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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주민숙원사업의 연내 마무리를 위해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

건설방재과장을 반장으로 본청 및 읍면사무소 7개팀 28명으로 구성된 합동설계반은 오는 2월1일까지 금년도 예산에 반영된 기반조성, 지역개발, 도로분야 등 소규모주민숙원사업 383건(148억) 대한 설계 작업에 들어갔다.

공직자들의 자체 설계로 인해 12억원의 설계용역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합동설계단은 사업추진에 따른 민원발생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신속한 공사를 진행하기 위해 현지사정에 밝은 주민대표와 함께 조사 및 측량을 진행하는 등 건설행정의 신뢰도를 증진시켜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설계반의 운영을 통해 시설직공무원의 실무경험 증진은 물론 예산절감효과가 크다”며, “사업의 연내 마무리를 위해 설계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즉시 조기발주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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