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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사들의 '여성 상품화' 대통령이 막아야

인미협 8월 31일 포털뉴스 모니터링


■ MB, 대통령 말년에 대국민 사과 – 이 참에 사회폭력 뿌리 뽑아야!

8월 31일 오전 11시 30분경 미디어다음 메인화면에는 ‘나주 초등생 성폭행 사건 보고받는 이대통령’ 이란 사진기사가 게재되었다.



■ 미디어다음 – 대통령의 범죄 척결 의지 비웃어

그리고 미디어다음의 다른 메인화면에는 ‘李대통령 “나주 초등생 성폭행, 국민께 죄송”이란 기사를 볼드체로 강조하여 게재하였다. 임기 말년의 대통령이 나서서 사과를 할 정도로, 최근 들어 성폭력 및 묻지마 살인 등 흉악 범죄가 판을 치고 있다.

그러나 미디어다음은 대통령이 나주 성폭행 사건에 대해서 사과를 한다는 기사를 게재해 놓고, 그 바로 옆에 ‘박솔미, 깜짝 착시 시스루, 아찔하네’ 란 여성을 상품화하는 기사를 버젓이 함께 게재하여 대통령의 사과를 무색하게 만들어 버렸다.

포털사들의 오만함이 대통령을 찍어 누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여당은 아무런 대책도 없이 허송세월만 보내고 있는 것이다.



최근 빈번하게 일어나는 성폭력 및 묻지마 범죄와 관련하여 미디어워치와 인미협(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은 포털사이트들에서 흘러나오는 성인물들과 반사회적 기사들이 너무 상세하게 묘사되고 있기 때문에 모방범죄가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여성을 상품화하여 매출을 올리는 포털사들은 독극물을 유통시키는 파렴치한 회사들이기 때문에 제제를 가해야 한다고 두 달 전부터 강조하여 거의 매일 기사로 다루었다.



또, 포털사이트들의 여성을 상품화하여 매출을 올리는 관행을 막기 위하여 여성단체들과 여성국회의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수차례 주장을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여당은 아무런 대책없이 허송세월을 보내다 안타까운 사건이 또 발생한 것이다.



■ 포털의 ‘여성 상품화’ 대통령이 나서서 막아야

임기 말년의 대통령께서 성폭력 및 묻지마 범죄에 대해서 엄단할 것을 천명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을 조롱하듯 ‘여성을 상품화하는 기사’를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기사 바로 옆에 게재한 미디어다음의 오만한 행위도 ’엄단’의 대상에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재차 강조하지만, 포털사들의 ‘여성 상품화’는 이미 도를 넘어서고 있으며, 매일 쏟아지는 살인, 강간, 성추행, 성폭행, 자살 등의 기사들은 너무나도 묘사가 상세하여 모방범죄를 부추길 수가 있기 때문에 포털사들의 반사회적인 기사들에 대해서도 대통령께서 책임지고 엄단하여야 할 것이다.



■ 여·야 대선 후보들 포털사들의 ‘여성 상품화‘ 모른척

‘반사회적 기사들을 쏟아내면서 매출을 올리는 포털사들은 독극물이 든 식품을 유통시키는 불량식품 제조 업체와 다를 바 없지만, 여·야 대선 후보들은 포털의 반사회적 기사 유포에 대해서 아무말도 못하고 있다.

왜냐하면 포털과 전쟁을 벌이겠다고 선언하는 그 순간부터 포털사들이 그 후보에 대한 악성 기사들을 지속적으로 쏟아낼 것이기 때문에, 두려워서 말을 못 하고 있는 것이다.

사회 약자인 여성을 상품화하는 것은 분명 잘못된 일이다. 잘못된 것을 바로 잡고자 하는 것이 ‘사회정의‘인데, 여·야 대선 후보들이 포털사들에게 찍혀서 자기가 대선에서 떨어질까봐 두려워 ’사회정의’가 짓밟히고 유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모른척 고개를 숙이고 있는 것이다.

이런 분들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어 나라를 지키고, 통일도 하겠다고 하는데, 과연 그럴 용기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 포털사들의 ‘여성 상품화‘ 막을 사람은 이명박 대통령밖에 없어

포털사이트들의 여성을 상품화하는 문제에 대해서 대선 후보들이 말을 못하고 고개를 숙이고 있으니, 그 분들은 대통령 될 자격이 없는 것으로 보여지므로, 현재 대통령인 이명박 대통령이 포털사들의 '여성 상품화'에 제동을 건다면 국민들 기억속에 사회적 약자인 여성을들의 안전과 우리 자녀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용감히 포털사들과 맞써 싸운 정의로운 대통령으로 국민들 기억속에 남게 될 것이다. 대통령께서 퇴임하시기 전에 '사회정의'를 바로 세우는 차원에서 이 문제를 꼭 해결해 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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