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3일) 조국 전 장관의 아내 정경심 씨가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으려고 법원에 출석하는 모습을 지켜보기 위해 TV앞에 모여든 사람들은 어리둥절해 했다. 방송사들이 생방송으로 송출한 현장에서 유독 정 씨 얼굴만 뿌연 처리를 해 알아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인터넷 기사들도 정씨 얼굴을 모자이크하거나 블러 작업한 기사들이 대부분이었다. 소위 피의자 인권보호 차원에서 처리한 것이다. 언론 보도에 의하면 검찰이나 정씨 측에서 따로 모자이크 처리를 요구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언론사 자체 내부 판단에 따라 그렇게 결정했다는 것이다. 두 달간 국민을 두 쪽으로 가르고 국론을 갈기갈기 찢어놓은 원인 제공자이자 입시비리, 사모펀드비리, 증거인멸과 관련돼 무려 11가지 범죄혐의를 받는 전직 법무부 장관의 아내에 대한 전례 없는 특혜였다. 언론사들이 보여준 인권보호조치였지만 인터넷 여론은 들끓었다. 필자가 네이버 기사에서 확인한 몇 가지 댓글을 소개한다. “전직 대통령도 하지 않은 뽀샵처리. 추종세력 절대옹호가 현 정권이 말하는 검찰개혁의 기만적 민낯” “법률적인 문제와 무조건적인 지지층에 밀린 모자이크인데 참 국가 돌아가는 꼴이 한심스럽다. 법 앞에 모두 평등하다고 외치면
최근 보수우파 태극기 집회에서 자주 들리는 ‘민중의 노래’의 배경이 1832년 프랑스 ‘6월 봉기’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프랑스 6월 봉기는 칼 마르크스 등 공산주의자들이 ‘최초의 프롤레타리아 혁명’이라고 칭송한 좌익 계급투쟁이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극좌 사회주의자이자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 중 한 명인버니 샌더스(Bernie Sanders) 상원의원의 뮤직비디오에도 바로 이 ‘민중의 노래(Do you hear people sing?)’가 사용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아래 영상 2분25초경부터 바로보기) 샌더스 지지자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버니 샌더스 서포터즈(Bernie Sanders Supporters)’가 2015년 12월 20일에 올린 뮤직비디오를 보면, 지난 2014년 3월 22일 샌더스의 지역구인 미국 버몬트(Vermont) 주에서 샌더스 지지자들이 민중의 노래를 떼지어 부르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합창 말미에는 영화 ‘레미제라블’의 장면처럼 한 지지자가 붉은 깃발을 들고 높은 곳에 올라가기도 했다. 이어 영상에서는 “세계가 버니 샌더스를 체감하고 있다(The world is feeling Bern)”라는 자
유튜브 채널 ‘류여해TV’를 운영하는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시민들과 함께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형집행정지를 22일 또 신청했다. 류여해 전 최고위원은 이날 애국우파 시민 10여명과 함께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을 방문,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형집행정지 신청 릴레이를 이어나갔다. 류 전 최고위원은 지난 14일, 형집행정지 신청 릴레이를 시작한 이후 연일 중앙지검을 방문, 이번에 7번째 형집행정지를 신청한 것. 현재 박 전 대통령은 파열된 어깨 근육 수술 및 재활치료를 위해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해 있다. 류 전 최고위원은 “내일도 또 와서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형집행정지란 징역, 금고 또는 구류의 선고를 받은 피고인이 ▲심신장애로 의사능력이 없거나, ▲중병에 걸려 형의 집행이 어렵거나, ▲임신 6개월 이상인 때, ▲부모가 중병이나 장애인으로 보호할 다른 친족이 없는 때 등 사유로 피고인의 형 집행을 일정기간 정지하여 주는 것을 말한다. (형사소송법 제470조(자유형집행의정지), 제471조(동전) 참고) 박 전 대통령 측은 2017년 3월 31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지 2년여 만인, 올해 4월 17일 처음으로 형집행정지를 신청했다가 기각된 바 있다.
판단력과 분별력이 의심스러운 방송통신위원장이 방송통신 정책을 합리적으로 만들고 제대로 수행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가능한가. 한상혁 방통위원장이 취임 이후에도 좌파매체 기자의 재판 변론을 맡았던 사실이 언론 취재를 통해 발각됐다. 9월 9일 방통위원장에 취임했는데 10월 17일 좌파매체 기자의 공직선거법 위반사건 대법원 확정판결문에 한상혁이란 이름 석자가 버젓이 올라있었다는 것이다. 방통위원장이 된 후로도 기존에 하던 변호사 업무를 계속한 것이다. 이 사건은 좌파매체 기자가 기소된 2016년 10월부터 한상혁이 소속돼 있던 법무법인이 변론을 맡았고, 한 위원장은 담당 변호사로서 10월 17일 대법원 선고 날까지 이름을 올려두고 있었다고 한다. 한 위원장은 “법무법인 대표직을 그만두면 문제가 없는 줄 알았다. 변호사 휴업계까지 내야하는 줄 몰랐다”며 “확인 후 문제가 된다면 처리하겠다”고 했다. 과연 ‘방송통신계의 조국’다운 변명이다. 위법 시비가 불거졌을 때마다 ‘나는 몰랐다’를 반복하던 조국 전 장관처럼 몰랐다고 하면 끝인가. 법무법인 대표직만 그만두면 문제가 없는 줄 알았다는 말도 이해하기 어렵다. 한 위원장은 후보자 시절 방문진 이사를 하면서 MBC 관
최근 보수우파 집회에서 자주 들리고 있는 음악인 ‘민중의 노래’에 대한 논란이 보수우파 진영내에서 확산되고 있다. ‘민중의 노래’는 ‘임을 위한 행진곡’과 마찬가지로 명백히 극좌 이데올로기를 상징하는 음악인 만큼 보수우파 집회에서 사용해선 안된다는 지적이다. 영화 ‘레미제라블’의 주제가인 ‘민중의 노래’는 2016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던 좌익세력들의 촛불집회에서 애용된 음악이기도 하다. 그런 촛불집회의 상징과도 같은 음악이 이제는 문재인 탄핵을 촉구하는 태극기집회에서마저 사용되기 시작한 것. 실제, 태극기혁명운동본부(국본)가 19일 진행한 집회에서 또다시 ‘민중의 노래’가 울려 퍼졌다. 이런 가운데 2012년 12월에 개봉한 영화 ‘레미제라블’이 실은 프랑스 혁명 당시 ‘6월 봉기’(1832년)를 표현한 영화라는 점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이는 집회에서 불리는 노래 한 곡까지도 세심하게 신경쓰는 좌익세력의 치밀함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민중의 노래’의 배경인 프랑스 ‘6월 봉기’와 그 이후 프랑스에서 이어진 흐름은 세계의 좌익 인사들에게 널리 칭송받고 있다. 공산주의 창시자인 칼 마르크스를 연구한 일본 학자 120여명이 공동집필한 ‘맑스사전’에 따
총선이 다가오면서 또다시 범보수 진영 내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덮고 가자는‘통합론’이 대두되는 가운데,‘그래도 박근혜탄핵은 잘못이다’라고 분명하게 이야기하는 자유보수 우파 리더들이 최초로 연합집회를 개최하며 세몰이에 나섰다. 연합집회는 오는 26일(토요일) 오후 6시 30분 서울 4호선 혜화역 마로니에 공원에서 ‘반문 그리고 탄핵의 진실-제 1차 청년이 주도하는 탄핵 짚고 가기’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 집회에는미디어워치 독자모임(변희재 대표고문)과가로세로연구소(김세의 대표, 강용석 소장),이선본(박성현 대표),자유대한호국단(오상종 대표), 턴라이트(강민구 대표), 자유법치센터(장달영 변호사), 트루스포럼(김은구 대표), 자유시민본부, Mind300 등‘박근혜 탄핵 무효’를 주장하는애국우파 진영단체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최근‘조국 게이트’가 정국을 강타하면서 자신감을 얻은 야권에서는‘박근혜 탄핵 문제에 대해서 더 이상 잘잘못을 따지지 말고 하나로 뭉쳐서 문재인 정권을 타도하자’는 식 주장이 급속히 번지고 있다. 특히 전광훈 목사와 자유한국당 지지자들이 광화문 태극기집회를 주도하면서 이러한 주장이 확산되는 상황이다. 이번 집회는 또다시 보수통합론을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이하 범투본)’ 총괄대표인 전광훈 목사가 최근 기독교지도자 모임 강연에서 자신이 주도하는 정당이 내년 4월 총선에서 비례대표로만 50석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유튜브 채널 ‘너알아TV’가 지난 10월 18일 게재한 실시간 영상에 따르면, 전광훈 목사는 이날 한 식당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기독교지도자 모임’에서 “현재 비례대표로 기독자유당의 의석수가 22석을 통과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자신이 주도한 대규모 태극기 집회가 성공을 거두는 등 현재의 여론 지형으로 보더라도 기독자유당이 비례대표 선거에서 선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다. 전 목사는 이어 “사실은 이거 (기독자유당) 내 개인적으로 20년 동안 나 혼자 해온 것이니까 22석요 내 마음대로 공천하면 그만이야 누구도 말할 사람 없어 나 혼자 해온거니까”라고 말했다. 일단 자신의 독점적 권력을 강조한 것. 그러면서 전 목사는 “그런데 내가 기도하다가 뭔 생각이 들었느냐, ‘에이 내가 이걸 한국 교회에 다 퍼드려야겠다’ 해서, 17개 광역도시별로 국회의원 하나씩을 나눠줄 생각입니다”라고 말하며 관심을 끌었다. 전 목사는 “이거는요 선거도 필요 없어요 바로
구글 유튜브의 노란딱지 정책으로 많은 보수우파 방송 채널이 신음하고 있다. 유튜브가 그동안 문재인 정권이 장악한 기성 언론미디어 대신 대국민 소통기구로 역할을 해왔는데, 어찌 보면 글로벌 플랫폼 기업의 작은 정책 하나가 사실상 언론탄압의 기능을 하고 있는 꼴이다. 많게는 백만에서 적게는 수만의 구독자와 열렬한 시청자들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들이 생산해 올리는 콘텐츠물마다 족족 소위 노란딱지가 붙어 광고수익을 내지 못한다고 한다. 수익이 없으니 시간과 노력을 들인 고품질 콘텐츠 생산에도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유튜브는 노란딱지가 붙는 기준을 표면적으로 밝히고는 있다. 한 매체가 소개한 국내 유튜브 관계자 설명에 의하면 “광고 게재 여부는 정치적 입장과는 관계없이 광고주 친화적인 콘텐츠 가이드라인에 따라 결정된다”고 한다. 요컨대 광고주 친화적인 콘텐츠가 아닐 경우 노란딱지가 붙는다는 설명이다. 유튜브 콘텐츠 가이드라인은 노란딱지가 붙는 유형도 소개하고 있다. 유튜브가 공식적으로 밝힌 광고주 친화적이지 않은 주요 주제는 다음과 같다. “부적절한 언어, 폭력, 성인용 콘텐츠, 유해하거나 위험한 행위, 증오성 콘텐츠, 도발 및 비하, 기분전환용 약물 및 마약 관련
<조국 교수, 일본어 문헌 표절 및 버클리대 전문박사 논문 표절 재검증 문제 관련 기사> 1.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의 비위 혐의 관련 미디어워치의 특종들 2. 조국 석사논문 일본 문헌 대거 표절, 미디어워치 자료로 조선일보 대서특필 3. 미디어워치가 적발한 조국 일본 문헌 표절, 문화일보 1면으로 다뤄 4. TV조선도 미디어워치가 적발한 조국 일본 문헌 표절 문제 다뤄 5. 조국 일본 문헌 표절, “서울대 연구윤리지침 상으로도 연구부정행위” 6. 서울대, 조국 장관 석사논문 일본 문헌 표절 재조사 결정 7. 조국, 논문 표절 조사 대비하나 ... 장관 사표수리 20분만에 긴급 교수 복직신청 8. 서울대, 조국 버클리대 전문박사(JSD) 논문 표절도 조사 검토한다 9. 조국 표절 등 ‘논문 3대 의혹’ 서울대 본조사...주요 신문들 대서특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어제 오후 6시쯤 서울대에 긴급 교수 복직신청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관 사표수리 20분만에 즉각적으로 이뤄진 복직신청이다. 조국 전 장관의 급작스런 복직신청에 최근 있었던 서울대의 조 전 장관 석사논문 일본어 문헌 표절 재조사 결정이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조 전
절대 다수의 범우파 유권자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연이어 보도된 가운데, 2016년 12월 탄핵 당시 탄핵 주도세력 중 하나였던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의 내년 총선 전망도 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CBS와 영남일보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대구 동구을 선거구 3자 가상대결에 따르면,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은 22.4% 지지를 얻어 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 51.5%에 29.1%p 차이로 뒤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승천 전 국회의장 정무수석은 17.7%로 3위였다. 한국당 후보로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가정한 경우에도 응답자의 48.9%가 김 전 장관을 꼽아 유승민 의원 23.7%를 가볍게 눌렀다. 이승천 전 정무수석은 19.1%였다. 뿐만 아니라, 대구 동구 응답자의 61.5%가 “현역 의원을 새 인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이 ‘현역 교체 지수’는 대구지역 전체 평균(55.0%)보다 6.5%p 높았고 재신임 의견은 평균(27.0%)보다 3.9%p 낮았다고 영남일보는 보도했다.이번 조사는 대구CBS와 영남일보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 의뢰해 진행됐다. 10월 5일과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