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이원우 기자)전남 신안군 공무원 노동조합과 전국공무원 노동조합 신안군지부(이하 2개 공노조)가 지난 25일 발생한 ‘군 의원과 의회 사무과장의 심야 난투극’을 보도한 데일리안광주전라와 빅뉴스의 기사내용을 반박하는 합동 성명서를 발표해 말썽이 일고 있다.또한 2개 공노조의 조합원도 아닌 5급 사무관을 감싸고 도는 듯한 표현을 하며 성명서를 발표해 그 배경이 무엇인지 의혹이 일고 있어 군민들의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700여명이 근무하는 신안군청에서 복수 공무원노조가 존재하는 기현상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신안군 2개 공노조는 지난 31일 성명서를 내고 S신문사 및 B인터넷 언론사는 “군 간부 공무원이 개인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야간, 도심 공터에서 폭언과 폭력을 휘둘러 말썽을 빚고 있다”라고 게제했다고 밝혔다.또 의회사무과장이 군 의원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처럼 여론이 호도돼 현재 부작용이 일어나고 있으며 이러한 기사내용은 일부 언론사가 군 의원을 비호하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그러나 B인터넷 언론사라고 표현한 빅뉴스의 기사내용 중에는 2개 공노조가 주장하는 ‘군 간부 공무원이 개인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야간, 도심 공터에서 폭언과 폭
(신안=이원우 기자)전남 신안군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국 사무관이 한밤중에 도심 아파트 밀집지역 공원에서 몸싸움을 벌인 사건이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26일 신안군 의원과 목포시 원산동 주민들의 말을 들어보면 지난 25일 밤 9시 30분경 연산우체국 옆 공터에서 신안군의회 B모 의원과 신안군 C모 과장이 욕설과 함께 언성을 높이고 마치 씨름을 하듯 흉한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B모 의원에 따르면 이날 C모 과장은 저녁 9시쯤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연산동 사회복지관 앞에서 만날 것’을 제의했고 B모 의원은 ‘연산우체국 앞에서 만나 차 한잔하자’고 약속했다고 말했다.두 사람이 만난 자리에서 B모 의원은 “무슨 일이십니까?”하고 묻자 C모 과장은 “술 한잔하러 가세”라며 일방적으로 인근 술집으로 데려갔다고 설명했다.B모 의원은 “술자리에서 갑자기 C모 과장이 ‘이XX 나는 너를 죽일 수도 있어! 때릴 수 도 있어!’ 하면서 폭언과 함께 협박성 언사를 서슴지 않자 분을 못이겨 화를 냈고 ‘뭐 당신이 나를 때려?’ 라며 대꾸하면서 자리를 옮겨 가벼운 몸싸움이 있었지만 감정은 없었다”고 말을 아꼈다.격분한 두 사람은 아파트 옆 공터에서 서로 밀고 당기며 다리를 걸고 넘
(목포=이원우 기자)전남 목포시에서 활동하는 오피니언리더 목포청년 100인포럼이 영암월출산관광호텔에서 하계 세미나를 개최했다.지난 14일부터 오후 6시부터 15일까지 열린 행사에는 박지원 민주통합당 의원과 정종득 목포시장, 박홍률 목포희망 21C 대표, 홍영기 전 서울 경찰청장, 강성휘 전남도의원, 목포시의회 박창수, 노경윤, 최홍림, 서미화 의원과 100인 포럼회원 93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특히 이 자리에는 ‘지역인사 및 언론인과의 만남’이라는 세미나에 따라 박한우, 황승순, 김성환, 강성선, 노상래, 유용철, 이규만, 이명남, 최지우 등 지역에서 활동하는 언론인 10여명이 참석해 열띤 취재열기를 보여줬다.박우영 100인포럼 공동대표는 “이 행사를 통해 포럼회원간 협력과 화합의 마당이 됐으면 하고 앞으로 20년의 목포시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참여와 소통을 통해 이 지역을 기회의 땅으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역설했다.이어 강문정 공동대표는 “오늘 행사는 목포시의 행복한 미래와 발전을 위해 고민해 보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특정단체를 비방하거나 성토하는 자리가 아닌 만큼 모두 지역의 발전을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하자”고 밝혔다.이어서 목포시청
(신안=이원우 기자)전남 신안군과 신안지역 농협 8곳이 지난 2008년 출자해 설립한 유통법인이 경영부실로 인해 부채가 커지자 책임소재를 놓고 파문이 일고 있다.신안군에서 생산되는 마늘과 주요 농산물을 가공 판매하는 ‘신안 그린유통주식회사’가 지난해 경영부실로 수십억 규모의 빚더미를 안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피해는 신안농협과 조합원들이 고스란히 떠안을 것으로 예상되자 주민들이 '당사자를 고발해야한다'고 주장해 파장이 확산될 조짐이다.10일 신안군과 신안군 의원들의 말을 들어 보면 “신안그린유통은 지난해 물마늘을 구입하면서 고가에 사들였으나, 마늘값이 떨어지며 경영손실이 발생해 막대한 손해를 보았고, 외상으로 구입한 마늘대금을 대부분 상환하지 못하고 있어 무책임하고 방만한 부실운영이 신안군의 문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신안그린유통은 지난 2008년 11월 압해읍 신용리 33,706㎡에 90억상당의 정부보조금(국비3,577 도비1,016 군비2,675 자부담1,711)을 지원받아 저온창고 3,236.6㎡와 마늘식품공장을 건립했다.신안군의회 자료에 의하면 설립당시 출자금은 총 34억5,000만원으로 신안군(49%)과 관내 6개 농협 등(51%)의 지분출자로 출
(목포=이원우 기자)무더운 여름을 두드리며 ‘생명의 어울림’ 바람소리가 들려온다. 선조의 풍류와 멋이 담긴 ‘접선’으로 윤현식 화백과 강금복 화백이 ‘묵향은 바람에 날리고’ 란 주제로 13일 까지 목포역 2층 미술관 전시장에서 목포문화재단의 후원으로 부채 전시회를 개최한다.시원한 여름을 느끼게 하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미협회원인 안산 윤현식 화백과 목포미미협 회장을 역임한 강금복 화백이 ‘느림의 미학’처럼 천천히 만들어내는 여유롭고 향기로운 자연의 바람을 선보인다.윤현식 화백은 “무더운 여름을 맞아 부채 전시를 통해 시원한 바람을 선물하고 싶다”며 “우리 전통의 멋과 풍류를 담은 부채를 되새겨보고 시각예술의 다양한 기법과 표현을 전달하려 한다”고 말했다. 윤화백의 부채 속에는 평소 작가가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는 작품세계인 ‘생명의 어울림’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색동저고리에 군무가 살아나고 시원한 수박과 세 마리 학이 살아 숨 쉬는 등 작가의 대담한 필선이 역력하게 들리는 듯 하다.또한 강화백의 부채는 바람을 일으킬 때마다 금강산의 잔잔한 이야기가 귓가에 전달되고 부채를 들게 되면 선비의 기품을 느낄 수 있는 매력을 품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작가들의 개성이 부채
(목포=이원우 기자)“평소 박지원의원의 입을 빌려 앵무새처럼 ‘선당후사’를 외쳐대던 사람들이 상임위원장과 간사를 뽑는 선거에서 민주당의원에게 표를 주지 않은 것은 명백한 해당행위이며 반란이다”지난 2일 전남 목포시의회 후반기 의장단과 원 구성을 하면서 민주통합당(이하 민주당)목포시위원회 내부 경선으로 선출된 의원들을 배제하고, 당내 방침을 어겨 반발한 민주당소속 의원들을 색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8일 목포시의원들의 말을 들어보면 “지난달 16일 당정협의회에서 박의원과 시의원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당내 경선으로 후보를 결정짓고 이 결정에 반발해 이탈한 의원은 출당 및 제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 타 정당과 연대불가 방침이 있었지만 결국 당내 방침은 무시됐고 상임위원장 선거에서 반발표가 발생해 실망이 크다”고 밝혔다.당초 민주당의 예상과 계획대로 원구성이 이루어진다면 목포시의원 22명 중 민주당이 16명을 차지하며 다수를 점유하고 있어 통합진보당에 양보한 부의장을 제외하고는 시의장과 상임위원장 4개 자리는 당연히 민주당이 석권해야 한다.그러나 도시건설위원장 선거에서 유일한 무소속인 최일 의원이 무려 14표를 얻어내며 당선되자 무소속과
(목포=이원우 기자)전남 목포시립교향악단(마에스트로 진윤일)이 오는 10월 일본 정부의 초청으로 도쿄 무대에 선다.5일 목포시향은 일본에서 열리는 ‘2012 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Asia Orchestra Week)’에 한국대표 교향악단으로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목포시향은 지난 2일 일본 문화청으로부터 공식초청 확정서를 받았다.'2012 아시아 오케스트라위크‘는 일본 문화청이 주최하고 일본 오케스트라연맹이 주관하는 행사로 아시아 각국 유명 오케스트라들을 초청해 교향악 연주 경연을 실시하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이다.이 페스티벌에는 국내에서 2002년 부천 필하모니아오케스트라, 2004년 서울시향, 2007년 KBS 교향악단, 2011년 대구시향 등이 참가했다.진윤일 목포시향 지휘자는 "목포시향이 한국대표로 공식 초청받게 된 것은 2년 연속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전국 교향악축제에 참가해 비약적인 발전을 보이는 등 품격 높은 명문 교향악단으로 호평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또, 지속적인 오디션을 통해 우수 단원을 영입하고 자연스러운 세대교체에 성공한 점과 진윤일 지휘자의 오케스트라 장악력과 지도력도 한 몫 하고 있기 때문으로 목포시
(목포=이원우 기자)전남 목포시가 설립해 운영중인 목포복지재단에 반가운 80대 할아버지 기부천사가 나타나 지역민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2일 목포시 대성동에 살고있는 牛山 손이봉(82)선생이 자녀 셋이 보내준 용돈을 8년 동안 모아 어려운 소외계층에 써달라며 일천만 원을 목포복지재단에 맡겼다.손 할아버지의 기부결심은 다니는 교회 경로대학 학장의 사회봉사와 나눔에 감명을 받은 기부 바이러스가 발동했다.손옹은 목포양동제일교회 경로대학(학장 이혁영ㆍ씨월드고속훼리 대표)에 다니면서 이혁영 학장의 나눔정신과 사회봉사 활동을 보고 자신도 남을 위해 뜻깊은 일을 하겠다는 마음으로 ‘10년 동안 일천만원 모으기’ 목표를 세워 8년 만에 후원금을 모았다.손씨는 10년이 넘은 자전거를 이동수단으로 삼아 자신도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 홀로 살며, 자신보다 못한 처지의 이웃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근검절약해 아름다운 기부문화가 이어지고 있다. 목포복지재단 이혁영 이사장은 “기탁하신 분의 높은 뜻에 따라 차상위계층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목포복지재단은 지난 2008년 목포시가 20억 원을 출연해 설립한 재단으로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데일리안광주전라=이원우 기자)전남 목포시의회가 후반기의장단을 선출하면서 본회의장의 문을 닫아걸고 비공개로 강행해 시민들의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2일 목포시의회는 오전 10시부터 제300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제9대 목포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에 들어갔다.후반기의장에는 지난 27일 민주당 내부경선에서 후보로 결정된 배종범 전반기의장이 목포시의회 22명의 의원 중 15표를 받아 다시 의장자리에 앉게 됐다.부의장 자리는 전반기와 같이 시의회에서 5석을 차지하고 있는 통합진보당 몫으로 돌린다는 민주당목포시위원회 당정협의회 결정에 따라 통진당 허정민 의원이 17표를 받아 재선출되는 등 의장과 부의장이 전반기와 동일하게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사이좋게 나누어 가졌다.그러나 어찌된 이유인지 의장단 선거를 비공개로 진행하자, 열린 의회를 지향해야 할 목포시후반기의회가 꽉 막힌 폐쇄의회로 만들고 있는 거냐며 시민들의 빈축과 비아냥이 쏟아지고 있다.또한 정종득 목포시장의 민선5기 취임2주년 기자회견이 끝나고 자연스럽게 목포시의회로 발걸음을 옮기는 기자들까지 본회의장 입장을 가로막은 행태는 언론인들과 목포시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맹비난을 받고 있다.시의회와 의원들은 본
(데일리안광주전라=이원우 기자)전남 목포시의회 후반기 의장단을 구성하기 앞서 민주통합당(이하 민주당) 시의원들이 내부경선을 통해 의장과 상임위원장 후보를 선출한 것에 대해 비민주당 의원들이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오는 7월 2일 개최되는 후반기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장단 선거가 치러져야 하지만 미리 판을 짜고 의장단 구성을 하고 들어오는 행태는 용납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30일 시의원들에 따르면 “지난 27일 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에서 치러진 선거는 민주당이 오만과 독선에 빠져 일방통행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후반기에도 비민주당 세력을 끌어안고 함께 시의회를 구성해 가겠다는 의지가 전혀 없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최일 의원은 “목포시의회가 민주당의원들로만 구성된 것은 결코 아니다”며 “다수당이라는 잇점을 이용해 이미 결정해 놓고 마치 물건 흥정하고 선심쓰듯 통합진보당에 부의장자리나 던져주는 것은 공생과 화합이 아니라 모든 것을 장악하고 독식하겠다는 거나 마찬가지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목포시의회 유일한 무소속인 최일 의원은 “민주당 시의원들이 미리 짜놓은 각본에 따라 움직이는 연기파 배우들도 아니고 리모컨에 의해 조종되는 로봇트들인가” 반문한 뒤
(목포=이원우 기자)전남 신안군 도초, 안좌 해역에 무면허 가두리 양식장이 활개를 치고 있어 전남도와 신안군의 철저한 조사와 합동단속이 요구되고 있다.이 양식장들은 해상가두리 설치 기준을 무시한 채 밀집시설로 선박의 통행을 막는 등 면허지역을 이탈했고, 이런 불법이 성행해도 여지껏 관계기관은 단속은 뒷전인 채 시설규모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해 ‘신안은 법도 원칙도 없는 무법지대’라는 여론까지 있어 이제는 사법당국이 직접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흑산도주민들은 최근 조피볼락(우럭)의 과잉생산으로 판매가격이 폭락해 어업인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대체개발(이설)을 이유로 목포시와 가까운 인근바다에 무면허 양식이 날로 증가하는 것은 ‘동반자살’이라며 관계기관의 강력한 지도감독을 촉구하고 있다. 26일 전남도와 신안군, 수산업 종사자들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오는 2013년 6월 30일까지 시장, 군수가 관할하는 해역에서 생산되는 다수의 양식 수산물에 대해서 생산과 소비에 적합한 수급조절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으로 어장이용개발계획(이하 개발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이에 신안군은 관할해역의 수산물 양식면적 재정비를 통해 과잉 생산된 우럭 등의 신규면허는
(무안=이원우 기자)박준영 전남도지사가 19대 대통령 선거 출마에 나서겠다고 공식화했다.박 지사는 27일 오전 전남도청에서 가진 민선 5기 전반기 결산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후반기 도정 과제로 '기업과 사람들이 찾아오는 전남 실현'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친환경 농수축산업을 통한 경쟁력 강화 ▲기업유치와 미래산업 육성 ▲국제행사 성공 개최와 지속 발굴 ▲지역성장 거점 개발 및 SOC 인프라 확충 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또한 박지사는 “대선 출마에 대해 많은 고민 끝에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도지사직 사퇴 여부에 대해 박 지사는 “대선은 8년 도정보다 훨씬 큰 문제다”고 전제한 뒤 “도정에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도지사에 취임한 만큼, 심사숙고해 결정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또 이날 오전 민주통합당내 유력 주자인 김영환 의원과의 회동에 대해 “수십 년간 만나온 인연으로, 김 의원 일정에 따라 만남을 가진 것”이라면서 “당과 국가적인 문제에 대한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박지사는 구체적인 대선 출마 일정에 대해서 “그동안 복선을 깔고 대선을 준비해온 것이 아니기
(무안=이원우 기자)제9대 전남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김재무(민주·광양3) 의원이 당선됐다.김 의원은 27일 오전에 실시된 도의회 의장선거에서 전체투표수 61표 가운데 39표를 얻어 당선의 기쁨을 안았다.상대에 나선 송대수(민주·여수2)의원은 20표에 그쳤다.광양 출신인 김 의원은 8대 후반기와 9대 상반기 선거에 두 차례 고배를 마시고 3번째 도전 끝에 의장에 당선 됐다.김 의장 당선자는 "무엇보다 의회 본연의 임무인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으며, 소외받는 의원들에 대한 배려 등을 통해 의회 내 화합과 소통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신임 김 의장은 전남지구 JCI회장, 민주당 전남도당 상무위원, 연청 광양시지구 회장,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조합회 의장, 전남지역 경제인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거나 활동 중이다.부의장 선거에서는 제1 부의장에 임명규(민주·보성2), 제2 부의장에 송주호(민주·완도2)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운영위원장에 윤시석(민주·장성1), 기획사회위원장에 서정창(민주·완도1), 행정환경위원장에 양영복(민주·무안1), 경제관광문화위원장에 명현관(민주·해남1), 건설소방위원장에 박충기(민주·신안2) 의원
(목포=이원우 기자)전남 목포시의 랜드마크가 될 서남권의 명물인 목포대교가 정식 개통된다.26일 목포시에 따르면 오는 29일 오후2시 목포대교 물양장에서 각급 유관기관단체, 시민 등 천 여명이 모여 목포대교 개통식을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다.개통식에는 목포대교 개통 홍보영상과 건설유공자에 대한 표창, 개통기념 세리머니, 목포대교 준공기념탑 제막, 목포대교 구간에 대한 시범 운행에 이어 오후3시부터 5시까지 한마음 걷기대회를 진행한다.한마음 걷기대회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초청인사와 시민들이 목포대교 안전을 기원하는 풍선날리기와 목포대교 주탑 중앙에서 북항방면으로 2.5km 구간을 걸으면서 목포의 새로운 발전과 화합을 기원하는 시간을 갖는다.29일 오후6시 정식적인 개통으로 대장정의 역사를 시작하는 가운데, 목포시는 목포대교 개통에 대비해 개통식 행사장 주변, 간선도로, 다중집합장소에 대한 특별 대청소 실시, 행사당일 목포대교 주변 주정차 단속, 행사장 교통통제, 엠브란스 및 구급요원 배치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또한, 북항회센터~신안비치3차 진입부에 대한 보도블럭 및 자전거도로에 대한 우레탄 포장, 북항회센터~북항동사무소 앞까지 북항완충녹지에 대한 조경식재도
(목포=이원우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이 작년에 이어 오는 7월에도 고위공직자 400여명의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26일 도교육청은 청렴하고 공정한 전남교육 실현을 위한 청렴도 평가를 다음달 2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평가대상은 도교육청 국․과장을 비롯해 직속기관장, 지역교육장, 초․중․고등학교장 등 고위직 409명이다. 평가는 내․외부 평가단에 의한 온라인 설문조사와 계량지표에 의한 방식으로 이뤄진다. 평가분야로는 직무청렴성(공정한 직무수행, 직무수행 과정에서 부당이득의 수수, 건전한 공직풍토 조성), 사회수범성(청렴실천 및 노력, 건전한 사생활)을 온라인 설문평가, 준법성(세금납부, 교통법규 위반, 징계, 재산 신고, 청렴교육 실적)을 계량화한다.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상위․동료․하위 직원으로 구성된 내부평가단과 업무관련 민원인, 학부모 등 외부관계자들로 평가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작년에는 도교육청 자체 평가했지만 올해는 국민권익위원회의 표준안을 적용해 실시한다.또한, 고위직 스스로도 자율 관리를 위해 ‘위장전입’, ‘정당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