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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희 “당-김홍업 함께 사는 길, 공천철회뿐”

“4.3 전대이후 새 지도부가 재검토하고 결정해야”


4.25 재보선 김홍업 씨 전략공천을 두고 민주당 내부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내 현역의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민주당 이승희 의원은 “‘전략공천’이라는 미명하에 공정한 과정을 거치지 않은 결정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23일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힌 이 의원은, 홍업 씨의 출마자체에 대해서는 “자연인으로서 완전한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갖고 있는 김홍업 씨가 공직선거에 출마하고자 하는 의사표명은 어느 누구도 간섭할 수 없고, 다만 현지 지역의 투표권을 가진 국민이 가부를 판단할 권리가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의원은 “공천으로 넘어오면 전혀 다른 차원으로 넘어 간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당에는 유급당원제가 있고 이것을 기초로 공직에 출마하고자 하는 당원은 당의 공식기구에 적법한 절차를 밟아 공천을 신청하게 된다”며 이번 전략공천을 둘러싼 비민주적 절차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4월 3일 이면 바뀔 지도부가 도망치듯이 전략공천을 한 것에 강력하게 항의 한다”며 “전당대회 결과에 따라 새롭게 구성되는 지도부가 신중히 검토하고, 당의 중론을 모아 민주당의 후보를 결정하는 것이 옳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세간에서 의혹의 눈으로 보듯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의중이 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러한 방식으로 김홍업 씨를 앞세워 정치적 이익을 시도하는 몇몇 분들의 의도가 이렇게 국민으로부터 외면당하고 조소받는 민주당의 모습을 만드는 것에 통탄을 금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홍업 씨를 향해 “민주당의 전략공천을 스스로 반려하고, 전당대회 이후 새로운 지도부가 구성되면 지금 공천을 신청하신 다른 분들과 함께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라”며 “그렇게 하는 것이 민주당과 자연인 김홍업 씨 모두가 살 수 있는 길”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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