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야당추천 이사들이 김재철 사장 해임안을 철회한 가운데 MBC노조의 향후 대응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앞서 MBC노조는 방문진이 25일 임시 이사회에서 김재철 사장 해임안이 부결될 경우 파업을 재개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그러나 노조는 해임안 철회 소식에 반발하면서도 일단 당장 재파업에 나서지는 않을 것임을 밝혔다.노조는 26일 특보를 통해 “다음 주 이사회 이전에 유효적절한 행동대응을 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면서 “다만 ‘김재철 해임안’이 최종 부결된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이에 맞는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마 노조 홍보국장은 뉴스1 등 언론을 통해 “해임안이 부결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노조의 경고를 완전히 무시한 것으로 보고 있지는 않다”며 “다음주 중에 해임안이 재상정될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당장 전면적인 총파업까지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방문진을 압박했다.또 “다음 주 중에 경고성 대응을 유효적절하게 할 것”이라며 “경고성 대응에는 전국에 있는 노조 집행부가 모두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어 “경고성 대응은 긴급 기자회견이 될 수도 있고 사전 공지를 통한 무엇인가가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여당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가 25일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김재철 사장 해임안을 철회함으로써, 김 사장 해임 문제는 일단 대선 전까진 사실상 수면 아래로 가라앉게 됐다.김재철 사장 해임을 추진했던 방문진 최강욱·선동규·권미혁 야당 추천 이사들이 이날 해임안을 철회한 배경에는 여권 이사들 설득작업에 실패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방문진 이사진 구성은 정부·여당 대 야당이 6:3 비율로 돼 있다. 김 사장을 해임시키기 위해선 이사 9명 중 5명이 찬성표를 던져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선 여권 이사 중 최소 2명의 확실한 찬성표가 필요한 것. 그렇기 때문에 야당측 이사들이 해임안을 철회한 데에는 찬성표 2표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표결을 강행했을 경우 부결됐을 때 후폭풍을 우려한 때문이 아니겠느냐는 것이다.야당측 최강욱 이사는 해임안 철회 이유에 대해 “그동안 여러 이사들의 의견을 접해본 결과 아직 해임안이 통과되기에는 요건이 불충분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최근 있었던 정수장학회 소유 MBC 지분 매각 추진, 민영화 등의 해임사유들도 보강할 필요가 있어 안건을 다시 내기로 했다”고 언론을 통해 밝혔다. 하지만 야당측 이사가 추가 해임 사유를 보강해 재상정
MBC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가 25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안건으로 채택된 '김재철 사장 해임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언론·시민사회 인사들은 방문진이 현명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방문진 야당측 이사들이 김 사장 해임안을 제출한 것 자체가 정치적 의도에 따른 것으로 보고 대선을 불과 두달 앞둔 상황에서 공영방송 사장의 임기가 정치적으로 처리 돼선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동주 ‘공정방송을 위한 시민연대’ 대표는 “MBC노조가 외부 정치권세력과 결탁했다는 건 세상이 다 아는 일 아니냐”면서 “대통령 선거를 두 달도 안 남은 상황에서 MBC 사장을 해임시키겠다는 건 자기들이 MBC를 장악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김 사장은 최문순 등 전임 사장들에 비해 굉장히 공정한 경우”라며 “노조가 문제 삼는 대목도 해임을 시켜야 할 정도가 아닐뿐더러, 무용가J씨 일도 노조의 주장대로 처리할 게 아니라 법이 판단해야 할 일”이라고 노조의 주장을 일축했다. 그는 특히 “자유민주주의, 법치국가에서 노조가 추측을 가지고 단정적으로 그런 주장을 하는 건 인권탄압”이라며 “범죄자 인권까지 얘기하는 사람들이 멀쩡한
각종 시사프로그램을 넘나들며 정치평론가로 맹활약 중인 양영태 자유언론인협회장이 24일에도 종편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치현안 분석은 물론, 과거 박정희 전 대통령 가족 주치의를 지냈던 경험 등을 소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양 회장은 이날 MBN ‘뉴스1’과 TV조선 ‘판’에 잇달아 출연해 박근혜 대선후보의 정수장학회 논란과 관련한 분석과 대선전망을 이어갔다.먼저 ‘뉴스1’에 출연한 양 회장은 과거 박 후보가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하던 시절 주치의를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박 후보의 정수장학회 대처를 진단했다.그는 “군의관시절 특수부대, 특수병원 전입요청을 받은 후 상부 명령으로 특수임무를 수행하게 됐다”며 “74년부터 그 이후 80년까지 박 전 대통령 가족주치의를 상당기간 했다. 박 후보는 상당히 건강한 치아를 가졌고, 철저히 관리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양 회장은 주치의를 비롯해 한국미래연합 시절 언론특보를 맡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박 후보의 정수장학회 대처와 관련한 질문들을 받자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그는 “박 후보가 정수장학회와 법적으로는 관계가 없지만, 그럼에도 국민정서, 감정적 측면에서 볼 때 박 후보가 이 문제를 푸는 데 미흡했다”며 “
이규석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 회장이 24일 오는 12월 대선과 함께 치러질 서울시교육감재선거 출마의사를 공식 발표했다.이 회장은 앞서 전날인 23일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서울시교육감 재선거를 위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면서 “대한민국 교육에 대한 열정과 청렴성은 그 누구보다도 자신한다”며 출사표를 던졌다.이규석 예비후보는 “열심히 그리고 깨끗하게, 학생 중심으로 학교와 공교육이 정상화되고 선생님이 행복하고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교육의 중심을 잡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전임 교육감이 우리 교육을 정치화시켰다는 비판에 동의한다.”면서 “이번 서울시교육감 재선거는 정치적 성향과 이념을 철저히 배제하고, 오직 대한민국 교육의 백년대계를 굳건히 세울 수 있는 올바른 교육감을 뽑아야 하는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지난 40년 동안 교육 현장과 교육행정 기관을 두루 거치며 각종 교육정책의 개발과 집행에 힘써왔다.”며 “대한민국 교육 발전이라는 외길만을 보고 달려온 만큼 이번 서울시교육감 재선거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경기도 양평 출신으로 월곡중학교 교감과 상경중학교 교장을 거쳐 서울시교육청 평생
대학교수와 변호사, 언론인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지식인 105명이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18대 대선 후보들이 내놓고 있는 경제민주화 공약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이들은 이날 오전 광화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포퓰리즘에 치우친 경제민주화 공약은 국가 경제를 망치는 일"이라며 지식인 선언문을 발표했다. 지식인들은 "대선 후보들은 유럽 정부 실패의 예를 똑똑히 보고 있으면서도 오직 당선에만 눈이 어두워 씀씀이를 늘리겠다고 나서고 있다"며 "경제를 희생양 삼아 정치권력을 잡겠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비판했다.이들은 또 "이제 경제민주화는 기업 때리기 또는 재벌 해체와 동일어가 되고 있다"며 "경제민주화를 엉뚱하게 기업 때리기로 되살리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구체적으로 출자총액 제한에 대해선 “우리 기업의 투자 의욕을 꺾는다"며 "순환출자 금지 역시 외국 투기자본에게 국내 알짜기업을 먹잇감으로 내놓아 외국자본의 지배를 일으키는 규제"라고 지적했다.아울러 안철수 후보측이 언급한 '계열분리명령제 도입'에 대해선 "대기업만 두들기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처럼 과장하고 있다"며 "대기업이 갖는 국가경쟁력을 바로 알아야 한다"고 비판
MBC가 시청률 부진의 늪에 빠진 이유가 ‘MBC에 대한 편견’ 때문이라는 분석이 MBC시청자위원에 의해 제기됐다. 사측은 노조의 170일간의 장기 파업 후유증 등을 큰 이유로 꼽고, 노조측은 사측의 편파방송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MBC 시청률 부진을 분석한 또 다른 이유가 제시된 것이다. 23일 MBC 특보에 따르면 지난 19일 여의도 MBC 본사 대회의실에서 있었던 시청자위원 회의에서 이 같은 발언이 나왔다. 한 시청자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MBC가 시청률에 대한 고민이 깊은 줄 안다. 시청률 실상을 좀 더 깊이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시청률 부진에 대해 다른 각도에서 바라볼 것을 제안했다. 이어 “시청자들 근처에서 시청성향을 분석해보니, 교수나 사회적 리더 등 사회에 영향을 끼치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의 경우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MBC를 의도적으로 배척하는 부분이 있었다”면서 “PD수첩의 광우병 보도로 촉발된 촛불 시위나 그것이 정치세력화하는 데서 오는 여러 가지 현상 이런 것에 대해서, 세월이 많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MBC를 절대로 안 본다'면서 상당히 마음이 많이 닫혀 있는 경우를 목격했다”고 말했다. 이 위원은 “또 젊
지식인 100명이 ‘출자총액 제한’ ‘순환출자 금지’ ‘계열분리 명령제’ 등 18대 대선 후보들이 내놓은 ‘경제민주화’ 공약에 대해 24일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전원책 자유경제원장, 감태준 프리덤월드 주간, 최승노 자유경제원 사무총장을 비롯한 지식인 100명은 이날 오전 10시 프레스센터에서 포퓰리즘으로 흐르고 있는 경제민주화 공약 철회를 요구하는 선언문을 낭독한다. 이들은 미리 배포한 선언문을 통해 “12월 선거를 앞두고 대선 후보들은 국민을 위한다면서 씀씀이를 늘리겠다고 나서고 있다”며 “유럽의 정부실패에서 배우지 못하고, 방만한 재정운영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경제민주화 공약”이라며 “그 대부분이 기업의 경영에 간섭하고 기업가를 옥죄는 규제들로 전형적인 인기영합적 정책이다. 정치인들이 기업 때리기에 나서는 것은 경제를 망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여당과 야당 후보들이 크게 다르지 않은 내용으로 출자총액 제한, 순환출자 금지 같은 규제를 내놓고 있다”며 “우리 헌법의 가치인 자유시장경제의 기본을 흔드는 일”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들은 구체적으로 “실제로 출자총액 제한은 우리 기업의 투자
한겨레신문이 도청의혹이 제기된 정수장학회 최필립 이사장과 MBC 간부진간의 만남 관련 보도에 대해 연일 정당성을 강조하는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도청이 사실이라면 중대한 범죄”라고 발언한 안대희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장에 대해 18일 기사를 통해 “뚜렷한 근거 없이 보도를 불법도청으로 몰아붙이면서 보도할 가치가 없다는 식으로 깎아내린 것”이라며 공익적 가치가 있음을 강조했다.또 앞서 15일 기사에서도 대화록을 보도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날 대화에서 오간 내용의 중대성과 사안의 공공성에 비춰 보면, 대화 내용 공개가 공익적 가치에 부합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그러나 한겨레는 제기된 도청 의혹에 대해선 “도청은 아니다”면서도 쟁점이 된 도청 의혹에 대해선 뚜렷한 설명 없이 “필요하다면 적절한 시기에 취재 과정을 공개할 수 있다”는 입장만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친야 성향의 언론으로 평가받는 한겨레는 과거 민주통합당 등의 도청 의혹 제기에 대해선 어떤 입장을 보였을까? 비슷한 사례로, 작년 KBS 수신료 문제와 관련, 민통당 비공개 회의를 도청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던 KBS와 연루 의혹을 샀던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의 경우를
한겨레신문의 ‘도청 녹취록 보도 의혹’과 관련해 서울남부지검의 박청수 지검장이 “국민의 알권리보다 도청 범죄사실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박 지검장은 16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검 국정감사 중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보충질의를 통해 “한겨레가 그런 걸(대화록) 습득해서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보도하면 잘못인가”라고 묻자 이 같이 답했다. 앞서 MBC는 “한겨레에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과 이진숙 MBC 본부장 등의 대화 내용이 토씨 하나 틀리지 않는다”며 '정수장학회 지분 매각' 관련 얘기를 나눈 대화록을 보도한 한겨레신문 기자 등을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박 지검장은 “사실관계를 조사해봐야 안다”면서도 “도청이 있었다면 처벌을 논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선동 새누리당 의원이 “타인과의 대화를 녹음했다는 것을 알고 보도했다면 통신보호윤리법 위반이냐”는 질문에도 박 지검장은 “법리상 그런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서철민 기자 rapter73@empal.com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