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언론들의 외국에 대한 우호적 보도는 세간에 유명하지만, 중국에 대해서도 예외는 아니다. 중국에 대한 우호적 보도는 마치 어떻게 자신이 붙은 외국을 팔아서 사람들의 이목을 끌어볼까 고심인, 마치 구한말부터 어느 외국 세력에 붙어서 세 한번 잡아 볼까 하고 자신이 붙은 외국 자랑하고 자국내 외연을 확대하려는 행태를 닮은 듯 하다. 이러한 생각을 들게 만드는 일화가 최근 동아시아 축구대회에 대한 보도 태도에서도 나타난다. 우선 그 일례의 하나로 다음 실시간 뉴스에 떠있는 뉴스이다. 그 안에 기사 내용을 살펴 보면 메이저만 쳐도 수십개에 달할 중국 언론중 단 3개의 언론사의 올라 있는 기사를 가지고 중국의 전체 분위기가 비판 자성의 분위기라는 듯이 다루었다. 단순한 예로 가장 큰 포털 중 하나인 sina.com.cn만 봐도< http://sports.sina.com.cn/z/EA2008/2.shtml>다음 경기 못나오게 되서 대표팀 경기력에 해가 되는 짓을 해서 문제라는 지적이 두개 정도고, 기본적 상식이나, 개념 상실의 분위기를 지적하는 글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오히려 어떤 방면에서는 이해할 수 있는 태도라는 기사 또한 두개정도는 되어 비판, 자성의 분위
필자가 가장 피하고자 하는 태도 중에 하나가 바로 자신이 보고 싶은 현실만을 보며 그렇게 보고싶은 현실의 인식을 통해서 정서적 안정감을 찾으려 하는 점이다. 사실 어찌보면 현대 사회에서도 상품 마케팅을 할 때도 이 정서적인 면에 어필하는 것을 가장 중요시 하는 사회가 되기에 이르렀다. 그 어떤 이지적이고 합리적인 면보다도 정서적인(emotional) 면에 어필하는 것이야 말로 가장 소비자들에게 어필되기 쉽고 또 다량의 구매를 유도하게 되는 것임을 현재의 고도로 발달한 자본주의 시장에서 검증되고 있으며, 그래서 요새 경영학에서는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1, 필자의 학창시절, 필자는 모든 한국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닌 사람은 경험했겠지만, 교사들로부터의 혹독한 폭력 하에 살아왔다. 당시 그런 위로부터의 폭력 속에 시달리면서 든 생각은 이렇게 방만한 힘의 남용은, 그렇다면 여학생들에게는 성적인 폭압으로 이어질 수 있겠구나.. 였다. 이러한 생각까지 미쳤을 때 등하교 길의 여학생들을 다른 눈으로 더 주의깊게 관찰하게 되었다. 특히나, 필자도 운동을 학교 과외활동으로 해 본 일이 있어 운동부에서의 절대권력의 남용, 견제 받지 않고 남용에 매우 취약한 현실을 짧게 나마 느
1. kbs1tv 시사기획 쌈에서 성폭력 피해자들과 가족의 인터뷰를 보면 왜 여자 선수들이 성폭력을 당하고서도 제대로 대처하기 어려운지가 드러난다. 결국 본 방송에서도 지적했듯 구조적인 문제인데 사실상 이 프로에서 드러난 구조적인 문제란 것이 한국사회 전반의 구조와 그대로 빼 닮아 있다라는 것이다. 사실 이러한 구조 속에 삶을 살던 것은 거의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이라면 모두 경험이 있는 것일 터여서 전혀 생소한 환경이 아닐 것이다. 그래서 이 방송을 보면서 그 환경 구조가, 자신들이 처해있던 환경과 유사함에 친숙하다고 느꼈을 것이다. 아마 굳이 차이를 들자면 많은 남성들도 있을 것이기에 성적인 방면에서그 정도의 폭력은 경험하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에서 그려낸 폭력과 인간 존엄성에 대한 파괴가 쉬운 환경 속에, 마치 물고기가 물에 살 듯 거의 대부분의 한국 남성들도 살아왔을 것이기 때문에 상당한 남성들도 성희롱 정도의 폭력에는 무방비 적으로 노출되어 있어왔다는 것 또한 사실일 것으로 본다. 그렇게 본다면 남성들도 강간은 동성 간의 항문 성교를 즐기는 사람이 소수이듯 강간을 당한 경험은 소수일 것이지만, 성적인 모욕이나 학대, 희롱 등
11일 밤 KBS1TV에서 시사기획 쌈이란 프로에서 여성 스포츠 인에 대한 성폭력의 빈번함에 대해 다룬 바 있다. 마치 우리사회에서 어떻게 이러한 일이 일어 났냐는 듯이 황당해 한다거나 격노하는 사람들도 있을 줄 안다. 사실 이렇게 의외의 반을을 가진다면 오히려 그 것이 너무 나이브한 인식 속으로 한국사회를 살아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야 한다. 특히나 한국사회에 보편한 나이브한, 게으른 인식 상태를 알아서, 그래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는 것을 감지한 탓인지, 포털 사이트 들에서는 이미 이 이슈를 다루는 방송 프로가 방영될 것이라는 것을 이미 반나절 전부터 메인 페이지 뉴스란에 실시간으로 보이고 있었다. 사실 이러한 일이 빈번함은 평균적 한국사람들의 인식구조를 살펴보면 결국 있을 만한 일이 있은 것 뿐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오늘 글에서는 이 부분을 잠시 다루어 보고자 한다. 먼저 여자운동선수들을 데리고 있는 학부모들의 태도와 인식구조를 분석해보면 이러한 일들이 발생하기에 좋은 토양임을 먼저 알게 된다. (다음 글에서는 이러한 식물이 자라기 좋은 영양소 까지 두루 갖추고 있음을 분석해 보여주는 작업을 할 것이다.)그래서 먼저 지적하고 싶은 부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