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봄에 시작된 BLM(Black Lives Matter) 폭동 당시 폭도들의 구호 중 하나는 ‘Defund the Police(경찰 예산 삭감)’이었다. 그해 11월 대선에서 민주당이 집권하면서 BLM 폭도들의 소원대로 미국 각지에서 경찰 예산이 삭감됐고, 미국은 폭증한 범죄율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미국의 유력 매체인 폭스뉴스(Fox News)는 5일(현지시간) FBI 국장인 크리스토퍼 레이(Christopher A. Wray)가 기고한 칼럼 “미국의 심각한 범죄문제를 해결하려면 경찰을 존중해야 한다(America's crime problem is real. Tackling it requires respect for cops)”를 게재했다. 레이 국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취임 직후인 2017년부터 FBI 국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칼럼은 서두에서 “법 집행의 가장 기본적인 의무는 사람들이 두려워하지 않고 살 수 있도록 하는 것(In law enforcement, our most fundamental duty is to ensure people can live free from fear)”이라고 규정하고 “지난 몇 년 동안은 이것이 더욱 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제2태블릿’(최서원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특검에 제출한 태블릿) 조작 의혹과 관련,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귀하나 특검 수사 제4팀이 만약 ‘제2태블릿’ 조작 문제에 대해서 결백하다면, 다른 정치인이나 언론인에게 하듯 변희재 본인을 고소, 구속 수사할 의향은 없는지 묻는다”는 내용의 공문을 내용증명으로 발송했다. 변 대표고문은 6일 “‘장시호 태블릿’(제2태블릿) 조작수사 문제 진상규명 협조 요청” 제하 공문에서 “본인은 귀하(한동훈 장관)가 속한 특검 수사 제4팀이 ‘제2태블릿’을 조작날조한 주범들이라고 명확히 적시했음에도 귀하는 지금까지 그 어떠한 반론도, 법적 조치도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디어워치에서는 ‘제2태블릿’ 카메라에 의해 얼굴이 찍혔던 당시 특검의 증거조작 혐의자와 관련 귀하에게 신원을 확인해달라는 요청 공문을 앞서 2022년 12월 2일자로 발송한 바 있다”며 “그러나 귀하는 당시 특검 수사 제4팀의 2인자로서 귀하도 충분히 알 법한 인물에 대해 답변을 하지 않았고 이에 대해 오히려 대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하는 이상한 행태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1월 5일 동아일보에서는 ‘‘조선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좌우가 힘을 합쳐 윤석열 대통령을 끌어내리면, 양측은 공통점을 찾아가는 상생적 관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3일, 변 대표고문은 코미디언 출신 강성범 씨가 운영하는 ‘강성범TV’에 출연해 ‘새해특집 : 변희재의 국힘 & 극우 사용 설명서’를 주제로 대담을 나누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변희재 대표고문은 보수 태극기 진영에 비판의 날을 세웠다. 우선 그는 “보수에서 좌우 소통을 안 하는 이유가 있다”며 “후원자들이 정치, 사회를 유연하게 보게 되면 (자신들의) 후원금이 줄어드니, 경주마처럼 눈을 가려 ‘돌격 앞으로’로 만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변 대표고문은 “장담하는데 태극기 든 사람들은 북한 김정은이 광화문을 점령하면 제일 먼저 인공기 들고 가서 ‘김정은 만세’를 부를 것”이라며 “조선일보도 김일성이 서울을 점령했을 때 김일성을 환영하는 (호외를) 뿌렸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구한말 을사조약 때 ‘고종황제 만세’를 외쳤던 태극기 부대도 실권이 이토 히로부미한테 넘어가자 ‘이토 만세’를 외치며 일장기와 태극기를 같이 들었던 게 보수의 뿌리”라고 꼬집었다. 그는 강성범 씨가 진보 진영으로 넘어온 것이냐고 묻자 “민
이란 이슬람 독재정권이 반정부 시위대를 연일 탄압하고 있다. 오슬로에 본부를 둔 한 인권단체에 따르면, 이란은 이번주 반정부 시위를 한 시민 100여명을 추가로 처형할 예정이다. 월드컵에 참가했던 이란 대표팀 선수도 이미 사형당한 바 있다. 미국은 오바마 정부 시절이던 지난 2015년에 이란과 핵협상인 JCPOA(Joint Comprehensive Plan of Action, 포괄적 공동행동계획)를 체결했으나, 이는 이란 정권의 핵개발과 폭정을 더욱 부추겼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공화당 소속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7년 취임 직후 JCPOA를 파기했으나. 민주당 소속인 바이든 정부는 대선후보 시절부터 JCPOA의 복원을 주장해 왔다. 이와 관련해서 미국의 안보전문지인 ‘내셔널인터레스트(National Interest)’는 1일(현지시간) 민주주의 수호 재단(Foundation for Defense of Democracies)의 선임연구원인 안드레아 스트리커(Andrea Stricker)가 기고한 칼럼 “올해 미국은 이란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In 2023, Washington Can’t Neglect Iran)”을 게재했다. 칼럼은 서두에서 미국이 현재 이
태극기의 상징적 인물 중 한 사람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과 함께 촛불집회 연단에 올라가 좌우 합작으로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끌어내리자고 연설해 화제다. 변 고문의 연설은 오마이TV에서도 생중계됐다. 변 고문은 주말인 지난달 31일 서울 시청과 숭례문 인근에서 열린 '21차 촛불집회’에 연사로 나서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과 내가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취임하기 이전부터 퇴진 운동에 나섰던 것은 저들이 과거에 (태블릿PC와 관련) 증거조작 날조를 저질렀기 때문”이라며 “이들에게 법과 원칙에 따른 국정운영을 기대할 수 있는가”라고 말했다. 이날 변 고문은 “나는 이 사람들의 범죄를 이미 다 밝혔다”며 “내년 초 책을 출판하고 그 자료집을 돌려, 전 국민들에게 이들이 저지른 조작 날조 범죄행위를 알리겠다”고도 말했다. 그는 촛불 시민들을 향해서 “여러분들이 박근혜 정권 탄핵을 외치고 관철시킨 것에 대해서 판단을 바꾸라는 요구는 하지 않겠다”면서 “그러나 특검과 검찰은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해야지, 증거를 조작했다거나 위증을 교사하는 건 중범죄로서 우리가 용납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검사에
본지 황의원 대표이사가 엄희준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제1부 부장검사에게 ‘제2태블릿’(최서원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특검에 제출한 기기)에서 발견된 남성의 신원을 확인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황 대표는 2일자 공문을 통해 “(태블릿 조작수사 사건과 관련) 포렌식 감정의 결과로 해당 태블릿에는 2017년 1월 25일 12시 58분경에 찍힌 한 용의자 사진이 찍혔다가 삭제된 사실이 확인됐다”며 “네티즌들은 외양을 통해 특히 귀하를 유력 용의자 중 한 사람으로 지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용의자는 정상적인 디지털포렌식 절차가 끝나고 밀봉된 증거를 임의로 꺼내서 켜보며 증거인멸을 기도한 인물이거나, 최소한 현장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었던 인물"이라며 “현재 인터넷에서는 이 용의자가 누구인지에 대해 여러 구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시호 태블릿’(제2태블릿)에 대한 증거조작은 이미 확정된 상황으로, 이는 향후 심각한 정치적, 사회적 논란이 불가피하다”며 “증거조작 용의자 사진의 인물이 누구냐는 문제도 그 논란의 큰 주제나 소재가 될 수 있는 바 귀하는 법치를 앞장 서서 구현해야 할 검사로서 용의자 사진의 인물이 본인인지 아닌지 여부를
윤석열 정권이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등 총 1,373명을 사면·복권시킨 가운데,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이번 사면은 윤석열 대통령이 아니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결정했다고 본다”고 진단했다. 변 대표고문은 지난 29일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공희준 메시지 크리에이터와 함께 강동서 31회차 ‘윤석열의 자가당착 사면, 박근혜 지시였나’에 출연해 “이번 사면에는 누군지도 모르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계된 사람들이 전부 사면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변희재 대표고문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사면 대상에서 제외된 것과 관련해 “안종범, 정호성 전 비서관, 장시호 씨가 과거 국정농단 수사에서 당시 윤석열 수사팀장이 원하는 답을 다해줬기 때문에 박 전 대통령을 (뇌물죄로) 엮을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사면을 시켰으면 (안종범 수석은) 자신들의 수사를 도와준 사람일 것 아닌가”라며 “때문에 이번 사면은 윤 대통령이 아니라 박 전 대통령이 결정했다고 본다”고 예상했다. 그는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린 안봉근·이재만·정호성 전 비서관 등이 사면된 것에 대해 “문고리 3인방을 석방시키라는 여론이 있었는가”라며 “이건 박 전 대통령의
2020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발생한 BLM(Bliack Lives Matter) 폭동은 미국 전역에서 수많은 인명피해를 냈을 뿐 아니라, 당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판 여론을 확산시키면서 그해 대선 결과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친(親) 민주당 성향 언론의 대부분은 BLM 폭동 당시 시위대의 살인, 방화, 약탈 등 범죄행위에 대해서는 자세히 다루지 않은 채 경찰의 법 집행 과정에서 사망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만을 집중적으로 부각시켰다. 하지만 최근에는 BML 폭도들의 범죄행위 뿐 아니라 그들의 배후에 국제 공산주의 세력이 있다는 사실까지 드러나고 있다. 미국의 보수우파 성향 매체인 ‘워싱턴이그재미너(Washington Examiner)’는 29일(현지시간) 헤리지티 재단 선임연구원인 마이크 곤잘레스(Mike Gonzalez)의 칼럼 “의회는 BLM 폭동을 조사하라(Congress should investigate the Black Lives Matter riots)”을 게재했다. 곤잘레스 연구원은 서두에서 BLM 폭동의 주최자들이 폭동 발생 오래전부터 미국을 파괴하고 변화시키는 방법을 논의해 왔다고 지적한 후 “기성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난 2월 이후로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러시아를 겨냥한 각종 제재안을 내놓았다. 여기엔 러시아의 원자재 수입을 규제하는 제재와 국제 은행 간 통신협정인 스위프트(SWIFT)에서 러시아를 퇴출시키는 조치도 포함됐다. 하지만 러시아는 반미-독재국가들로 구성된 ‘레드팀(Red Team)’에 속한 중국, 이란 등과 여전히 활발한 무역을 하고 있으며, 중립성향이면서 제재에 동참하기를 거부하는 인도, 터키 등의 국가들과는 오히려 교역량을 늘렸다. 그렇기에 미국이 애초에 구상했던 경제제재가 기대만큼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비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의 안보전문지인 ‘내셔널인터레스트(National Interest)’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MIT 대학의 정치학 교수인 마리아 그린버그(Mariya Grinberg) 교수가 기고한 칼럼 “경제제재로는 러우전쟁을 끝낼 수 없다(Sanctions Won’t End Russia’s War in Ukraine)”을 게재했다. 먼저 그린버그 교수는 지난 7일 유럽연합이 러시아를 겨냥해서 실행한 추가 제재안을 설명한 후 유럽 국가들이 감당해야 하는 제재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
본지가 황의원 대표이사 명의로 송경호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에게 ‘제2태블릿’(최서원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특검에 제출한 기기)에서 발견된 남성의 신원을 확인해달란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27일 황 대표는 “‘장시호 태블릿’(제2태블릿) 증거인멸 용의자 확인 요청”이란 제목의 공문을 통해 “최근 태블릿에 대해서 공인 포렌식 전문기관에 의한 포렌식 감정이 있었던 바 과거 ‘국정농단’ 수사 당시 시점에 사실상 총체적 물증 조작이 있었음이 명백히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해당 태블릿에는 2017년 1월 25일 12시 58분경에 찍힌 한 용의자 사진이 찍혔다가 삭제된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 용의자는 정상적인 디지털포렌식 절차가 끝나고 밀봉된 증거를 임의로 꺼내서 켜보며 증거인멸을 기도한 인물이거나, 최소한 현장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었던 인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인터넷에서는 이 용의자가 누구인지에 대해 여러 구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네티즌들은 외양을 통해 특히 귀하(송 지검장)를 유력 용의자 중 한 사람으로 지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물론 귀하가 특검 수사 제4팀에 참여한 사실은 공식 확인되지는 않지만 특검 수사 제4팀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강신업 변호사가 당 최고위원에 도전장을 내민 신혜식 신의한수 대표와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를 향해 “선의의 경쟁을 펼쳐서 국민의힘을 바꾸자”고 말했다. 26일 강 변호사는 자신의 유튜브 강신업TV를 통해 “3월 8일 전당대회에 신혜식, 김세의 대표가 최고위원에 출마한다. 신혜식 대표의 출마를 환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강신업 당 대표 만들기에 전력을 기울여 달라”고도 요청했다. 이날 강 변호사는 “우리 우파도 똘똘 뭉쳐야 한다, 좌파는 똘똘 뭉치는 것 하나는 잘한다”며 “더탐사가 수사를 받고 무리한 일을 했어도 (유튜브) 슈퍼챗이 더 많이 들어온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용민이라든지 변희재라든지 이런 사람들한테도 좌파 (지지자) 들은 무조건적인 지지를 보내고 응원해준다”며 “구독자 수도 많다. 그들은 돈 걱정 안하고 활동한다”고 우파 지지자들의 결집을 호소했다. 한편, 이처럼 강 변호사가 김 대표와 신 대표를 지지하는 듯한 모양새를 보이는 것과 관련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전광훈과의 교통정리가 뜻대로 안 된 듯”이라며 “강신업 변호사, 전광훈 씨에 대한 회유가 잘 안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앞서
일본이 최근 국가안보전략을 개정하면서 적의 선제공격에 대한 반격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과 태평양에서 혈전을 벌였던 미국이 이를 대대적으로 반기고 나섰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16일 일본 자위대의 반격 능력 보유를 명시하고, 방위비를 향후 5년간 국내총생산 대비 2% 수준으로 늘린다는 내용을 포함한 3대 안보 문서 개정을 확정했다. 일본의 국가안보전략 개정에 가장 적극적으로 반발하는 세력은 중국 공산당 정권과 북한 및 한국 내의 친중종북 세력 정도다. 특히 민주당 바이든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미국 보수우파 언론도 대부분 일본의 군사력 강화를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미국의 보수우파 매체인 ‘워싱턴이그재미너(Washington Examiner)’는 22일(현지시각) “미국의 확고한 동맹국임을 입증한 일본(Japan proves itself a staunch ally)” 제하의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독일과 영국을 비롯한 미국의 유럽 동맹국들이 최근 중국에 유화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한 후 “다행스럽게도 태평양의 주요 동맹국 중 적어도 한 곳은 정반대의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 지적했다. 그 동맹국은 바로 일본이
본지가 황의원 대표이사 명의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장시호 태블릿’에서 발견된 남성 사진이 누구인지 특정하라”고 공문을 보낸 것과 관련, 법무부가 “대검찰청에 송부해 처리하겠다”는 답변을 내놨다. 지난 22일 법무부 검찰국 형사기획과는 본지 측에 이같은 내용의 통지서를 보냈다. 형사기획과는 “우리 부에서는 귀하께 도움을 드리고자 민원내용을 적극 검토하였으나, 검찰 수사와 관련된 내용으로 이를 대검찰청에 송부해 검토, 처리케 하고 그 결과를 귀하께 통지하도록 조치했다”고 전했다. 이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네이버 카페 ‘변희재의 진실투쟁’에 “형식적이긴 하지만 (미디어워치 공문에서) 한동훈 본인도 태블릿 조작 용의자라 명시했는데, 저렇게 대검에 넘기고 입 닫는다는 건 평소의 나불나불 한동훈과는 전혀 안 맞는 대응”이라며 태블릿 조작 문제 입증과 관련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2일 본지는 한동훈 장관이 파견 검사로 참여했던 과거 박영수 특검 수사 제4팀에서 ‘장시호 태블릿’이 압수된 이후인 2017년 1월 25일 12시 58분경, 증거훼손 용의자로 추정되는 한 남성의 사진이 찍혔다가 삭제된 사실이 확인됐다며 한 장관에게 이 남성이 누구인지 특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한 것과 관련해 “이 대표는 마지막 승부처에 왔다”며 “절대로 검찰에 들어가면 안된다”고 조언했다. 변 대표고문은 지난 22일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공희준 메시지 크리에이터와 함께 강동서 30회차에 출연해 “원래부터 검찰은 이재명은 구속시킨다는 목표를 가졌었다. (이 대표가) 검찰에 들어가면 구속영장이 발부될 것이고 (그가) 영장실질 심사를 받으러가는 순간 그냥 (감옥에) 끌려 갈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원래 (이 대표는) 특검으로 수사받겠다고 얘기하지 않았었냐”며 “소환에 응하지 않고 그냥 버티면서 ‘대장동’과 ‘컴퓨터 조작’ 특검 정국으로 돌려야 한다”고 역설했다. 앞서 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은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대검찰청 수사정보담당관실이 PC 25대의 하드 디스크를 포맷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며 “검사들이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당시 수사 대상이었던 검사의 휴대전화에 삭제 데이터 복원 방지를 위한 ‘안티 포렌식’ 앱이 3차례 설치됐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변 대표고문은 검찰의 고발사주 조작 의혹과 태블릿 조작의 유사성을 지적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더탐사의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에 대해 30여 장 분량의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한 장관과 윤석열 대통령 등의 ‘제2태블릿’(장시호 태블릿) 조작수사 문제에 대해 고발장을 제출한 일에도 이목이 쏠린다. 변 대표고문이 21일자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송부한 ‘제2태블릿’ 조작수사 문제 고발장은 한 장관이 제출했다는 고소장 분량의 7배에 달하는 207 페이지 분량이다. 고발장의 두께만 약 4CM 가량으로 정리된 목차만 6페이지다. 해당 고발장은 분량만큼이나 백서를 방불케할 만큼 ‘제2태블릿’ 조작 관련 내용이 상세히 담겼다. 고발장의 목차는 1. 고발인, 2. 피고발인, 3. 고발취지, 4. 범죄사실, 5. 고발이유, 6. 증거자료, 7. 관련 사건의 수사 및 재판 여부, 8. 기타 순으로 구성됐다. 우선 변희재 고문이 고발한 사람들은 윤 대통령, 한 장관, 박주성 대구지검 서부지청 차장검사, 이규철 변호사 등 과거 제2태블릿을 수사했던 특검 제4팀을 포함해, 제2태블릿이 최서원 씨의 것이라며 이를 특검에 제출한 장시호 씨다. 이들에게 공용물건손상죄(형법 제141조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