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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표에 도전하는 김영환 전 의원은 23일 김대중 전 대통령 차남인 김홍업 전 아태재단 부이사장의 전남 무안.신안 재보선 전략 공천과 관련, "민주주의 원칙을 파기하고 공당이기를 포기한 처사로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 지도부가 공식 후보 신청도 하지 않은 김씨를 전략공천 한 것은 민주당이 50년 동안 쌓아온 민주주의 정신을 크게 훼손시키고 국민과 지지자들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다"며 "전략공천을 주도한 장 상 대표는 정치적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4.3 전당대회에서 새로 선출되는 지도부는 김씨에 대한 전략 공천을 철회하고 정당한 방법으로 후보자를 공천해야 한다"며 "대표 경선에 출마한 모든 후보는 이에 대한 입장을 공개적으로 천명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이어 "민주주의 국가에서 누구의 아들이나 딸이어서 특혜를 받아서도 안되지만 그 이유 때문에 후보가 안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김씨는 당당히 경선을 받아들이고 그 결과에 승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부부가 광주 5.18 국가유공자인 김 전 의원과 부인 전은주씨는 이날 오전 북구 망월동 5.18 국립묘역을 참배했다.





(광주=연합뉴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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