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이동수 기자 | 2026년 6월의 마지막과 7월 첫째 주 국내 정보통신 업계는 통신사들의 AI(인공지능) 인프라 고도화와 세계적 학회에서의 기술력 입증 그리고 차세대 양자암호 보안 기술 경쟁이 화제가 됐다. LG유플러스는 지엔씨에너지와 손잡고 AI데이터센터 전력 공급망 강화에 나섰으며, SKT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 27년 연속 1위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아울러 SKT·KT는 ‘퀀텀코리아 2026’ 박람회에 참가해 차세대 양자 보안 신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LG유플러스·지엔씨에너지,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MOU 체결 지난달 28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회사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지엔씨에너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데이터센터에 도입되는 비상용 발전기 등 전력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력은 AI 인프라 수요 급증으로 비상 발전기 등 전력 설비 수급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안정적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 수개월이던 설비 공급 기간이 최근 2년 가까이 소요되는 사례가 늘어나며 전력 설비가 데이터센터 구축 일정의 핵심 변수가 됐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인싸잇=이동수 기자 | 통신3사가 정보보호 부문 투자를 22% 늘려 보안 위협으로부터 시스템을 방어하기 위한 대비책을 강화하고 있다. 1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보호 공시 종합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SKT·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의 정보보호 부문 투자액은 총 3676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3사가 투자한 3012억 원에 비해 22% 증가한 것이다. 또 같은 기간 통신 3사의 정보보호 전담 인력도 919명에서 1193명으로 3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SKT는 1년 사이 정보보호 부문 투자액과 인력이 통신 3사 중 가장 큰 비율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2024년 933억 원이었던 투자액이 지난해 1434억 원으로 54% 이상 늘어났다. 또 정보보호 부문 전담 인력을 337명에서 525명으로 55% 이상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선 사업 전담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의 투자액을 합산한 결과다. 정보보호 공시에 따르면, SKT는 이러한 투자를 바탕으로 사이버 침투 테스트 전문가로 구성된 레드팀(Red Team)을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직속으로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보안 취약점을 찾아 개
인싸잇=이서호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충청권을 정보기술(IT) 소재 부품의 글로벌 첨단산업 허브로 이끌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경쟁력이 AI를 구동하는 소재와 부품에 달린 만큼, 삼성의 미래를 위해 충청권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겠다는 의미다. 이 회장은 2일 충남 아산시에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선제적인 투자가 기업의 성장을 이끌고 그 성장이 지역은 물론 국가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모범을 충청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충청권에 자리한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등 주요 사업장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도 소개됐다. 이 회장은 “30여 년 전 아산은 드넓은 포도밭이었는데, 지금은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단지가 있다. 논과 밭이 대부분이었던 온양 캠퍼스는 범용 반도체 후공정 중심에서 글로벌 최첨단 고대역폭메모리(HBM) 팹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기 세종 캠퍼스 역시 맨땅에서 시작해 일반 기판 생산을 넘어 최첨단 AI 서버용 패키지 기판을 만들고 있다”며 “천안의 삼성SDI 캠퍼스는 차세대 배터리의 핵심 제조 기지로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이 회장은 기술
인싸잇=이동수 기자 | SKT가 지난해 차단한 통신사기가 11억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SKT는 이같은 사이버 보안 성과를 담은 ‘정보보호백서 2025’를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SKT는 약 2억 5000만 건의 스팸 전화·보이스피싱 그리고 약 8억 5000만 건의 스미싱 문자를 차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선제적으로 통신사기 약 11억 건을 차단했다는 설명이다. 이는 2024년 약 8억 1000만 건을 차단한 것에 비해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SKT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 금융사기 탐지 기술인 ‘에이닷 전화’와 ‘PASS 스팸필터링’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에이닷 전화는 통화 중 AI가 위험 징후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용자에게 보이스피싱 가능성을 즉시 경고하는 서비스다. 또 PASS 스팸필터링은 SKT의 본인인증 서비스 앱인 PASS에 탑재된 서비스로, AI가 의심 문자를 식별해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알림을 전송하는 기술이다. 한편 SKT는 보안 특화 전문 고객센터인 ‘T 안심 24시간 보안센터’를 통해 피싱·스미싱· 해킹 등 사이버 범죄 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긴급 조치를 연중무휴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싸잇=이서호 기자|박관호 위메이드 이사회 의장이 보유 지분 전량을 중국 알리바바 관계사에 매각한다. 중국 현지에서 흥행에 성공한 ‘미르’의 압도적인 인지도가 이번 계약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박 의장은 지난달 30일 자신이 보유한 9200억 원 규모의 지분 39.33%를 홍콩 소재 투자사인 네오펄스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 금액은 주당 약 6만 8910원이다. 이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위메이드의 이날 종가(1만 9330원) 대비 3배 이상에 달하는 수준이다. 네오펄스는 홍콩 자본을 기반으로 굴러가는 투자 플랫폼 회사다. 회사 대표인 첸 웨이는 알리바바와 중국 주요 게임사들과 관계가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사실상 위메이드가 중국 기업인 알리바바의 품에 안겼다고 보고 있다. 네오펄스 측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개발 역량과 대표 지식재산권(IP)인 ‘미르(MIR)’ 시리즈의 중국 수익력 등 위메이드가 게임 경쟁사 대비 높은 경쟁력을 지닌 회사라고 판단해 투자했다고 밝혔다. 특히 시장에서는 중국에서 막강한 경쟁력을 갖춘 게임인 ‘미르’가 이번 계약에 힘을 실었다고 예상한다. 이 게임은 현지에서 ‘전기’라는
인싸잇=이서호 기자 |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SK의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생산 거점 구축 계획을 밝혔다. 곽노정 사장은 30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 참석해 “대한민국 AI(인공지능) 반도체의 새로운 도약, 서남권에서 SK가 시작하겠다”며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생산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메모리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곽 사장은 “AI 시대에는 메모리 공급 부족이 심화하고 있고, 이에 따라 새로운 반도체 클러스터를 빠르게 확보해야 한다”며 “대규모 부지에 안정적인 전력과 용수 공급이 가능한 입지가 SK에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서남권은 반도체 클러스터에 필요한 조건을 만족할 것으로 기대되는 입지”라며 “서남권 클러스터에 생산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메모리 수요에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곽 사장은 “AI 시대에서 메모리는 단순한 부품이 아닌 AI 성능 자체를 결정짓는 핵심 인프라로서의 역할이 커졌다”며 “향후 미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다는 전제 아래 SK하이닉스는 용인클러스터 만으로는 충분히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워 새로운 반도체 클러스터가 필요하게 됐다”고
인싸잇=이동수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T가 총 15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며, SK하이닉스는 용인·청주·호남에 1100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9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SKT를 주축으로 15기가와트(GW)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각 지역에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SKT는 두 단계로 나눠 이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1단계에서는 각각 0.5~1G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여러 지역에 분산해 지을 계획이다. 이는 총 5GW 규모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2단계에서는 순차적으로 10G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건설한다. 최 회장은 “SK의 AI 데이터센터는 로봇과 피지컬 AI를 움직이는 심장 역할을 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를 통해 건강관리·문화·교육·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적 비용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최 회장은 “이는 혁신을 이룩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AI를 소비하는 나라에서 지능을 수출하는 나라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SK그룹은 이번 프로젝트에 약 1000조 원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
인싸잇=이서호 기자 | GS그룹이 강원특별자치도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초대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캠퍼스 구축에 나선다. GS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계획한 투자금액은 약 30조 원 규모로,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AI 연산장비까지 포함하면 전체 사업 규모는 약 120조 원으로 추산된다. 29일 GS그룹은 이같이 밝히며, 강원 동해시 북평 제2산업단지에 총 2.4기가와트(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조성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단계로 추진된다. 우선 1단계로 오는 2028년까지 1.2G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이듬해까지 추가로 1.2GW를 조성해 총 2.4GW 규모의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2.4GW는 단일 프로젝트 기준으로도 세계적인 수준의 초대형 데이터센터 규모다. GS그룹은 AI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떠오르고 있는 데이터센터를 미래 성장 사업 영역으로 낙점했다. 해당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GS 산하에 GS AI인프라를 설립했다. GS그룹은 또 전력 생산과 데이터센터 건설, 대규모 인프라 운용 능력 등 AI 데이터센터를 위한 핵심 역량을 빠르게 결집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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