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효석 원내대표가 주도하는 ‘탈당 후 제3지대 통합신당 창당’과 관련, 정계개편을 두고 불협화음을 보여온 민주당이 2일 국회에서 대표단, 의원총회 연석회의를 갖고 “현 의원 탈당설은 당 차원에서 논의된 바도 없었고, 사실무근인 것으로 전원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상열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장상 대표, 김효석 원내대표, 신낙균 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도시락까지 시켜먹으면서 열띤 회의를 했다”며 “정계개편과 관련 민주당은 중도개혁세력 결집을 통한 수권정당에 적극 나선다는 기존 입장 재확인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이제부터 정계개편에 대한 모든 논의는 당 공식기구인 ‘중도개혁세력추진위원회’에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며 “추진위는 전 현직 의원, 부대표단 등 30인으로 구성하고, 공동위원장은 김효석 원내대표 정균환 부대표가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독자행보를 보이고 있는 김효석 이낙연 의원에 대해 “이제부터 만나야 한다, 만나지 말아야 한다는 얘기는 일체 당내 공식기구를 통해 논의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종필 대변인은 “회의에 앞서 김효석 원내대표가 먼저 ‘언론보도 무
국민중심당 심대평 공동대표는 2일 국회에서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지금 무엇보다 경계할 것은 ‘노무현 소수그룹의 집단독재’를 막고, 정경유착과 부정부패로 얼룩진 수구세력의 재등장을 차단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 공동대표는 “무능하고 무책임하며 무경험한 정권이 이 땅에 태어나는 것을 결코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며 “‘다원사회를 위한 제3의 정치패러다임’을 창출해나가는 정치세력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 공동대표는 줄 이은 탈당 사태를 맞고 있는 열린우리당에 대해 “위장이든 의도된 탈당이든 국민을 기만하는 가장무도회 같은 정치연극을 당장 중단하고 먼저 국민에게 용서를 구하고 당당하게 국민의 심판을 받는 것이 정치순리”라고 말했다. 이어 심 공동대표는 한나라당을 향해 “10년 전 IMF, 5년 전 차떼기와 부패정치의 주역이 이제는 포퓰리즘으로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며 “대권싸움에만 몰두하며 실현불가능한 선심성 구호만 남발하여 정직하게 일하는 근로자들의 의욕만 저하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심 공동대표는 노 대통령의 ‘4년 연임제 개헌제의’와 관련 “다분히 정략적이고 소모적인 정치공세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원화된
열린우리당 재선의원과, 민주당 일부 의원, 국민중심당 의원 등이 탈당 후, ‘제3지대의 통합신당’을 추진 중인 가운데 민주당 김효석 원내대표가 당 현역의원 들과, 강경 사수파인 조순형 의원의 ‘설득작업’에 돌입했다. 우리당 임종석, 송영길, 김부겸, 정장선 의원과 민주당의 김효석, 이낙연 의원, 국중당의 신국환 공동대표 등 7명은, 여당 10~15명과 민주당의 지역구 의원들이 탈당해 함께 ‘신당창당추진위’를 구성하는 것을 논의 중이다. 또 김한길 전 원내대표, 강봉균 전 정책위의장 등이 주도하는 집단 탈당이 현실화된 뒤 통합을 추진하는 방안 등도 고려하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달 31일 지방언론과의 간담회에서 “여당 의원들의 탈당 후 통합신당 창당 움직임이 순조롭게 진행돼 신당 준비위원회가 구성된다면, 민주당 의원들도 당적을 버리고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현역의원들의 집단탈당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민주당의 지역구 의원 7명 가운데 '통합신당 창당'에 적극적인 의원은 김효석, 이낙연, 신중식, 최인기 의원 등 4명이고, 조순형, 이상열, 채일병 의원 등 3명은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당이 '사수파'와 '통합파'로 양분돼는 것 아니냐는
한나라당이 당내 경선을 앞두고 정체성 논란이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김용갑 의원은 1일 당내 소장파를 비롯한 대권주자로 나선 원희룡, 고진화 의원을 향해 "당의 이념과 정체성, 노선에 역행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념논쟁에 불을 지폈다. 김 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원 의원과 고 의원은 약간 차이가 있지만 한나라당의 당론에 반대하는 것은 다반사였고, 걸핏하면 열린우리당, 민주노동당 의원들과 함께 반(反)한나라당 주장하는 기자회견이나 하고, 북한의 맞장구 치는 인물”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김 의원은 “당의 이념과 정체성에 전혀 맞지 않고 열린우리당 2중대 역할만하는 고진화 의원이 후보경선에 참여하는 것은 경선을 희화화 하는 것”이라며 '탈당'을 요구한 한나라당 참정치운동본부 공동본부장 유석춘 교수의 말을 인용하며 사실상 고 의원의 탈당을 촉구했다.이어 김 의원은 “이들은(원희룡, 고진화 의원은)사실 한나라당보다는 오히려 열린우리당이나 민주노동당 경선에 나가면 어울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며 “대통령 선거가 어린애들 장난도 아닌데, 이들이 나오므로 경선이 엇박자가 나고 분위기를 흐르게 되지 않을까”라고 우려했다. 한편 전여옥 최고위원도 이날
2002년 대선 이후 정치 일선에 물러나 있던 김민석 전 의원은 31일 “시대마다 그 시대의 과제를 담당할 주체세력이 전면에 나서지만, 세월은 그 변화를 따라잡지 못한 개혁주체들을 어느새 개혁대상으로 전락시켜 몰아내는 것 또한 역사의 철칙”이라며 노무현 대통령과 사분오열된 열린우리당을 겨냥했다.김 전 의원은 이날 자신에 홈페이지의 ‘퇴수일기 7 :역사의 호흡과 서울의 정치’라는 글을 통해 “민심의 환호, 심지어 하늘의 축복을 받고 등장했던 통치자들이 단 몇 해만에 인간적 평상심마저 상실한 오만한 권력으로 변질되어 민심의 파도 앞에 추락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최근 읽었다는 역사책에서 교훈을 얻었다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과제와 주체세력의 성격에 대한 해답은 그 역사적 식견을 갖춘 통찰을 필요로 한다. 수많은 역사의 반복은 권력이 겸손함과 판단력을 유지하기 위해 얼마나 오랜 내적 수련과 성숙이 필요한 지를 웅변해준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전 의원은 “임기 이후를 생각지 말고, 정파적 이해를 떠나 5년간 오로지 국정에 전념하라는 것이 현행 5년 단임제 헌법의 취지”라며 노 대통령의 '개헌카드'를 정면 비판했다. 그는 “그동안 국정수행을 통해 대통령
87년 개헌의 야당 실무 책임자였던 박찬종 전 의원이 노무현 대통령의 ‘4년 연임제 개헌카드’에 대해 '개헌발의 포기'를 촉구했다. 그는 “국정혼란이 대통령 단임제 탓이고, 지금 연임제 개헌 안하면, 20년 후에나 가능하다고 말하는 것은 국민을 오도하고 강박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의원은 31일 ‘노무현 대통령께 드리는 글’을 통해 “국민은 헌법상 최고기관이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며 “국민이 결단하면 언제든지 개헌할 수 있고, 대통령과 국회의원의 임기도 단축할 수 있다”다고 주장했다. 그는 노 대통령이 “대통령과 국회의원의 임기의 기득권을 ‘불가침적 권리’로 착각한 듯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 전 의원은 “헌법은 국가기본법으로서, 절박한 개헌 필요성이 있고, 국민이 합의할 때 비로소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께서 정부조직까지 동원하여 개헌발의를 강행한다면, 그 의도에 정략이 있음을 단정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박 전 의원은 “대통령의 의도가 혼란을 유발시켜서 대통령과 여당실정을 호도하고 그 혼란의 와중에서 새로운 집권기회를 엿보고자하는 의도가 있는 것이라면, 이는 국민을 볼모로한 기만책이 될
야나기사와 하쿠오 일본 후생 노동성 장관 “‘애 낳는 기계’(여성)의 수가 제한돼 있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각자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구하는 것뿐” (27일, 자민당 지역 당직자 모임에서 일본의 인구감소를 설명하며)이명박 “나처럼 애를 낳아봐야 보육을 얘기할 자격이 있고, 고3을 4명 키워봐야 교육을 얘기할 자격이 있다” (20일 대전발전정책포럼 창립대회, 박근혜 전 대표 겨냥) 한국과 일본의 유력 정치인이 비슷한 시기에 터진 여성폄하 발언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그러나 한국과 일본의 대응은 확연히 차이가 난다. 야나기사와 장관은 여성계의 거센 비판에 직면한 반면, 이명박 전 시장은 “특정인을 염두에 두고 이야기한 것으로 비쳐졌다면, 미안하게 생각한다”는 사과로 일단락됐다. 물론 야나기사와 장관의 ‘애 낳는 기계’라는 발언이 보다 자극적이고 모욕적인 표현인 것은 분명하지만, 이 전 시장의 발언 수위 역시 이에 못지않게 심각하다. 경쟁자인 박근혜 전 대표를 겨냥한 발언이라고 해석됐지만, 화살은 박 전 대표에게만 간 것은 아니었다. 이 전 시장의 발언은 아이를 낳지 않은 여성은 우리사회의 중요한 이슈인 보육과 교육 문제에 낄 자격이 없다고 보고
민주당 장상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열린우리당 내 일부 세력이 주도하는 신당 논의에 들러리 서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분당을 주도했던 사람들이나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실세로 행세했던 사람들과 함께 하는 정계개편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민주당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계승하는 ‘중도개혁주의 정당’을 만들어서 보수 세력인 한나라당과 맞서 다시 한 번 정권을 창출해 내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한편 “정계개편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당내에 ‘중도개혁세력통합추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열린우리당을 대해 “정도와 순리를 벗어난 정치행보의 종말이 어떠한 것인지를 생생하게 느끼고 있다”며 “이제 와서 대통령을 비판한다고 해서 열린우리당의 과오가 면죄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참여정부의 실정은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의 공동책임이라는 것을 모든 국민이 잘 알고 있다”며 “열린우리당은 정치생명 연장을 위한 구차한 정치쇼 보다는 진정으로 반성하고 깨끗이 해체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장 대표는 한나라당을 향해서도 서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당내 대권주자들의 과열경쟁에서 나타
‘열린우리당+민주당+국민중심당’ 등과 중도통합신당 창당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민주당 김효석 원내대표는 최근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천정배 의원의 역할론 대해 “천정배 의원이 대통합신당을 주도해서는 안 된다”며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김 원대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통합신당을)추진하는 데 있어서 뺄셈 방식으로 가면 안 된다, 큰 방향에서 같이 한다고 한다면 모든 사람들의 동참이 필요하다”면서도 “노무현 정권의 축을 이룬 분들은 나서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열린우리당 재선의원과 민주당, 국민중심당 의원들이 참여하는 '중도개혁 통합 준비모임'과 관련해 "(구성원들이) 정치결사체를 만드는 데 동의하고 있다"며 "가능하면 4월 재.보궐선거에 단일 후보를 내면 좋겠고 한나라당과 경쟁하는 당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 모임에는 열린우리당 김부겸, 임종석, 송영길 의원 등과 민주당 김효석, 이낙연 의원, 국민중심당 신국환 공동대표가 참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내대표는 한나라당 손학규 전 지사에 대해 “중도개혁적 성향을 가지고 있는 분이기 때문에 뜻을 같이 할 수 있지 않겠는가 해서 접촉해
사분오열된 열린우리당이 해체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이 '중도대통합'을 향한 주도권잡기에 나섰다. 민주당은 29일 여의도 당사에서 장상 대표 주재로 중앙위원회를 열고 ‘중도개혁세력 통합추진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수구보수세력이 집권하면 우리나라는 미래와 희망이 없다"는 원칙하에 합의된 통합추진위는 김효석 원내대표를 위원장으로 하고, 20인 가량의 원내외 인사로 구성, 구체적인 위원선정은 다음 주 대표단, 의원총회 연석회의를 통해 정할 방침이다. 장상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정계개편과 관련 “서둘지 않고 차분하고 진지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며 “당내 통합과 화합을 바탕으로 외연을 확대하고 중도개혁세력 통합을 위해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상열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의 정통성을 계승하는 중도개혁세력 수권정당 을 만들어 내고 이에 민주당이 적극 나선다는 당론으로 확정했다"며 "당내에 특위를 두고 중도세력 통합을 위한 실질적인 업무를 추진하도록 결의했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3월 하순에 전당대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 전대준비위를 20명 구성하고, 위원장으로는 배기운 사무총장을 임명했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전당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