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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관 국방장관 내정자, 유비엠텍에서 한 일은?

한국군 함정 및 기갑차량 엔진 독일 MTU사 한 곳에 편중, 국내 부품공장 설립하여 유사시 대비



지난 4일 국회 국방위원회는 3월 8일에 김병관 국방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여·야 의원들은 김병관 국방장관 내정자가 해외 무기중개상에서 근무를 하였기 때문에 이 사실만으로도 국방장관으로서 부적절하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김병관 내정자는 유비엠텍에서 근무할 시 해외무기를 국방부에 납품하기 위해서 로비한 적이 없으며, 독일 MTU사의 엔진이 한국 해군 및 해경 함정, K1 계열 탱크 및 기갑세력 등에 엄청나게 많이 공급되고 있는 상황에서, 독일이 수출을 못하는 상황이 생기면 군 전력에 막대한 차질이 생기기 때문에, 유비엠텍과 독일 MTU 사와 합작으로 MTU 엔진 부품공장을 국내에 설립하려고 노력하였으나, 독일 MTU사의 이사진이 바뀌면서 그만두게 되어 2년 근무 후에 퇴사하였다고 밝힌 바 있다.

유비엠텍, 독일 MTU사와 엔진 합작공장 설립을 위해 양산에 155억원치 공장부지 구입

이에 유비엠텍 홍성익 대표는 “김병관 내정자의 말이 사실이며, 독일 MTU사와의 조인트벤쳐 계약서를 작성하고, 공장 건설을 위해 양산에 31,690㎡, 약 155억원치의 공장 부지까지 매입하였으며, 이 사업 추진을 위해서 전담 인력까지 충원하였으나, 독일 MTU사와 롤스로이스와의 합병으로 MTU 경영진이 교체된 후 이 계약에 대한 관심이 저하되었고, 결국 중단되게 되었다.”고 밝혔다.

홍성익 대표는 “현재 상당수의 해군, 해경 함정 및 K1계열 전차 등 기갑 차량에 독일 MTU 엔진이 공급되고 있으나, 엔진 국산화율은 약 30~70% 정도로 부품의 대부분을 독일에서 수입하여 국내 엔진 제작사에서 조립 생산하고 있는 상태이다. 부품도입에 물리적으로 수개월이 걸리는 상황이며, 더 이상 국산화율 향상도 어려운 상황에서 만일 국내에 전쟁이라도 발생한다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다. 분쟁지역에 수출을 제한하는 독일 법도 걸림돌로 작용하게 되어 MTU 엔진의 수리 부품들에 대한 공급이 중단 된다면 대한민국 군대가 힘 한번 못 써보고 당할 수 있는 처지에 놓여 있기에, 이러한 상황들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원천기술 보유 업체인 독일 MTU사와 합작으로 국내에 엔진 부품생산 공장을 건설하려고 했다.“ 고 밝혔다.

김병관 국방장관 내정자, 'MTU 엔진 미공급시 문제점 간파하고, MTU-유비엠텍 합작공장 설립으로 돌파시도'

홍성익 대표는 “김병관 국방장관 내정자는 MTU사와 유비엠텍이 오래전부터 추진하던 엔진 생산 및 정비를 하는 한・독 합작회사(JV) 설립이 군 전비태세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중요한 사업임을 인식하고, 이 업무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락하였으며, 실제로 그것에 한정된 업무에만 조언을 하였다.” 고 밝혔다.

유비엠텍, 퇴직금 포함 2년간 총 2억1500만원 지급, '월700~800만원꼴, 로비에 대한 대가가 아님'

또, 김 내정자 영입 시, 작성한 계약서 제 2 조 (담당업무)에도 “비상임고문은 회사가 수행하는 합작회사 신설업무에 대해서 회사의 자문에 응하여 조언을 제공한다.”라고 한정적으로 명시하였으며, 실제로 이 합작회사 설립건과 관련하여 진전이 없자 2년 근무 후에 그만 두었으나, 신규 고용시 3년 근무를 전제로 1년 단위로 계약하는 유비엠텍의 내규상 실제로 2년만 근무하였으나, 퇴금직 명목으로 1년치의 급여를 더 지급하여 총 2억1500만원을 지급하였다고 밝혔다.

2억1500만원이 많아 보이지만, 1년에 1억750만원이며 세금 등 각종 공제비용을 공제하고 나면 월700~800만원 정도 지급된 셈이기 때문에, 수십년간 군에서 근무한 전문성을 볼 때 결코 많은 돈을 지급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하였다.

독일 MTU사 - 유비엠텍 합작공장 설립관련 계약서는 독일 MTU사에 논의 후 결정

또,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독일 MTU사와 유비엠텍 사이에 맺은 계약서의 공개여부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공개가 불가능하게 조건이 붙어있기 때문에 언론에 공개는 불가능하며, 독일 MTU사와 상의를 거쳐 국방위원들에게만 조용히 공개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유비엠텍, 독일 설득하여 수출용 K9 자주포에 독일 MTU 엔진 공급, 천안함 희생장병을 위한 후원금 1억2,200만원을 기부

유비엠텍 홍성익 대표는 “‘해외 무기중개상’ 이라는 언론과 정치인들의 발언에 대해서는 정말 억울하며, 성실히 대한민국에 세금을 내고 있는 정상적인 업체이고, 2001년 한국이 터키에 1조 3000억원치의 K9 자주포, 300대를 수출하려고 할 때, 독일 MTU 사가 엔진 공급을 거부하였으나, 유비엠텍 직원들이 독일 MTU 사를 설득하여 터키 수출용 K9 자주포에 엔진을 공급하여 수출을 성사시킨 바 있으며, 천안함 희생장병 유가족을 위하여 본사 7,000만원, 계열사 3,000만원, 회장 개인기부 1,000만원, 임직원 모금액 1,200만원 등 총 1억2천200만원이 넘는 후원금을 낸바 있다.” 며 그 당시 받은 후원금 영수증들 중 즉시 제공할 수 있는 7,000만원 짜리 영수증 한 장을 취재진에게 내어놓았다.

또, 그는 "유비엠텍은 국내에 MTU 엔진을 공급하기 위하여 로비하는 회사가 아니며, 이미 1970년대부터 해군의 기러기함 및 기갑부대 등에 수없이 많이 납품된 독일 MTU 엔진과 관련하여 독일 MTU 본사와 대한민국 국군 및 국산화 업체들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면서, 행정편의를 제공하고 수수료를 받는 대리점" 이라고 밝혔다.

한국군 전체 엔진을 독일 업체 한 곳에서 공급받는 것은 유사시 자살행위, MTU 합작공장 재추진 할 것

홍성익 대표는 MTU 독일 본사 한 곳에서 대한민국 전력 대부분의 엔진을 공급받고 있는 상황은, 유사시에 대한민국 국군에게 치명적인 약점으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에 나중이라도 독일 MTU사와 협의가 된다면 합작공장 설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뜻임을 밝혔다.

홍성익 대표의 증언대로 무기체계 전문가인 김병관 국방장관 내정자가 대한민국 국방전력의 위험성을 간파하고서 유사시 닥칠 미래의 위험에 대비하고자 고군분투 하였던 정황들이 밝혀졌기 때문에, 인사청문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 김 내정자의 (주)유비엠텍 비상임고문직 활동에 대한 해명>

o 김 내정자는 MTU사와 당사가 오래전부터 추진하던 엔진 생산 및 정비를 하는 한・독합작회사(JV) 설립이 군 전비태세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중요한 사업임을 인식하고 이 업무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락하였으며 실제로 그것에 한정된 업무에만 조언을 하였음.

* 김 내정자 영입 시 작성한 계약서 제 2 조 (담당업무)에도 “비상임고문은 회사가 수행하는 합작회사 신설업무에 대해서 회사의 자문에 응하여 조언을 제공한다.”라고 한정적으로 명시하였음.

o 김 내정자는 MTU엔진이 육군, 해군, 해경의 주요 장비 대부분에 장착되어 운용 중이며 향후에도 지속 도입될 예정임을 고려할 때 육해군 주요 전투장비 기동력이 1국 1사(MTU)에 과도하게 편중되어 의존하는 현 상황의 심각함을 인식하였음 (K계열 전차 및 자주포, 전투함정, 해경 경비함 대부분에 장착)

o 한반도 유사사태 발생 시 안정적 부품 공급이 중요함. 현재 엔진 국산화율은 약 30~70% 정도로서 부품의 70~30%를 독일에서 수입하여 국내 엔진 제작사에서 조립 생산하고 있음. 부품이 외국에서 한국에 도착하기 까지 수개월이 소요되고 현 상황에서 더 이상 국산화율 향상은 어려운 실태이며, 분쟁지역에 수출을 제한하는 독일 법도 걸림돌이 될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JV 설립은 중요한 사안이었음.

o 원천기술 보유업체(MTU)가 한국에 JV를 설립하고 직접 엔진을 생산 및 정비 시 전평시 안정적인 엔진과 부품 공급으로 전비태세를 획기적으로 향상 시킬 수 있어 국익에 도움이 됨

** 한독합작회사(JV) 설립이 군 전비태세를 향상시킬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라는데 김 내정자도 공감하여 (주)유비엠텍이 작은 무역중계업체임에도 불구하고 비상임고문직을 수락하였음.



o 위 추진일정과 같이 MTU와 UBMTECH은 JV설립을 위하여 공장 부지 매입, MOU체결, 설립기획단 발족 등 구체적인 준비를 하였으며 이 사업 자문을 위하여 김 내정자를 고문으로 영입하였음.

o 당사는 신규 고용 시 통상 3년 근무를 전제로 1년 단위로 계약함. 김 내정자는 2년 근무 후 JV설립 업무가 지지부진하여 역할이 더 이상 필요 없게 되자 자진 사퇴하게 되어 잔여 1년분의 자문료를 퇴직금 형식으로 지급하였음.

2. K2전차 엔진 선정 과정에 대한 의혹 해명

o K2전차 개발 일정



o 파워팩 국산화 필요성은 당사는 물론 모두가 희망하는 사항이며 향후 국산화는 꼭 달성되어야 함.

o 방추위에서 파워팩을 수입품으로 채택한 것은 국산개발품의 성능 미달로 인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지 어느 누구의 로비에 의하여 결정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니었음.

o 김 고문 취임 후인 ‘11년 3월 국산 파워팩 고장으로 방추위에서 전력화를 1년 추가 연기하기로 결정한 것을 볼 때도 김 내정자가 로비를 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음

o 감사원 권고대로 방추위에서 재심의 하였으나 원안 이외는 대안이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음.

o 국내 파워팩 개발이 2년간 지연되어 야전부대 전투력에도 공백이 우려되었고, K2전차 부품을 생산하는 국내 1,200여 업체가 수입 없이 생산 인력과 시설을 유지해야하는 어려움 속에서 더 이상의 전력화 연기는 많은 업체의 도산이 예상되는 심각한 상황에서 외국산 파워팩 도입이 결정된 것으로 알고 있음.

2013년 2월 25일 (주) 유비엠텍 대표이사 홍성익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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