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적 마인드를 높이 평가받았던 고대영 사장이 24일 공식 취임하면서 KBS에 변화의 바람이 불지 주목된다. 고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익숙한 모든 것을 버릴 때가 됐다”며 변화를 강조했다.고 사장은 노사관계 재정립, 직종 중심의 기득권체제에 대한 변화를 강조했다. 아울러 KBS 편향성의 근본 원인으로 지목돼 왔던 편성규약 개정 의지를 분명히 했다. 수신료 인상을 둘러싼 정치적 환경이 녹록치 않고 종편채널의 등장과 무서운 성장 등 미디어격변 시대에 KBS 역시 생존을 위한 변화 요구에 직면해 있다.기존 관성에 젖은 조직문화와 경영방식만을 고수해서는 KBS 역시 언제까지나 생존의 위협에서 벗어난 안전지대가 아니다.특히 고 사장이 취임사를 통해 강조한 편성규약 개정은 KBS 개혁을 바라는 시민사회의 주요 관심대상이다. KBS 공정성을 담보해야 할 편성규약이 오히려 게이트키핑이나 데스킹 등의 기능을 무력화시키는 역기능으로 작용하고 있어 개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고 사장 역시 이에 대한 심각성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취임사에서 “기존의 편성규약과 방송제작가이드라인, 공정성가이드라인, 윤리강령 등은 목적이 중첩되거나 선언적인 수준에 불과
프랑스 IS파리 테러 이후 국내 테러 위험을 염려하는 비율이 70%에 달하는 가운데, 14년째 국회에서 논의 중인 ‘테러방지법’이 100분토론 주제로 상정됐다.24일 방송된 100분토론 703회 ‘국경 없는 테러 시대! 우리는 안전한가?’에는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여당 측 간사 이철우 새누리당 의원과 야당 소속 문병호 의원이 각각 여야 대표로 나섰다. 이와 함께, 제성호 한국대테러정책학회 회장이 이 의원 측에, 윤민우 테러전문가가 문 의원 측에 각각 자리했다.테러방지법의 인권침해 논란에 대한 찬반 의견으로 2:2 구성인 듯 보였으나, 이 날 토론은 사실상 3:1 구도로 전개됐다. 테러 전문가들의 테러방지법 제정 요구가 그만큼 절실했기 때문이다. 전문가 패널들은 우리나라가 테러 안전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현실적인 법안이 없다는 사실을 크게 염려하는 취지의 발언을 했고, 이를 추진하려는 여당 의원의 기세에 야당 대표는 크게 위축된 모양새를 보였다.문 의원은 테러방지법 제정 필요성이 최근 거론되는 것을 두고, “우리나라가 테러위협에 많이 노출돼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려는 의도”라며, 설문조사와 전문가 패널들의 위기의식을 한마디로 일축했다.이어
YTN이 월간 시청률에서 석 달 연속 보도전문채널 1위 자리를 연합뉴스TV에 내주면서 뚜렷한 채널 경쟁력 하락세를 보였다.지난 2일 시청률 조사기관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월 1∼31일 연합뉴스TV의 평균 시청률은 0.652%였다. 이에 반해 YTN은 0.601%였다. 전체 유료 플랫폼 가운데 연합뉴스TV는 7위, YTN이 8위였다. 이로써 YTN은 월간 시청률에서 지난 8월과 9월에 이어 10월에도 연합뉴스TV에 보도전문채널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연합뉴스는 위성시청가구인 '스카이라이프' 시청률 집계에서도 10월 평균 시청률이 0.673%에 7위로 3개월 연속 보도채널 부문 1위를 기록했다.YTN은 연합뉴스TV에 추월당한 지난 8월 이후 시청률 격차가 점점 벌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YTN이 보도전문채널 1위 자리를 3개월 연속 연합뉴스TV에 내주며 채널 경쟁력을 잃고 있는 원인으로 전문가들은 미디어환경 변화에 YTN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황근 선문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보도채널은 어차피 1%대 충성도 높은 시청자가 주된 타겟으로 확실한 자기 색깔을 드러내야 하는데 YTN이 거기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황 교수는 “
24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민중총궐기’와 관련, “이번 폭력사태는 상습적인 불법·폭력시위 단체들이 사전에 조직적으로 치밀하게 주도했다는 정황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고 말해, 배후 조종세력에 대한 엄정대응 방침을 분명히 했다.특히, 박대통령은 “구속영장이 발부된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이 시위 현장에 나타나 폭력 집회를 주도했고, 대한민국의 체제전복을 기도한 통합진보당의 부활을 주장하고 이석기 전 의원 석방을 요구하는 정치적 구호까지 등장했다”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불법폭력집회 종료 후에도 수배 중인 민주노총 위원장은 경찰의 추적을 피해 종교단체에 은신한 채 2차 불법집회를 준비하면서 공권력을 우롱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이번에야말로 배후에서 불법을 조장하고 폭력을 부추기는 세력들을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처리해서 불법과 폭력의 악순환을 끊어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경향·한겨레 등 이른바 진보 매체들은 ‘신공안정치’라며, 비판을 더했다.불법·폭력시위 악순환 끊어내자는데 신공안정국? 찰떡같이 말해도...경향신문은 “박 대통령이 파리 동시다발 테러로 촉발된 반(反)테러•공포
MBC가 ‘미디어 오늘’의 악의적인 회사 비방에 엄정대응 할 방침을 밝혔다.23일, 회사는 “회사의 이미지와 신뢰도를 훼손할 목적으로 악의적 비방을 한 미디어오늘과 해당기자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모든 법적대응을 강구할 방침임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언론노조가 발행하는 미디어오늘에 대해 사실상, ‘전쟁’을 선포했다.미디어오늘은 지난 20일, MBC가 제기한 허위보도 및 모욕적인 문구 삭제와 손해배상 등의 소송에서 일부 패소했지만, MBC에 대한 공격적인 기사를 이어갔다.신문은 21일 ‘요즘 MBC, 왜 이렇게 볼 게 없나 하셨죠?’ 기사를 통해, ‘PD수첩’ 등 시사교양 프로그램들을 언급하며, “지난 2012년 파업기간 중 시사교양국을 시사제작국과 교양제작국으로 분리하고, 지난해 10월 교양제작국마저 해체하면서 MBC의 시사교양은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미디어오늘이 지난 5월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신뢰하는 방송사’로 MBC를 꼽은 기자는 0명이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해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방송프로그램 시청자만족도 평가지수’조사에서도 MBC는 지상파 방송3사 4개 채널가운데 지난 5년 연속 가장 낮은 점
문화방송(이하 MBC) 사측이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을 두고, “노조 측이 고의로 지연시키며 정치투쟁 중”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23일 MBC는 “회사에서 협상 전권을 위임해 교섭위원으로 선임한 센터장의 자격을 노조가 문제삼으며 첫 회의를 일방적으로 연기한 뒤, 계속된 회사의 교섭요구에 무려 3개월여 동안 핵심을 비껴간 답변으로 버티기를 해왔다”며 관련 성명을 발표했다.앞서, 노조는 임단협 지연의 원인을 사측에 두고, “사측이 뚜렷한 이유 없이 임금협상을 12월로 미뤄 임‧단협을 고의로 지연시키고 있다”는 노보 제195호(임단협특보 1호)를 냈다.회사는 “자신들의 잘못을 회사에 전가하며 또다시 상황을 왜곡시켰다”고 맞대응하면서, 또, 노조가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를 들며 교섭의 장에 나오지 않는 ‘비상식적’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조합의 일에 많은 조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라는 등 군색한 이유를 들어 자격요건이 성립되지 않은 해고자 신분의 전 노조위원장 박성제를 교섭위원으로 선임한다는 생떼를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회사는 이러한 노조의 행태에 대해 “이는 전직원의 근로조건이 걸린 단협을 볼모로 노조가 사실상 회사
미디어비평 프로그램 ‘KBS미디어인사이드’가 지난 14일 광화문 시위현장에 대한 언론 보도를 비교 분석하면서, 지상파 3사가 비교적 공정한 보도를 했다며 ‘자화자찬’식의 평가를 내렸다.22일 방송은 ‘“폭력시위”-“과잉진압”, 엇갈린 보도’ 를 주제로, 진행을 맡은 정필모 보도위원은 “정부와 시위대 입장차만큼이나 언론의 시각도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고 평가했다.미디어인사이드는 우선, 이 날 시위 현장을 서울광장 등 분산 진행된 사전집회 참가자들이 집회허가가 나지 않는 광화문으로 행진했고, 이때부터 충돌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또, 경찰이 미리 차벽을 설치했으며, 이를 밧줄로 끌자, 물대포로 시위대의 진입을 저지했다고 표현했다. 그리고, 농민 한 명이 중태, 경찰관 100여명이 다쳤다며 피해 소식을 덧붙였다.이를 두고, SBS는 농민 피해 소식을, MBC 경찰 피해 소식을 각각 전했다며, 방송사간 대립 구조를 만들었다.이와 함께,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를 “폭력시위” 측으로, 한겨레신문과 경향신문을 “과잉진압” 측으로 각각 대립 구조를 만들어 비교했다.각 신문사의 주요 기사 제목과 내용 및 사진 등을 인용해 비교하면서, 신문별 집회 관련 보도량 등 질적·양적 분석
최근 서울시와 성남시 등이 추진하기로 발표한 ‘청년수당제’에 대해 반대 여론이 절반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19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청년수당제’ 반대 의견이 전체 응답자의 54.4%로 나와 찬성(37.4%)보다 17.0%p 더 높게 나왔다.찬성과 반대 의견 비율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찬성 35.3% vs반대 61.7%), 부산•경남•울산(32.7% vs 60.8%), 대전•충청•세종(27.5% vs 56.9%), 경기•인천(39.5% vs 49.2%) 등 서울과 경기 지역을 포함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찬반 격차를 보였다.반면, 광주•전라(45.9% vs 45.6%), 대구•경북(52.7% vs 45.2%)에서는 두 의견이 오차 범위 안에서 팽팽했다. 연령별로는 50대(찬성 22.2% vs반대 72.5%)와 60대 이상(23.5% vs 66.3%)에서는 반대 의견이, 20대(53.2% vs 38.5%)에서는 찬성 의견이 우세했다. 30대(44.6% vs 47.6%)와 40대(46.8% vs 44.1%)에서는 찬반이 오차 범위 안에서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정당 지지별로
지난 19일 오후 조계사가 조계종 화쟁위원회를 열고 한상균 민주노총위원장의 ‘신변보호’ 요청을 수용하기로 결정하고, 하루가 지난 20일, 종합편성채널 4사는 ‘법치’와 ‘자비’의 대립 구조로 조계사 풍경을 스케치했다.20일과 21일은 조계사에서 ‘생전예수재’가 진행됐는데, 조계종 측은 생전예수재를 가장 불교적인 문화로 보고, 중요무형문화재 등재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생전예수재는 죽은후에 갈 극락세계를 위해 살아서 미리 수행한다는 뜻으로, 특정기간을 정해 정진 수행과 참선을 하는 의식이다.TV조선 ‘뉴스쇼 판’은 20일 ‘예전 같지 않았던 조계사 행사…한상균 위원장에 싸늘한 불심’ 보도를 통해, 불신도들의 큰 행사임에도 신도들의 발길이 예상에 크게 못 미치는 상황을 강조했다. 신도들의 입장에서 물리적 상징적 성역인 조계사임에도, 그 본래 기능조차 제대로 진행하지 못하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채널A ‘종합뉴스’는 한 위원장이 스스로를 불교신자라고 밝히고, 민주노총 측이 법복을 준비한 이유를 이러한 신도들의 불편 때문이라는 식으로 보도했다. 그러면서 한 위원장이 조계사 은닉을 장기화 할 것으로 내다봤다.또, 종교행사 지장에 의한 불편과 공권력의 ‘성역’ 침범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이하 MBC본부노조)가 지난 19일 대법원에서 '징계무효'를 확정 받은 기자들에게 MBC 사측이 또 다시 징계를 내렸다고 비난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데 대해, 사측은 “회사의 정당한 징계에 대하여 법원의 판결을 근거없이 비난하는 선동을 중단해 주시기 바란다”며 노조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노조는 “이번 재징계 조치는 MBC 경영진 스스로 법을 우습게 여기고 법원의 권위를 무시하는 집단임을 자인한 것”이라 주장했다. 이에, 사측은 해당 기자들의 재징계 사유와 함께, 법적 근거를 들며 “노조야말로 사법부 판결을 왜곡 호도하여 회사 질서를 어지럽히는 초법적인 존재 아닌가?”라고 반문했다.또, “해당 기자들의 행위로 인해 회사 및 임직원들이 입은 피해, 직장질서 문란에 대해 겸허히 돌아보고 깊은 반성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앞으로도 근거 없는 비방, 모욕 및 명예훼손으로 직장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등의 사규위반 행위에 대한 엄정대응 입장을 밝혔다.미디어내일 박필선 기자 newspspark@gmail.com-이하 보도자료 전문-[보도자료] 김혜성, 이용주 등의 징계사유에 대하여 알려 드립니다.1. 노조는 김혜성, 김지경, 이용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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