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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원 "양주자 합의안한 중재안 상정 안해"



한나라당 김학원 전국위원회 의장은 9일 "박근혜-이명박 양 대선주자가 합의하지 않은 경선룰 중재안은 전국위 상정을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가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의 경선룰 중재안에 대해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혀 전국위원회가 이번 사태 해결에 결정적 열쇠를 쥐고 있는 상황에서 김 의장이 중재안 상정 거부 의사를 밝힘에 따라 논란이 예상된다.

김 의장은 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합의가 안된 안을 억지로 표결에 붙이다가는 당이 쪼개지는 것이 뻔한 것 아닌가. 난 그런 식으로 전국위를 소집해 안건을 올릴 생각은 조금도 없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전국위를 열어 중재안을 상정하려면 양 주자가 합의안을 만들어오든가 아니면 표결결과에라도 승복할 의사가 분명하다는 것이 확인이 돼야 가능하다"며 "내일 최고위원회에 나가 강재섭 대표에게도 그런 뜻을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친박(親朴.친 박근혜) 성향으로 분류되는 만큼 박 전 대표 캠프에서 강 대표의 `전국위 부의' 방침에 대해 본격적 반박 공세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전국위원회는 오늘 21일 개최될 예정이며 여기에서는 4.25 재보선 참패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최고위원 2명에 대한 보궐선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sout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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