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에서 남한내 종북세력에 대한 평가와 진단이 이뤄질 전망이다.
<데일리안광주전라>는 오는 8월 19일(금) 오후 3시 순천 에코그라드호텔 4층 컨벤센 홀에서 ‘8.15해방 66주년 기념 ’8.15해방 전후사와 남한의 종북세력' 이란 대주제를 갖고 “종북세력, 통일의 선구자인가, 걸림돌인가‘라는 제목으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 출신 탈북자 장진성씨가 '북한의 대남전략과 남한의 종북세력' 이란 주제로 발표를 한다. 장씨는 대남전략을 담당한 노동당 통일전선부 출신으로 남한내 좌익종북세력의 실체를 이 자리를 통해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가 ‘이승만과 kbs’, <민족신문> 김기백 대표가 ‘해방전후사 당시 김구,이승만,김일성의 역할’, <데일리안광주전라> 정재학 편집위원이 ‘여순반란사건 전모와 우리의 각오’라는 주제로 해방전후사와 남한의 좌익종북세력의 실체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데일리안광주전라> 박종덕 본부장은 이번 토론회를 순천에서 개최한 목적에 대해 " 특정정당을 위하거나 매도하기 위한 목적은 아니며, 그간 통일영웅이자 애국자로 행세해 온 종북세력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기 위해서" 라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또한 이번 토론회를 통해 8.15 해방 직후 이념갈등의 산물이 결국 분단과 전쟁이었으며, 그 결과 후손들에게는 통일이라는 숙제가 주어졌고, 그 숙제인 통일을 이루기 위해선 우리가 과연 어떤 선택을 해야 할 것인지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했다.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토론회를 통해 남한내 갈등을 해소할 방법이 무엇인지, 통일을 준비하는 우리들이 갖춰야 할 자세가 무엇인지 차분히 가다듬는 시간이 되었으면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지난 7월 14일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 북한인권실태증언전에 이어진 두 번째 행사로 지역의 각계각층 주요 인사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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