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용갑 의원이 26일 통일외교통상위 국정감사장에서 지난 6.15 민족 대축전 당시 광주는 해방구였다는 발언에 대한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이 한 목소리로 비판에 나서는가 하면, 한나라당 내에서는 내부비판론까지 나오고 있다. 문제가 된 발언은 당시 광주는 주체사상 선전 홍보물이 거리를 돌아다니고 교육현장에는 사상주입이 이뤄졌으며, 행사기간 2박 3일 동안 광주는 해방구였다, 참여정부의 대북정책은 대한민국을 팔아먹는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북한의 대변인 노릇을 하고 있다 고 말한 대목. 이에 대해 최근 사의를 표명한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27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도가 지나친 것이고, 특정지역에 대한 불신을 가중시키는 말이라며 TV에 나와서도 좋고, 어디에 나와서도 좋고 하나하나 따져보고 얘기해야 되는 것 아니냐며 공개토론까지 제안했다. 이 전 장관은 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한 것에 대해 북한의 적화를 우리가 도와주고 있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말이나 한미동맹균열을 획책하고 있다는 말은 객관적 사실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그것은 국민이 뽑은 정부에 대한 모독이고 국회에 대한 모독이라고도 했다. 열린우리
열린당과 민주당의 '헤쳐모여식 정계개편' 논의가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햇볕정책이 그 연결고리가 되고 있다. 이와 맞물려 최근 강연회와 인터뷰를 통해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DJ)의 행보에 정치권의 촉각이 집중되고 있다. DJ는 오는 28일부터 29일 이틀 동안 목포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는 민주당 한화갑 대표와 이상열 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을 비롯해,열린우리당 유선호 전남도당위원장등 양당의지역의원, 당직자들이 총집결할 것으로 보인다. DJ의 목포 방문은 대통령 퇴임 후 8년 만이다. DJ 측은 고향방문일 뿐, 정치적으로 해석하지 말라고 하지만 이번 방문을 두고 정치권의 해석이 분분하다. 특히 북핵 사태 이후 '햇볕정책'을 둘러싼 대북문제 발언과 함께, 정계개편을 앞두고 여야가 호남민심을 얻기위해 '구애'에 발벗고 나서고 있는 상황이어서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퇴임 후 첫 대중연설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호남 발(發) DJ 메시지가 있을 것인지도 관심사다. 열린우리당 우상호 대변인은 DJ가 호남에서 햇볕정책을 언급하는 것만으로도 이를 지지하는 세력, 즉 반(反)한나라당 세력의 통합을 촉구하는 메시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10.25 재보선에서 해남진도 채일병 후보에게 당선을 알리는 꽃을 붙이고 있다. ⓒ민주당10.25재보선 ‘해남진도’ 국회의원 선거에서 채일병 후보가 당선되며 민주당이 재보선 불패행진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당초 예상과는 달리 ‘화순’과 ‘신안’ 두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낙선해 호남민심을 확고히 잡지는 못했다. 이날 민주당 여의도 당사 14층에는 오후 7시 30분부터 한화갑, 장상 공동대표, 배기운 사무총장, 이상열 대변인이 나란히 앉아 개표가 시작되길 기다렸다. 이어 신낙균 수석부대표, 신중식, 김송자 의원들도 속속 도착해 후보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김재두 부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투표율이 신안은 62.3%를 기록하며 '총선투표율'까지 나오고 있다”며 “해남진도는 걱정 안 해도 되고, 세 군데(해남진도 국회의원, 전남 화순, 신안 군수)는 다 이기는 것으로 확신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개표 초반부터 해남진도에서 앞서나가기 시작하자 환호하는 분위기였다. 당직자들은 “선거 전 여론조사에서도 20%이상 앞섰다”며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개표가 진행되자 차분히 결과를 지켜보는 모습이었다. 당초 승리로 예상했던 화순 군수 선거의
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조율해온 이종석 통일부 장관이 25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학계로 돌아가겠다며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향후 정부의 대북정책의 기조 변화 여부에 정치권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또 이 장관이 자신의 사의 배경에 대해 북한 핵실험을 계기로 해서 한반도 평화와 안전, 남북화해를 위한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들이 무차별적으로 도마 위에 오르고 정쟁화 되는 상황에서 저보다 더 능력 있는 분이 이 자리에 와서 극복해 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힘에 따라 이를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이 가열될 전망이다. 이 장관은 이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북포용정책이 변화할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 대북포용정책이 거둔 성과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다며 정책기조에 변화가 오지 는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25일 이 장관의 사의 표명을 놓고 각 당별로각기 다른 입장을 보였다. 열린우리당, 대통령 국정수행에 누 끼치지 않으려 사의 표명 우상호 열린우리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그간 때가 오면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했던 이 장관이 이제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사의를 표한 것으로 받아들인다며 이 장관의 사의
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민주노동당 문성현 대표와 만나 요사이 일부 '햇볕정책'을 둘러싸고 논란이 있는데, 민주당의 햇볕정책은 서독의 동방정책처럼 통일 될 때까지 추진할 수 있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는 문성현 대표가 이달 말 방북을 앞두고, 한화갑 대표에게 조언을 듣기 위해 예방해 이루어진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표는 이 자리에서 한반도의 핵이니까 남북이 공동으로 해결하도록 하자고 전달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북한 핵 문제의 마지막 고비를 넘길 수 있도록 잘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개인적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과는 죽을 때까지 함께 할 수밖에 없다면서 모든 문제는 민족 공동 공존의 바탕에서 좌표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국회 차원에서 북한 핵의 위기관리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의원단 방문을 추진하자고 제의했고, 이에 대해 한 대표는 의원단 방문만으로 해결 안된다며 북한이 근본적으로 핵 포기를 해야 남북 타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문 대표는 전시작통권환수 문제와 용산기지 이전 문제가 미국의 필요에 의해 이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노무현 대통령이 주도하고 있는 것처럼 호도됐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김경재 전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나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호통을 쳐야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한반도에서 김정일을 충고하고 설득할 수 있는 인물은 김대중 밖에 없다면서 미국의 책임만 거론하고 있으니 균형이 안 맞는다며 DJ의 태도변화를 촉구했다. 김 전 의원은 24일 저녁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후 이같이 밝히고 햇볕정책은 당근과 채찍을 둘 다 주어야 하지만 당근만 주어 오해되고 곡해되었다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모 신문은 DJ의 침묵 권고는 온당치 않다고 하지만, 부시의 대북 정책을 비판하는 건 상당히 일리가 있다고 생각 한다면서도 (DJ가) 그만한 강도, 아니 그보다 더 높은 강도로 북한에 대해서도 비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약 DJ가 김정일 비판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DJ가 김정일에 약점 잡힌게 아니냐'는 보수진영이 제기하는 의혹에 대해서도 책임을면하기 어렵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특히 지금은 마치 햇볕정책을 DJ 혼자 독점하는 꼴이다. 정책은 언제라도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하는데, 지금 햇볕정책은 마치 하나의 이데올로기화 되어 있다고 지적했다.김 전 의원은 북한은 김씨 조선이라 불릴만큼 완벽한 철권통치의 나라고
미디어다음, 현 정권과 집권여당인 열린우리당의 시녀 포털사이트 미디어다음이 김근태 개성 춤판 기사를 은폐시킨 것과 관련 보수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자유언론인협회', '자유주의연대'에 이어 24일 '뉴라이트전국연합'까지 나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포털 뉴스 공정성 확립을 위한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뉴라이트전국연합 제성호 대변인은 이번 사건에 대해 현 정권의 정보통신부가 포털사이트의 사업 허가권 및 관리권을 쥐고 있어 늘 정치적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벌어졌다며 그간의 지적이 사실로 입증되기에 충분한 사건이라고 밝혔다. 제 대변인은 미디어다음과 현 정권과의 유착관계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다음이 뉴미디어사업 진출을 선언한 뒤 노 정권으로부터 IPTV시범 사업자로 선정되는 혜택을 받았다면서 선정기준과 채점기준을 명확히 공개하라고 말했다. 한편 제 대변인은 포털 뉴스에 대해 편집기록을 상시적으로 공개하는 장치를 마련하는 한편 언론사들과 마찬가지로 뉴스 책임자들의 실명과 전화번호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자의적이며 폐쇄적인 시스템 안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심히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은 불리한 댓글을
포털사이트 미디어다음이 지난 20일 열린우리당 김근태 당의장의 개성공단 춤판 논란을 은폐시킨 것과 관련 '자유언론인협회'(회장 양영태)와 '자유주의연대'(대표 신지호)가 성명서를 발표, 뉴스 편집기록 일체를 공개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본지는 지난 20일 미디어다음에서 김근태 의장의 춤판 기사가 메인화면에서 갑자기 사라지자 다음, 김근태 춤판 기사 숨겼다!라며 의혹을 제기했었다. 그 후 이 같은 사실을 유포하자 미디어다음 측에서는 사무실 아이피를 차단시키는 등 막기 시작했고, 또 계속 제기하자 다음날인 21일에는 해당 기사를 다시 올리기도 했다. 이에 미디어다음 측에서는 해당 기사를 내린 것은 인정하면서도 9시 뉴스로 대체했을 뿐이라며 부인했다. 또 메인이 아닌 정치면에서 조차 다루지 않은 것에 대해 가장 많이 본 뉴스에 게재되었기 때문이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미디어다음 관계자는 가장 많이 본 뉴스는 네티즌들의 클릭수로 배치되는 것이 아니라 뉴스 팀이 직접 편집 한다는 사실을 밝히는 등 포털 뉴스 편집을 둘러싼 의혹은 불거지고 있다. 한편 그동안 끈임 없이 미디어다음을 포함한 일부 포털사이트가 친정부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되 오던 가운데 이번 사태에 대해 보수
한미 FTA 4차 협상이 제주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농민 생존권과 국민 먹거리 안전을 지키려는 사회학 관련 학자 101인은 국회에서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한미 FTA협상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국농촌학자, 한국사회학자, 한국산업사회학자, 한국비교사회학자 회원으로 이뤄진 이 단체는 경제 논리에 앞세워 국민건강과 농민, 농촌, 농업을 포기하는 한미 FTA 협상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강남대 김종덕 교수는 정부는 한미 FTA 타결이 가져올 사회적 영향에 대한 사려 깊은 평가 없이 서둘러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협상 내용에 대한 정보도 제대로 공개하지 않은 채 일방적 홍보에만 귀를 기울이고 있다며 명확한 근거 없이 긍정적 영향만을 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한국의 농촌사회와 농민들은 한미 FTA의 최대 피해자가 될 것이 분명하지만, 정부는 국가 이익을 위해 농민들의 피해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주장하며 농민들의 집회를 농민 집단의 이기주의로 몰아붙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그는 정부는 농업을 농민들에게만 국한되는 협소한 문제로 호도하고 있지만, 모든 국민들의 먹거리 안전 및 식량주권과 직결되는 보편적인 문제라고
최근 재보선을 앞두고 민주당이 대북정책의 기조변화를 보이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민주당은 '대북강경론'을 주장하다가 비판이 일자 조순형, 김효석 의원에 이어 한화갑 대표까지 나서 햇볕정책을 계승해야 한다며 사태 수습에 나서고 있다. 한화갑 대표는 23일 CBS 뉴스레이더에 출연해 어떤 경우든 햇볕정책의 근본골간이 훼손돼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라며 햇볕정책과 포용정책은 용어는 틀리지만 내용은 똑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 대표는 북한에서 햇볕이라는 말을 싫어한다고 해서 포용정책이란 말을 쓴 것이라며 김대중 대통령의 대북정책이 민주당 정책이고, 그것은 햇볕정책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 대표는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의 민주당이 김대중 노선을 거부했다고 한 발언에 대해 성질 급하시네라면서 자기네들 유리한 대로 (해석한) 견강부회라고 말했다. 조갑제 전 대표는 지난 20일 프리존뉴스의 기고문을 통해 민주당이 DJ이 노선을 거부했다며 오늘 민주당의 결단이 김대중이냐 대한민국이냐의 기로에서 대한민국을 선택한 것이라고 믿고 싶다 며 민주당의 결단을 높이 평가한 바 있다. 한 대표는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사업 등에 대해 한반도 문제는 남북문제이면서 국제적인 문제니까 미국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