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제2차 지역균형발전계획의 일환으로 전국 각 지역을 등급화해 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 등을 차등 부담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이 같은 방안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주재로 전날 청와대에서 관련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차 지역균형발전계획 후속 점검회의에서 이런 방안을 검토하라는 노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노 대통령이 26일 균형발전 후속 점검회의에서 사람과 기업이 지역으로 많이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균형발전 차원에서 차등 부담안을 검토해보라고 지시했다"며 "이제 곧 구체적인 검토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노 대통령은 이날 강원도 평창 한우농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균형발전 1단계를 해보고 원칙적인 방법만 갖고는 안될 것 같아서 지금 아주 파격적인 지방 육성 균형발전을 한번 더 하자고 해 어제 회의하고 토론했다"며 "건강보험료나 국민연금 같은 개인 부담을 차등화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균형발전에서 계획하고 있는 것은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지역이라든지 인구 이동을 중심으로 해서 전국을 3등급이나 4등급을 나눠서 벽촌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27일 오후 강원도 평창의 한우사육 농가를 찾았다. 노 대통령의 한우 농가 방문은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타결에 따른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로 큰 피해가 우려되는 국내 한우사육 농가들을 격려하고, 현장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피해대책 등을 논의한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노 대통령의 이날 평창 방문은 한미 FTA 타결 이후 이와 관련된 피해 예상 산업 현장에 대한 첫 방문이다. 노 대통령은 평창군 대화면의 한 한우 축사를 둘러본 뒤 한미 FTA 타결에 대한 한우 농가들의 불만을 의식한 듯 "여기 오면서 돌맞을까 걱정 많이 했는데 따뜻하게 맞이해 주시니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노 대통령은 "FTA 안하면 미국 쇠고기를 수입안할 수 있느냐"고 반문한뒤 "마치 그럴 수 있는 것처럼 말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렇지 않다"며 "2004년까지 수입했지만 광우병 때문에 멈춘 것이다. 미국의 경우 광우병이 발생했지만 위험요인이 배제되면 우리도 안 받을 수 없다. FTA가 아니라도 미국소는 들어온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FTA 때문에 당하는 것은 관세로, 40%의 관세가 15년간 천천히 줄어드니 미국 쇠고기도 점차 가격이 낮아질 것"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27일 오후 강원도 평창의 한우사육 농가를 찾았다. 노 대통령의 한우 농가 방문은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타결에 따른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로 큰 피해가 우려되는 국내 한우사육 농가들을 격려하고, 현장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피해대책 등을 논의한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노 대통령의 이날 평창 방문은 한미 FTA 타결 이후 이와 관련된 피해 예상 산업 현장에 대한 첫 방문이다. 천호선(千皓宣)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한미 FTA 타결로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민생현장인 축산농가를 방문해 농민들의 얘기를 듣고 정부 대책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자리"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30여분간 한우 축사를 둘러본 뒤 평창군청에서 열린 한우 농가 간담회에 참석해 한우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는 농림부의 한우산업 대책 설명에 이어 한우농가들의 사례발표, 한미 FTA 보완대책 및 경쟁력 강화방안 등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평창 방문에는 권오규(權五奎) 경제부총리, 박홍수(朴弘綬) 농림장관, 청와대 변양균(卞良均) 정책실장, 윤대희(尹大熙) 경제정책수석, 윤승용(尹勝容) 홍보수석, 평창이 지역구인 열린우리
참여정부 정책결정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인사들을 중심으로 참여정부의 정책 공과를 평가하는 `참여정부 평가포럼'이 27일 닻을 올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참여정부 평가포럼'은 27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사옥 1층 강당에서 포럼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할 예정이다. 포럼 대표를 맡게 될 이병완(李炳浣)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발족식에서 강연을 통해 포럼의 발족 취지와 향후 활동계획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포럼은 장관(급) 및 청와대 수석비서관을 지낸 인사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단과 청와대 별정직 비서관과 공기업 임원 등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 등 모두 20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향후 자문위원단 및 운영위원회 멤버는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자문위원단에는 현재 이창동(李滄東) 전 문화관광부 장관, 지은희(池銀姬) 전 여성부 장관, 정찬용(鄭燦龍) 전 청와대 인사수석, 조기숙(趙己淑) 전 청와대 홍보수석,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후원회장이었던 이기명(李基明)씨 등이 포진해있다. 포럼의 의결기구격인 운영위원회에는 윤태영(尹太瀛) 김만수(金晩洙) 전 청와대 대변인, 김택수(金澤洙) 전 시민사회비서관, 정영애(鄭英愛) 전 균형인사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6일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 그동안 `나라를 망칠 지도 모르는 대통령'이라는 자신을 겨냥한 반대세력들의 공격을 상기시키고 또 어려움을 토로하면서도, 향후 임기말 국정운영의 자신감을 피력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조찬기도회 연설에서 "그동안 우리 모두가 걱정이 참 많았다. 물론 지금 걱정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지난날 걱정은 더 많았던 것 같다"면서 "걱정 중에는 `혹시 대통령이 나라를 망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아주 많았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국민들 사이에 그 같은 걱정이 많은 동안 저는 정말 힘이 들었다. '나라를 망칠 지도 모르는 대통령'(이라고 하니) 제가 얼마나 조심스럽고 얼마나 힘이 들었겠느냐"고 그간의 심적인 괴로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노 대통령은 "요즘은 조금 나아진 것 같다. 어쩐 일인지 공격이 좀 멈춰졌다"고 말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이후 일부 보수 언론의 비판이 주춤해졌고, 최근 국정 지지도가 30%대로 올라선 사실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됐다. 그러면서도 노 대통령은 곧바로 "그러나 저는 방심하지 않는다. 곧 또 언젠가 무슨 일이 있으면 공격은 다시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청와대는 24일 최근 경기도 안산 돈 공천 파문과 경남 거창 후보 매수사건 등 4.25 재보선을 둘러싼 한나라당내 잡음을 염두에 두고 공세에 나섰다. 한나라당이 연일 송광수 전 검찰총장 발언과 관련해 대선자금 전면 재수사를 촉구하고 ,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강금원 전 창신섬유 회장의 골프 라운딩에 대해 `노무현당 출범에 필요한 자금줄 확보'라고 공세를 퍼붓는데 대한 역공의 성격이 강했다. 청와대는 이날 '한나라당 참 걱정입니다'라는 제목의 홍보수석실 명의의 청와대 브리핑 글을 통해 한나라당의 거듭된 대(對) 청와대 공세를 겨냥, '무책임' '후안무치'라는 단어를 동원하며 "차떼기로 돈 나르던 한나라당다운 발상"이라고 비판한 뒤 "그런데 한나라당 안에서 돈 추문이 다시 이어지고 있다"고 공격했다. 청와대는 "왕년에 해본 솜씨가 다시 살아나는 것인지, 몸에 깊숙이 밴 버릇이 다시 도지는 건지 잘 모르겠다. 한나라당 상황에 관여할 생각은 없지만, 구악이 여전히 반복되는 것을 많은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다"며 "부끄러운 사건이 더 이어지면 천막당사가 아니라 비닐당사로 옮겨야 할 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나라당이 송 전총장의 발언을 계기로 불법 대선자금 공세에
청와대는 23일 송광수(宋光洙) 전 검찰총장의 대선자금 발언과 관련해 한나라당 나경원(羅卿瑗) 대변인이 `전면 재조사' 등을 주장하고 나선데 대해 "당시 민주당의 10배 가까운 불법 정치자금을 모금한 한나라당으로서는 감히 취해서는 안될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했다. 천호선(千皓宣)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일부언론이 송 전 총장의 발언을 확대.왜곡 보도했는데도 발언 진의를 확인해보지도 않고 보도 내용만을 토대로 브리핑한 것은 상식있는 대변인이라면 취할 자세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천 대변인은 "이미 윤승용 홍보수석이 20일 브리핑에서 밝혔듯이 청와대는 대선자금 수사를 빌미삼아 대검 중수부 폐지를 거론한 바도 없으며 이같은 주장을 편 대통령 측근도 없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고 밝혔다. 그는 송 전 총장이 자신의 발언 보도 이후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선자금 수사 당시 10분의 2, 3을 넘었다는 것은 정확한 액수가 기억나지 않아 단순히 10분의 1은 넘었다는 취지로 한 얘기' '검찰이 정치권의 눈치를 안보고 수사를 열심히 했다는 것을 강조하다 나온 얘기' '10분의 1 수준을 약간 넘어선 수준이었을 뿐 더 있는데 숨겨놓고 발표하지 않
"참여정부에 대한 평가를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대변인으로서 기여할 수 있는 바에 대해 고민하겠다" 참여정부의 8번째 대변인으로 임명된 천호선(千皓宣) 신임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만나 사실상 참여정부의 마지막 대변인으로서 `노무현호(號)'에 대한 정당한 평가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취임 일성으로 밝혔다. 천 대변인은 "참여정부에 대한 지나친 저평가는 국민을 위해서도, 다음 정부를 위해서도 이롭지 않다"며 "제대로 된 평가가 있어야 다음 정부도 그에 근거한 제대로 된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참여정부의 정책 공과를 평가하기 위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측근 인사들을 중심으로 발족을 준비중인 '참여정부 평가포럼'에 집행위원으로 참여했던 만큼 근래 그의 고민의 연장선으로 읽혀졌다. 특히 천 대변인은 "대통령의 임기말 문화나 퇴임 문화가 많이 바뀔 것"이라며 "노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과 달리 임기 이후 사회활동도 많을 것이고, 임기말 활동 폭도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역대 대통령처럼 임기말이라고 해서 관리모드로 접어드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일을 하겠다는 기조이기 때문에, 대변인의 일의 양도 집권 초기보다 줄지
4개 부처 장관(급)을 교체한 '4.19' 소폭 개각은 해당 부처 업무에 정통한 내부 관료출신 전문가를 중용했다는 점에서 임기말 국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자칫 느슨해질 수도 있는 관료 조직의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뜻이 담겼다는 분석이다. 김종민(金鍾民) 문광, 강무현(姜武賢) 해수부 장관 내정자 모두 전직 차관 출신으로 부처 업무에 정통하고, 부처 내부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다는 평이다. 남기명(南基明) 법제처장, 김정복(金井復) 보훈처 장 내정자도 내부 승진이라는 점에서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실험적' 인사보다는 무난한 인사를 통해서 큰 사고 없이 조직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는 포석으로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문광부 장관 인선에서 이 같은 인선 방향을 상징적으로 읽을 수 있다. 김종민 장관 내정자와 함께 복수 후보로 오른 시인출신 황지우(黃芝雨)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 막판까지 경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가까운 문화 예술계 인사들이 강력히 황 총장을 천거했고, 청와대도 비중있는 후보로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창동(李滄東) 전 장관, 김명곤(金明坤) 장관 등 현장 예술인 출신들이 장관을 계속 맡았던 만큼, 행정경험이 풍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8일 미국 버지니아 공대 총격 사건과 관련해 주미 한국대사관을 통해 조지 부시 미 대통령에게 위로 전문을 보냈다고 청와대 대변인인 윤승용(尹勝容) 홍보수석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전문에서 "비극적 사건에 충격을 금할 수 없으며, 부시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 국민과 슬픔을 같이 하고자 하며, 희생자와 부상자, 그 가족 그리고 미국 국민에게 위로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위로했다. 노 대통령은 "부시 대통령의 지도력 아래 사건이 조속히 수습되어 미국 국민이 충격과 슬픔에서 하루 빨리 벗어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honeyb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