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1일 발표한 외교, 안보라인 인사개편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은 “중차대한 시기를 헤쳐 나가기에 크게 역부족인 실망스러운 개편”이라고 비판하는 한편 국민중심당은 “‘코드인사’, ‘오기인사’의 결정판”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가정보원장에 김만복 국정원1차장을, 통일부장관에 이재정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을, 외교통상부장관에 송민순 청와대 안보실장을, 국방부장관에 김장수 육군참모총장을 임명했다. 한편 이번 개편에는 대북정책에 실패를 불러온 인사들도 일부 포함되고 있어 비판이 이어질 전망이다. 민주당 이상열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 “6자회담 재개로 새 국면에 접어든 북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원만한 국제공조 하에서 우리의 입장을 관철시키는 것이 중요한데도 이에 역행하는 인사”라고 비판했다. 특히 송민순 외교부장관 내정자에 대해 “최근 한미관계에 부적절한 발언을 한 당사자를 외교업무의 수장에 발탁함으로써 균열 상태의 한미동맹을 복원시킬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r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이 알렉산더 버시바워 주한 미국대사와 김승규 국가정보원장을 향해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김 의장은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미국대사의 발언이 일정한 수위를 넘어서고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장은 북한과 미국 중국이 6자회담 재개를 합의한 것에 대해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며 "회담 재개 합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핵폐기 프로세스가 시작될 수 있기를 가대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의장은 그러나 "개성공단 사업, 금강산관광 사업, PSI에 대해 우리는 국가안보와 국민생존, 한반도 평화를 염두에 두고 면밀히 상황을 점검하고 있는데 동맹국인 미국의 대사가 공개적인 발언을 통해 우리에게 압력을 가하는 것 아닌가 하는 오해를 자아내고 있다"며 "이는 적절하지 않은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미국 대사의 일련의 발언은) 우리 국민의 자존심을 훼손하는 일로 한미동맹의 발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장은 회의에서 외교안보
11월 1일로 예정되어있던 빅뉴스 오픈을 내주 중으로 연기합니다. 콘텐츠 보강 및 홍보에 더 충실히 하여 보다 나은 모습으로 선을 보이겠습니다.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북한을 방문할 예정인 문성현 민주노동당 대표는 "민주노동당은 기본적으로 한반도 비핵화 핵에 대해 반대한다"며 "그 연장에서 핵실험에 대해서는 유감을 전달하기로 했고, 2차 핵실험에 대한 우려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방북을 통해 우리의 역할, 국민 기대하는바 역할을 해내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이 같은 방북 계획을 밝혔다. 문 대표는 또 "북측 고위 관계자와의 만남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가 말한 북측 고위 인사는 북의 대외 국가수반인 김영남 상임위원장으로 알려졌다. 그는 "북 고위 인사와의 만남에서 핵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와 함께 당내에도 유감이 아닌 반대 의견까지 있다는 것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고, 이런 부분에 대한 북의 나름의 의견을 받아 남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언론, 국정원, 검찰이 민노당을 과도하게 겨냥"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최근 간첩 의혹 사건으로 구속수감된 이정훈 전 중
우리 국민의 58.4%가 미국이 추진하고 있는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에 우리 정부가 참여를 확대할 경우 '무력 충돌의 위험성'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으며, 국민의 56.2%는 군사적 충돌로 이어질 수 있는 PSI에 확대 참여하는 것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성 열린우리당 의원이 27일 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29일 발표한 긴급 여론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최 의원은 이날 영등포에 위치한 열린우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PSI 참여 확대에 절반 이상의 국민이 반대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발표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4명 중 3명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제재보다는 외교적 노력과 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일부 야당에서 강경한 대북봉쇄정책을 주장한 것에 대해 '전면적 봉쇄 등 전쟁의 위험이 있는 대응을 해선 안된다'는 응답이 68.5%로 '전쟁을 각오하고서라도 강력히 대응해야한다'는 응답 28.8%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최 의원은 "강경 대응에 대한 비판 여론은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전쟁불사론'에 대해 반대 여론이 높은 흐름과 맥락을 같
정부의 신도시 건설계획이 야3당의 거센 반발에 부딪치고 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그리고 민주노동당은 25일 일제히 "정부의 신도시 건설 계획은 대선용"이라며 반대하고 나섰다. "신도시 건설은복부인들만 신나게 할 것" 김형오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5일 오전 국감점검회의에서 "정부가 그동안 부동산정책의 금과옥조로 여기던 '세금중과'와 '수요억제'가 통하지 않자, 느닷없이 신도시 건설이라는 때묻은 메뉴를 끄집어냈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신도시 건설과 경기부양은 대선이 다가오면 내놓아 재미를 보는 수법인데 이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신도시 건설은 강남 집값을 잡기는커녕, 복부인들만 신나게 하고 전국을 투기장화 할 것"이라며 "'북한 핵실험 여파로 성장률이 3%에 그칠 것'이라는 등 어둡고 불안한 경제 전망이 나오는 판에, 대선을 겨냥해 경제 술수를 부릴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부가 전 국토를 투기장으로 만들고 있다" 전날부터 국회 국방위의 '원혜영 파동'과 관련
한나라당이 24일 김근태 의장의 '개성공단 춤'을 빌미로 국정감사를 파행으로 내몰았다. 개성공단 방문 당시 김 의장과 함께 춤을 춘 원혜영 열린우리당 의원과 국감을 함께 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열린우리당에 따르면, 국방위 소속 한나라당 의원들이 이날 오전 공군작전사령부 국감을 위해 국회 본관 앞에서 버스에 탑승하려던 원 의원을 가로막았다. 이들 한나라당 의원들은 전날 이른바 '춤 파문'과 관련해 원 의원의 국방위원직 사퇴를 요구한 바 있다. 박영규 한나라당 수석부대변인 역시 24일 논평에서 "원 의원은 국방위원직을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국방위원직 사퇴 요구...출발 1시간30분 지연 국방위원들은 이날 경기도 오산에 있는 공군작전사령부를 시찰하기 위해 오전 8시 50분 국회 앞에서 버스를 타고 출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한나라당 의원들이 원 의원과 함께 국감일정을 진행할 수 없다며 원 의원의 하차를 주장해 1시간 30분 간 출발이 지연됐다. 특히 이날의 '탑승거부'는 '전쟁불사론'을 주장했던 송영선 의원과 공성진 의원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의원은 "원 의원에 대한 국방위원 사퇴를 요구한 상
빅뉴스 독자여러분, 빅뉴스의 오픈일정을 11월 1일로 확정했습니다. 지난 5월부터 준비를 해오는 과정에서, 다양한 기능 등을 추가했고, 여타의 인터넷신문에서는 엄두조차 내지 못할 기획들을 시작할 것입니다. 국가 정책의 큰 방향성을 논의할 100대 아젠다, 네티즌들의 쉼터 빅뉴스플라자, 지금껏 관심 밖에 있던 서민 경제 등등 새로운 인터넷신문으로서의 참신성과 전문성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더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너그럽게 이해해주시며, 빅뉴스의 오픈 일인 11월 1일을 기대해주십시오,
북한이 전체 핵실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앞으로 최대 3차례의 추가적인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미국의 뉴스전문 채널인 CNN이 18일 보도한 것과 관련, 미 국무부는 중국으로부터 북한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어떤 정보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고 19일 YTN이 보도했다. 앞서 18일 CNN은 미 정보당국자들의 말을 인용해 "미국의 정찰 위성들이 북한 내 3곳에서 핵실험 징후를 탐지했다"고 보도했다. CNN 미 국방부 출입기자인 바버라 스타는 이날 보도에서 "북한의 미사일 기지들이 매우 높은 수준의 준비태세를 보이고 있고, 북한은 향후 수일 내 이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그러나 그 누구도 확실히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CNN은 또 "북한 고위 군간부들이 '여러 차례 실험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미 NBC 방송은 17일 미 관리들 말을 인용, 북한은 일련의 지하 핵실험을 실시할 계획임을 중국 측에 통보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NBC는 "북한이 2차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차량과 인원의 움직임을 미국 정찰위성이 발
1. 포털의 언론권력에 대해서 법적 차원으로 관리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의 이승희 의원은 신문법 상 '독자적 기사생산'조항을 삭제해, 포털을 신문법에 포함시킨 뒤, 인터넷신문의 경우 뉴스면 비율 50% 이상을 의무화하는 조항을 첨가한 개정안을 제출했다. 현재 포털사이트는 상거래 광고 등의 상업면 위주로 운영되므로, 뉴스면 비율 50%를 유지하려면 언론사로서의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필요하다. 이승희 의원의 법안이 통과된다면, 구조조정을 하지 않을 포털은 뉴스의 취사선택 기능을 포기해야 한다. 현재 최대 포털 네이버의 경우 뉴스면이 차지하는 클릭율은 23%라 밝히고 있다. 그러나 만약 포털의 언론기능이 금지되면, 클릭수보다는 포털에 쏟아지는 비판여론을 차단할 방어수단이 사라진다는 점이 포털 측을 더 긴장시키고 있다. 지금까지 포털은 포털사업에 불리한 기사 등은 메인뉴스면에 올리지 않는 등, 인터넷여론을 좌지우지해왔다. 2. 정보통신부에서는 포털과 같은 영리사이트에서는 이용자들에게 주민등록번호를 직접 요구할 수 없고, 5대 본인확인기관을 통해 본인확인을 거쳐 아이핀이라는 대체 인증키를 발급받아 가입하도록 하는 제도를
*사진설명 :조용필 기념앨범 ⓒ조용필 가수 이승철은 자신의 기자회견장에서 “음반 제작비 절감 때문에 기본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조용필 형처럼 완벽한 음반을 만드는 선배들의 활동이 필요하다”며 음반제작 현실을 안타까와 했다. 실제로 2000년대 들어 음반시장은 4000억대에서 1000억대로 떨어져, 연간 10만장 이상 팔리는 앨범을 열 손가락으로 꼽아야 하는 상황이다. 모바일 시장이 성장하고 있기는 하지만, 오히려 음악을 휴대폰 벨소리로 전락시켜, 졸속 제작을 부추긴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분명한 것은 2006년 한국의 음악계에서, 좋은 음악을 제작하기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음반사도 없고, 음악 하나만 잘하면 ‘부’를 얻을 수 있다고 믿는 가수도 없다는 점이다. 음악으로 지명도를 높여, 드라마, 영화, CF로 빠져서 수익을 올리는 것이 보편적인 음악사업의 공식이 되어버렸다. <겨울연가>의 대성공으로 일약 한류의 주역으로 떠오른 드라마 분야도 현실적 어려움을 겪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이른바 한류스타들의 몸값이 급상승하며 연예기획사들의 영향력이 기형적으로 커졌다. 그나마
인터넷신문이 처음 등장한지도 벌써 10년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간 인터넷신문은 기존의 방송 및 신문과 달리, 특화된 주제에 관하여 쌍방향식 토론을 주도하며, 새로운 미디어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더구나 무한히 열려있는 인터넷이라는 공간을 활용하여 참여의 장으로서의 기능도 하고 있습니다. 이제 신문법의 제정으로 법적 지위까지 인정받은 인터넷신문은 대안을 넘어 새로운 미디어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신문이 늘 긍정적인 역할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노무현 정권 출범 이후 인터넷신문이 급격히 권력화 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모든 독자가 공감할 수 있는 상식적인 내용이 아니라, 각각의 정치세력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기사로 인터넷신문의 공간이 채워지는 일도 흔히 있습니다. 2004년 총선 이후 인터넷신문은 모든 뉴스를 빨아들이는 공룡 포털의 위협에 직면에 있기도 합니다. 인터넷진흥원의 조사에 따르면, 네티즌 중 92%가 포털에서 뉴스를 소비하고 있고, 독립형 인터넷신문 뉴스를 읽는 네티즌은 불과 1.8%에 불과합니다. 진보와 보수로 나누어져 인터넷신문끼리 날카롭게 대립하고 있지만, 전체 인터넷신
21C는 정보화시대 - 디지털시대입니다. 사이버시대라고도 합니다. 인터넷신문 - 미디어 빅뉴스 (bignews.co.kr)는 사이버시대의 새로운 사이버문화를 열어가려고 합니다. 빅뉴스는 사이버문화의 특성을 살려 잘사는 나라, 살기 좋은 나라, 사랑과 희망과 의욕이 넘치는 나라 - 위대한 대한민국 건설의 길잡이가 되려합니다. 지금 국민은 세상살이가 어려워 불만이 팽배해있습니다. 세계경제가 모두 번영을 누리고 있는데 대한민국 국민만 고생고생하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국민은 장사가 안되고, 자녀의 취직이 안되고, 생활이 어려워지고, 희망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게다가 문화혁명의 상처를 딛고 한국식 새마을운동을 하고 있는 중국에 다시 추월될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왜 이지경이 됐습니까. 정치를 잘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개혁을 잘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책을 잘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편가르기정치, 코드인사, 좌파개혁, 개혁을 빙자한 반시장경제정책, 큰정부, 규제남발 ··· 이런 것들이 정치를, 그리고 경제를 뒷걸음질하게 만들고 국민을 고생시키고 있습니다. 국민은 지도자를 잘못 뽑아 놓고 고생을 사서하고 있습니다.
자유언론인협회(회장 양영태)가 포털 사이트 '네이트'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자유언론인협회는 지난 달 29일 '포털 사이트의 권력남용방지를 위한 입법 토론회'에서 나온 발언에 대해 네이트측이 전화를 걸어 “명예훼손을 한 것에 대해 고소를 하겠다”고 밝혔다며, 앞으로 맞고소는 물론 모기업 SK의 불매운동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미디어평론가 변희재씨가 발제를 맡았고, 양영태 자유언론인협회 회장, 이상돈 중앙대 법대 교수, 신혜식 자유언론인협회 사무총장(독립신문 대표)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회의 주제는 막대한 권력을 누리는 포털 사이트가 신문법에서 배제되면서, 정권과 자본에 유착될 수밖에 없는 현실을 비판하고, 하루빨리 신문법 개정안을 통해 포털을 포함시키자는 취지였다. 토론회에서 신혜식 사무총장과 변희재씨는 포털이 필연적으로 정권에 유착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신 총장은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테러사건 시 포털의 뉴스편집을 모니터해,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 물타기식 편집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변씨는 조선일보, 관훈저널 등에 기고하며 밝힌 바 있는 "포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