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FC는 뉴스 미디어 등을 통해 떠오르는 이슈에 관한 팩트체크(Fact Check·사실확인)를 의도하는 보도입니다. 보도에 앞서 이슈를 둘러싼 주변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필요하다면 여러 객관적 사실과 자료 등의 검증을 거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이슈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 특히 잘못된 내용이 확산하고 있다면 이를 바로잡아 미디어에 가치를 더하려 합니다.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방미 정상외교를 두고 국내 언론이 ‘스킨십’ ‘와락’ ‘허그’ ‘친화력’ 같은 표현을 일제히 반복한 기사들을 내놓고 있다. 주변국 정상외교의 성과와 협상 내용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국내 외교를 되돌아봐야 할 대목에서, 보도의 초점이 장면 묘사에 치우쳤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나라의 정상외교를 사실상 ‘스킨십 장면’으로 소비하는 보도 양상이 확산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2시간 만에 4건에서 14건… 오후엔 30건 가량 동일 프레임 확산 20일 오전 9시 42분과 오전 11시 40분 네이버 뉴스 검색 화면을 직접 비교한 결과, 관련 보도는 상단 노출 기준 4건 수준에서 14건 안팎으로 급증했다. 기사 수만 늘어난 것이 아니었다. 제목과 본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미래에셋증권이 역대 최대 규모인 6347억 원의 주주 환원에 나선다. 지난해 회사의 해외 사업이 최대 실적을 거두면서, 이에 공헌한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에 대한 보상안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미래에셋증권은 24일 서울 중구 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서 제57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이익배당과 사내외이사 선임, 정관개정, 재무제표 등의 안건을 확정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2025 회계연도 재무제표와 이익배당을 승인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자기자본은 13조 4782억 원으로 전년 대비 9.9% 증가했다. 세전이익은 2조 794억 원, 당기순이익은 1조 5829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0%, 71% 올랐다. 주목할 부분은 2025년 중 총 환원 규모로, 총 6347억 원에 달한다. 현금배당 약 1742억 원(보통주 기준 300원), 주식배당 약 2903억 원(보통주 기준 500원 상당), 자사주 소각 1702억 원 등을 포함한 금액이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번 주주 환원 규모는 당기순이익의 약 40%에 해당하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이날 주총에서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은 “지난해 WM(자산 관리)·연금·IB
인싸잇=이다현 기자 |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의 대규모 컴백 공연을 앞두고 ‘강제 연차’ 논란이 일고 있다. 공연 당일 주변 교통 및 통행 혼잡으로 인한 서울시의 강한 통제가 예상되자 인근 기업들이 직원들에 연차나 반차 사용을 강요하면서다. 비용 부담을 근로자에게 전가한다는 비판과 함께, 지자체의 부족한 행정이 회사와 근로자 사이 갈등을 키웠다는 지적이 교차하며 책임공방으로까지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19일 경찰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오는 21일 열리는 BTS 광화문 공연에 최대 26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서울경찰청은 당일 현장에 경찰관 6500여 명 등 총 1만 4700명의 인력을 투입해 ‘스타디움형 인파 관리’에 나선다. 이에 교통 통제도 대대적으로 이루어진다. 서울시는 20일 오후 9시부터 22일 오전 6시까지 33시간 동안 세종대로(광화문~시청역) 구간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은 21일 오후 2시부터, 1·2호선 시청역과 3호선 경복궁역은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무정차 통과하며 인근 건물 31곳의 출입도 제한된다. 대규모 도심 통제가 예고되자, 광화문 인근의 일부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스타벅스가 인기 신메뉴로 내세우고 있는 ‘스위트 밀크 커피’가 화제가 되고 있다. 언론 미디어는 이 메뉴에 대해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었고, 국내에서 ‘3주 만에 50만 잔’을 판매했다는 점을 부각해 보도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런데 수년 전 일본 스타벅스에서 판매해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유행이 지난 메뉴를 이제 와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기 신제품처럼 마케팅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달 26일 출시한 ‘스위트 밀크 커피’가 출시 3주 만에 50만 잔 판매를 기록하며 새로운 데일리 커피로 자리 잡았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다수의 언론 미디어는 관련 내용이 담긴 보도자료를 반영해 기사를 쏟아냈다. 앞서 언급했듯이 해당 메뉴가 출시 3주 만에 50만 잔의 판매를 올렸고, 국내 브루드 커피 판매량의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다는 점 그리고 일본 스타벅스에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었다는 점 등을 기사에서 강조했다. 그런데 해당 제품은 일본 스타벅스에서 이미 수년 전부터 판매되던 메뉴다. 엄밀히 말해 신규 개발 상품이라기보다 기존 해외 메뉴를 도입한 사례라는 점에서 해석이 엇갈린다. 특히 ‘조용한 열풍’과 ‘인기
인싸잇=윤승배 기자 | 정당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에 12%p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민국 자유유튜브 총연합회(대자유총, 회장 이영풍·수석부회장 강용석)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21~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47%에 국민의힘이 35%를 기록했다. 또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3%, 진보당 2%, 기타정당 2%였다. 직전 조사인 이달 7~8일 결과보다 민주당은 1%p가 올랐고, 국민의힘은 변화가 없었다. 각 40%로 동률이었던 지난해 12월 27~28일 이후 5차례 진행한 조사에서 모두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서는 모양새다. 이번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에 대한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30대와 7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국민의힘에 앞섰다. 민주당 지지층 분포가 상대적으로 높은 40~50대는 많게는 30%p 차이가 났다. 구체적으로 40대는 더불어민주당 57%에 국민의힘 27%, 50대는 더불어민주당 56%에 국민의힘 27%의 지지율을 보였다. 40대와 50대는 각각 조국혁신당에 대해 각 3% 그리고 개혁신당에 대해서
인싸잇=윤승배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성공적인 컴백 콘서트 종료에도 소속사인 하이브 주가가 15% 이상 폭락하며 주당 30만 원이 붕괴됐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하이브의 코스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5.41% 하락한 주당 29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부터 10%대 하락률을 보였고, 장중 한때 29만 500원까지 떨어지면 29만 원 선을 위협했다. 이날 하이브의 주가 급락은 중동 확전 우려에 따른 코스피 지수 하락에 더해, BTS의 완전체 컴백과 광화문 대형 콘서트 등 호재가 현실화되자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을 위해 매도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하이브의 주가는 BTS의 신곡 발표와 광화문 콘서트를 앞두고 우상향 했다. 지난달에는 미국-이란 전쟁 발발 직전까지 주당 40만 원 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다만 BTS의 콘서트 이후 당장 주가 상승을 견인할 추가 동력이 불투명하다는 시각이 투자 심리에 반영되며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는 분석이다. 앞서 BTS는 지난 21일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표와 함께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컴백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공연에서 BTS는 ‘아리랑’ 수록곡을
<도서 인싸잇>은 시중에 출판된 책을 여러 시각에서 바라보며,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정보와 상식, 공감 그리고 개인과 사회의 발전 방향 등을 논하는 여론의 창(窓)입니다. * 일부 내용에서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책 구매 유도 및 책 내용 중의 상품 및 서비스의 홍보 의도는 전혀 없으며, 기사에 관련 내용을 실지도 않았습니다.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전 세계가 인공지능(AI) 열풍이다. 남녀노소 챗GPT에 모르는 걸 물어보고 10초 안에 원하는 답을 얻거나, 과거 종일 포토샵을 부여잡고 머리를 싸매도 끝내지 못했던 이미지 작업도 챗GPT나 제미나이(Gemini)에 부탁하면 눈 깜짝할 사이 완료할 수 있다. 이제 오죽하면 AI를 두고 ‘슈퍼 싸이클’이라는 말을 붙이지 않으면 어색해질 정도다. 그 슈퍼 싸이클의 정점에 올라탄 게 바로 AI의 핵심인 메모리 반도체다. 이에 현재 전 세계 유수의 반도체 회사들이 AI 슈퍼 싸이클 속에 주가 고공행진과 어닝서프라이즈의 실적을 만들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한 곳이 바로 대한민국의 SK하이닉스다. 과거 하이닉스의 주가는 겨우 담뱃값보다 싼 1200원, 심지어 2
인싸잇=유승진 기자 | 오는 6·3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절반이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투표하겠다고 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민국 자유유튜브 총연합회(대자유총, 회장 이영풍·수석부회장 강용석)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21~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6·3지방선거에 투표할 때 다음 입장 중 어디에 더 가까운가”라는 질문의 조사에서 응답자의 50%가 “이재명 정부 지원을 위해 여당 후보에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라는 응답은 40%에 그쳤다. “잘 모름”이라는 답변은 9%를 기록했다.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30대와 7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여당 투표 의사가 강했다. 먼저 18~29세는 여당과 야당에 대한 투표 의사가 각각 43%와 41%로 팽팽했다. 30대는 야당 투표 53%, 여당 투표 39%로 차이를 보였다. 이어 40대는 여당 투표 의사(65%)가 야당 투표 의사(30%)를 크게 앞섰다. 50대도 여당 투표 61%, 야당 투표 33%로 차이가 났다. 60대에서는 여당 투표 50%, 야당 투표 41% 그리고 70대에서는 여당 투표 40
봄 엽서 18 주광일 먼 남의 나라 전쟁 탓인가, 아니면 이 땅의 국난 때문인가, 잠 설치는 밤이 잦은 봄날, 주님, 나는 당신의 이름을 부릅니다. 엄마에게 젖 달라고 칭얼대는 아기처럼 당신께 조릅니다. 우리들에게 아름다운 세상을 주십사고 청하는 나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2026.3.20. □ 주광일 1943년 인천광역시에서 태어나 경기고등학교와 1965년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65년 제5회 사법시험 합격했다. 1979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6년에는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로스쿨을 수료했다. 검사로 있으면서 면도날이라고 불릴 만큼 일처리가 매섭고 깔끔하며 잔일까지도 직접 챙겨 부하검사들이 부담스러워했다. 10.26 사건 직후 합동수사본부에 파견돼 김재규 수사를 맡았으나 "개혁의지가 없다"는 이유로 원대복귀되기도 했다.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으로 있을 때 자신이 직접 언론 브리핑을 했던 인천 북구청 세금 횡령 사건, 인천지방법원 집달관 비리 사건 등 대형 사건을 처리했다. 서울지방검찰청 북부지청 차장검사로 있던 1989년 9월 18일부터 나흘간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지역법률가회의에 참석하여 '한국경제 발전 과정에 있어서
인싸잇=이다현 기자ㅣ송호성 기아 사장이 올해 글로벌 판매 335만 대, 영업이익 10조 2000억 원을 목표로 전기차(EV) 대중화, 목적기반차량(PBV), 소프트웨어중심자동차(SDV)를 3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20일 서울 서초구 기아 본사에서 열린 제8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2026년 글로벌 판매 목표를 335만 대로 설정하고, 영업이익 10조 2000억원, 영업이익률 8.3%를 달성해 산업 사이클과 무관한 수익 구조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기아는 전년도 역대 최대 판매 314만 대, 매출 114조 원을 기록하면서 2년 연속 매출 100조 원대를 달성했다. 이날 기아의 전기차 전략과 관련해 송 사장은 “2024년 EV3를 시작으로 지난해 EV4·EV5에 이어 올해 EV2를 출시해 대중화 라인업을 완성하고, 2030년까지 총 13개 EV 모델을 전개하겠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지역별 선별 전략도 병행한다. 국내·북미·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는 EV 성숙기 이전까지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로 적극 전환하고, 신흥 시장에서는 내연기관에서 EV로 점진적 전환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PBV에 대해 “PV5를 시작으로 2027년 PV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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