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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김상희 기자 =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 경선 초반 4연전에서 정동영 후보에게 밀려 2위에 머문 손학규 후보는 16일 개표결과 발표 직후 연설과 기자간담회를 통해 "민심(民心)이 천심(天心)"이라며 "결국 민심이 이긴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손 후보와 일문일답.

--초반 4연전 소감을 말해달라.

▲혈혈단신 맨손으로 광야에 나선 제게 분에 넘치는 성원을 보내주셨다. 국민이 주신 과분한 성원을 고맙게 받아들이고 오늘의 결과를 제게 더 열심히 하라는 국민, 당원, 선거인단의 준엄한 명령으로 알고 더욱 굳은 결의를 다진다.

민주정부 평화체제의 지속을 위해서는 국민경선에 민심이 온전히 반영돼야 한다. 민심과 투표가 따로 가서는 안된다. 투표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 여러분이 지핀 새로운 희망의 불꽃을 활활 타게 해달라. 그래야 민심이 승리한다. 그래야 대선에서 이기고 민주정부와 평화체제를 지킬 수 있다.

노무현 정부가 밉다고 과거회귀 세력에게 정권을 내줄 수 없다. 민주평화세력의 대표선수를 교체해달라. 이미 레드카드를 받은 선수를 결승전에 내보낼 수 없다. 무능과 분열의 오명을 씻어달라. 노 정부의 때가 묻지 않은 후보만이 등불을 되살릴 수 있다.

지역갈등, 참여정부 책임론, 이념 갈등에서 자유로운 손학규만이 이길 수 있다. 돈도 빽도 없지만 국민과 민심을 믿는다. 아무리 잘 짜여진 각본도 끝내 민심을 이길 수 없다. 손학규의 손을 더욱 굳게 잡아달라. 반드시 승리하겠다. 승리해 보답하겠다.

--정 후보와의 표차가 많이 났는데 경선결과를 어떻게 평가하나.

▲결국 민심이 이긴다. 민심이 천심이다.

--광주.전남 경선을 어떻게 전망하나.

▲광주.전남 뿐 아니라 민심이 반영된 진정한 국민경선이 되면 제가 이긴다. 제가 신당의 중심에 서면 이긴다는 점을 설득해 원래의 민심대로 가면 표심이 나타날 것이다.

lilygardener@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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