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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일반인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다양한 장르의 현대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해남에서 열린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오는 6월 20일부터 7월 24일까지 35일간 해남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상상(Art-imagine)전을 개최한다.

지난해 2천명이 넘는 많은 관객을 불러모으며 큰 호응을 얻었던 현대미술전시회는 우리나라 최고의 미술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의 미술은행의 작품들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올해도 열리게 된다.

전시회를 통해 선보이는 작품들은 일반적 상상의 이미지를 벗어나 현실 불가능한 상상의 세계를 표현한 것들로, 개성 있는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는 한편 상상이라는 즐거움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전시작품은 저명작가인 김현식 화백의 ‘사이공간‘과 황주리 화백의 ‘가면무도회’ 등 서양화 14점을 비롯해 한국화 9점, 조각 7점, 순수사진 3점, 뉴미디어 2점 등 총 35점으로, 작품가액이 3억원을 상회하는 대중적인 작가들의 최고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며 감상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작품들과 움직임, 프로젝트를 통한 흥미롭고 재미있는 작품들이 많아 어린이와 가족단위의 관람이 매우 높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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