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이원우 기자)목포 청년 100인 포럼의 주최로 목포시의회 최홍림, 박창수, 노경윤, 최일, 서미화 의원으로 구성된 클린의정발전연구회원들이 목포시의 부채 현황과 목포시에서 시행되는 각종 대형사업의 실태에 대해 심도있게 진단했다.목포시 부채의 심각성과 대형사업의 문제점을 짚어본 후 회원의 질문에서 100인포럼 위희수 자문위원은 “초고령화 사회로 가는 있는 목포시민들의 복리증진과 복지정책에 대해서 클린연구회의 연구와 발굴은 어디까지 하고 있는지 묻는다”고 질의했다.이에 최홍림 의원은 “복지정책은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며 “그러나 예산이 수반되는 모든 정책수립에 시의원은 한계가 있어 시의원의 의견이 제대로 수렴되는 정책을 위해서는 중앙당과 보조를 맞추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고 답했다.이어 답변에 나선 장애인 직능대표로서 시의회에 진출한 민주당 비례의원인 서미화 의원은 “목포시는 전체인구의 13%를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차지한다”며 “시 예산중 별도로 구성된 어르신의 연간 목욕비 지출예산은 33억 정도이며 매년 어르신 인구는 증가추세로 있어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서미화 의원은 “목욕권예산은 시 순수집행예산 중 상당한
(목포=이원우 기자)전남 목포시의회 클린의정 발전연구회 초청 세미나가 19일 오전 7시 목포 샹그리아비치호텔에서 열렸다.목포 청년 100인 포럼이 주최한 세미나에는 목포시의회 최홍림, 박창수, 노경윤, 최일, 서미화 의원으로 구성된 목포시의회 클린의정발전연구회원들이 목포시의 현재 부채 현황과 목포시에서 시행되는 각종 대형사업의 실태에 대해 5명 의원들의 의견이 심도있게 발표됐다.아침 일찍 시작된 이른 시간임에도 초청세미나에는 목포 청년 100인 포럼 강문정 공동대표를 비롯한 80여명의 회원과 서울지방경찰청 청장을 지낸 홍영기 동신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객원교수, 목포대학교 고두갑 교수, 목포시민신문 류용철 대표가 참석해 목포시의 시정진단에 귀를 기울였다.최홍림 의원의 진행으로 시작된 초청세미나는 노경윤 의원이 목포시의 부채와 관련된 5분 발언, 목포시의회에서 유일하게 무소속으로 당선돼 현재까지 무소속인 최일 의원의 목포시의 대형 사업에 대한 문제점에 대한 발언으로 시작됐다.노경윤 의원은 “목포시의 부채는 액수만 해도 2,302억으로 아주 심각한 상태로 진단한다”며 “목포시 인구를 24만 명으로 나누어 환산해보면 목포시민 1인당 부담하고 책임져야할 채무규모는 51
마에스트로 진윤일이 이끄는 목포시립교향악단의 교향악축제 기념 연주회가 오는 12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8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번 연주회는 '박상근제 가야금 산조와 관현악', '베토벤 트리플 콘첼토', '차이코프스키 심포니 제4번'으로 이뤄져 있으며 서양음악과 국악의 조화로움을 느낄 수 있는 무대라고 밝혔다.진윤일 지휘자는 '박상근제 가야금 산조와 관현악'의 협연자는 전통 음악에서부터 아방가르드한 음악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음악 스펙트럼을 가진 연주자로 평가받는 이지영 교수라고 소개했다.또 국내 정상의 연주자들(바이올린 이혜정, 피아노 서정원, 첼로 우지연)이 연주할 베토벤 협주곡 트리플 콘첼토는 기존 양식을 탈피한 독특한 형식의 협주곡으로 악성 베토벤의 새로운 시대정신이 잘 드러나 있다.연주의 대미를 장식할 차이코프스키의 심포니 제4번은 차이코프스키의 6개의 교향곡 가운데서 가장 변화가 많고 또한 가장 열정적인 곡으로 뚜렷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 곡이다. 진윤일 목포시향 지휘자는 "이번 연주는 목포시립교향악단의 교향악축제 2년 연속 초청을 기념하는 음악회로 교향악단이 예향 목포를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포=이원우 기자)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최익현)은 목포 북항에 정박하는 어선에 얼음을 공급하는 사업자를 공개모집한다.12일 목포해양항만청은 북항내 물양장을 이용하는 선박의 이용불편을 해소하고 부족한 어업지원시설을 확충하기위해 얼음공급시설 1개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목포항만청은 얼음공급시설 설치는 북항의 부두기능 활성화와 어업인의 편의도모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목포 북항은 연근해 어선 등 약 500여척의 선박이 이용하고 있지만 항만내 얼음공급시설이 없어 원거리에 있는 내항에서 얼음을 공급받는 불편을 겪어왔다.얼음공급시설 설치로 북항물양장을 이용하는 선박에 안정적으로 얼음을 공급하게 돼 보급시설 부족으로 북항 이용을 기피하던 선박의 이용불편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목포항만청은 연내 급유시설 및 급수시설 각 1개소를 비롯해 선박보급시설을 연차적으로 확보해 2014년에는 북항물양장이 서남해 어업전진기지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얼음공급시설은 사업시행 공고를 통해 민자사업자를 선정 후 비관리청 항만공사로 조성될 예정이다.사업자 선정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목포지방해양항만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목포=이원우 기자)전남 신안군 섬에서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목포해경 함정이 긴급 출동했다.17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강성희)는 지난 16일 저녁 6시경 전남 신안군 장산도 거주민 문모씨(93세)가 위험에 처했다며 장산보건지소에서 구조를 요청했다고 전했다.장산보건지소는 문씨가 뇌혈관이 막혔거나 뇌출혈 위험이 있어 긴급후송을 요청했다.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해 문씨를 목포로 이송해 해경 122구조차량으로 목포소재 대형병원으로 후송했다.또 목포해경은 지난 14일 밤에도 신안군 장산에서 심근경색 증상으로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김모씨(55세)를 함정과 구조차량으로 목포로 이송했다.목포해경은 서남해 섬지역 응급환자 수호천사로서 올해 26명을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
(신안=이원우 기자)전남 신안군 임자도 대광해변 튤립공원에서 형형색색을 자랑하는 80여 종의 튤립이 대향연을 펼친다.18일 신안군관계자는 "튤립꽃은 '영원한 사랑'을 의미한다"며 "이번 축제에는 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신안튤립축제'는 동양최대 규모인 12km의 대광리 백사장과 튤립재배단지로 이어지는 튤립공원을 조성해 관람객을 맞이한다.신안튤립축제는 바다와 모래, 튤립꽃을 비롯한 수선화, 히야신스, 무스카리와 리빙스턴데이지, 크리산세멈, 비올라 등 초화류가 함께 어우러져있다.신안군 임자도 튤립공원은 총 규모 10ha로 튤립광장, 튤립원, 구근원(알뿌리), 체험관, 품종전시포(73종), 수변정원, 꽃 유채원, 동물농장, 소나무 숲길 등으로 조성됐다.튤립공원에는 팽나무, 후박나무, 아왜나무 등 그늘목을 심어 관광객을 맞는다.튤립축제장에는 풍차전망대, 튤립파라솔, 대형전망대, 유리조형물 등 각종 조형물이 준비됐고 예술성을 연출하는 국제 모래조각 시연은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또 튤립축제는 세계적인 규모로 공식행사, 문화 및 체험행사로 진행될 계획이다.축제에는 튤립화분 만들기, 해변 자
(목포=이원우 기자)전남 목포시는 원룸형 도시 생활주택의 주차장 설치기준을 강화하는 조례개정을 추진한다.17일 목포시는 국토해양부의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이 지자체마다 원룸형 도시형 생활주택 주차장을 자율적으로 운용 할 수 있도록 개정됨에 따라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원룸형 도시형 생활주택(주거전용면적 12㎡이상 50㎡이하)의 주차장 설치기준은 준주거 및 상업지역은 주거전용면적 120㎡당 1대, 주거지역 등 그 외 지역은 60㎡당 1대를 확보하게 되어 있다.이 기준은 용도,지역에 관계없이 세대당 0.5대(2세대 당 1대) 이상을 확보하게 변경됐다.일반 공동주택이 세대당 1대 이상의 주차장을 확보해야 하는 것과 비교할 때 준주거 및 상업지역 내의 원룸형 주택은 3~4세대 당 1대를 갖추게 돼있어 주차난을 가중시키는 원인으로 지적돼왔다.목포시는 지금까지 도시형 생활주택 294세대를 건축 허가했고 16일 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5월 중 임시의회에 부의할 예정이다.
전남 목포시 유달산 일대에서 열린 목포 유달산 꽃 축제가 성대히 마무리됐다. 목포시는 이번 축제에 시민과 외지 관광객 등 30만명이 유달산을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연예인 김수미(일용엄니)씨와 함께한 유달산 꽃길걷기대회에는 방문객들이 대거 참여해 유달산의 숨결과 향기를 느꼈고 완주자들은 경품추첨을 통해 푸짐한 사은품을 받았다. 게임, 에니메이션 등 다양한 꽃 모양의 캐릭터를 연출하는 코스프레 대회를 함께 추진해 사람이 꽃물결을 이루는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했다. 7일 노적봉예술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신춘가곡의 향연인 ‘나도 성악가다’는 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어우러진 하모니의 장으로 방문객들에게 큰 감동과 기쁨을 선사했다. 꽃차, 화전, 종이꽃, 꽃씨, 스타킹꽃 등 꽃을 주제로 하는 행사에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꽃장식 전시회, 유달산 스마트 인증샷 랠리, 우리가락 우리춤, 시립합창단 공연, 갯돌 대동놀이, 백일장대회, 사생대회에도 많은 방문객들이 참여했다. 이번행사는지난 축제와 차별화해 형식적인 의식행사와 공연행사를 없애고, 기념식, 축제선포식 등 딱딱한 행사 대신 천자총통을 통해 축제를 선포하고 축사를 영상으로 방영한 점이
전국 최초로 전남지역에서 운항을 시작한 응급의료헬기가 도서지방 도민의 생명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응급의료헬기를 이용해 오전 7시께 진도 관매도에서 50대 급성복막염 환자를 목포로 긴급 이송해 작년 9월 최초로 헬기를 띄운 이후 총 100명의 환자를 후송했다고 밝혔다.진도 관매도는 목포에서 75km 떨어진 곳으로 관매도 보건진료소에서 긴급 후송 요청을 받고 출동해 40여분만에 병원으로 이송했다.전남도가 작년 9월에 최초로 응급헬기를 띄운후 8일까지 의료헬기를 이용해 후송한 환자는 총 100명.경운기 사고 등으로 인한 중증외상 18명, 급성 심근경색․뇌졸중․뇌출혈․위장출혈․농약 중독․전기 감전, 벌 쏘임 쇼크․폐혈증․급성충수염․복막염․전기톱 열상 등이 82명으로 긴급 후송을 하지 않을 경우 생명이 매우 위독한 환자가 대부분이었다.후송지역은 신안 55명, 진도 20명, 완도 17명, 함평 2명, 해남2명, 목포․장흥․무안․영광 각각 1명으로 섬 지역 후송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이들 지역
(무안=이원우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2일 "새학기를 맞아 투명하고 합법적인 학교 발전기금을 조성하고, 깨끗한 전남교육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학교발전기금 모니터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학교발전기금 모니터단은 초․중․고․특수학교에서 추천한 학부모 406명으로 구성됐다. 모니터단은 소속 학교와 인근 학교의 발전기금 조성 사례 등을 모니터링, 위반사례 발생 시 관할교육청과 부패방지 신고센터 '불법찬조금품' 코너에 신고한다.전남도교육청이 학교발전기금 모니터단을 운영하는 배경에는 아직까지 일선 학교에서 불법찬조금이 근절되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불법찬조금품은 일정액을 학부모에게 할당하거나 모금을 직․간접적으로 요구(강요)하는 경우, 학생 또는 학부모 대표자를 통해 발전기금 납부서를 일괄 배부하는 경우, 사전에 납부 희망액을 조사(파악)하거나 신청 받는 경우 등을 말한다.특히 학교 행사 지원비, 보직교사 회식비, 스승의 날 선물비, 학교운영위원회 회식비 등으로 사용되는 불법찬조금은 문제가 돼 왔다.학교발전기금 모니터단 활동에 따라 불법찬조금품 조성과 관련 학교 이미지 실추, 학부모 간의 위화감 조성,
(무안=이원우 기자)전남도가 지난 겨울 동계전지훈련 유치로 520억의 경제효과를 올렸다.전남도의 스포츠 기반시설과 겨울철 온화한 기후, 깨끗한 공기, 맛깔스런 음식 등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전개해 지난 겨울 연인원 51만명의 동계전지훈련팀을 유치한 결과다.12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4개월간 전남을 찾은 동계전지훈렴팀은 1826팀 5만9664명으로 연인원 51만3804명에 달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선수 및 임원, 학부모 등 관계자가 동계전지훈련기간 중 지출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520억원으로 분석돼 겨울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올해는 국가대표 축구대표팀이 2월 18일부터 6일간 영암을 방문해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을 위한 전지훈련을 실시했고 축구․배드민턴․육상․체조․사격 등 9개 종목 17개 국가대표와 상비군․유소년대표팀이 런던올림픽과 국제대회를 대비해 동계훈련을 실시했다.시.군별 상위 유치지역은 해남․광양․여수․강진․목포 순이었고 이들 상위 5개 시군이 전체 전지훈련팀의 63%(32만 5000명)를 차지했
(목포=이원우 기자)전남 목포시립교향악단(지휘자 진윤일)이 국내를 넘어 국외로 뻗어나가고 있다.12일 목포시와 목포시향 관계자는 시립교향악단이 예향의 도시 목포의 명성을 알리는 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윤일 지휘자는 "목포시립교향악단은 작년에 이어 오는 20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2012 교향악축제'에 참가해 또 한번 진한 감동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마에스트로 진윤일은 "목포시향은 지난해 '교향악 축제'에 참가해 환상적인 선율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고 예향 목포의 문화예술 수준을 전국에 알려 지방교향악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켰다"고 강조했다.목포시립교향악단은 1983년에 창단해 69명으로 구성됐으며 지금까지 100여회의 정기연주회와 400여회의 특별 연주회를 개최했다.이번 교향악 축제는 전국 100여개의 오케스트라 중 중소도시 문화예술진흥발전기여도 등의 평가과정을 거쳐 18개팀이 참여하는 공연이다.이 축제는 1989년 예술의 전당 개관 기념으로 해마다 개최되는 행사로 국내 최고·최대의 교향악단을 초청해 음악 환경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또 진윤일 지휘자는 "목포시립교향악단은 국내를 넘어 세계로 발을 내딛게 됐다"며 "
(무안=이원우 기자)전남 무안군수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김철주 무안군수가 12일 오전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철주 군수는 오전 8시30분 남산 충혼탑을 참배하고 헌화를 시작으로 군수로서 첫 번째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9시에 간부 공무원과 만나 사무 인계인수에 서명을 한 후 곧바로 무안군 의회를 방문해 군민화합과 상생하는 군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이후 11시에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군민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기관․사회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김철주 군수는 취임사에서 "희망의 무안, 활력있는 무안 건설을 위해 무엇보다도 하루빨리 선거로 인한 민심을 수습하고 군민화합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김군수는 이어 "무안은 어느 때보다 지역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놓여 있다"며 "향후 1~2년이 무안군 100년의 발전을 좌우할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고 강조했다. 김철주 군수는 "우리에게 주어진 황토, 갯벌 등 천혜의 자연조건과 무안국제공항, 서해안고속도로의 SOC 등 발전여건을 군민의 역량으로 어떻게 활용하고 준비해 나가느냐에 따라 무안의 운명이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안=이원우 기자)신안군 분재공원에 '명품분재'가 전시되고 있다.신안군(군수 박우량)은 13일부터 1개월간 신안군 군립 천사섬 분재공원에서 봄맞이 명품분재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전시회에는 대자연의 경관을 그대로 축소한 소나무, 주목, 소사, 팽나무 등 대작 30여점과 봄을 알리는 명자, 살구, 히어리 등 화목류 70여점, 할미꽃, 매발톱, 은방울, 난초 등 야생화 50여점으로 다양한 명품분재 15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또한 신안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는 '신안 1004 문학회'회원들이 출품한 시화전도 함께 볼 수 있다.신안군은 전시회 기간동안 야생화, 초화류, 소품분재 등 판매장을 운영해 수익금의 10%를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또 한국분재문화연구회에서는 매주 토요일 분재교실을 운영해 분재관리, 철사걸이, 분재감상법 등 실습교육을 통해 보다 쉽게 분재를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명품 분재 전시회가 열리는 천사섬 분재공원은 다도해의 아름다운 바다정원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송공산 남쪽 기슭 10ha의 부지에 분재원, 유리온실, 초화원, 야생화원으로 조성돼 있다.이 공원은 지난 2009년 4월 개장 이후 3년여 만에 35만여명의 관람
(목포=이원우 기자)목포시의 초.중학생들이 육상 트렉에서 뜨거운 열전을 펼쳤다.전남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홍)은 13일과 14일 목포유달경기장에서 목포 초.중학교 선수와 학부모들이 모여 제30회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대회에는 목포시 관내 학년별 초.중등생 1,05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이기홍 목포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대회사에서 선수들에게 "한국 체육의 내일을 짊어질 체육 꿈나무로서 열심히 노력해 훌륭한 육상 선수로 자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또 이 교육장은 학교관계자에게 "뜨거운 열정과 관심을 한데 모아 유망한 육상 꿈나무를 발굴, 육성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초등부에서는 목포서부초등학교가, 남자중등부에서는 목포유달중학교, 여자중등부에서는 목포혜인여자중학교가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한편, 목포옥암초등학교 4학년 김은애 선수는 멀리뛰기 종목에서 3m 60㎝의 기록을 수립해 육상 꿈나무의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