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경재 전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나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호통을 쳐야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한반도에서 김정일을 충고하고 설득할 수 있는 인물은 김대중 밖에 없다면서 미국의 책임만 거론하고 있으니 균형이 안 맞는다며 DJ의 태도변화를 촉구했다. 김 전 의원은 24일 저녁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후 이같이 밝히고 햇볕정책은 당근과 채찍을 둘 다 주어야 하지만 당근만 주어 오해되고 곡해되었다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모 신문은 DJ의 침묵 권고는 온당치 않다고 하지만, 부시의 대북 정책을 비판하는 건 상당히 일리가 있다고 생각 한다면서도 (DJ가) 그만한 강도, 아니 그보다 더 높은 강도로 북한에 대해서도 비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약 DJ가 김정일 비판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DJ가 김정일에 약점 잡힌게 아니냐'는 보수진영이 제기하는 의혹에 대해서도 책임을면하기 어렵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특히 지금은 마치 햇볕정책을 DJ 혼자 독점하는 꼴이다. 정책은 언제라도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하는데, 지금 햇볕정책은 마치 하나의 이데올로기화 되어 있다고 지적했다.김 전 의원은 북한은 김씨 조선이라 불릴만큼 완벽한 철권통치의 나라고
미디어다음, 현 정권과 집권여당인 열린우리당의 시녀 포털사이트 미디어다음이 김근태 개성 춤판 기사를 은폐시킨 것과 관련 보수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자유언론인협회', '자유주의연대'에 이어 24일 '뉴라이트전국연합'까지 나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포털 뉴스 공정성 확립을 위한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뉴라이트전국연합 제성호 대변인은 이번 사건에 대해 현 정권의 정보통신부가 포털사이트의 사업 허가권 및 관리권을 쥐고 있어 늘 정치적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벌어졌다며 그간의 지적이 사실로 입증되기에 충분한 사건이라고 밝혔다. 제 대변인은 미디어다음과 현 정권과의 유착관계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다음이 뉴미디어사업 진출을 선언한 뒤 노 정권으로부터 IPTV시범 사업자로 선정되는 혜택을 받았다면서 선정기준과 채점기준을 명확히 공개하라고 말했다. 한편 제 대변인은 포털 뉴스에 대해 편집기록을 상시적으로 공개하는 장치를 마련하는 한편 언론사들과 마찬가지로 뉴스 책임자들의 실명과 전화번호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자의적이며 폐쇄적인 시스템 안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심히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은 불리한 댓글을
포털사이트 미디어다음이 지난 20일 열린우리당 김근태 당의장의 개성공단 춤판 논란을 은폐시킨 것과 관련 '자유언론인협회'(회장 양영태)와 '자유주의연대'(대표 신지호)가 성명서를 발표, 뉴스 편집기록 일체를 공개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본지는 지난 20일 미디어다음에서 김근태 의장의 춤판 기사가 메인화면에서 갑자기 사라지자 다음, 김근태 춤판 기사 숨겼다!라며 의혹을 제기했었다. 그 후 이 같은 사실을 유포하자 미디어다음 측에서는 사무실 아이피를 차단시키는 등 막기 시작했고, 또 계속 제기하자 다음날인 21일에는 해당 기사를 다시 올리기도 했다. 이에 미디어다음 측에서는 해당 기사를 내린 것은 인정하면서도 9시 뉴스로 대체했을 뿐이라며 부인했다. 또 메인이 아닌 정치면에서 조차 다루지 않은 것에 대해 가장 많이 본 뉴스에 게재되었기 때문이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미디어다음 관계자는 가장 많이 본 뉴스는 네티즌들의 클릭수로 배치되는 것이 아니라 뉴스 팀이 직접 편집 한다는 사실을 밝히는 등 포털 뉴스 편집을 둘러싼 의혹은 불거지고 있다. 한편 그동안 끈임 없이 미디어다음을 포함한 일부 포털사이트가 친정부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되 오던 가운데 이번 사태에 대해 보수
한미 FTA 4차 협상이 제주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농민 생존권과 국민 먹거리 안전을 지키려는 사회학 관련 학자 101인은 국회에서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한미 FTA협상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국농촌학자, 한국사회학자, 한국산업사회학자, 한국비교사회학자 회원으로 이뤄진 이 단체는 경제 논리에 앞세워 국민건강과 농민, 농촌, 농업을 포기하는 한미 FTA 협상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강남대 김종덕 교수는 정부는 한미 FTA 타결이 가져올 사회적 영향에 대한 사려 깊은 평가 없이 서둘러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협상 내용에 대한 정보도 제대로 공개하지 않은 채 일방적 홍보에만 귀를 기울이고 있다며 명확한 근거 없이 긍정적 영향만을 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한국의 농촌사회와 농민들은 한미 FTA의 최대 피해자가 될 것이 분명하지만, 정부는 국가 이익을 위해 농민들의 피해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주장하며 농민들의 집회를 농민 집단의 이기주의로 몰아붙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그는 정부는 농업을 농민들에게만 국한되는 협소한 문제로 호도하고 있지만, 모든 국민들의 먹거리 안전 및 식량주권과 직결되는 보편적인 문제라고
최근 재보선을 앞두고 민주당이 대북정책의 기조변화를 보이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민주당은 '대북강경론'을 주장하다가 비판이 일자 조순형, 김효석 의원에 이어 한화갑 대표까지 나서 햇볕정책을 계승해야 한다며 사태 수습에 나서고 있다. 한화갑 대표는 23일 CBS 뉴스레이더에 출연해 어떤 경우든 햇볕정책의 근본골간이 훼손돼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라며 햇볕정책과 포용정책은 용어는 틀리지만 내용은 똑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 대표는 북한에서 햇볕이라는 말을 싫어한다고 해서 포용정책이란 말을 쓴 것이라며 김대중 대통령의 대북정책이 민주당 정책이고, 그것은 햇볕정책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 대표는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의 민주당이 김대중 노선을 거부했다고 한 발언에 대해 성질 급하시네라면서 자기네들 유리한 대로 (해석한) 견강부회라고 말했다. 조갑제 전 대표는 지난 20일 프리존뉴스의 기고문을 통해 민주당이 DJ이 노선을 거부했다며 오늘 민주당의 결단이 김대중이냐 대한민국이냐의 기로에서 대한민국을 선택한 것이라고 믿고 싶다 며 민주당의 결단을 높이 평가한 바 있다. 한 대표는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사업 등에 대해 한반도 문제는 남북문제이면서 국제적인 문제니까 미국하
현재의 열린우리당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원인이 노무현 대통령의 당정분리가 낳은 의도하지 않은 결과라는 주장이 여권 핵심에서 제기됐다. 이러한 주장을 한 것은 다름 아닌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 김 의장은 22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노 대통령이) 정치에 간섭하지 않을 테니 당은 정책에 간섭하지 말라고 했다면서 정책의 핵심은 정치적 결정인데 그 결정에 당이 배제되니까 당이 유사 이래 제일 힘없는 여당이 됐다고 진단했다. 김 의장은 열린우리당에 대한 국민 마음은 돌아선 것 같다고 우려했다. 그는 또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제 역량도 부족한 것 같고 돌아선 국민의 마음이 잘 돌아오지 않는다며 그러나 개혁세력이라는 자부심까지 버리면 무책임한 세력이 되기에 국민의 마음이 떠나간 상황을 십자가로 짊어지고 앞으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인터뷰에서 노 대통령의 탈당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탈당은 원칙적으로 안되며 당선된 정당에 대해 5년 후에 국민이 심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김 의장은 정권 재창출을 위한 노력이 부차화되는 정당은 불임정당이고 미래가 없다며 '정권 재창출'이 집권세력의 제1목표임을 분명히 했다. 이어 최근 북핵문제로
미디어다음 김근태 춤판 사진 2시간만에 내려열린우리당 김근태 당의장이 개성공단에서 북측 접대원과 춤판을 벌인 사실이 알려지며 큰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포털사이트 미디어다음(이하 다음)에서 이 사실을 축소, 은폐한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20일 저녁 11시 경, 조선일보, 노컷뉴스, 중앙일보, 서울경제, 세계일보, 고뉴스, 데일리서프라이즈, 한겨레 등 거의 전 매체가 톱뉴스로 보도하고 있었으나,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만 다른 편집행태를 보인 것. 당시 저녁 10시경에 확인결과 다음 메인화면에는 연합뉴스의 북측 여성접대원들과 율동하는 김근태 의장이라는 사진 기사가 올라가 있었으나, 한 시간 지난 저녁 11시에 확인할 때 이 사진은 갑자기 사라졌다. 당시 네이버에서는 김근태 의장 개성방문 논란 확대라는 SBS 기사가 메인 하단에 롤링으로 배치되어있었다. 하지만 야후와 네이트에서 메인헤드라인에 김근태 춤판 논란이라는 진한(볼드체) 제목으로 명기된 것과 비교하면 네이버에서도 이 기사를 축소하여 편집한 셈이다. 한편 다음은 정치 주요면에서 김근태 의장의 개성방문 소식을 긍정적인 측면을 최대한 부각시킨 기사만 배치시켰다. 특히 포토뉴스에는 연합뉴스의 사진과는 정반대로
조순형 대북정책 강경론으로 돌아선 것 아니다*사진설명 :조순형 의원 ⓒ민주당 홈페이지최근 불거지고 있는 민주당의 북핵 문제와 관련된 입장에 대해 조순형 의원은 신중론에서 강경론으로 돌아선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조 의원은 21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민주당이 대북제재 입장을 강경선회 한 것에 대해 당론을 바꾼 것은 아니다라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의 기조나 정신, 노선은 계속 계승하고 발전해야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DJ의 햇볕정책과 현 정권의 평화번영정책은 기본 요건과 전제조건에 있어 큰 차이가 난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대중 정부 때 국가보안법 폐지를 추진한 적도 없고,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문제도 제기 안 됐고, 더군다나 핵우산을 제공하는 것도 삭제하자는 문제가 제기된 적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햇볕정책은 국가 안보를 반드시 튼튼히 해야 된다, 북한의 도발을 불용 한다는 조건이 있었다며 지금처럼 이렇게 한미관계가 이렇게 소홀해지고 약해져 바닥 직전에 간 일이 없었다고 현 정부의 외교정책을 지적했다. 그는 한화갑 대표의 발언으로 인해 DJ에게 맞서는것 아니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대해 그 발언 하나만 보고 그런 감도 느
*사진설명 :민주당 손봉속 의원 ⓒ손봉숙 의원 홈페이지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장행훈, 이하 신발위)의 신문발전기금이'일부 신문에 대한 특혜지원'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대부분 사업비를 집행하지 못하는 불용(不用) 위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문화관광위 소속 손봉숙 의원은 오는 23일 신문발전위원회를 대상으로 하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우선지원대상 12개 신문사 모두 지원포기를 했다며 신문발전위는 전체예산의 60%에 달하는 융자사업비 150억 원 전액을 한 푼도 쓰지 못하고 잠재울 형편이라고 지적했다. 신발위는 문화관광부 산하기구로서 2005년 10월 신문시장위축을 우려해, 여론의 다양성을 보장하고 신문사업 진흥을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초기 설립단계부터 잡음이 많았던 이 기구는 그동안 신문발전기금의 기준 등을 두고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신발위가 지난 7월 제시한 신문발전기금 157억 원 중 상환의무가 없는 직접지원은 7억 원이고 나머지 150억 원은 융자지원이었다. 사업별로는 △독자권익위원회 설치 2억 원 △고충처리인 제도 1억 원 △경영컨설팅 4억 원 △구조개선 및 신규사업 75억 원 △시설도입 및 정보화사업 75억 원 등으
*사진설명 :김효석 민주당 원내대표는 햇볕정책을 얼마든지 수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효석 홈페이지상황에 따라서는 햇볕정책도 수정할 부분은 수정해 나가야 된다. 김효석 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또 국제사회에서도 한반도를 안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데,이런 것들이 사실 햇볕정책의 성과 아니겠느냐면서도 그러나 이제 햇볕정책이 절대 불변의 진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와 같이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CBS 뉴스레이다'에 출연해 햇볕정책을 승계하는 보다 다른 차원의 개념을 준비하고 만드는 과정에 있다고 밝히고 상황에 따라선 햇볕정책도 전략적으로 수정할 부분은 수정해 나가야 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김 원내대표는 19일 민주당이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 참여 확대를 당론으로 정한 것에 대해 군사제재 반대와 국제사회와의 공조라는 기존의 당론에서 큰 틀에서는 달라진 것이 없다며 유엔안보리에서 제재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된 단계에서는 이 결의안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 또 협력해야 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우리가 (PSI)에 어떤 범위까지 할 수 있는가는 정치인들이 결정할 문제가 아니고 군사전문가들이 검토를 잘 해서 참여
최근 유력대권주자들의 잇따른 전남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전 시장이 20일 광주를 방문해 전남, 광주를 발전시키는 논리는 정치논리에서 벗어나 철저한 경제논리에 의해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오전 광주무등파크 호텔에서 열린 광주전남경영자총협회 초청강연에서 대한민국은 빨리 이념적 논쟁과 정치적 논리에 의해 좌우되는 시대를 빨리 벗어나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전 시장은 대한민국의 모든 것은 이제는 권력을 가지고 통치하는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며 국가도 경영이고, 기업은 물론 경영이고, 기업경영 마인드가 국가경영에도 필요하다며 자신의 경영자적 이미지를 부각시키기도 했다. 이어 서울시장 재직 시절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옛날 공무원들이 민원이 오면 안 되겠습니다부터 시작했지만, 어렵든 힘들든 해 봅시다. 그렇게 해서도 안 될 일은 안 되겠지만 해 봅시다 하면서 어떻든 길을 만드는 게 공무원이 할 일이다라고 설득했다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수도권집중화에 대해 수도권에 너무 집중돼 있다고 해서 지방으로 옮겨오는 것은 도움은 되겠지만, 실제적인 문제는 해결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광역경제권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광주가 발전하
*사진설명 :ⓒDJ로드닷컴북핵문제와 관련 조심스러운 행보를 취해온 민주당이 국제사회의 대북조치에 적극 협력 하겠다고 강경선회하며, DJ의 '햇볕정책'과 뚜렷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DJ는 연일 강연회 등에서 대화를 통한 북한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대북사업은 계속 돼야 한다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KBS 라디오에 출연해 중국까지 북한에 돈 송금을 중단했다고 하고 물자를 안보내고 있는 판인데 우리가 북한을 감당할 능력이 있느냐라고 말하며 사실상 DJ와 선을 긋는 발언을 하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19일 국회에서 긴급의원총회를 열고 남북경협사업, 특히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사업은 미국과 엇박자를 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PSI(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참여는 불가피하다고 결정했다. 한화갑 대표는 이날 북한을 민족적 차원에서 다룰 상대가 아니라는 게 증명됐다며 100년 전의 역사를 참고해 볼 때 동맹관계가 중요한 것 같다고 한미공조의 중요성을 역설 하고 나섰다. 김종인 의원도 햇볕을 아무리 쏘아도 북한 사람들은 외투를 벗지 않는다며 햇볕정책, 평화번영정책을 구호처럼 말하고 근본적으로 북한 사회를 바꿀 수 있다
*사진설명 :조갑제 전 월간조선 사장 ⓒ프리존뉴스조갑제 전 월간조선 사장이, 민주당의 한화갑 대표의 북한을 민족적 차원에서 다룰 상대가 아니라는 게 증명되었다. 북한과의 관계는 적이냐 아니냐, 미국과의 관계는 동맹이냐 아니냐 에서 찾아야 하는데 100년 전의 역사를 참고해 볼 때 동맹관계가 중요한 것 같다는 발언에 대해 민주당이 당당히 김대중과 다른 노선을 택했다는 칼럼을 조갑제닷컴에 올렸다.특히 조갑제 전 사장은 '김대중이냐 대한민국이냐'의 선택 구도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오늘 민주당의 결단이 김대중이냐 대한민국이냐의 기로에서 대한민국을 선택한 것이라고 믿고싶다 며 민주당의 결단을 높이 평가했다.현재 민주당 지지 사이트 남프라이즈에서는 민주당의 대북 강경책에 대해 김대중 노선을 이탈한 것이라며 맹렬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부 장관이 방한하며, 점차 미국의 압박이 강해지는 상황에서, 민주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갈등은 북핵 문제 해결에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다음은 조갑제 전 사장의 기고문 전문프리존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어제 민주당이 사실상 金大中 전 대통령의 주장을 거부하는 결정을 했다. 민주당은 김대중의 햇볕정책을 옹호하던 입
현재 포털이 방영하고 있는 스포츠 중계 등 온라인 생중계 서비스를 방송법으로 규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설명 :야후 MLB생중계 동영상(캡처) ⓒ빅뉴스한나라당 김충환 의원은 19일 방송위원회 국정감사 전 보도자료를 통해 2005년 이후 야후, 다음, 네이버 등 주요 포털들이 프로야구, 월드컵, 노무현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 지방선거 후보자 초청토론회 등 실제 방송과 동일한 온라인 생방송을 하고 있는데도 규제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포털사이트 야후는 K-1, MLB의 인터넷 생중계, 미스월드유니버시티 대회, YTN 뉴스 실시간 방송을 하고 있으며, 다음은 IB 스포츠와 2012년까지 중계권 독점계약, 2007 AFC 축구 예선전 생중계 등을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그동안 방송위는 FTA 협상에 필요하다는 명분으로 인터넷 VOD를 방송으로 규정하려고 하고 있지만, 그러나 포털은 제외시켜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인터넷상의 실시간 방송을 배제한 채 VOD만 방송으로 규정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하는 한편, 현 정권에 우호적인 포털들을 봐주기 위한 것 이거나, 방송사에게 새 돈벌이가
북한의 '2차 핵실험'에 대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이승희 의원은 준(準)전시상황이라며 심각성을 제기하는 한편 정부의 외교정책에 대해서도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18일 오후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북한의 실체를 부정하지 말라며 대북사업의 전면중단과 국제사회의 강력한 압박을 촉구했다. 또 '대미 외교' 보다는 '대일 외교'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핵, 미국은 강 건너 불, 일본과의 외교 집중해야 북한에 대해 아직도 대화로 설득하지 않으면 위험하다는 논리, 미국 때문에 북한이 핵폭탄을 가졌기 때문에 미국만 주저앉히면 된다는 논리 등은 단선적 사고방식이다, 그런 외교방식 틀렸다 이 의원은 정부가 잘못 생각하는 것은 미국이 마치 핵심적인 이해관계가 걸린 것처럼 얘기하지만, 1950년 전쟁 때는 미국사람들의 관심사였을 수 있으나 지금은 강 건너 불구경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북한이 일정 부분 한반도의 긴장을 조성할수록 그동안 미 군사력에 무임 편승해온 일본이 경제적 강국에 걸맞은 군비증강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갈 것이라며, 미국은 방위비부담 감소나, 군수산업의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일정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