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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역사회가 팔을 걷어붙였다.

광주지역의 제 정당 및 시민사회단체, 상가, 대학생연합이 자발적인 재능기부와 사회적 기부, 자원봉사와 거리 홍보 등을 통해 ‘100% 투표율’에 도전하는 투표참여 운동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민주통합당 시선대위 시민캠프는 지난달부터 시민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를 통해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게릴라 콘서트’, ‘대학 순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시민캠프는 게릴라 콘서트에서 젊은 층의 호응이 컸던 비보이 그룹 ‘일화’의 재능기부를 받아 대학가, 세정아울렛, 충장로 등 상가 밀집지역에서 거리공연과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결합한 투표참여시민행동(http://cafe.daum.net/2013vote)은 지난 5일부터 ‘투표할인마켓’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할인마켓은 이 운동에 동참한 상점을 이용한 고객이 투표소 앞에서 찍은 투표 인증샷이나 투표소에서 발부하는 투표확인증을 제시하면, 3~50%까지 할인해 주는 행사다. 메가박스 상무점이 ‘1호점’으로 등록한 이래 현재 300호점 개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여기에는 지역 업체인 ‘케냐 에스프레소’ 150개 가맹점, ‘커피 볶는 집’ 30개 직영ㆍ가맹점을 비롯해 ‘슈퍼마켓 맘’ 7개 지점 등이 10~30%의 할인율을 내세우며 동참했다.

이 같은 ‘투표할인마켓’ 운동은 지역사회의 높은 호응을 발판으로 전북, 강원지역 등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국밥집 체인인 ‘현대옥’의 경우 본사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 전국 가맹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11일에는 광주ㆍ전남 대학교수 대표단 및 21C광주전남대학생연합(이하 광전대련)이 ‘100% 투표참여’를 선언하는 합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광전대련은 선언에 머무르지 않고, 2030의 투표참여를 직접적으로 독려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5일간 충장로 우체국 앞에서 촛불집회를 펼칠 계획이다. 매일 저녁 7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될 집회에서 대학생들은 ‘반값등록금 실천 후보에 대한 지지’ 및 ‘전 국민 투표참여’를 촉구하게 된다.

집회는 대학생들이 준비한 영상 상영, 주제 발언 등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시민친화적 형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민주당 시선대위의 ‘게릴라 콘서트’팀이 식전행사 형식으로 합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계획이다.

또한 이날 민주통합당 광주시당, 진보정의당 광주시당을 포함,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정권교체와 새 정치 실현을 위한 광주전남연대’도 출범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정권교체와 새 정치의 꿈, 100% 투표와 득표율로 만들어 달라”고 시ㆍ도민에게 호소했다.

이들은 ‘가족 100% 투표 참여하기’, ‘하루 3번 3명에게 연락해 3표 확보하는 333운동 동참하기’, ‘전화, SNS, 문자 등으로 투표참여 독려하기’, ‘투표참여 현수막, 스티커 부착하기’ 등을 행동지침으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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