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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 통일전선공작 폭로 세미나, 서울 한복판에서 성황리 개최

중국 공산당, 대한민국 친중화 위해 통일전선공작 앞세워 적화시도 ... 방첩기관은 물론 시민사회, 지성사회가 대응 나서야

반중공 시민단체 ‘공자학원 실체 알리기 운동본부’(이하 ‘공실본’)와 ‘차이나아웃’이 “중국공산당의 통일전선공작을 폭로한다!”를 주제로 공개 세미나를 개최했다.

26일 오후 2시 30분, 광화문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초한전(超限戰)과 통일전선공작’(계명대 이지용 교수), ‘광주 정율성과 통일전선공작’(중국전략연구소 최창근 연구원), ‘조선족과 통일전선공작’(한민호 공실본 전 대표)을 각 주제로 한 발제, 그리고 토론으로 진행됐다.




“중국은 한국을 반드시 장악할 대상으로 여겨”

첫 발제자로 나선 이지용 교수는 중국 공산당은 세계 패권을 기도하지만 자신들의 내부에 엄청나게 많은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정상적으로는 세계 패권을 장악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이런 열세를 극복하고 중국몽을 달성하기 위해서 초한전(超限戰)이라고 하는,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는 전혀 다른 전쟁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중국 공산당 입장에서는 한국은 반드시 장악해서 친중화를 시켜야 할 전략적 대상”이라면서 “미국, 호주, 캐나다, 유럽 등지에서는 중국의 공작에 대한 문제의식이 많지만 한국은 전혀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초한전의 핵심 원리는 먼저 주변을 장악해서 마지막으로 중심을 장악하는 것”이라며 과거 모택동이 중국을 공산화시켰을 당시의 전략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 일환이 통일전선공작인데, 이는 해외 사회 저변세력을 공산당으로 끌어들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한국의 경우에는 중국 공산당이 자신들과 이념이 같은 좌파를 매수한다”며 “인터넷에서 중국인들을 동원해서 여론을 조작. 이념-지역-세대-성별로 찢어지도록 유도하는 것도 통일전선공작의 형태”라고 강조했다.



“팔로군행진곡과 조선인민군행진곡을 작곡한 정율성을 기념하는 광주시”

다음 발제자인 최창근 중국전략연구소 연구원은 중국 공산당이 한국계(옛 조선계) 중국인 정율성을 통해 통일전선공작을 펼치는 실상을 발표했다. 정율성은 전라남도 광주 출신으로, 이에 대해 최 연구원은 “특정 지역에 대해 발표하게 되어서 부담스럽지만, 지역 비하의 의도는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최창근 연구원은 정율성이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났으면서도 어린 시절부터 ‘적기가’ 등을 즐겨 부르는 등 공산주의 사상에 심취했었다는 점을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정율성은 형을 따라 1933년 중국 상하이로 가서 공산주의자들과 어울리다가 1939년 중국공산당에 입당했다”며 “현재 중공 인민해방군의 군가인 ‘팔로군행진곡’을 작곡했으며, 일본의 항복 이후에는 북한으로 가서 고위직을 지내며 북한 군가로 채택된 ‘조선인민군행진곡’ 등을 작곡했다”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중국 공산당이 골수 공산주의자인 정율성을 한중 우호의 상징적 인물로 떠받드는 것 자체가 한국을 겨냥한 통일전선공작이라고 지적하면서 광주시가 정율성을 기념하는 사업을 계속 진행중인 점에 유감을 표했다. 그는 “중국 공산당을 위해 혁혁한 공을 세운 정율성을 영웅으로 떠받들며 우상화하는 광주광역시의 행태가 광주의 청소년들에게,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중국 공산당, 80만 조선족으로 대한민국 장악 공작”

세 번째 발제자로 나선 한민호 공실본 전 대표는 중국 공산당이 80만 조선족을 한국으로 보내 인해전술로 통일전선공작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 전 대표는 “중국 공산당은 창당 100년, 건국 70년이 넘는 동안 1당독재를 하면서 장기적, 전략적으로 자국민을 통제하고 주변국을 공략했다”며 “위구르와 티베트의 독립운동을 진압하기 위해 불임수술, 낙태, 강제이주 등으로 원주민 숫자를 줄이고 한족을 이주시켜 민족 자체를 말살시킨 전력이 있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중국 공산당은 대한민국을 손아귀에 넣기 위해 다양한 공작을 펼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조선족을 활용하는 것”이라며 “지금처럼 조선족이 국적과 영주권을 취득하도록 방치하면 앞으로 30년 후에는 말 그대로 중국 공산당이 대한민국을 좌우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우려했다. 

또 한 대표는 국내 조선족 커뮤니티가 지난 대선 직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서한을 보내고 기자회견을 한 사실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조선족 문제가 우리 정치지형의 구조적 변화를 초래하고 있고, 지방경제와 지방대학 문제, 노동시장 왜곡 문제 등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므로, 범정부적 대책기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대학 침투 공작 기관인 공자학원의 실체 직시해야”

지정토론자로는 나선 최경순 공자학원실체 알리기 운동본부 전 사무국장은 중국이 공자학원을 통해서 벌이는 해외 공작에 대해 언급했다. 최 전 사무국장은 “중국의 고위급 인사들이 한국에 오면 일정이 빡빡할텐데도 공자학원을 반드시 방문하며, 중국 대사관의 참사관들도 공자학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할 정도”라고 전했다.

이어 최 전 사무국장은 “수많은 대학교에 있는 중국 관련 연구소들도 대부분 공자학원이 운영한다”며 “그러면서 국내 석학들 및 교수들과 꽌시(關係·관계)를 맺어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는 차이나바이러스 확산이 약해지고 거리두기가 대부분 해제되면서 평일임에도 수십명의 청중들이 자리를 가득 메우고 자료집이 동이 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주최 측은 세미나 자료집 파일을 공실본 홈페이지에도 별도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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