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태블릿 증거조작, 그리고 탄핵 관련 조작날조 수사를 일관되게 주장해온 턴라이트TV 강민구 대표가 달성의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의 신간 ‘나는 그해 겨울 저들이 한 짓을 알고 있다’를 전달했다.
강민구 대표는 박 전 대통령에게 책을 전달한 이유에 대해 “변희재 대표가 윤석열과 한동훈의 특검 제4팀이 ‘제2태블릿’(장시호가 특검에 제출한 태블릿) 관련 모든 조작, 날조 수사를 통해 최서원의 것으로 둔갑시켰다는 점을 완벽하게 입증했다”면서 “변 대표의 진실투쟁에 박 대통령도 귀를 기울여 한다”고 주장했다.
강 대표는 “박 전 대통령 경호실 관계자에게 책을 제출했고 책을 반드시 박 전 대통령에게 전달하겠다는 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2월 5일(일), 변희재 대표고문은 윤석열 퇴진을 위한 태극기·촛불 좌우 통합집회 참석차 대구를 방문한다. 이날 변 고문은 오후 2시경 박 전 대통령 달성 사저를 찾아가 “박근혜 대통령은 태블릿 진실투쟁에 힘을 보태달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고 자필 사인한 책을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달성 기자회견에는 변 고문과 좌우통합 집회를 공동주최하는 촛불진영의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도 동참한다.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은 교회 행사로 인해 이후 4시 대구 집회에서 별도로 박 대통령에게 윤석열과 한동훈의 태블릿 조작 수사 관련 입장을 촉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