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강용석 | 지난 10일, 이달 들어 가장 어이없는 뉴스 하나를 접했다. 바로 문화체육관광부가 개그맨 출신 서승만 씨를 국립정동극장 대표로 임명했다는 소식이다. 서 씨는 이미 정치권에서 더 유명할 정도의 친명이자 친민주당 인사로 알려져 있다. 물론 단순히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을 지지하는 수준을 넘어, 상대 정치세력을 공격하는 스피커의 이미지도 강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 동안 좌파 유튜브 채널 등에 출연해 보수 정치인들을 강하게 비판했고, 특히 김건희 여사에 대한 학위논문 표절 논란에 대해 저승사자 옷까지 입으며 잡음을 키웠다. 그러다 지난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 민주당 비례위성정당이던 더불어민주연합 후보 명단에 이름까지 올리기도 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 취임 이후 잠잠한 듯했지만, 결국 공공기관장 한 자리를 차지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당연히 정치권에서는 그가 국립정동극장 대표에 오를 만한 관련 충분한 경험과 전문성이 부족하다며, 보은 인사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문체부는 이에 대해 서 씨가 그동안 방송과 공연 연출, 극장 운영 분야에서 활동해온 공연예술·콘텐츠 기획가라며 전문성에 있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이런 생각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당마다 후보 공천을 확정하고 있다. 그중 필자에게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김현기 국민의힘 강남구청장 후보다. 김현기 후보를 알게 된 건 지난 2023년 4월경 그가 서울시의회 의장직을 맡고 있을 때다. 필자는 당시 김 후보에 관한 뉴스를 접한 뒤 과거 이력을 취재하던 중 그가 작성한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을 살펴봤고, 논문 일부에서 출처 기재를 빠뜨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분명히 타 문헌을 인용한 내용이었고, 여기에 각주나 심지어 참고 문헌 부분에도 출처가 명기돼 있지 않았다. 이에 서울시의회 측에 이를 정식으로 알렸고, 며칠 뒤 김 후보 측으로부터 직접 연락이 와서 광화문 인근에서 대면해 이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사실 당시 필자가 제기한 문제는 논문 표절이라고 말하기도 힘들 정도였다. 그저 두 문장 정도를 출처 없이 썼을 정도로 사소하게 느껴져 ‘굳이 당사자에게 이를 알릴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심지어 논문의 다른 부분에서 이처럼 출처 기재를 빠뜨린 인용구가 또 있으리라 생각해 논문 전체를 철저히 뒤져봤다. 하지만 이 부분 외에는 어디에도 오류가 없을 정도로 내용과 형식 모두 완벽하게
인싸잇=이다현 기자ㅣ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공습 중단을 발표하기 직전 원유 선물시장과 암호화폐 기반 예측시장에서 대규모 이상 거래가 잇따라 포착되면서 내부 정보 유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백악관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내부 경고 이메일을 발송했으며, 의회에서는 예측시장 전면 금지 법안이 발의됐다. 발표 15분 전 2분 미만에 1조원... “역사상 최대 내부자 거래일 수도”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3일 트루스소셜에 이란 공습 중단을 발표하기 15분 전인 오전 6시 49분부터 6시 50분 사이, 2분도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브렌트유·WTI 원유 선물 계약 약 6200건이 체결됐다. 규모는 7억 6000만 달러(약 1조 1200억 원)에 달한다. 발표 직후 유가는 급락하고 주가지수 선물은 반등했다. 민주당 하원의원 리치 토레스는 SEC(증권거래위원회)와 CFTC(상품선물거래위원회)에 공식 서한을 보내 “이 거래의 속도, 규모, 구조에는 분명히 의심스러운 점이 있다”며 정식 조사를 촉구했다. 그는 “이번 사건은 역사상 최대 내부자 거래 사례 중 하나일 수 있다”고 밝혔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폴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하나금융그룹이 출범 20주년을 기념해 만든 광고 영상이 유튜브와 SNS에서 화제다. 국내 최고의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가 출연하고, 미디어상에서 뒤늦게 재평가 받는 ‘B급 영화’를 패러디하면서 ‘광고인 걸 알면서도 끝까지 보게 되는 광고 영상’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0일 하나금융그룹의 유튜브 채널(하나TV)에 게재된 <하나 유니버스>는 14일 기준 조회수 193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 공식 채널이 아닌 유튜브와 기타 SNS에서 쇼츠 형식으로 편집돼 올라온 영상도 다수로, 각 쇼츠의 조회 수가 많게는 수십만 회에 이르고 있다. 약 9분 분량의 해당 영상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예인 및 스포츠 스타이자 하나금융그룹의 전속 모델들이 한데 모였다. 영상의 감독은 배우 하정우가 맡았고, 지난 2013년 하정우 감독의 영화 <롤러코스터>의 일부 장면을 패러디했다. 영화 <롤러코스터>는 개봉 당시 ‘코미디 B급 영화’로 불리며 흥행에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배우들의 이름과 말투, 의상, 설정, 대사 등 여러 부분에서 뿜어져 나오는 코믹 요소와 비행기에서 벌어지는 배우들 간의 ‘어색하면서도 진지한 B급 감성
인싸잇=이다현 기자 ㅣ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의 부산시장 출마로 보궐선거가 유력해진 부산 북갑을 둘러싸고 이영풍 전 KBS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까지 거론되며 ‘5파전’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한동훈, 서병수와 회동... 북갑 출마 ‘유력 검토’ 9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전 대표는 전날 국민의힘 부산 북갑 당협위원장 서병수 전 의원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 서 전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한 전 대표가 부산 북갑 보선에 나선다면 국민의힘은 무공천을 해서라도 한 전 대표와 연대해야 한다”며 “전날 한 전 대표와 부산에서 만났는데 여러 보선 지역 중 부산 북갑을 가장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 측은 “출마 지역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보궐선거가 유력한 지역의 주민들 목소리가 가장 민심과 맞닿은 것 아니겠느냐”며 “요즘 보수 지지자들이 마음 둘 곳이 없는 상황에서 제대로 경청하기 위한 행보로 봐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한 전 대표는 최근 들어 북갑 일대에서 공개 행보를 이어왔다. 지난달 7일 구포시장을 방문해 “보수 재건을 위해 뛰겠
인싸잇=이다현 기자ㅣ라이언 고슬링 주연의 SF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개봉 3주 차에도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0일 북미 개봉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누적 흥행 수입은 4억3000만 달러(약 6300억 원)를 돌파했으며, 아마존 MGM 스튜디오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 국내에서도 개봉 11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올해 개봉한 외국 영화 중 최고 성적을 달성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프랜차이즈에 의존하지 않은 오리지널 SF 영화가 이 같은 성과를 거둔 데 주목하고 있다. ‘마션’의 앤디 위어가 다시 해냈다... 원작 팬과 일반 관객 동시 공략 흥행의 첫 번째 동력은 원작 소설의 신뢰도다.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2015년 영화 ‘마션'의 원작자 앤디 위어의 2021년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박스오피스 분석업체 팬당고의 숀 로빈스 이사는 “'프로젝트 헤일메리’의 데뷔는 앤디 위어 원작 소설의 힘과 필 로드·크리스 밀러 감독의 충실한 각색이 이뤄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박스오피스 뉴스레터 ‘프랜차이즈리'의 데이비드 그로스는 CNBC에 “이 이야기를 작동하게 만드는 것은 SF와 인간적 감성의 균형"이라며 “‘마션’도 그 점으로 통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결렬로 국내 증시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1분기 호실적 달성 전망과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 움직임이 SK하이닉스의 주가 하락을 막고 있는 모양새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1.07% 상승한 주당 103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2% 이상 하락한 채 개장한 SK하이닉스는 코스피와 삼성전자가 1~2%대 하락률로 주춤하는 가운데 선방하는 모양새다. 삼성전자는 같은 시간 전 거래일보다 1.70% 떨어진 20만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상위 10개사 중, 같은 시간 전 거래일보다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는 종목은 SK하이닉스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SK스퀘어 등 3개사에 불과하다.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결렬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협상 결렬로 인한 국제 유가 급등과 중동 리스크 재부각이 투자 심리를 위축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증권가에서 이미 이런 불안 요소가 국내 증시에 다소 선반영된 측면이 있고, 특히 SK하이닉스의 경우 대외적 영향에도 불구하고 이번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할 것으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SK하이닉스가 중동 사태 진전 국면에 더해 올해 1분기 시장 전망치보다 높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면서, 증권가에서 일제히 회사의 목표주가를 올려 잡고 있다. 일부 증권사는 현재 주가보다 약 2배나 높은 주당 200만 원으로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전 9시 5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3.21% 증가한 103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국-이란 종전 협의가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에 3% 이상 하락했지만, 이날 바로 반등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1일 시가(88만 4000원)부터 현재까지 16%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중동 사태 장기화 우려에 SK하이닉스는 같은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함께, 주가가 크게 하락하면서 한때 80만 원 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하지만 미국과 이란 간 휴전 협상이 이뤄지면서 대외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동시에, 특히 오는 23일 발표를 앞둔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면서 주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에 대해 약 35조 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 8일
인싸잇=전혜조 기자 | 대구광역시 내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보다 20%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역 언론매체 <인싸잇경기>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6~7일 대구광역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48%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8%로, 이어 개혁신당 3%, 진보당 1%, 조국혁신당 1%, 기타정당 3% 순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자는 13%에 달했다. 응답자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더불어민주당 44%·국민의힘 32%)를 제외하고 전 연령층에서 국민의힘의 지지도가 더불어민주당보다 높았다. 먼저 18~29세는 더불어민주당 22%에 국민의힘 40% 그리고 30대는 더불어민주당 31%에 국민의힘 40%였다. 50대와 60대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율은 33%와 46%, 21%와 62%를 각각 기록했다. 70대 이상의 유권자는 더불어민주당 18%에 국민의힘 63%로 3배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자신의 투표 성향이 중도라고 답한 유권자 중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34%
인싸잇=이다현 기자ㅣ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큰 폭으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대한민국 자유 유튜브 총연합회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11∼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치사회 현안 여론조사에 따르면,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51%, 국민의힘은 31%로 집계됐다. 조국혁신당(2%), 진보당(2%), 개혁신당(3%) 등 기타 정당은 한 자릿수에 그쳤고, ‘투표할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5%,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였다. 연령대별로는 40대와 5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각각 62%로 가장 높았고, 18∼29세(42%)와 30대(38%)에서도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반면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47%로 민주당(33%)을 상회했다. 투표 성향별로 보면 중도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52%, 국민의힘은 30%로 격차가 컸다. 보수층에서는 국민의힘이 59%로 우세했으나, 민주당도 21%의 지지를 얻었다. 민주당 지지 이유로는 ‘이재명 대통령이 좋아서’가 47%로 가장 많았고, ‘국민의힘이 싫어서’(2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