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보다 6.0% 올라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2007년도 대기업의 대졸 신입직원 초임연봉은
기준으로 2천985만원 수준일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6일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매출액 기준 국내 500대 기업 중 413개사를 대상으로 내년도 대졸 신입 연봉을
조사한 결과 4년제 졸업 남성(군필) 기준 평균연봉이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조사대상 500대 기업 중 320개 기업의 응답자료를 분석한 2006년 대졸 초
임 평균연봉 2천815만원보다 6.0% 증가한 것이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이 평균 3천488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조사대상 기업 전체
평균보다 16.9% 높았다.
조선.중공업이 3천478만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석유.화학업 3천55만원, 건설업 3
천45만원, IT 및 정보통신업 3천13만원 등이 전체 평균보다 연봉 수준이 높은 것으
로 집계됐다.
반면 자동차업 2천923만원, 제조업 2천898만원, 항공ㆍ운수업 2천895만원, 기계
ㆍ철강 2천840만원, 전기ㆍ전자 2천833만원, 식음료 및 외식ㆍ서비스업 2천735만원,
섬유ㆍ의류 2천722만원, 유통ㆍ무역업 2천695만원 등은 평균에 다소 못미쳤다.
이 밖에 조사에 응한 기업중 공기업 12개사의 대졸 초임 평균연봉은 3천147만원
이었으며 연봉을 공개한 기업 중에는 현대자동차가 3천85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우
리은행 3천800만원, 대우증권 3천600만-3천700만원, 삼성엔지니어링 3천600만원 등
으로 조사됐다.
inishmore@yna.co.kr
(끝)
<모바일로 보는 연합뉴스 7070+NATE/ⓝ/ez-i>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