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원(최순실) 측 이동환 변호사가 사실과 다른 보도를 하고도 정정보도를 하지 않은 12개 언론사에 대해 거액의 민사소송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 변호사는 “특검은 최서원 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했으며 잠금패턴이 ‘L’자였다”는 내용의 가짜뉴스를 2017년 1월경 게재한 14개 언론사에 최근 내용증명을 보내 정정보도를 요구한 바 있다. 특검의 주장은 아무 근거가 없다는 참고자료도 내용증명에 첨부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국제신문과 한국경제TV 두 곳이 정정보도를 게재했다. 중앙일보는 정정보도 대신 “이 사건 기사는 2017. 1. 11.에 보도‧게재 되었으므로, ‘언론중재법’의 정정‧반론 보도의 청구기간을 도과하였다”는 내용의 답변서를 이 변호사에게 보내왔다. 이 변호사는 언론중재위원회에 중재를 요구한 바 없다. 그럼에도 중앙일보는 언론중재법상 기준을 제시하면서 정정보도를 거부한 것이다. 민법상 가짜뉴스 등 언론보도로 인한 피해자는 해당 언론보도가 있음을 안 날부터 3년, 언론보도가 있은 날부터 10년 이내에 정정보도 등 청구의 소를 제기할 수 있다. 이동환 변호사가 지난달 26일 내용증명을 보내면서 언론사들에 제시한 정정보도문 게재 마감 시한은 우편을 받은 날로부
중앙일보가 자사의 ‘장시호 태블릿’ 관련 허위보도에 대해서 정정보도를 요구한 최서원(최순실) 측에 동문서답 답신을 보내오면서 정정보도문 게재를 거부했다. 중앙일보는 17일 담당자 김민정 변호사가 작성한 ‘정정‧반론 보도 요청의 건에 대한 답변’을 통해 “이 사건 기사는 2017. 1. 11.에 보도‧게재 되었으므로, ‘언론중재법’의 정정‧반론 보도의 청구기간을 도과하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언론중재법상 정정‧반론 보도의 청구 기간은 “해당 언론보도 등이 있음을 안 날로부터 3개월 이내, 해당 언론보도 등이 있은 후 6개월 이내”라고 근거를 제시했다. 하지만 최서원 측은 애초 언론중재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곧장 민법상 정정보도 청구권을 행사했었다. 즉, 언중위를 거치지 않고 중앙일보에 직접 정정보도를 요구한 것으로 만약 중앙일보가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곧장 민형사상 소송을 진행하겠다는 내용증명을 보냈었던 것. 민법상으로 가짜뉴스 등 언론보도로 인한 피해자는 해당 언론보도가 있음을 안 날부터 3년, 언론보도가 있은 날부터 10년 이내에 정정보도 등 청구의 소를 제기하여 ‘민법’에 의해 보호 받을 수 있다. (참고: ‘「민법」에 따른 정정보도 등 청구소송 절
박영수·윤석열 특검이 유포한 “최서원(최순실) 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했으며 잠금패턴이 ‘L’자였다”는 거짓말이 4년만에 바로잡히고 있다. 최씨와 함께 태블릿 환부신청을 진행중인 이동환 변호사는 지난달 26일, 13개 언론사에 과거 특검의 최서원 씨 관련 보도에 대해서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이 가운데 한국경제TV와 국제신문이 정정보도문을 게재한 것으로 7일 현재 확인됐다. 다른 언론사들도 정정보도 방법과 절차를 이 변호사 측과 논의하고 있다. 박영수·윤석열 특검은 탄핵 정국 당시인 2017년 1월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최서원 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했고, 그 잠금패턴이 ‘L’자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최씨의 휴대전화는 압수된 사실 자체가 없다. 최씨는 처음부터 자신의 휴대전화를 검찰이나 특검에 제출하지도 않았다. 최서원 씨의 변호인인 이동환 변호사는 최근 특검이 국정농단 재판에 제출한 증거목록을 입수해 조사했다. 특검은 수사 당시 최씨의 주거지와 사무실은 물론 크게 관련 없는 장소까지 샅샅이 압수수색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련 증거목록에서 최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한 내역은 없었다. 결론적으로 최씨 휴대전화의 잠금패턴이 ‘L’자라는 JTBC와 특검의 주
우종창 거짓과진실 대표기자(전 월간조선 편집위원)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진실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 우 기자는 2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그 동안 여러 명의 영화 감독과 수 많은 연출가들을 만났다”며 “여기에는 다큐멘터리 제작 경험이 풍부하고 유능한 분들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전문가들에게 우선 제가 쓴 책 ‘대통령을 묻어버린 거짓의산1‧2’, ‘어둠과 위선의 기록: 박근혜 탄핵백서’ 총 3권을 읽고 나서 그 다음에 이야기 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우 기자는 “이 전문가들이 저의 책 3권을 모두 읽었고 방대한 수사기록과 재판기록 일부까지도 다 직접 봤다”며 “자신들의 눈으로 본 후에 ‘좋다 이거 다큐로 만들자’고 의지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우 기자는 여러 다큐 전문가들과 성공적인 영상 제작을 위한 5가지 의견일치를 봤다고 말했다. 첫 번째는 영상 분량이다. 우 기자는 “박근혜 대통령 사건에는 등장 인물이 많고 내용도 많아 100분짜리 영화 한 편으로는 사건을 다 담을 수 없어 50분짜리 다큐멘터리를 적어도 5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는 영화 제작이다. 우 기자는 “내용을 요약한 90분짜리 ‘다큐영화’ 한 편
검찰‧특검이 최서원(최순실)의 것으로 조작한 휴대전화와 태블릿을 환부받는 작업을 준비 중인 이동환 변호사가 가짜뉴스를 보도한 13개 언론사에 26일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이동환 변호사가 문제삼은 건 특검이 최씨의 모든 휴대전화를 압수했고 이를 분석한 결과 모두 잠금패턴이 ‘L’자였다는 보도들이다. 사실과 다른 이런 이야기는 2017년 1월 11일 박영수특검팀의 이규철 특검보가 기자들에게 브리핑한 내용이다. 이규철 특검보는 최씨가 JTBC의 태블릿도 장시호 제출 태블릿도 내 것이 아니라고 강하게 부인하는 상황에서 최씨가 사용한 것이 맞다는 근거로 이런 이야기를 꺼냈다. 즉, 특검은 최씨의 개인 휴대전화를 압수했고 여기에 L자패턴이 설정돼 있었고, 똑같은 L자패턴이 JTBC 제출 태블릿과 장시호 제출 태블릿에도 있으므로 최서원 것이 확실하다는 논리였다. 하지만 이동환 변호사가 최씨 사건에 검찰이 제출한 모든 증거를 조사한 결과, 검찰은 최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하거나 제출받은 기록이 없었다. 최씨 본인도 “개인 휴대전화는 3개로 모두 제출하지 않았고 압수당한 적도 없다”고 명확하게 밝혔다. 이규철 특검보는 휴대전화 압수와 L자패턴 관련 브리핑의 근거가 무엇인지에 대
태블릿 재판 항소심(2018노4088)의 변호인이 재판부 기피신청사유서를 23일 제출했다.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과 피고인들은 변호인과 상의해 지난 18일 재판부 기피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19일 예정이던 공판은 연기됐고, 기피신청 사건(2021초기2591)은 서울중앙지법 (항소)제5-2형사부에 배정됐다. 이동환 변호사는 변호인 의견서 형태로 제출한 기피신청 사유서에서, 피고인들에게 ‘태블릿 이미징 파일’을 주겠다는 검사와 판사는 모조리 교체되고 전연숙 재판장이 들어오더니 중대사유도 없이 지난 결정들을 뒤집었다고 강조했다. 이 변호사는 “서울중앙지법 제4-2형사부는 지난해 이 사건 피고인에게 형사소송법 제266조의4에 따른 디지털증거의 열람·등사를 허용하였다가, 1년 가까이 지체된 끝에 기존 결정을 철회하고, 최근 기각 결정을 내린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열람·등사 허용을 번복할 만큼 특별한 사유가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스스로 내린 결정을 뒤집어 피고인의 무죄 입증을 돕기는커녕 끝까지 방해하였다”며 “단순히 피고인이 원하는 바를 수용하지 않아 그 불만으로 제기하는 여타 기피신청 사례와는 성격이 크게 다르다”고 밝혔다. 실제 재판부는 지난해 8월에는 “
일본 지식인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사건과 직결되는 태블릿PC 재판에 탄원서를 제출한다. 15일, 리소데츠(李相哲, 이상철) 일본 류코쿠(龍谷)대학 사회학부 교수가 태블릿재판 항소심에 제출할 공정한 재판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보내왔다. 변호인은 조만간 탄원서를 접수할 방침이다. 리 교수는 탄원서에서 “저는 일본 교토에 있는 대학에서 20년간 저널리즘 이론 및 저널리즘 역사를 가르치고 있는 교수”라며 “제가 깨달은 진리가 있다면, 민주주의 사회의 가치를 보호하고, 우리 사회를 한층 더 나은 사회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진실을 추구하는 언론의 존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과 역사 앞에서는 그 누구도 겸허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한국 사회에 광범위한 변화를 불러일으킨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전후의 과정, 한국 언론의 위상 및 미디어워치의 언론 활동에 많은 관심이 있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도화선에 붙을 붙인 것은 바로 미디어였으며, 그 계기를 만든 것이 태블릿PC의 존재였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고 상기시켰다. 리 교수는 탄핵의 정상성에 대해선 역사가 평가를 내릴 것이므로 “지금 이 역사 현장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알 수 없을 것
태블릿PC 이미징파일을 둘러싼 피고인과 재판부의 갈등으로 제11차 공판이 무기한 연기됐다. 태블릿 항소심 재판부(전연숙 재판장)는 19일 오전, 이날 오후 2시30분으로 예정됐던 제11차 공판을 연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판부는 기일을 변경하되 따로 공판 기일을 지정하지는 않는다는 뜻의 ‘공판기일변경(추정) 명령’을 발송했다고, 법원포털 사건기록에 등재했다. 변호인에게 따로 통보하진 않았다. 올해 초 부임 첫 공판에서부터 전임 재판부의 ‘정당한 결정’과 ‘공표한 약속’까지 모두 뒤집어버리며 항소심 공판을 파행으로 이끌던 전연숙 재판장의 독단에, 일단 제동이 걸린 셈이다. ‘13일의 금요일’ 기습작전 광복절 대체휴일(16일)로 인해 3일 연휴를 앞둔 지난 8월 13일 금요일. 태블릿 재판부가 피고인 측의 태블릿 이미징파일 열람‧등사 신청을 일괄 기각했다. 이는 전임 재판부의 열람등사 허가 명령을 파기하고, 피고인들에게 다시 신청서를 제출하라고 했을 때부터 어느정도 예견된 것이었으나, 기각 결정 시점이 기습적이었다. 피고인들에겐 대응을 준비할 시간이 없었다. 연휴가 끝나면 17일(화)인데, 19일(목) 공판까지는 단 이틀 뿐이었다. 피고인들은 18일(수) 오전까
“당신들이 가장 무시하는 변듣보가 이 나라의 민주주의와 진실, 정의와 공정을 위해 문재인과 윤석열, 홍석현과 손석희와 싸우고 있다.” 김인성 전 한양대 컴퓨터공학부 교수(M포렌식센터 대표)가 18일 페이스북에 변희재 미디어워치 고문의 처절한 태블릿 진실투쟁을 응원하며 위와 같이 말했다. 김 전 교수는 “박근혜는 선전선동과 조작 날조로 탄핵되었다”며 “박근혜 탄핵이 조작 날조란 수 많은 증거들이 있으나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박근혜는 최순실 아바타’설의 결정적 증거인 태블릿조차도 JTBC와 검찰에 의해 최순실 것으로 조작되었음이 명백한 증거에 의해 밝혀졌다”고 지적했다. 김 전 교수는 “그래서 문재인의 검찰과 법원은 똘똘하고 집요한 변희재에게 태블릿 이미징 파일을 복사해주지 않으려고 발악을 하고 있다”면서 “내가 변희재의 의뢰를 받아 해 준 일이 바로 법원이 검찰에게 태블릿 이미징을 복사해주라는 명령을 내리게 만든 것이었으나 검찰이 법원의 명령을 대놓고 거부했으며, 판사가 바뀐 후 법원이 자기들이 내린 명령을 취소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났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김 전 교수는 “검찰의 부실한 태블릿 조사 보고서만
세금으로 운영하는 공공도서관에서 국내 10만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 역사연구서 표지에 ‘검열 딱지’를 붙였다가 저자들에게 피소당했다. 13일, 이영훈 교수 등 ‘반일 종족주의’의 저자 5명은 “동 도서에 불법적인 비방 스티커를 부착한 파주시 중앙도서관 직원들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2019년 8월 말 ‘반일 종족주의’ 도서에 대하여 ‘논란이 있는 도서이므로 제한 구입 및 열람 안내문 부착’을 결정하고, 책에 ‘본 도서의 역사적 관점에 대해 많은 논란이 일고 있는 책입니다. 다음의 책도 참고하셔서 함께 보시길 권해드립니다’라며 사실상 책을 보지 말라고 권고하는 스티커를 부착하였다”고 항의했다. 저자들은 이러한 ‘검열 딱지’ 부착 사실을 뒤늦게 파악했다고 한다. 이영훈 교수가 설립한 이승만학당은 뒤늦게 이를 인지하고 2021년 7월 항의했다. ‘검열 딱지’는 근 2년간 도서에 부착돼 수많은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노출된 이후였다. 저자들은 “시립 공공도서관이 전문 연구자들의 연구서를 임의로 문제 도서로 판단하여 그 구입 수량을 제한한 것은 사실상의 도서검열제를 행한 것으로 헌법상의 기본권인 출판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한 것”
태블릿 재판 항소심(2018노4088) 증인으로 신청된 김성태 마레이컴퍼니 대표이사가 태블릿 개통 과정에 관해 질문하자 그건 김한수에게 물어보라며 대답을 회피했다. 김성태는 이 재판의 증인으로 신청된 상태다. 본지는 2일 경기도 부천시 소향로에 위치한 문구 유통회사 마레이컴퍼니의 사무실을 찾았다. 태블릿의 개통자이자 실사용자인 김한수가 잠적한 가운데 개통 과정을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김성태를 만나기 위해서다. 김한수는 마레이컴퍼니 대표이사를 지내다 2013년 청와대 행정관으로 들어가면서 회사를 직원 김성태에게 넘겼다. 이후 김성태가 현재까지 마레이컴퍼니의 대표이사를 지내고 있다. 탄핵을 촉발시킨 태블릿PC는 2012년 6월 22일 개통됐다. SKT 신규가입계약서는 김한수와 검찰이 조작한 정황이 대거 적발됐다. (관련기사: [SKT 태블릿 계약서 위조정황] 김한수의 사인이 두 개 ‘수상한 계약서’) 검찰이 증거로 제출한 1페이지는 김한수의 필체였는데, 법원을 통해 확보한 전체 계약서를 살펴보니 나머지 페이지에서 전혀 다른 필체와 사인이 발견됐다. 현직 업자들은 정상적인 계약서가 아니라고 입을 모았다. 현재 계약서는 사실상 위조로 드러났고 김한수와 검찰은 위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전 마레이컴퍼니 대표이사)에 대한 강제구인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아울러 태블릿 통신 계약서를 작성한 당사자로 지목되는 김성태 현 마레이컴퍼니 대표이사도 증인으로 신청했다. 김한수 전 행정관은 태블릿재판 항소심(2018노4088)에 증인으로 채택되고도 넉 달 가까이 출석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변 고문은 김 전 행정관에 대한 강제구인 요청과 함께 19일 공판을, 또다시 김한수 불출석을 사유로 연기해선 안 된다고 못박았다. 이에 차제에 김성태 대표이사를 증인으로 불러 적어도 태블릿 통신 계약서 위조 혐의에 대해선 별도 증언을 들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변 고문 측 이동환 변호사는 이와 같은 내용의 변호인 의견서와 김성태 증인신청서를 지난 29일 서울중앙지법 제4-2형사(항소)부에 제출했다. 이 변호사는 우선 김한수가 지난 4월 15일 증인으로 채택된 이래 무려 4차례나 ‘폐문부재’ 사유로 증인소환장이 전달되지 못한 사실을 지적했다. 특히 지난 6월 10일에는 법원 집행관이 직접 증인소환장을 들고 김한수 자택을 찾았으나 이마저도 폐문부재로 반송됐다. 이와 관련 이 변호사는 “이 사건 피고인 중 한 명이 2021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장이 8일 문재인 정부의 비과학적 방역정책을 강력하게 비판하며 “확진자수 증가에 호들갑 떨지말고 연간 1~2조 투자해 치료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하루 속히 중단된 모든 경제활동, 사회활동, 교육활동을 재개해야한다”고 말했다. 최 전 회장은 또 같은 의사 출신 대권 후보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만나 이 문제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최 전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덕수궁 인근 상연재 별관 강당에서 제20대 대선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 방역 정책에 관한 질문을 받고 이와 같이 말했다. 최 전 회장은 “최근 이틀간 100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자 정부가 ‘거리두기 단계를 강화하겠다’, ‘며칠 더 지켜보겠다’ 오락가락 당황한 모습”이라며 “우리가 코로나를 겪은지 1년 6개월이 지났는데 아직까지도 국민들에게 모든 부담을 전가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개인방역 철저히해라’, ‘마스크 안 쓰면 과태료 물린다’, ‘4인이상, 5인이상 모이지 마라’, ‘밤 10시까지 영업하지 마라’ 이러면서 주로 자영업자들에게 방역대책이라는 것을 집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 전 회장은 “(자영업자들의 영업장 이외의) 다른 장소에서도 얼마든지 집단
태블릿 실사용자 김한수에 대한 법원의 증인소환장이 여러 차례 전달되지 못하는 기현상이 3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지난 4월 8일 태블릿재판 항소심 제10차 공판에서 김한수가 증인으로 채택된 이후 3개월여가 흘렀다. 본지는 김한수 자택을 찾아가 김한수가 해당 주소에 실제 거주하는 사실까지 직접 확인했다. 하지만 법원은 김한수의 상태를 폐문부재(閉門不在)라고 전하고 있다. 증인의 집에 가보니 문이 닫혀있고 소환 당사자를 찾을 수 없는다는 뜻이다. 재판부는 전화로도 간단히 증인을 소환할 수 있다. 그럼에도 오로지 우편 소환 방법을 고집하며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한수 법원이 증인소환장 발송한 주소지에 실제로 거주 본지가 지난달 24일 김한수의 경기도 광주시(廣州市) 오포읍의 자택을 직접 찾았을 때, 집에는 사람이 있었다. 또 이 곳에 김한수가 현재 살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취재 당시 본지 기자는 우선 동 현관에서 김한수 집을 호출했다. 김한수와 나이대가 같고 목소리도 흡사한 남자가 인터폰으로 “누구세요”라고 물었다. 기자는 “김한수 집이 맞느냐”고 물었다. 남자는 다시 “맞는데요 누구세요”라고 되물었다. 기자는 신분을 밝힌 뒤 “김한수 씨가 태블릿재
1955년 일본 NHK의 군함도(하시마) 탄광 내부 영상이 조작이라는 강력한 근거가 제시됐지만, NHK는 이렇다할 반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일본 국민회의 측은 NHK의 영상이 1955년 이후 군함도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기정사실화 해 왔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한국의 영화 ‘군함도’의 광부들도 NHK의 영상 속 광부들처럼 갱내에서 훈도시 하나 걸치고 알몸으로 노동을 하는 것으로 그려졌다. NHK의 영상은 심지어 우리나라 부산의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서도 상영되고 있다. 사실상 조작으로 드러난 NHK 군함도 영상은 실제 우리나라의 반일 감정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학계와 언론, 정부가 NHK 영상을 적극 활용해왔기 때문. 영화는 영화일 뿐이라고 하면 그만 이지만, 역사 다큐멘터리나 교양 프로그램 등은 진실을 표방하기 때문에 문제가 더 심각하다. 대표적인 것이 지난 2015년 6월 28일 KBS ‘역사저널 그날’에서 방영한 ‘군함도의 두 얼굴, 숨겨진 진실’ 편이다. 이날 최원정 아나운서, 신병주 건국대 사학과 교수, 최태성 이투스 한국사 강사, 류근 시인, 이윤석 개그맨, 강동진 경성대 도시공학과 교수(특별 패널) 등의 출연진들은 군함도를 아우슈비츠에 빗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