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간되는 나의 책 '변희재의 청춘투쟁'에서 대학시절 좌익 페미니스트와 성폭력 조작 사건의 진실과 거짓을 놓고 2년 간 사투 끝에, 패배했을 때의 심정을 기록한 대목이다."젊은 시절 진실이 은폐되고 거짓이 승리할 수도 있는 현실을 너무나 생생하게 본 내 동료들은 아직도 그 상처가 온전히 치유되지 않고 있다. 나는 지금도 가끔씩 그때 생각을 한다. 그 젊은 시절, 우리가 진실의 힘으로 구태권력을 이겼더라면 내 동료들은 지금쯤 대한민국의 청년 리더가 돼있었을 지 모른다. 그리고 우린 함께 만나 오직 진실 하나만을 믿고 모든 걸 내걸었던, 눈부시게 아름다웠던 젊은 날을 추억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린 결국 패배했고, 지금 만나도 뭔가 가슴이 꽉 막히는 느낌이 든다. 나는 인터뷰 전문기자 지승호와의 2001년 10월30일자 하니리포터 인터뷰에서 “더 이상 여성주의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이번이 그에 관한 마지막 인터뷰였으면 한다. 여성주의와의 싸움은 영혼을 파괴한다”고까지 발언한 바 있다. 다행히 내 경우는 인터넷언론을 운영하며 수많은 특종을 하면서 어느 순간 진실이 은폐돼도 언젠간 진실이 드러날 것이란 신념을 잃지 않게 됐다. 나는 20대 시절
"하나님이 우리한테 매 순간 기회를 주셨어요. 모든 나라가 한국으로 오려고 해요. 아시아에서 베트남, 캄보디아 모든 사람들이 한국에 오고 싶어합니다. 한국의 예술, 체육, 문화, IT 기술 그거 다 배우려고 해, 다 오려고 해. 그 사람들 생각에 한국은 기회의 나라라는 거에요. 옛날에 우리가 미국을 보고서 미국은 기회의 나라라고 했어요. 하나님의 터치가 있는 그런 축복받은 청교도 사람들이 세운 나라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복을 받아 제일의 국가가 되었지만, 지금 미국이 쇠퇴합니다. 사이클 때문입니다. 미국이 점점 더 쇠퇴해 미국이 끝날 때가 얼마 안 남았을지 몰라. 그 다음에 하나님은 누구를 쓰겠습니까. 하나님이 쓸 사람은 전 대한민국이라고 생각해요. 일본도 하나님의 나라가 안되었고, 중국도하나님의 나라가 안됐어. 한국을 다음 세계의 중심국가, 세계의 예루살램으로 만들어야 되겠다 하는 뜻이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는 거예요" 대한민국이 일본과 중국은 물론 미국 다음을 이어갈 세계중심국가 될 거라고 외치는 이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 일제의 심장에 총을 겨눈 안중근 의사? 미국식 기독교 혁명 독립국가를 이뤄낸 이승만 대통령? 동북아균형자론을 내세운 노무현 대통령? 세
KBS 길환영 사장 해임 선동 사태가 복잡한 실타래처럼 얽히고 있다. 이 사안은 단순히 박근혜 정권 하의 KBS 사장과 친노종북 노조와의 이분법적 투쟁 구도가 아니기 때문이다. 애국진영의 어버이연합, 자유청년연합, 새마음포럼 등에서 KBS의 친노종북 어용세력의 준동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지만, 애국진영에서 길환영 사장 비호에 나선 것은 아니다. 다만 길환영 사장이 혹시라도 자리 보전의 욕심으로 KBS 친노종북 세력과 야합하려는 움직임을 조기에 차단하는 게 목적이었다. 물론 그런 일만 벌어지지 않는다면 길환영 사장에 당연히 힘을 실어줄 수도 있는 일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KBS 길환영 사장은 전임 MBC 김종국 사장과 마찬가지로 가장 실망감을 안겨준 사장이었다. KBS 전임 김인규 사장 시절 기획된 박태준 전 포스코 회장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 ‘강철왕’을 무산시켰다. 특히 이 드라마는 김인규 사장 시절 국회에서 야당이 문제삼자 “대선이 끝난 뒤 방영하겠다”는 절충안으로 합의가 된 사안이다. 그러나 KBS 내의 친노종북 세력들은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긍정적으로 다루는 드라마를 제작할 수 없다는 협박으로 길사장을 굴복시켜, 결국 드라마 제작과 방영은 무산되었다.
박근혜 정부와 여당이 세월호 침몰 관련 친노종북 세력의 거짓음해에 정신을 못차릴 상황, 새민련은 안철수 대표의 거침없는 낙하산 공천에 열병을 앓고 있다. 특히 강운태 현역 시장과 장관 및 당 정책위의장을 지낸 이용섭이란 거물급을 내치고, 윤장현이란 자신의 측근을 낙하산 꽂은 광주지역은 폭발 일보 직전이다. 이에 더해 호남인들이 절반 가량 유권자 층을 이루는 안산시장 역시 호남향우회장 출신 현역 김철민 시장을 탈락시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급기야 DJ 가신인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안철수는 DJ가 아니다”라고 비판하고 나섰고, 윤장현 후보는 “DJ도 전략공천했다”며 DJ마저 논란의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결국 본질은 호남의 맹목적 몰표이다. 호남에서는 기호 2번이라면 맹목적 몰표가 나오기 때문에 권력자들이 자신의 측근을 내려꽂을 수 있는 것이다. 이미 구 민주당 시절에도 이런 구태가 수도없이 반복되어왔다.2007년 4월 재보선 당시 DJ 차남 김홍업이 무안.신안에 무소속 출마를 감행했다. 그러나 DJ정권 당시 베란다에 현찰 뇌물을 쌓아놨다 걸린 이력으로 지역의 따가운 눈초리를 맞아야 했다. 결국 민주당 후보에 크게 밀리자, 어처구니 없게도 김홍업은 무소속 출마
2006년 2월 27일 당시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 정동영 대표가 만나, 6월 지자체 선거에 나설 부처 장관과 청와대 인사들을 조율했다. 이때 이미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 이재용 환경부 장관, 진대제 정통부 장관, 오영교 행자부 장관의 차출이 결정났다. 그 이외에도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조영택 국무조정실장, 서범석 전 교육부 장관 등도 결국 노무현 이름으로 차출되어 선거판에 나서게 된다.이들은 죄다 선거에서 패배했으나, 노무현 정권은 이재용 전 장관을 건강보험관리공당 이사장에 임명하는 등 그 이후 이들에게 보훈성 자리를 챙겨준다. 노무현 대통령은 계속되는 차출과 보은인사에 대해 국민들에게 “좀 양해해달라”는 투의 해명까지 한 바 있다.당시 새누리당의 전신 한나라당은 “선거 출마를 위한 개각은 그 자체로 관건선서이고 국정파탄”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러나 한나라당 내에서 그 누구도 노무현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지는 않았다.노무현 탄핵은 단순 발언이 아니라 노골적인 선거운동 탓대통령의 선거 개입 관련 법적 정치적 이슈가 처음 제기된 것도 노무현 정권 때 일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2003년 12월 30일 국무회의 도중 열린우리당 지지를 호
새민련의 안철수 공동대표가 연일 기초선거 무공천으로 여권을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과거 안철수 대표의 기초 선거 관련 입장 변화를 감안하면, 그 진정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다.중앙당 폐지, 보조금 축소, 100%국민경선 등 안철수의 3대 약속 모두 파기2012년 10월 23일 안철수 대표가 들고 나온 정치개혁방안에는 기초 선거 무공천이 없었다. 그가 내세운 3대 개혁과제는 중앙당 폐지, 국고보조금 축소, 100% 국민경선제였다. 이 세 가지 정치개혁 약속은 민주당과 합당하는 과정에서 모두 내던졌다. 현재 안철수 대표는 새민련 중앙당에서 독실을 쓰고 있고, 이번 지자체 선거에서 130여억원의 국고보조금을 받으려 합당 방식을 변경했으며, 지자체 공천에선 안철수 측 인사를 배려하기 위해 배심원제라는 편법을 도입했다. 박대통령에 약속 파기 관련 사과를 요구하는 안철수 대표는 세 가지 정치개혁 약속을 내버린 것에 대해 단 한번의 사과도 한 바 없다.반면 기초 무공천 관련 사안은 문재인 의원과의 새정치선언문에 나온다. 2012년 11월 18일 문재인 의원과 함께 발표한 새정치선언문에는 “기초의회 의원의 정당 공천제도는 폐지하되, 여성의 기초의회 진출
필자는 지난해 10월 6일 순천 에코그라드 호텔에서 열린 주간 미디어워치 호남지역 독자대회에서 ‘호남정치, 이대로 죽는가?’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민주당이 호남을 ‘호구(虎口)’로 여기고 있다며 호남인들의 정치의식 변화를 촉구한 바 있다.필자가 가장 중요하게 짚었던 문제는 노무현 정권 이후부터 민주당에서 호남 대권 후보가 완전히 실종되었다는 점이다. 지난 2012년 대선에서 민주당의 대선 주자 빅3는 부산의 문재인, 경남의 김두관, 경기의 손학규였다. 장외에서도 역시 부산의 안철수, 대선후보급인 서울시장 박원순마저 경남이다. 현 상황에서 2017년 대선을 예상해봐도, 역시 부산 경남의 안철수, 문재인, 박원순의 판이 될 수밖에 없다.호남의 김대중, 노무현에 대한 몰표는 이해 가능민주화 이후의 1987·1992·1997년 대선에서의 호남의 김대중 후보에 대한 몰표는 충분히 이해될 수 있다.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초의 호남 대통령을 만들어보겠다는 호남인들의 충정을 누가 욕할 수 있겠는가. 지난 대선에서 대구·경북 주민들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열정적인 지지도 비슷한 맥락이다.미국의 경우도 아칸소주(州)의 빌 클린턴, 텍사스주의 조지 부시,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버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 재임 기간동안 나타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경기도교육의 학업성취도가 도마에 오르게 됐다. 특히 경기도는 거의 모든 학교급과 교과목 영역에서 최하위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자 조전혁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이 경기도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학업성취도에 대한 책임질 것을 주장하였다. 조전혁 예비후보에 따르면 "경기도의 아이들이 학업능력이 부족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이런 경기도의 참담한 교육성과는 교육정책이 검증되지 않은 일부 편향된 교육집단의 이념적 도구로 전락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일부 초중학교에서 혁신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있지만, 혁신학교의 성과도 따지고 보면 일반학교의 행․재정적 희생 위에서 얻어진 것이다. 보편적 무상급식 역시 성과가 전혀 없다고 단언할 수 없지만, 이 역시 본질적인 교육활동에 대한 재정의 많은 희생을 불러왔다. 학생인권조례는 학생들의 자유와 권리만을 부각시켜 책무와 의무는 방기함으로써 균형을 잃었기 때문에 인권조례가 교권을 추락시켰다는 일부 지적도 있다."라고 밝혔다. 김상곤 전 교육감이 교육을 포기하고 도지사로 출마하기 전에 먼저
필자는 지난해 10월 6일 순천 에코그라드 호텔에서 열린 주간 미디어워치 호남지역 독자대회에서 ‘호남정치, 이대로 죽는가?’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민주당이 호남을 ‘호구(虎口)’로 여기고 있다며 호남인들의 정치의식 변화를 촉구한 바 있다. 필자가 가장 중요하게 짚었던 문제는 노무현 정권 이후부터 민주당에서 호남 대권 후보가 완전히 실종되었다는 점이다. 지난 2012년 대선에서 민주당의 대선 주자 빅3는 부산의 문재인, 경남의 김두관, 경기의 손학규였다. 장외에서도 역시 부산의 안철수, 대선후보급인 서울시장 박원순마저 경남이다. 현 상황에서 2017년 대선을 예상해봐도, 역시 부산 경남의 안철수, 문재인, 박원순의 판이 될 수밖에 없다.호남의 김대중, 노무현에 대한 몰표는 이해 가능 민주화 이후의 1987·1992·1997년 대선에서의 호남의 김대중 후보에 대한 몰표는 충분히 이해될 수 있다.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초의 호남 대통령을 만들어보겠다는 호남인들의 충정을 누가 욕할 수 있겠는가. 지난 대선에서 대구·경북 주민들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열정적인 지지도 비슷한 맥락이다. 미국의 경우도 아칸소주(州)의 빌 클린턴, 텍사스주의 조지 부시, 일리노이주 시카고
새민련의 안철수 공동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기초공천 폐지 약속을 지키라고 압박하고 나섰다. 최근 당내에서 친노세력들의 기초 공천 회귀로의 반발을 적극 무마시키기 위한 전술로 파악된다. 그러나 이러한 안철수 대표의 박대통령 비판은 오히려 부메랑으로 돌아올 공산이 크다. 애초체 새정치 깃발을 들고 내세웠던 안철수 대표의 약속은 단 한 가지도 지켜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안철수 대표는 2012년 10월 23일, 당시 여야를 향해 정치혁신 과제로 의원 수 축소, 국고보조금 축소, 중앙당 폐지·축소를 제시했다. 안철수 대표는 “국회의원 1명당 일본은 26만명의 국민을 대표하고 미국 하원은 국회의원 1명당 70만명을 대표하는데 우리는 16만2000명을 대표한다"며 "만약 국회의원 숫자를 100명 줄이면 1년에 500억원에서 1000억원이 절약돼 4년이면 2000억~4000억원"이라며 "그 돈을 기존의 국회의원들에게 정책개발비로 내놓으면 민생 문제를 풀 수 있는 정교한 정책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국회의원 정원 축소안 문재인과 단일화 과정에서 은근슬쩍 내버린 안철수 그러나 이러한 안철수 대표의 국회의원 정원축소안은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위원장이 자신의 신당 창당 결심 이유를 문재인 의원 탓으로 돌리며 또다시 파문을 예고하고 있다. 안철수 위원장은 3월 24일 제주대학에서 열린 시사콘서트에서"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순간"이라며 "당시 NLL관련 원본을 공개하자는 표결이 부쳐졌는데, 저는 반대했다. 가장 중요한 일은 국가기관이 선거에 개입하는 것은 민주주의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그걸 규명하는 것이 더 중요했기 때문"이라고 인터넷신문 헤드라인제주에서 보도했다. 헤드라인제주에서는 “당시 국정원의 대선 개입 정황이 포착되면서 불 붙었던 논란이 NLL관련 이슈로 묻혀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는 설명”이라고 부연하기도 했다.이는 한창 국정원 댓글 공세를 펴던 민주당에서 문재인 의원의 NLL 대화록 원본 공개 승부수로 전선이 흩어진 데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와 맥을 같이 한다. 실제로 정작 문재인 의원이 공개를 강행한 NLL 대화록 원본이 대통령 기록실에 존재하지 않아 야당의 공세의 고삐를 놓치고 말았다. 안철수 위원장은 "NLL원본 공개는 두고두고 국일을 해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외국 정상들이 비공개로 대화할 때 허심탄회하게 속마음을 털어놓지 못할 것이기 때문
지난 서울시장 재보선 때부터 줄곧 정치권의 태풍의 핵으로 존재했던 안철수 의원이 사실 상 민주당으로 입당했다. 형식상으로는 제3신당 창당 후 민주당과 합당한다 하지만, 늘 창당과 합당을 반복해온 민주당의 역사로 볼 때, 개별 입당에 가깝다. 특히 안철수 의원 측은 김성식, 윤여준 등등의 이탈 조짐을 보이면서, 실상 안철수 한명의 입당이나 다름없는 수준이다. 이렇게 안철수의 새정치 선동이 막을 내리면서, 과연 과거의 새정치 혹은 제 3후보들의 행보와의 차별점이 무엇인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 그래야 새정치에 이은 제3신당이라는 또 하나의 정치 사기극의 여파를 예상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박찬종 전 신정당 대표이다. 박찬종 전 대표는 박정희 대통령 시절 여당 공화당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 소장파를 자임, 80년대 야당 돌풍의 근원지 신민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그뒤 김대중, 김영삼 양김 분열 이후 어느 곳에도 적을 두지 않고 외로운 독자 노선의 길을 걸어갔다. 3김 최절정기에 정면승부를 건 박찬종의 원조 새정치 이런 박찬종 전 대표에게 최적의 기회가 온 것은 1995년 서울시장 선거였다. 이 때 박찬종은 여당의 김영삼 세력, 제1야당의 김대중 세력, 제2야당의
민주당과 안철수 의원 측이 결국 당대 당 통합으로 신당 창당 계획을 합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당을 해체한 뒤, 제 3지대에서 창당할 경우 이번 지자체 선거를 앞두고 약 124억원의 정부 보조금을 놓칠 수 없다는 판단이다. 이러한 현실론에 안철수 의원 측에서도 동의를 한 것으로 파악된다.그러나 ‘돈’에 관해서라면 민주당은 물론 안철수 측에서도 분명히 짚어야할 사안이 있다. 바로 2002년 대선 노무현 캠프에서 거두어들인 불법 대선자금 119억원이다.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자신의 불법대선자금이 이회창 캠프보다 10분의 1이 넘어서면 사퇴할 것이라 공언, 큰 파문이 일게 되었다. 총선을 앞둔 2004년 3월 검찰은 노무현 캠프의 불법대선자금 119억원, 이회창 캠프의 불법대선자금이 각각 823억원이라 발표했다. 10분의 1이 넘는 액수지만 노대통령은 사퇴는커녕, 자신의 진퇴를 총선과 연계시키며 삼권분립을 파괴하는 행태로 결국 탄핵을 당하게 된다.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시절 천안연수원 매각하여 모두 갚아문제는 양측 모두 이런 불법 대선자금을 국고에 반환하겠다는 약속을 했다는 점이다. 당시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은 검찰수사 발표 전인 2004년 2월 6일 “지난 2
채널A의 간판 앵커 박종진 경제부장의 사표가 수리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박종진 앵커는 채널A에 사표를 제출, 프리랜서로 활동하기로 준비했고, 회사 측에서는 이를 수용했다. 박종진 앵커는 회사를 그만두었지만, 채널A의 쾌도난마는 계속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랜서 입장에서 회당 계약을 하는 것. 박종진 앵커가 프리선언을 한 것으로, 연일 방송출연과 경제부장직의 겸직에 대한 부담감 때문. 경제부장직의 관리업무가 크다보니, 방송에 집중하지 못하는 점을 평소 아쉬워했다. 방송사 직원이 사표를 쓰고, 해당 방송의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하는 사례는 많지 않다. MBC노조의 집중 지원을 받은 손석희 현 JTBC 사장이 성신여대 교수로 부임한 뒤, 100분토론과 시선집중 프로그램을 그대로 이어간 사례 정도이다. 박종진 앵커는 프리랜서로서 시간을 확보할 수 있어, 쾌도난마 이외의 타 프로그램의 진행도 더 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부 장관의 논문표절과, 스포츠 선수 출신 국회의원의 논문표절 중 어느 것이 중대한 이슈인가. 상식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전자라 답할 것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정치권과 언론은 정 반대로 가고 있다. 언론은 문대성 의원의 논문표절 관련 무려 4천개의 기사를 쏟아냈고. 민주당은 집요하게 문대성 의원을 공격하며 그의 복당에까지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논문표절 본조사가 확정되자 야당과 친노종북 언론은 물론 조선일보까지 표절의 책임을 묻고자 나섰다.서남수 장관 해임안에 표절 문제 제외시킨 민주당의 정략 반면 서남수 교육부 장관의 논문표절에 대해선 오직 이를 직접 적발한 주간 미디어워치와 아시아투데이만 보도하고 있다. 더구나 민주당은 서남수 교육부 장관 해임안을 추진했으면서도, 이에 표절 부분을 쏙 빼놓았다. 2006년 노무현 정권의 김병준 교육부 장관이 단지 논문표절의 의혹만으로 낙마했던 것과 비교하면, 민주당의 태도는 영 석연치 않다. 민주당이 서남수 교육부 장관의 논문표절에 침묵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분석된다. 최근 민주당의 임수경 의원, 민주당이 지원해온 권은희 관악경찰서 수사과장, 서울대 조국 교수, 동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