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재 TV - 개성공단 근로자 당장 철수 시켜라!>
정규재, 국민이 인질이 될 때까지 기다리는 국방부 '전쟁놀이 하나?' 보내줄 때 철수 시켜라!
정규재 한국경제 논설실장은 '정규재 TV'를 통해서 개성공단에서 직원들을 철수 시키지 않는 회사 대표들과 박근혜 정부를 고강도로 비판하여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정규재 논설실장은 123개 기업의 815명의 우리 근로자가 개성공단에 있는데, 북한이 보내 준다고 할 때 모두 철수시키면 될 일을 인질로 억류가 되면 군사작전을 펼쳐서 구출하겠다고 발표한 김관진 국방장관에 대해서 '미친짓'이라며 고강도로 비판을 한 것이다.
현재 북한은 우리 쪽에서 개성공단으로 들어가는 인력에 대해서 봉쇄를 하고 있으나, 개성공단에서 우리 측으로 돌아가는 인력에 대해서는 봉쇄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 큰 파장을 몰고 오고 있다.
게다가, 통일부가 이렇게 위험한 때에 우리 국민보호를 위해서 노력을 하지는 못할 망정 오히려 북에 개성공단 출입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성명서를 밝표한 것에 대해서도 강도높게 비판을 하였다.
개성공단, 1조 5천억원 투자해서 기업당 5,600만원 영업이익 올려 '북에는 연간 1,000억원 지불해'
정규재 논설실장은 개성공단의 경우 123개 회사가 영업을 하고 있으며 모든 회사의 영업이익을 다 더해봐야 60억원 밖에 되지 않고, 한 회사로 보면 5,600만원 밖에 되지 않는데 베트남이나 캄보디아에 공장을 차리면 될 일을 근로자들의 목숨을 담보로 하여 영업을 하는 것은 경영학적으로 도덕적으로나 매우 잘못된 투자라고 밝혔다.
또, MB 정부에서 개성공단 폐쇄시 매몰비용을 산출한 결과 1조 5천억원이 채 되지 않았기에 1조 5천억원을 투자해서 연간 약 6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는 것은 말이 안되는 일이며, 연간 1,000억원 정도의 비용이 북한 정권으로 흘러들어 가기 때문에 북한 정권을 연장시켜 줄 뿐, 이미 시장경제를 체득한 북한 주민에게 시장 경제를 가르치는 효과는 없다고 밝혔다.
또, 박근혜 정부와 개성공단 기업체 대표들에게 국민과 근로자의 생명을 담보로 도박을 하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며 더 험한 꼴 당하기 전에 당장 철수시키라고 강력하게 요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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