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박병종) 자원봉사자 대회 추진 위원회(위원장 송기조)에서는 지난 20일 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39개 자원봉사단체 회원 및 개인봉사자 등 5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고흥군 자원봉사자 대회를 열었다.
이 번 행사는 한 해 동안의 봉사활동을 되돌아보고 다음 해 봉사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자리가 되었으며, 봉사자들의 화합을 다지는 한마당이 되었다.
식전 축하행사로 초등학교 꼬마들의 “강남스타일” 율동에 이어 기념식에서는 자원봉사 유공자와 제3회 희망바이러스 체험수기 당선작에 대한 표창과 일년 동안의 활동을 담은 동영상 시청 후 체험수기 대상 수상작품 발표가 이어졌다.
박병종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밝고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어둡고 보이지 않는 곳 구석구석까지 찾아가 수호천사와 같은 존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식후행사로는 파워웃음센터 백옥례 교수의 “웃음을 폭발시키는 긍정의 힘”이라는 주제의 특강으로 긍정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고흥군에는 39개 자원봉사단체 및 학생자원 등 9,000여명이 자원봉사 회원으로 등록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목욕봉사, 소록도 이.미용봉사, 직능별 자원봉사 활동, 노인요양시설 위문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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