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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여러 가능성 놓고 진지하게 생각"

"생각은 깊게 행동은 과감하게 하겠다"

범여권의 잠재적 대선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정운찬(鄭雲燦) 전 서울대 총장은 4일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여러가지 가능성을 놓고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으니까 재촉하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정 전 총장은 이날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대한민국 순직소방관추모위원회 주최로 열린 '119 소방영웅들의 영면기원 천도제.순직 소방관 추모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아직까지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고민은 언제까지 할 것이냐'는 질문에 "생각은 오랫동안 깊게 하고 행동은 빠르고 과감하게 하겠다"고 답변한 뒤, 자신이 범여권의 대선주자로 거론되고 있는데 대해 "그동안 정치권으로부터 공식적, 비공식적으로 제의를 받은 적이 없다. 진전된 게 없다"며 말을 아꼈다.

정 전 총장은 또 '오늘 이 행사에 참석한 것이 본격적인 정치 행보가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선 "저는 그동안 소방서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한 번도 고마움을 표시하지 못했다"며 "오늘은 소방관들한테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왔다. 그 이상의 뜻은 없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그동안 사회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아 왔다"며 "이제는 그 도움을 사회에 갚아야 할 때가 왔다"고 여운을 남겼다.

이밖에 그는 `대선 출마도 사회에 대한 봉사가 될 수 있지 않느냐' 질문에 "(모교인) 탄천초등학교에 가서 교사를 할 수 있고 공주대나 충남대에 가서 강의를 할 수도 있다"며 "대선 출마는 인생의 행로를 바꾸는 중요한 일인데 쉽게 결정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대전=연합뉴스) sw21@yna.co.kr">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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