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공자학원의 폐해와 이에 대한 캐나다 시민들의 저항을 다룬 다큐 ‘공자라는 미명 하에(In the Name of Confucius)’ 국내 첫 상영회가 21일 오후 2시, 종로구 돈화문로 서울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상영회에는 다큐 제작자이자 감독인 도리스 리우(Doris Liu) 씨가 함께 했다. 도리스 리우 씨는 이번 상영회를 위해 2주 전부터 한국에 입국, 자가격리를 거쳐 이날 사실상 첫 공식 행보를 펼쳤다. 제도권 정치인 중 유일하게 공자학원 문제를 제기해온 정경희 국민의힘 국회의원도 이날 인삿말을 하며 자리를 빛냈다. 도리스 리우 씨는 다큐 관람 후에 한민호 공자학원 실체 알리기 운동본부(CUCI) 대표, 박상후 박상후의문명개화TV 대표, 그밖에 시민단체 대표들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갖기도 했다. ‘공자라는 미명 하에’ 첫 상영회 관련 사진들. (공자학원 실체 알리기 운동본부(CUCI)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