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재판 항소심에서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의 변호인을 맡고 있는 차기환 변호사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 태블릿 조작의 진실을 직접 알리고 나섰다. 28일 현재, ‘차기환 변호사의 자유TV’(이하 자유TV, https://www.youtube.com/user/kwchah99)는 지난달 29일 첫 동영상을 올린 후 4주 만에 구독자 4,000명을 바라보고 있다. 자유TV는 태블릿 재판 상황은 물론 외교, 안보, 국내정치에 관한 시사논평도 다루고 있다. 자유TV는 특히 여러 쟁점 사안이 있는 태블릿 조작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차분하게 증거 자료를 곁들여 가며 설명, 디지털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 시청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변희재 대표고문과 황의원 대표이사를 비롯, 미디어워치 편집국 기자들은 전원이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어, 태블릿 조작 보도를 제대로 할 수가 없다. 피고인으로서 태블릿 조작 문제와 관련해 새로운 혐의를 잡아 보도해도 재판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재판의 또다른 당사자인 JTBC는 ‘태블릿 조작설은 가짜’라는 주장을 수시로 보도하고 있다. JTBC는 변 고문이 보석으로 석방된 전후로도 다섯 번이나 태블릿 조작
태블릿 재판 담당 홍성준 검사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을 불법사찰한 정황이 추가로 발견됐다. 1심 검사의견서에 태블릿 재판과 무관한 2013년 경 미디어워치와 CJ그룹간 광고계약에 관한 뒷조사 사항을 적어놓은 사실이 확인된 것. 지난 25일 태블릿 재판 항소심 제 4차공판에서 변희재 고문은 홍성준 검사의 피고인에 대한 불법사찰 의혹을 제기했다. 홍 검사가 변 고문의 보석을 취소해달라며 법원에 제출한 ‘보석취소 및 보증금 몰취 청구서’에 변 고문의 석방 후 행적이 낱낱이 기재돼 있었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변희재, “태블릿재판 홍성준 검사 ‘불법사찰’ 혐의 국가인권위에 제소”) 그런데 홍 검사가 1심 재판 중인 2018년 8월 21일에 제출한 검사의견서에서도 역시 피고인인 변희재 고문을 불법으로 뒷조사 하지 않았다면 도저히 알 수 없는 내용이 들어가 있음이 밝혀졌다. 불법사찰이 오래전부터 광범위하게 이뤄졌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홍 검사의 해당 검사의견서에는 2012년부터 2016년 경까지 4년 동안 미디어워치가 전경련, 삼성, CJ로부터 총 6억원의 광고를 수주한 내용도 들어가 있다. 이는 개별기업들로부터 미디어워치에 의뢰한 광고들을 일일이 직접
25일, 오전 10시 1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태블릿PC 재판’ 항소심 제4차 공판에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측은 검찰을 여러 차례 코너로 몰아붙이며 법정 분위기를 주도했다. 검사와 변호인은 물론, 검사와 피고인인 변희재 고문도 수차례 서로 고성을 주고받으면서 거친 논쟁을 벌였다. 제1라운드: 차기환 변호사 “위법증거 원용한 검사의견서 내용 삭제해야” 첫번째 포문은 공판이 시작하자마자 차기환 변호사가 공판 절차에 관한 날카로운 의견을 개진하면서 열어젖혔다. 차 변호사는 재판 기록에서 ‘5월 16일자 검사의견서’가 삭제됐는지 확인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지난 공판에서 차 변호사는 이 검사의견서가 형사소송법을 어겼으므로 기록에서 삭제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던 바 있다. 왜냐하면 문제의 검사의견서가 피고인 측이 동의한 적 없는 ‘국과수감정관 제공자료’라는 수상한 문건을 바탕으로 작성됐기 때문이다. 재판부는 “해당 검사의견서를 기록에서 삭제하지는 않았고, 첨부한 참고자료를 증거물 반환 조치했다”고 밝혔다. 차 변호사는 반발했다. 참고자료 뿐 아니라 반드시 의견서도 삭제돼야 한다는 것. 재판부는 “의견서 내용 중에 어느 부분이 문제되는 지 짚어 달라”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이 태블릿 재판 담당검사인 서울중앙지검 홍성준 검사를 불법사찰 혐의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 국회 법사위를 통해서 검찰총장과 법무부장관에게 민간인 사찰에 대한 책임을 묻는 방안도 추진한다. 25일, 오전 10시 10분 변희재 고문은 서울중앙지법 서관 422호 법정에서 열린 태블릿재판 항소심 4차 공판에 출석했다. 이날 재판부는 본안 심리와는 별도로, 보석으로 석방된 변희재 피고인에 대한 검찰의 보석취소청구에 따른 심리도 진행했다. 변 고문은 검찰의 보석취소 청구에 대해 “저는 보석으로 석방된 이후에 보석결정문을 준수하면서 태블릿PC에 대한 얘기를 집회 등에서는 하지 않았고, 다만 언론인으로서 문재인 정권에 반대하는 사실상 반정부인사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활동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검찰이 제출한 보석취소청구서를 보면 석방 후 저의 모든 활동과 행적을 조사하고 있지 않으면 알 수 없을 정도의 내용인데, 이는 명백한 민간인에 대한 불법사찰”이라고 지적했다. 변 고문은“일개 검사가 무슨 돈이 있어 사람을 풀어검찰이 민간인을 사찰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홍성준 검사는 갑자기 피고인의 발언을 끊으며 “내가
이전기사 : 니시오카 쓰토무, “일본은 문재인 정권 신뢰하지 않는다” 한국과 일본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로서 ‘전체주의’ 이웃국가들에 맞서 힘을 합쳐야 할 운명이며, 이를 위해서는 역사를 둘러싼 인식차를 사실관계를 근거로 한 토론으로 극복해야만 한다는 지한파 일본인 교수의 고언이 나왔다. 지난 15일, 일본의 대표적인 한반도 전문가 니시오카 쓰토무(西岡力) 레이타쿠대학(麗沢大) 객원교수(북한에 납치된 일본인을 구출하기 위한 전국협의회 회장)가 조갑제TV에 출연, 한국 대법원의 징용배상 판결과 군함도 영화의 역사왜곡 문제 등을 비판했다. 그러면서도 니시오카 교수는 ‘사실관계’를 존중하는 차분한 토론만이 한일 간 역사 갈등을 풀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영상 바로가기) 니시오카 교수는 “역사 인식 문제는 나라가 다르고 민족이 다르면 일치할 수가 없다”면서 “‘서로의 의견차이를 인정하자(agree to disagree)’ 밖에 없다라는 것이 제 의견”이라고 말했다. 역사와 언어, 민족, 문화가 다른 한일 간 역사 인식의 차이는 불가피하며 따라서, 역사 갈등도 필연적인 측면이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니시오카 교수는 차분한 토론을 통한 합리적 해결방안이 가능하다고
대법원의 징용 배상 판결을 둘러싸고 한일 양국의 감정이 격화되는 가운데, 지난해 한 일본인 서울주재 중견언론인이 차분한 어조로 한국 좌익 언론들이 내세우는 대표적인 주장 3가지에 대한 반론을 제시한 글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2018년 11월 23일, 일본의 유력방송사 FNN이 운영하는 ‘FNN 프라임(FNN プライム)’이라는 뉴스 사이트는 ‘징용공 판결은 부적절하다! 한국 측의 3가지 반론을 검증한다 (徴用工判決は的外れだ! 韓国側3つの反論を検証する)’ 제하 와타나베 야스히로(渡邊康弘) 후지뉴스네트워크(FNN) 서울지국장의 기고문을 게재했다. (해당 기사 번역 블로그 바로가기) 와타나베 지국장은 “(2018년) 10월 30일, 제2차세계대전 중에 제철소에서 강제노동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한국인 4명이 신일철주금(新日鉄住金)에 배상을 요구한 재판의 판결이 선고되었다”며 “한국 대법원은, 신일철주금에게 일본 엔화로 약 4,000만엔을 지불하도록 명령하는 판결을 선고했고, 이후 이것이 확정됐다”고 사건의 발단을 정리했다. 이어 “일본 정부는, 1965년의 일한청구권협정(日韓請求権協定)으로 해결이 끝났다는 입장이지만, 대법원은 ‘일본에 의한 식민지 지배는 위법(
문재인 정권이 일본의 수출관리 조치에 대응하여 늘 그래왔던 것처럼 금방 들통날 변명을 늘어놓으며 사안의 본질을 흐려놓고 있다는 전직 일본인 외교관의 지적이 나왔다. 지난 16일, 일본의 유력지 ‘슈칸다이아몬드(週刊ダイヤモンド)’가 운영하는 오피니언 사이트 ‘다이아몬드・온라인(ダイヤモンド・オンライン)’은, ‘한국의 변명은 얼마나 「임시방편적」 인 것인가, 전 주한대사가 검증(韓国の言い訳はいかに「その場しのぎ」か、元駐韓大使が検証)’ 제하 무토 마사토시 전 주한일본대사의 칼럼을 게재했다. (해당 기사 번역 블로그 바로가기) 이번 조치는‘과거사’때문이 아니라‘안전보장상의 이유’ 무토 전 대사는, 한국 정부와 언론이 마치 일본의 ‘수출관리 조치’가 과거사 판결에 대한 보복인 것처럼 몰아가는 것은 본질을 오도하는 대응이라고 반복해서 강조했다. 그는 “일본이 한국에 대해, ‘불화 폴리이미드’, 레지스트, 불화수소 등 3품목에 관하여 무역관리(貿易管理)상의 우대조치를 철폐한 것에 대한 한국의 대응은, 작년 ‘레이더 조사 문제’ 때와 마찬가지로, 문제를 슬쩍 바꿔 금방 들통날 변명을 한다는 것인데, 이래서는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고 서두를 꺼냈다. 이어 “이 조치는, 어디
문재인 정권이 조장하는 극단적 반일감정(反日感情)이‘양날의 검’이 되어나중에는 무책임한 문재인 정권을 향한 거대한 민중 분노로 돌변할 수 있다는 전직 일본인 외교관의 경고가 나왔다. 12일, 일본의 유력지 ‘슈칸다이아몬드(週刊ダイヤモンド)’가 운영하는 오피니언 사이트 ‘다이아몬드・온라인(ダイヤモンド・オンライン)’은, ‘한국 · 문 대통령이 일본에 보복할 수 없는 이유를, 전 주한대사가 해설 (韓国 ・ 文大統領が日本に報復できない理由、元駐韓大使が解説)’ 제하 무토 전 대사의 칼럼을 게재했다. (해당 기사 번역 블로그 바로가기) 무토 전 대사는 이번 한일 무역갈등에서 문재인의 특징 3가지 중 책임회피 특징이 두드러진다고 서두를 꺼냈다. 그는 “문 대통령 정치의 수많은 특징은, 졸저(拙著)인 신간(新刊) ‘문재인이라는 재앙(文在寅という災厄, 원서명 : 문재인이라는 재액)’에서도 말했듯이, 다음의 3가지로 집약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아래와 같이 소개했다. 1. 현실을 직시하지 않고 자신의 형편에 좋은 대로 해석한다.2. 국익을 생각하지 않고 원리원칙(근본주의라는 의미)에 집착한다.3. 잘못을 인정하여 사죄하지 않고 항상 자신이 올바르다고 주장한다. 무토 전 대사는
국가인권위원회가 미디어워치가 제기한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구치소 수갑 면제 특혜 건(19-진정-0352900)에 대한 조사를 사실상 포기했다. 인권위는 19일 진정인인 미디어워치 측 앞으로 ‘사건처리 지연 안내문’을 발송했다. 인권위는 안내문에서 “귀하께서 우리 위원회에 진정하신 위 사건을 아직 처리해드리지 못해 매우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진정사건 조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내문에는 ‘김경수 수갑 면제 특혜’ 사건의 처리가 왜 지연되고 있는지에 대한 납득할만한 설명은 없었다. 다만 인권위는 “사건에 따라서는 관련 자료의 분석, 관련 시설의 현장조사 등을 거쳐 관련 법령 및 판례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야만 판단할 수 있는 복잡한 진정도 많아 일부 진정사건의 처리가 늦어지고 있다”고만 설명했다. 김경수 수갑 면제 특혜에 대한 진정은 지난 4월 17일 처음 인권위에 접수됐다. 인권위는 사건 접수가 이뤄진지 만 3달 만에야 이번 안내문을 보내왔다. 피해자인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은 지난 4월,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모든 수용자들이 수갑과 포승을 차고 법원에 출석해왔는데 여성도 70세 이상 노인도 아닌 김 지사만 유
검찰이 지난달 20일 태블릿재판 항소심 재판부에 제출한 ‘보석취소 및 보증금 몰취 청구’ 전문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앞서 지난 5월 17일, 재판부는 피고인 변희재(본지 대표고문), 황의원(대표이사) 두 명에 대해 보석을 허가했다. 보석금으로 변 대표고문은 5000만원, 황 대표이사는 3000만원을 납입하는 조건이었다. 재판부는 보석결정문에서 ‘주거지 제한’, ‘재판 관련자 만남 및 연락 금지’, ‘해외 출국시 신고’, ‘피해자의 주거지와 직장 접근금지’ 등의 조건을 걸었다. 처음에 변 고문은 조건이 까다롭고 방어권을 침해한다며 옥중에서 석방을 거부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사실상 대부분 통상적인 보석조건이고 일부 부당한 조건에 대해선 ‘보석조건변경신청’을 할 수 있다는 변호인들의 의견을 결국 받아들였다. (관련기사 및 보석결정문 전문:‘변희재·황의원 “이 보석 조건으론 안 나간다”... 보석 허가 거부’) 실제, 주거지의 경우 재판부가 강화도 자택과 여의도 오피스텔 두 곳으로 제한했는데, 사흘이상 주거지를 벗어나거나 해외로 출국하는 경우에만 법원에 허가를 받으면 된다. 보석결정문 ‘지정조건’ 5번에 “3일 이상 여행을 하거나 출국할 경우에는 미리 법원에 신고
애국 시민들이 JTBC뉴스룸 조택수 기자(국제부 차장대우)를 태블릿 관련 위증죄로 고발했다. 위증 등 혐의로 시민들에게 고발당한 JTBC 기자는 손용석, 심수미, 서복현, 김필준에 이어 조택수가 다섯 번째다. 14일, ‘JTBC 태블릿PC 조작보도·검찰공모 관련 특검추진 및 진상규명 위원회(태블릿특검추진위)’의 오영국·김경혜 공동대표를 포함해 총 38명의 시민들이 서울마포경찰서에 조택수 고발장을 제출했다. 고발장 제출에 앞서, 이날 오후 4시 마포경찰서 앞에서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 현장에는 3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태블릿특검추진위는 이번 고발장을 통해 태블릿을 검찰에 제출한 경위와 관련한 조택수 기자의 법정증언에서 중대한 3가지 거짓말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태블릿 재판에서 검찰은 2016년 10월 27일 저녁 7시경에 JTBC로부터 태블릿을 건네받았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그 증거로 이름이 가려진 JTBC의 기자와 노승권 당시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가 나눴다는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이 문자메시지는 태블릿을 잘 받았는지 JTBC 기자가 묻고 검찰이 잘 받았다고 답하는 내용이다. 우선, 이 ‘문자메시지 당사자’에 관하여 심수미와 조택수는 모두 자신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이 태블릿PC 재판에 대해 망언을 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게 12일, 내용증명서를 보냈다. 변 고문은 내용증명서에서 사과 기한을 명시하고 그 때까지 사과하지 않으면 행동에 나설 것을 분명하게 경고했다. 변 고문은 “오세훈은 6월 19일까지 태블릿 망언 관련, 즉각 사과와 정정을 하기 바란다”며 “만약 이를 또 다시 무시할 경우, 합법적이고 상식적인 방법으로 뒤통수 배신자이자 망언 남발자, 오세훈부터 정계에서 퇴출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 다음은 황교안이라는 점도 미리 밝힌다”고 덧붙였다. 이번 내용증명서는 지난 2월 당대표 선거에서 처음 태블릿 망언 문제가 불거진 이후 거듭된 요구에도 당사자들이 사과를 하지 않고 침묵하는 상황에서 작성된 것으로, 사실상 변 고문의 ‘최후통첩’으로 풀이된다. 지난 2월, 오 전 시장과 황교안 대표, 김진태 의원은 당대표 경선 토론회에서 태블릿PC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당시 황 후보는 김 후보와 이야기하면서 ‘태블릿PC가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인정했다. 반면, 오 후보는 태블릿PC 조작설은 가짜뉴스라고 주장했다. 변 고문은 당시 서울구치소 안에서 오 전 시장의 발언을 접하고 인편으로 편지를 전
해외 저명 지식인들이 명예훼손법을 이용해 정치적 반대자들을 탄압하고 있는 문재인 정권의 행태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이들은 야당 시절 ‘표현의 자유’를 적극 옹호하던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하자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 명예훼손법을 전가의 보도처럼 휘둘러 정치적 반대자들을 공격하고 있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2019년 4월 29일, 지한파 해외 지식인 20명은 ‘한국의 표현의 자유를 위한 연합(United for Free Speech in Korea)’을 결성하고, 문재인 대통령 앞으로 보내는 편지 형식의 탄원서(Petition)를 발표했다. 이 탄원서는 태블릿PC 조작을 주장해 JTBC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로, 현직 언론인인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과 황의원 본지 대표이사를 감옥에 가둔 것은 부당하다는 데 공감한 해외 지식인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공동으로 작성한 것이다. (탄원서 영어 원문 링크: ‘United for Free Speech in Korea’) 초안 작업에는 해외 법조인들이 참여했다. 이후 서명 작업에는 해외 언론계와 학계, 기업계, 종교계를 막론한 20명이 참여했다. 이 탄원서는 4월 30일, 태블릿재판 항소심(2018노4088) 재판
자신의 태블릿PC 조작 발언은 잘못이었다며 사과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규탄하는 시민단체의 기자회견이 7일 오후 3시 자유한국당 당사 앞에서 열렸다. 황 대표는 올해 2월 자유한국당 당대표 경선 당시, JTBC가 보도했던 이른바 ‘최순실 태블릿PC’가 조작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랬던 황 대표는 4개월이 흐른 이번달 4일, 자신의 과거 발언을 사과했다. 당대표 취임 100일 기념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다. 중앙일보는 JTBC의 모회사다. 황 대표의 급작스런 태블릿PC 조작 발언 사과와 관련 시민단체 ‘JTBC 태블릿PC 조작보도·검찰공모 관련 특검추진 및 진상규명 위원회(태블릿특검추진위)’가 문제제기를 하고 나섰다. 이날 태블릿특검추진위의 황교안 규탄 기자회견에는 시민 20여명과 유튜버 1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국 태블릿특검추진위 공동대표는 “무너진 대한민국 법치 회복은 박근혜 대통령 불법 탄핵의 진실을 밝히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은 삼척동자도 안다”며 “그걸 대한민국의 검사와 장관, 총리를 지낸 황교안 대표가 모른다고 할 수 있겠나”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오 대표는 “대한민국 정통 보수우파는 세 번 배신을 당했다”며 “첫 번째가 쓰레기 언론 보도와
“(쉽게 말해서) 중앙일보는 황교안 대표에게 ‘태블릿PC 조작과 5.18은 얘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것만 하지 않으면 황교안 당신을 밀어 주겠다’라는 의사를 분명히 표시했고, 황교안 대표는 이에 ‘예, 받들어 모시겠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상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은 6일 프리덤뉴스 유튜브 채널의 ‘중앙일보의 황교안 길들이기: 황교안의 항복을 받아낸 중앙일보’라는 영상에서 이 같이 말했다. 황 대표가 지난 4일 당대표 취임 100일 기념으로 가졌던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태블릿PC를 더 이상 문제 삼지 않겠다는 취지로 발언한 데에는 그럴만한 배경이 있었다는 것. 이날 방송에서 이 위원은 “프리덤뉴스는 자유한국당 경선 때부터 조중동을 감시해왔는데, 황교안을 가장 많이 공격한 매체는 단연 중앙일보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 “(최근까지) 자유한국당을 ‘막말 프레임’으로 몰아 가장 앞장서서 보도한 매체가 중앙일보”라며 “중앙일보는 2019년 6월 3일 ‘[현장에서] 한국당 뭔가 해보려 하면 번번이 발목 잡는 막말’이라는 기사에서 김순례 의원의 5.18 발언, 차명진 의원의 세월호 발언, 나경원 의원의 달창 발언, 민경욱 의원의 골든타임 발언 등을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