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처럼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 재야(在野) 자유보수 인사들이 지난 20일 저녁 서울 명보아트시네마 5층에 집결했다. 가짜 위안부소녀상과 징용노동자상 철거를 위해 4년째 끈질기게 투쟁해온 ‘반일동상진실규명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를 격려하기 위해서다. 공대위는 이날 정오 서울 종로구 위안부소녀상 앞에서 제100회 ‘수요맞불집회’를 마쳤다. 공대위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같은 날 저녁 6시 ‘반일 종족주의 타파 공대위 100회 결의대회’를 기획했던 것. 결의대회에는 내빈과 취재진을 포함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우연 공대위 대표는 대회사에서 “저희 공대위가 왜곡된 역사 진실을 바로잡기 위해 분연히 일어난 지 어느덧 4년이 흘렀다”며 “어느 특정 집단이나 세력, 정당이 권력을 위해 거짓으로 역사적 사실을 왜곡‧날조하는 것은 역사에 큰 범죄”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현재와 미래에 있어어 국가와 국민들의 발전과 세계에도 위해를 끼치는 중대한 범죄 행위”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공대위는 역사를 왜곡날조하는 정의기억연대(상임이사장 윤미향) 해체와 진실에 기반한 역사적 사실을 국민들에게 계몽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 일본대사관 (위안부소녀상) 앞에서 정의연
20일 정오 ‘반일동상진실규명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가 서울 종로구 위안부소녀상 앞에서 제100회 수요맞불집회를 열었다. 지난 2019년 12월 4일 제1회 수요맞불집회를 시작한 지 약 2년 만이다. 한국 기성언론이 진실을 외면하면서 거짓에 기초한 반일선동이 극에 달하던 시기, 고군분투했던 공대위의 활동을 되돌아봤다. 공대위가 출범하게 된 계기는 2017년 8월 12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날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을 중심으로한 노동단체가 서울 용산구에 국내 첫 ‘강제징용노동자상’을 건립했다. 이후 역사왜곡을 바탕으로 범정부 차원의 광적인 반일선동에 염증을 느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온라인 모임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을 반대하는 모임’을 결성했다. 2018년 10월에는 모임 명칭을 ‘위안부와 노무동원노동자 동상설치를 반대하는 모임’으로 정해 외연을 넓혔다. 이때쯤 문재인 정권의 대법원이 ‘강제징용 배상’ 판결을 내리면서 국가적인 반일선동이 극에 달했다. 오프라인 활동의 필요성에 공감한 동반모는 뜻을 같이 하는 ‘미디어워치’, ‘반일민족주의를 반대하는 모임’, ‘국사교과서문제연구소’, ‘한국근현대사연구회’, ‘제3의길’, ‘한국인권뉴스’, ‘청년스피릿’ 등과
일본 공영방송 NHK가 자신들이 과거에 방영한 군함도(하시마 섬) 다큐멘터리에 대해 옛 하시마 도민들이 영상을 날조했다며 반발하고 있음에도 이들과의 ‘대화 거부’를 선언, 일본 자유보수 진영의 분노를 사고 있다. 논란의 영상은 1955년 11월 17일 방송된 NHK 다큐멘터리 ‘초록 없는 섬(緑無き島)’에 등장하는 탄광 내부 영상이다. NHK ‘초록 없는 섬’은 일본 군함도를 ‘지옥섬’ 이미지로 고착화시키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는 다큐에 등장하는 군함도 탄광 내부 영상이 매우 충격적이었기 때문이다. 영상에는 앙상한 몰골을 한 노동자들이 허리조차 펼 수 없는 좁을 굴 속에서 훈도시 하나 걸친 알몸으로 탄을 캐고 손수레를 밀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지금도 이 NHK 영상은 한국에서 정치적으로 반일감정을 고취시키는 데 적극 활용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MBC는 2017년 7월 4일자 PD수첩 ‘군함도, 그리고 아베의 역사 전쟁’ 편에서 이 NHK 영상을 사용했다. 2017년 7월 26일 개봉한 영화 ‘군함도’는 사실상 이 NHK 영상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부산의 ‘국립일제강제동원 역사관’에서는 이 NHK 영상을 자료화면으로 전시에
한일간 군함도(하시마 섬) 역사 왜곡 논란이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 우리 국회에선 일본 군함도 역사 왜곡 규탄 결의안이 통과됐다. 비슷한 시기 일본 산케이신문에는 일본내 군함도 역사 왜곡 세력을 규탄하는 칼럼이 실렸다.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군함도를 포함한 일본 근대산업시설의 세계유산 등재 ‘후속조치’ 불이행에 대한 유감을 표명하고 충실한 이행을 촉구하는 결정문을 채택했다. 등재된 세계유산에 한국 측 주장을 전시하라고 했는데 일본이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군함도에 실제로 살았던 옛 주민들은 이 사태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진정성 있는 목소리들이 일본 재단법인 산업유산국민회의 유튜브 채널 ‘군함도의 진실: 조선인 징용공의 검증(軍艦島の真実 朝鮮人徴用工の検証)’에 2021년 8월 20일 공개됐다. 영상의 제목은 ‘유네스코 결의문에 대한 도민의 목소리’이다. 하시마 섬의 옛 주민 나카무라 요이치(中村陽一)씨는 “유네스코의 이야기를 듣고 저는 크게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라며 “하시마, 통칭 군함도에 강제노동이나 학대는 없었다고 확신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그의 말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태평양)
52대 1. 기피신청에 대한 변호인 의견서와 판사들 의견서의 페이지 수다. 본지는 24일, 태블릿 재판부(전연숙 재판장, 차은경 부장, 김양섭 부장)가 기피신청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2형사부에 제출한 ‘판사 의견서’를 확인했다. 판사들은 “2018노4088사건에 관하여 2021. 8. 18.자로 기피신청이 접수되었으나 그 이유가 없다고 사료됩니다”는 한 줄짜리 의견서를 제출했다. 제출 날짜는 8월 26일이다. 이에 앞서 피고인들의 변호인 이동환 변호사는 8월 24일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 변호사는 52쪽에 달하는 의견서를 통해 재판부가 핵심 증거인 태블릿 이미징파일 열람‧등사 허용 결정을 특별한 사유도 없이 번복한 사실, 검사가 제공하겠다는 일부 이미징파일마저 못주도록 재판부가 가로막은 사실 등 피고인들이 법관 기피신청에 이르게된 이유를 상세히 설명했다. 그러나 기피신청 심리를 맡은 5-2재판부는 “기피신청이 접수 됐으나 그 이유가 없다”는 판사 의견 단 한줄만을 가지고 심리를 종결, 지난 9월 7일 기피신청을 기각했다. 피고인들이 기피신청을 하면 해당 재판부에서 반론 의견서를 내고, 타 재판부에서 양측 의견을 비교하며 검토해 기피신청의 타당
최서원(최순실) 측 이동환 변호사가 사실과 다른 보도를 하고도 정정보도를 하지 않은 12개 언론사에 대해 거액의 민사소송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 변호사는 “특검은 최서원 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했으며 잠금패턴이 ‘L’자였다”는 내용의 가짜뉴스를 2017년 1월경 게재한 14개 언론사에 최근 내용증명을 보내 정정보도를 요구한 바 있다. 특검의 주장은 아무 근거가 없다는 참고자료도 내용증명에 첨부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국제신문과 한국경제TV 두 곳이 정정보도를 게재했다. 중앙일보는 정정보도 대신 “이 사건 기사는 2017. 1. 11.에 보도‧게재 되었으므로, ‘언론중재법’의 정정‧반론 보도의 청구기간을 도과하였다”는 내용의 답변서를 이 변호사에게 보내왔다. 이 변호사는 언론중재위원회에 중재를 요구한 바 없다. 그럼에도 중앙일보는 언론중재법상 기준을 제시하면서 정정보도를 거부한 것이다. 민법상 가짜뉴스 등 언론보도로 인한 피해자는 해당 언론보도가 있음을 안 날부터 3년, 언론보도가 있은 날부터 10년 이내에 정정보도 등 청구의 소를 제기할 수 있다. 이동환 변호사가 지난달 26일 내용증명을 보내면서 언론사들에 제시한 정정보도문 게재 마감 시한은 우편을 받은 날로부
중앙일보가 자사의 ‘장시호 태블릿’ 관련 허위보도에 대해서 정정보도를 요구한 최서원(최순실) 측에 동문서답 답신을 보내오면서 정정보도문 게재를 거부했다. 중앙일보는 17일 담당자 김민정 변호사가 작성한 ‘정정‧반론 보도 요청의 건에 대한 답변’을 통해 “이 사건 기사는 2017. 1. 11.에 보도‧게재 되었으므로, ‘언론중재법’의 정정‧반론 보도의 청구기간을 도과하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언론중재법상 정정‧반론 보도의 청구 기간은 “해당 언론보도 등이 있음을 안 날로부터 3개월 이내, 해당 언론보도 등이 있은 후 6개월 이내”라고 근거를 제시했다. 하지만 최서원 측은 애초 언론중재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곧장 민법상 정정보도 청구권을 행사했었다. 즉, 언중위를 거치지 않고 중앙일보에 직접 정정보도를 요구한 것으로 만약 중앙일보가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곧장 민형사상 소송을 진행하겠다는 내용증명을 보냈었던 것. 민법상으로 가짜뉴스 등 언론보도로 인한 피해자는 해당 언론보도가 있음을 안 날부터 3년, 언론보도가 있은 날부터 10년 이내에 정정보도 등 청구의 소를 제기하여 ‘민법’에 의해 보호 받을 수 있다. (참고: ‘「민법」에 따른 정정보도 등 청구소송 절
박영수·윤석열 특검이 유포한 “최서원(최순실) 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했으며 잠금패턴이 ‘L’자였다”는 거짓말이 4년만에 바로잡히고 있다. 최씨와 함께 태블릿 환부신청을 진행중인 이동환 변호사는 지난달 26일, 13개 언론사에 과거 특검의 최서원 씨 관련 보도에 대해서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이 가운데 한국경제TV와 국제신문이 정정보도문을 게재한 것으로 7일 현재 확인됐다. 다른 언론사들도 정정보도 방법과 절차를 이 변호사 측과 논의하고 있다. 박영수·윤석열 특검은 탄핵 정국 당시인 2017년 1월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최서원 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했고, 그 잠금패턴이 ‘L’자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최씨의 휴대전화는 압수된 사실 자체가 없다. 최씨는 처음부터 자신의 휴대전화를 검찰이나 특검에 제출하지도 않았다. 최서원 씨의 변호인인 이동환 변호사는 최근 특검이 국정농단 재판에 제출한 증거목록을 입수해 조사했다. 특검은 수사 당시 최씨의 주거지와 사무실은 물론 크게 관련 없는 장소까지 샅샅이 압수수색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련 증거목록에서 최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한 내역은 없었다. 결론적으로 최씨 휴대전화의 잠금패턴이 ‘L’자라는 JTBC와 특검의 주
우종창 거짓과진실 대표기자(전 월간조선 편집위원)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진실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 우 기자는 2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그 동안 여러 명의 영화 감독과 수 많은 연출가들을 만났다”며 “여기에는 다큐멘터리 제작 경험이 풍부하고 유능한 분들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전문가들에게 우선 제가 쓴 책 ‘대통령을 묻어버린 거짓의산1‧2’, ‘어둠과 위선의 기록: 박근혜 탄핵백서’ 총 3권을 읽고 나서 그 다음에 이야기 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우 기자는 “이 전문가들이 저의 책 3권을 모두 읽었고 방대한 수사기록과 재판기록 일부까지도 다 직접 봤다”며 “자신들의 눈으로 본 후에 ‘좋다 이거 다큐로 만들자’고 의지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우 기자는 여러 다큐 전문가들과 성공적인 영상 제작을 위한 5가지 의견일치를 봤다고 말했다. 첫 번째는 영상 분량이다. 우 기자는 “박근혜 대통령 사건에는 등장 인물이 많고 내용도 많아 100분짜리 영화 한 편으로는 사건을 다 담을 수 없어 50분짜리 다큐멘터리를 적어도 5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는 영화 제작이다. 우 기자는 “내용을 요약한 90분짜리 ‘다큐영화’ 한 편
검찰‧특검이 최서원(최순실)의 것으로 조작한 휴대전화와 태블릿을 환부받는 작업을 준비 중인 이동환 변호사가 가짜뉴스를 보도한 13개 언론사에 26일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이동환 변호사가 문제삼은 건 특검이 최씨의 모든 휴대전화를 압수했고 이를 분석한 결과 모두 잠금패턴이 ‘L’자였다는 보도들이다. 사실과 다른 이런 이야기는 2017년 1월 11일 박영수특검팀의 이규철 특검보가 기자들에게 브리핑한 내용이다. 이규철 특검보는 최씨가 JTBC의 태블릿도 장시호 제출 태블릿도 내 것이 아니라고 강하게 부인하는 상황에서 최씨가 사용한 것이 맞다는 근거로 이런 이야기를 꺼냈다. 즉, 특검은 최씨의 개인 휴대전화를 압수했고 여기에 L자패턴이 설정돼 있었고, 똑같은 L자패턴이 JTBC 제출 태블릿과 장시호 제출 태블릿에도 있으므로 최서원 것이 확실하다는 논리였다. 하지만 이동환 변호사가 최씨 사건에 검찰이 제출한 모든 증거를 조사한 결과, 검찰은 최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하거나 제출받은 기록이 없었다. 최씨 본인도 “개인 휴대전화는 3개로 모두 제출하지 않았고 압수당한 적도 없다”고 명확하게 밝혔다. 이규철 특검보는 휴대전화 압수와 L자패턴 관련 브리핑의 근거가 무엇인지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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