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노포털은 ‘경제위기 공포장사’ 악덕기업
7월 20일 오전 11시 30분경 미디어다음의 메인화면은 ‘“10년 기다렸는데” 조건완화 주민 갈등도’, ‘은마아파트 경매 8억 깨져’, ‘돈이 얼마나 있어야 부자로 느낄까’, ‘과욕의 고통, 반값세븐 종착지 ’하우스푸어‘, ’강남 지역 아파트의 통곡, 끝없는 추락‘, ’불황엔 여기 ‘oo‘ 영화도 TV도 갑자기 ’19금‘’ 등의 기사가 게재 되었다.
하나같이 부동산 폭락, 경제위기, 계층간의 갈등을 조장하는 기사들이었다. 이메일을 하러 온 일반 국민들이 보면 제목만 봐도 가슴이 꽉 막히는 기사들로 가득차 있다.
경제위기에 대한 공포를 강조하면 ‘돈맥경화’가 생기고, ‘돈맥경화’의 최일선 피해자들은 중소기업과 영세상인들이 될 것이다. 미디어다음은 자사의 광고 수익을 위해 중소기업 및 영세상인들을 죽이는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다.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입을 탓하기 전에 미디어다음의 중소기업 및 영세상인들 압살하는 편집을 당장 중단해야 할 것이다.
같은 시각, 미디어다음의 다른 메인화면에는 ‘CD금리 담합, 안이한 금융당국 화 키웠다’, ‘한국판 리보게이트로?’, ‘집갑 대출 월 이자만 250만원... “모두 망쳤다”’ 등의 기사를 굵은 글씨체로 한 화면에 함께 게재 되었다.
시중 은행들의 CD 금리 담합 사건을 강조하여 확대시킴으로써 이자를 많이 내는 부동산 보유자들의 현정권에 대한 분노를 키우려는 편집으로 보인다.
■ 친노포털 미디어다음 - 3일 연달아 롯데그룹 공격
같은 시각, 미디어다음의 다른 메인화면에는 ‘롯데 MB 정부서 고속성장..사정당국 특혜 내사’란 기사를 게재 하였다.
미디어다음은 18일,19일에 이어 20일에도 롯데그룹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를 게재 하였다.
미디어다음이 롯데그룹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것은 재벌해체를 주장하는 야권의 주장을 대변하기 위함으로 추정되는데, 롯데그룹이 자사 슈퍼를 통해 골목상권을 장악함으로써 재벌의 폐해를 잘 나타내는 모델케이스로 떠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골목상권을 장악한 롯데그룹을 집중 공격하여 부조리를 파헤치고 극대화시킴으로써 야권의 재벌해체 주장을 국민들에게 잘 인식시키기 위함으로 보인다.
좀더 엄밀히 말하자면, 반기업정서를 유포하고 기업과 국민간의 갈등을 유발시켜 국민들의 분노를 유도함으로써 대권에서 야권의 주장이 유리하게 전개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전작업인 것이다.
같은 시각, 네이트는 ‘CD금리 담합’ 공정위 조사 ‘벌집쑤셨다’, ‘대출자들 분노 기류 확산’, ‘집갑 대출 월 이자만 250만원... “모두 망쳤다”’ 등의 기사를 굵은 글씨체로 한화면에 함께 게재 하였다.
시중 은행들의 CD 금리 담합 사건을 강조하여 확대시킴으로써 이자를 많이 내는 부동산 보유자들들의 현정권에 대한 분노를 키우려는 미디어다음의 편집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
같은 날, 오후 4시 30분경 미디어다음은 ‘CD금리 기초 파생상품도 흔들? 파장은 10조 안팎’, ‘공정위 발 빼나’, ‘돈이 얼마나 있어야 부자로 느낄까’, ‘과욕의 고통, 반값세븐 종착지 ’하우스푸어‘, ’강남 지역 아파트의 통곡, 끝없는 추락‘ 등의 기사를 한 화면에 게재 하였다.
오전에 이어 경제위기 증폭, 부동산 폭락, 정부정책 불신, 계층간 갈등 조장을 유도할 수 있는 기사들을 지속적으로 게재 하였다.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국민들에게 공포를 배달하고, 클릭수를 늘려 미디어다음 스스로는 매출을 올리려 한 것이다.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하는 회사는 불량제품을 판매하는 악덕기업이자 사회정의를 위해 제거해야 할 대상인 것이다. 미디어다음은 경제 위기에 대한 공포를 팔아 국민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
미디어다음은 악덕기업이자 우리 사회의 암적인 존재이며, 사회정의 구현을 위해 제거되어야 할 되상이 되어 버린 것이다. 이것을 ‘자승자박‘이라고 하는 것이다.
같은 시각, 네이트의 메인화면에는 ‘현대 2차 파업...잔업 거부 등 계속’ 이란 기사가 메인화면에 게재 되었다.
고임금을 받고 있는 현대차 노조의 파업을 중계함으로써 그들의 ‘입’ 역할을 자처한 것이다.
국민들은 친노포털이 매일 쏟아내는 기사처럼 경제위기에서 신음하고 있고, 경제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목숨을 끊는 국민들도 서서히 나오고 있는 시점에 귀족노조의 파업을 네이트는 생중계 할 필요가 있겠는가?
네이트는 매일 경제위기 기사를 쏟아내면서, 한편으로 귀족노조의 임금협상을 위한 파업 기사를 게재하여 국민들에게 널리 알림으로써 상대적 박탈감을 심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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