내 말은 듣는다’고 하는데도 윤핵관이든 대통령실이든 누구도 강 변호사에게 입을 닫으라는 말을 못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반대로 생각해보라”라며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가 ‘김대중이 내 말은 잘들어’라고 말했다면 능지처참 당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강신업 변호사를 이상한 사람이라고 취급할 수 없는 게, 윤핵관들이 이준석 전 대표를 정리못하고 있을 때 강 변호사가 김성재 아이카이스트 대표를 만나 이준석 전 대표에게 무고죄를 넣어 정리하지 않았냐”며
검찰이 특수공갈 및 부당이득 혐의로 고발당했다가 불송치 된 전광훈 목사를 재수사하라고 경찰에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 목사는 최근 500억원의 재개발 철거 보상금을 받을 것으로 알려진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을 이끌어 왔다. 지난 8일,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이 이끌고 있는 인터넷 신문 평화나무는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이 특수공갈, 부당이득 혐의로 고발됐다 불송치 처분받은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씨에 대해 서울종암경찰서에 재수사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평화나무 측은 사랑제일교회의 보상금 문제를 ‘알박기’라고 규정하며 지난 9월 15일 전 목사를 특수공갈 및 부당이득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지만 불송치 처분됐었던 바 있다. 하지만 검찰이 금번달초 갑자기 경찰의 수사가 미진하다며 재수사를 요청하고 나섰다. 경찰의 불송치에 대한 검찰의 재수사 요청은 통상 전체 불송치 중에서 3~4% 수준으로, 이례적인 일이다. 관련해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은 “전광훈 목사가 평소 윤석열 정권에 대한 기여와 김건희와의 친분 등을 공개적으로 자랑해 왔는데, 그 이면에서는 정권에 대해서 지분 요구를 너무 쎄게 하고, 또 강신업을 국민의힘 당대포로 도우라는 저쪽의 뜻도 거부하다가 결국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하 러-우전쟁)이 장기화되면서 휴전과 외교적인 해법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점점 더 힘을 얻고 있다. 러시아의 침공 직후부터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경제적 지원을 이어오고 있는 미국 등 서방국가도 전쟁 장기화에 대한 피로를 조금씩 느끼기 시작했다. 지난 11월 중간선거에서 하원을 장악한 미국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 원내대표는 최근 인터뷰에서 “경기 침체에 빠지면 사람들이 우크라이나에 ‘백지수표(blank check)’를 쓸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특히 자력으로는 전쟁을 수행할 수 없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를 겨냥한 무리한 공격을 감행하며 사실상 확전을 부추기면서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회의론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인들의 여론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 입증됐다. 미국의 싱크탱크인 시카고 카운슬(Chicago Council on Global Affairs)이 지난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18세 이상의 미국인 1,0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공화당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우크라이나 지원을 줄여야 한다는 여론이 힘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이나에 경제적 지원을 계속해야 하느냐는 질문
[편집자주] 본 기사는 2022년 12월 7일,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주최하고 미디어워치 태블릿 진상규명단이 주관한 “윤석열·한동훈 검사가 주도한, 장시호 제출 ‘제2태블릿’ 조작수사 문제, 공수처 고발 기자회견”에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발표한 ‘尹·韓 태블릿 조작 범죄 공수처 고발 기자회견문’의 전문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박영수 특검 제4팀에 의한 ‘장시호 태블릿’(일명 제2태블릿. 최서원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특검에 제출한 기기) 조작과 관련해 당시 각각 특검 제4팀의 팀장, 2인자격 팀원이었던 윤석열 현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변 고문은 7일 오전 11시, 서울 덕수궁 상연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 탄핵 정국 당시 박영수 특검 제4팀으로 활동했던 윤 대통령, 한 장관, 박주성 검사, 이규철 전 특검 대변인, 이와 더불어 최서원 씨의 조카인 장시호 씨를 공용물건손상죄, 증거인멸죄, 허위공문서작성죄, 모해위증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등 혐의로 고발한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는
[편집자주] 본 기사는 2022년 12월 7일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주최하고 미디어워치 태블릿 진상규명단이 주관한 “윤석열·한동훈 검사가 주도한, 장시호 제출 ‘제2태블릿’ 조작수사 문제, 공수처 고발 기자회견”에서 미디어워치 태블릿진상규명단 배포 ‘尹·韓 태블릿 조작 범죄 공수처 고발 보도자료 별첨 자료’의 전문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좌우 진영의 운동가들이, 2016년말 2017년초 탄핵 정국 당시 정체불명의 한 태블릿이 최서원(개명전 최순실) 씨의 것으로 조작된 사건과 관련, 증거조작의 핵심 용의자인 박영수 특검 제4팀의 윤석열 대통령(당시 팀장), 한동훈 법무부 장관(당시 팀내 2인자) 등에 대한 단죄를 촉구하고 나섰다.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변 대표고문은 7일 오전 11시, 서울 덕수궁 상연재에서 “윤석열·한동훈 검사가 주도한, 장시호 제출 ‘제2태블릿’ 조작수사 문제, 공수처 고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변희재 “한마디로 태블릿은 오염되고 조작됐다… 증거 가치 없어” 이날 변 고문은 현장에서 발표한
[편집자주] 본 기사는 2022년 12월 7일,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주최하고 미디어워치 태블릿 진상규명단이 주관한 “윤석열·한동훈 검사가 주도한, 장시호 제출 ‘제2태블릿’ 조작수사 문제, 공수처 고발 기자회견”에서, 미디어워치 태블릿진상규명단 배포 ‘尹·韓 태블릿 조작 범죄 공수처 고발 보도자료’의 전문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장시호 태블릿’(제2태블릿) 조작 의혹과 관련해 과거 탄핵 정국 당시 박영수 특검 제4팀 소속이었던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법무부장관, 박주성 검사, 이규철 전 특검 대변인과 더불어 장시호 씨를 공용물건손상죄, 증거인멸죄, 허위공문서작성죄, 모해위증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등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7일, 변 고문은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과 함께 서울 덕수궁 상연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을 주관한 미디어워치 태블릿진상규명단은 상세한 고발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를 통해 “사이버포렌식전문가협회의 포렌식 감정 결과 태블릿의
중공의 ‘제로 코로나’ 방역정책에 반대하는 시위가 중공 전역에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도 중공의 유혈진압을 저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미국 연방 상원의원 42명은 1일(현지시간) 주미 중공대사관에 “시위를 폭력적으로 진압할 경우 미중관계가 훼손될 것”이라고 경고하는 서한을 보냈다. 중공으로부터 무력 병합이라는 위협에 시달리고 있는 대만에서도 중공의 반(反) 시진핑 시위대를 돕자는 용기 있는 목소리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대만의 유력 영자신문인 ‘타이페이타임즈(Taipei Times)는 5일(현지시간) “대만인들이 중공 시위대를 지원해야(Taiwanese should back Chinese protesters)” 제하의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이번 시위가 “시진핑의 제거를 공개적으로 요구한 드문 경우 중 하나”라고 전제하고 “중공은 대만을 늑대(wolf)라고 보고 있지만, 공산당의 무자비함에 비하면 늑대의 공격성은 희미한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사설은 “이런 중대한 순간에 대학생들이 필수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만큼, 해외유학 경험이 있는 대만인들은 중국 유학생들과 대만 유학생들이 해외에서 ‘백지’ 시위에 동참하도록 독려해야 한다”고
태블릿 조작 문제와 관련해 최근 최서원(개명전 최순실) 씨의 조카인 장시호 씨와 최 씨의 딸인 정유라 씨가 상반된 주장을 내놓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지난 3일 정유라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정유라TV’를 통해 최서원 씨가 태블릿을 사용할 줄 모른다는 취지의 입장을 거듭해 밝혔다. 이날 정유라 씨는 최 씨와의 한 일화를 소개했다. 정 씨는 “독일에서 있었던 일을 말씀드리겠다. 저랑 엄마랑 독일에서 전자제품 (파는 곳), 이마트 같은 데를 갔는데 (거기) 태블릿이 있었다”라며 “그때 당시 태블릿이 나온 지 얼마 안됐을 그 정도 시점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내가 엄마한테 ‘엄마 이게 태블릿인데 요새 이런 게 있다? 엄마 한번 써 봐’ 이렇게 얘기했다”며 “근데 엄마가 그때 정확하게 뭐라고 했냐면, ‘야 자판도 없는 걸 어떻게 쓰니?’ 저한테 이렇게 말했다”고 회상했다. 정 씨는 “태블릿이 엄마 것 일리 없다”며 “그게(태블릿이) 엄마 것이었으면 엄마 셀카가 나왔을(발견됐을)게 아니라 저희 애기, 우리 첫째 사진이 어마어마하게 나왔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왜냐면 저희 엄마가 그때 손자 보는 재미에 푹 빠져가지고 진짜 손자를 데리고
윤석열, 한동훈과 함께 ‘장시호 태블릿’(제2태블릿)을 최서원(개명전 최순실)의 것으로 조작 둔갑시킨 이로 지목된 장시호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장시호는 변희재 고문을 겨냥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거립니다. 태블릿은 전혀 단 1%도 문제없습니다. 저는 저를 걸죠. 그쪽은 무엇을 거시겠어요?”라고 물었다. 변 고문은 이에 대해 “나에게 뭘 거냐고? 나는 그까짓 장관직 이런 쓰레기 감투 말고 물리적 목숨을 걸자고 했어. 진 놈 사형시키기. 어차피, 내주 내가 한동훈, 윤석열 고발할 때 장시호 너도, 공범으로 고발하니, 공수처, 그리고 조만간 입법될 특검수사 잘 받아. 100% 구속되겠지만”이라고 답했다. 실제 최서원 측의 이동환 변호사는 지난달 29일 태블릿 조작 문제 기자회견에서 “장시호가 서울 삼성동 집에서 최서원의 태블릿을 입수하여, 2017년 1월 5일 검찰에 제출했다는 알리바이 자체가 모두 거짓”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즉 특검이 애초에 다른 데서 입수한 태블릿을 마치 장시호가 가져온 것처럼 연출 및 조작을 했고, 장시호는 이런 증거조작 범죄에 가담한 공범이라는 것이다. 장시호는 특검 수사 당시 ‘복덩이’이라 불릴 정도로 특검의 입맛
온라인 정치경제미디어 스픽스가 윤석열 대통령의 관저 물색 과정에 천공이 실제로 깊숙히 개입하는 과정을 목격한 이가 있다는 김종대 전 의원의 주장을 지난 2일 보도했다. 이날 스픽스는 ‘[특종] "대통령 관저 결정에 '천공' 깊이 개입" 김종대 前 국회의원 폭로’ 제하 기사를 통해 “김종대 전 국회의원은 2일 오후 온라인 정치경제미디어 스픽스가 진행하는 ‘왁자지껄’에 출연, '4월 대통령실 및 관저 이전 논의 당시 천공이 육군참모총장 공관에 나타난 사실이 있다'고 폭로했다”고 전했다. 김종대 전 의원의 폭로 발언을 포함한 관련 방송은 4일(일) 오후 5시 스픽스 유튜브에서 첫 공개될 예정이다. 해당 방송에서 김 전 의원은 대통령실 이전 당시 TF 단장이었던 현 김용현 경호처장이 육참총장 공관을 지키던 공관장에게 연락해 ‘공관장 1명을 제외한 공관 거주 모든 인원을 내보내라’고 지시한 뒤 천공과 함께 나타났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김 전 의원은 “한 시간가량 공관을 둘러본 천공 일행은 공관장에게 ‘이 사실을 누구에게라도 발설하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엄포를 놓은 뒤 돌아갔다“며 ”상사 계급을 달고 있던 공관장은 공관 주인이자 직속상관인 당시 남영신
본지 황의원 대표이사가 과거 박영수 특검팀에서 ‘장시호 태블릿’(제2태블릿)과 관련한 수사팀 검사 중 한 사람이었던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장시호 태블릿’에서 발견된 조작 용의자 사진의 인물이 누구인지 밝히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2일, 황의원 대표는 해당 공문을 통해 “포렌식 감정의 결과로 해당 태블릿에는 2017년 1월 25일 12시 58분경에 찍힌 한 용의자 사진이 찍혔다가 삭제된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 용의자는 정상적인 디지털포렌식 절차가 끝나고 밀봉된 증거를 임의로 꺼내서 켜보며 증거인멸을 기도한 인물이거나, 최소한 현장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었던 인물로, 당연히 당시 수사 4팀의 핵심인사일 수 밖에 없는 인물이고, 귀하(한동훈 법무부 장관, 당시 수사 4팀의 2인자)가 모를 수가 없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황 대표는 “귀하도 역시 태블릿 조작 문제 용의자이자, 또한 법치를 앞장 서서 구현해야 할 법무부 장관으로서, 해당 사진의 용의자가 특정될 수 있도록 속히 협조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최서원(개명전 최순실) 측은 ‘장시호 태블릿’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분석 결과 기자회견에서 사이버포렌식전문가협회(KCF
우크라이나가 헤르손(Kherson)을 탈환한 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하 러우전쟁)이 교착 상태로 접어들었다. 서방 관측통들은 러시아군이 예상외로 졸전을 거듭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푸틴의 국내 권력 장악력이 약화되고, 조만간 푸틴이 실각할 것이라는 전망도 한다. 이에 대해 미국의 유력 방송사인 폭스뉴스(Fox News)는 1일(현지시간) 웹사이트에 미국 국방정보국(Defense Intelligence Agency: DIA)의 정보요원을 지낸 러시아 전문가 레베카 코플러(Rebekah Koffler)의 칼럼 “푸틴의 실각은 서양 전문가들 및 언론의 희망적 사고(Putin’s regime collapse is largely wishful thinking by Western observers and media)”을 게재했다. 칼럼은 서두에서 “사람들이 푸틴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중단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는 것은 당연하다”며 “그러나 푸틴이 곧 권력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결론은 기껏해야 희망사항(But the conclusion that Putin is about to be removed from power is wishful thinking at b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장시호 태블릿’(제2태블릿) 분석 결과 발표 기자회견이 언론에 보도되지 않는 것과 관련해 “(언론) 윗선에서 압력이 있었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추론했다. 변 대표고문은 지난 1일 강동서 27회차 ‘"윤석열과 한동훈의 특검이 태블릿 조작했다" 나를 고소해봐’란 제목의 영상에서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공희준 메시지 크리에이터와 함께 출연해 이처럼 말했다. 이날 변희재 대표고문은 “최서원 씨의 태블릿 반환 소송 과정은 기자들이 다 보도해왔다”면서 “유독 이동환 변호사가 진행한 포렌식 분석 결과 발표 기자회견은 보도를 안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용민 이사장은 “만약 기자회견 내용이 검증이 부실했거나 논리적으로 반박할 틈이 있었다면 ‘변희재 태블릿 알고보니 속빈강정’이란 식으로 타이틀을 달아 보도했을 것”이라며 “그런데 그 조자도 보도가 안됐다”고 말했다. 그러자 변 대표고문은 “만약 (기자회견 내용이) 허술했다면 그게 보도되고 즉각 특검이나 법무부가 반박을 할수 있었을 것”이라며 “충실한 보도자료를 만들었기 때문에 반박의 여지가 없어보여서 보도를 못하고 있는 거 아닌가 싶다”고 첨언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최서원의 법률대리인
박영수 특검팀의 수장 박영수 특검과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가 과거 특검 수사결과 발표 내용 중 최서원(개명전 최순실) 씨의 ‘장시호 태블릿’(제2태블릿) 사용기간에 대한 입장을 뒤집은 사실이 확인됐다. 이들은 ‘장시호 태블릿’을 최 씨가 아닌 다른 사람이 사용했을 가능성까지 인정해 향후 거친 논란이 예상된다. 올해초 최서원 씨는 법률대리인 이동환 변호사를 내세워 박영수 특검과 이규철 특검보를 상대로 2억원대 명예훼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박영수 특검팀이 ‘장시호 태블릿’을 자신의 것으로 조작수사한 결과를 발표해 자신의 명예에 막대한 손상을 입혔다는 사유다. 실제로 박영수 특검팀은 애초 압수한 적도 없는 최 씨의 스마트폰의 잠금패턴이 ‘L’자였다고 허위발표를 일삼았는가 하면, ‘장시호 태블릿’의 잠금패턴에 무단변경까지 가하고 물증 조작까지 시도해 허위발표를 했던 사실도 포렌식 결과 최근 드러났다. 결국 박영수 특검팀의 태블릿 관련 수사는 총제적 조작수사였던 것으로 보인다. 본지가 최근 박영수 특검과 이규철 특검보가 최서원 씨의 관련 소송 재판부에 제출한 답변서를 살펴본 결과, 박영수 특검팀이 자신들의 관련 과거 수사결과 발표 당시 내용들을 하나둘씩 뒤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