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종족주의’의 대표 저자 이영훈 이승만학당 교장(전 서울대 교수)이 류석춘 연세대 교수 징계 사건을 두고 “이 나라 대학의 정신문화는 죽었다”고 말했다. 이 교장은 11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컨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신간 ‘반일 종족주의와의 투쟁(미래사, 2020년 5월)’ 출간을 기념해 마련됐다. 이 교장은 간담회 질의응답 과정에서 최근 류석춘 교수에게 정직 1개월의 처분을 내린 연세대 측과 이에 동조한 일부 학생들을 향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이 교장은 “위안부는 약소 여성에 대한 지배권력의 ‘착취의 역사’이고, 그것은 지금도 우리 속에 있는 문화”라며 “류 교수는 그런 성 착취의 문화를 고발하려고 위안부 문제에 관해서 학생들과 토론을 하였던 것인데, 학생들이 그걸 이해 못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학생들의 질문들이 바로 ‘반일종족주의’의 폐해가 우리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실제, 당시 위안부 문제의 본질을 토론하고자 했던 류 교수에게 일부 학생들은 논리보다 반일감정을 앞세워 질문했다. (참고기사: ‘[전문] 연세대 류석춘 교수의 ‘
11일 오전 정대협(현 정의기억연대)의 기자회견이 열린 서울 마포구 ‘인권중심사람’ 빌딩 앞에서는 반일동상진실규명공동대책위원회의 1인시위도 개최됐다. 이날 최덕효·김병헌 공대위 공동대표는 윤미향 국회의원 당선자의 사퇴와 정대협 해체를 주장하며 1인시위를 벌였다. 최 대표는 정대협의 반일 및 위안부 비즈니스 문제를 짚는 가두연설을 했으며, 김병헌 대표는 위안부 문제의 역사적 실상을 알리는 다양한 피켓 자료를 선보이면서 현장 역사 강의를 펼쳤다. (이하 사진 공대위 제공)· ·
[편집자주1] 아래 기사에서 14일(목), 2시로 예고된 ‘변희재의 진실투쟁 카페’ 정대협 건물 앞 집회는 당일 다른 보수단체의 선 집회신고로 인해 다음날인 15일(금), 2시로 일정이 변경되었습니다. 이점 착오없으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2] 아래 기사에서 정대협 건물 앞으로 예고된 ‘변희재의 진실투쟁 카페’ 집회는 역시 당일 다른 보수단체의 선 집회신고로 인해 종로 위안부상 앞으로 장소가 변경되었습니다. 이점 착오없으시기 바랍니다. ‘반일동상진실규명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와 ‘변희재의 진실투쟁 카페’(이하 변희재 카페)가 금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연속으로 정대협 비리 문제와 가짜 위안부 문제를 비판적으로 다루는 집회를 갖는다. 먼저 11일(월), 10시에는 공대위 최덕효·김병헌 공동대표가 마포 성산동 인권재단 기자회견장에서 ‘윤미향 의원직 사퇴! 정대협 해체!’를 주제로 각각 긴급 1인 시위를 갖는다. 이날 정대협(현 정의기억연대) 측은 이나영 현 이사장이 최근 불거진 윤미향 전 이사장의 거짓말 논란과 기금 유용 논란과 관련해 해명 기자회견을 연다고 밟힌 바 있다. 공대위 측은 이날 현장에서 상황 여하에 따라 이나영 이사장에게 송곳 질의도 펼칠 방
류석춘 연세대 교수가 ‘위안부 토론’ 논란에 관한 학교 측 징계 결정에 반발하며, 위안부 역사왜곡을 바로 잡기 위한 새로운 형태의 진실투쟁을 선언했다. 7일 류 교수는 어제 있었던 연세대 교원징계위원회의 1개월 정직 처분에 대한 입장문을 공개했다. 류 교수는 입장문에서 우선 학교 측이 객관적 증거가 아닌 일부의 주장을 근거로 징계를 결정한 점을 비판했다. 또 학문의 자유를 억압하려는 특정 정치세력의 의도를 연세대가 간과해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류 교수는 “징계위의 판단에서 학생들이 ‘직접적으로 성매매를 권유한 것으로 생각,’ ‘명백한 성희롱 발언,’ ‘수업 중에서도 그 말이 나오자마자 굉장히 웅성웅성 해졌고, 시끌시끌 해졌다’는 등의 진술은 수업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녹음파일 및 녹취록에서 전혀 확인이 되지 않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특히 녹취록을 들어보면 “수업을 마칠 때까지 언어 성희롱 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반발은 전혀 찾아 볼 수 없는 것이 명백한 사실”이라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이어졌을 뿐이다”고 류 교수는 부연했다. 따라서 “결국 징계위원회는 ‘학문의 자유에 대한 탄압’이 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면서 증거도 제대
류석춘 교수에 대한 최근 연세대 측의 정직 1개월 징계조치에 그간 1인 시위 등을 전개하며 류 교수에 대한 징계절차 진행을 비판해온 시민단체들이 일제히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반일동상진실규명공대위’(이하 공대위)와 ‘위안부인권연대실천연대’(이하 위인연)은 7일자 ‘류석춘 교수의 ‘진실’을 짓밟은 연세대를 규탄한다’ 제하 성명을 통해 연세대의 이번 처분이 진실 존중이라는 학문적 원칙을 완전히 벗어난 것이라고 비판했다. 공대위와 위인연은 성명 서두에서 먼저 “이번 건은 학생정치세력과 외부정치세력의 허위왜곡 선동이 아니었다면 애초 징계는커녕, 아무런 논란조차 일어날 사건이 아니었다”고 단언했다. 진상을 살펴보면 단순한 해프닝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공대위와 위인연에 따르면 류 교수에 대한 징계 사유가 됐던 “궁금하면 한번 해볼래요?”라는 발언은, 맥락상 단지 “학생이 한번 직접 연구해보라”에 불과하다. 류 교수는 해당 발언 바로 직전에 “내가 위안부를 직접 연구한 것은 아닙니다”라는 발언을 두 번이나 했다. 또한 해당 발언 직후에도 류 교수는 사회적 매춘 문제에 관한 연구 방법론으로서 “강남이나 인터넷에 들어가 보라”고 제시하기도 했다. 다른 무엇보다도 류 교수는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에 대한 징계절차 중단을 촉구하는 반일동상진실규명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의 제13회차 1인시위가 5일 오전 10시 연세대 정문 앞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공대위 고현형·최덕효·황의원 공동대표와 나수열 부대변인이 함께 했다. (이하 사진은 공대위 제공) 연세대 앞 1인시위 관련기사 : [포토] 제12차 연세대 1인시위 “류석춘에게 수업권을 돌려주라” [포토] “연대인은 좌익 세력으로부터 류석춘 보호하라” 제11차 연세대 앞 1인시위 [포토] “류석춘 교수의 성희롱 혐의는 날조된 것” 연세대 앞 10회차 1인시위 [포토] 연세대 앞 9회차 1인시위 “류석춘 교수는 잘못한 게 없다” 류석춘 교수 징계 논란 문제 관련기사 : ‘시민 공대위’ vs ‘종북 민중당’, 위안부 진실논쟁 가열 여명 Vs 민중당, 연세대 1인시위 대결 이어 페이스북서 제2라운드 공대위, 류석춘 징계 반대 시위 “위안부 문제, 사회학적 토론 주제일뿐” [전문] 연세대 류석춘 교수의 ‘위안부 발언’ 녹취록 공개 반일동상진실규명공대위 “연세대의 류석춘 교수 징계는 넌센스 그 자체” 한국근현대사연구회 “류석춘 교수의 위안부 발언은 역사적 진실 설파한 것”
제22차 위안부상 철거 촉구 정기집회 및 기자회견이 반일동상진실규명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 및 위안부인권실천연대(이하 위인연) 주최로 5일 정오, 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렸다. 이날 김병헌 공대위 공동대표는 취업사기 등을 거론했던 주요 위안부들의 증언이 전 정의연(정대협) 대표인 윤미향 씨 등에 의해서 지난 20년 사이 강제연행으로 조작된 것으로 의심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 최덕효 공대위 공동대표, 위인연 박세원 대표 등도 정대협의 극단적 여성주의 지향과 역사왜곡 문제를 규탄하는 자유연설을 했다. 정대협이 매주마다 수요집회를 주최하는 위안부상 바로 근처에서 열린 이날 집회는 폴리스라인을 사이에 두고 위안부상을 에워싼 ‘반일행동’ 운동권 학생들과 대치전선을 형성, 내내 긴장감이 조성됐다. 반일활동가 백은종 씨, 오천도 씨, 홍정식 씨 등도 총출동, 집회장소 주변을 멤돌며 집회참가자에게 욕설, 야유 등을 퍼붓기도 했다. 다행히 경찰의 강력한 질서유지로 이날 집회는 별탈없이 마무리됐다. (이하 사진은 공대위 제공) [기자회견문] 위안부 증언 번복, 윤미향은 해명하라! 1991년 일본군 위안부 김학순이 자신의 위안부 이력을 폭로함으로써 위안부 문
28일 정오, 율곡로 2길 주한일본대사관 인근 위안부상 바로 옆. 반일동상진실규명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와 ‘위안부인권회복실천연대(이하 위인연)’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21차 위안부상 철거 촉구 정기집회가 열렸다. 사상 최초로 정대협이 매주마다 수요집회를 주최하는 같은 장소에서 열린 이날 집회는 위안부피해자법 폐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도 같이 진행됐다. 공대위와 위인연은 앞으로도 매주 화요일마다 위안부상 바로 옆에서 위안부상 철거 촉구 집회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이하 사진은 공대위 제공) [ 공대위와 위인연의 제21차 위안부상 철거촉구 집회 (스케치 영상) ] [ 최덕효 공대위 공동대표 연설 ] [ 나수열 위인연 부대표 연설 ] [ 김기수 공대위 대변인 연설 ] [ 김병헌 공대위 대표 기자회견문 낭독 ]
어느새 21회째를 맞이한 ‘한일우호 지지 및 위안부상 철거 촉구 집회’가 사상 최초로 그동안 정대협이 전세내다시피 수요집회를 개최하던 장소에 진입해 터를 잡으면서, 진실회복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28일(화) 정오 구 일본대사관 근처 위안부상 옆에선 ‘반일동상진실규명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와 ‘위안부인권회복실천연대(이하 위인연)’의 ‘위안부피해자법’ 폐기를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 및 제21차 위안부상 철거촉구 집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공대위에서 고현형·김병헌·최덕효·황의원 공동대표와 김기수 대변인, 위인연에서 박세원 대표, 나수열 부대표가 함께 했다. 미디어워치 독자모임 회원들과 한국근현대사연구회 회원들도 객원멤버로 참석했다. 이날 최덕효 공대위 공동대표는 위안부 문제와 관련 ‘강제연행설’과 ‘성노예설’, ‘14세 소녀설’, ‘20만명설’ 등이 잘못된 속설임을 설명하면서, 거짓 역사왜곡을 상징하는 위안부상을 즉각 철거해야 한다는 내용의 기조연설을 했다. 나수열 위인연 부대표도 위안부 지원단체들의 이른바 ‘위안부 비즈니스’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나 부대표는 “전국에 개당 수천만원 대의 위안부상이 120여 개나 이미 세워져 있고 해마다 이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에 대한 학교 측의 수업배제 조치에 반대하는 반일동상진실규명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의 제12회차 1인시위가 28일 오전 10시 연세대 정문 앞에서 어김없이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공대위 고현형·최덕효·황의원 공동대표와 나수열 부대변인이 함께 했다. 공대위는 다음달에도 계속해서 1인시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하 사진은 공대위 제공) 관련기사 : [포토] “연대인은 좌익 세력으로부터 류석춘 보호하라” 제11차 연세대 앞 1인시위 [포토] “류석춘 교수의 성희롱 혐의는 날조된 것” 연세대 앞 10회차 1인시위 [포토] 연세대 앞 9회차 1인시위 “류석춘 교수는 잘못한 게 없다”
‘반일동상진실규명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와 ‘위안부인권회복실천연대(이하 위인연)’가 오는 28일(화) 정오, 구 일본대사관 근처 위안부상 앞에서 ‘위안부피해자법’ 폐기를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연다. 위안부피해자법의 정식 명칭은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ㆍ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 이 법은 지금껏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를 “일제에 의하여 강제로 동원되어 성적(性的) 학대를 받으며 위안부로서의 생활을 강요당한 피해자”로 규정해왔다. 공대위와 위인연은 이 법이 정의하는 일본군 위안부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 존재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실제, 최근 역사학계에서는 위안부와 관련해 ‘강제연행설’과 ‘성노예설’을 반증하는 연구가 계속해서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작년에 출간된 이영훈 교수 등의 ‘반일종족주의’(미래사)는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바로 이러한 역사학계의 최신 합의를 담은 저작으로서 출간돼 일반 독자들과 국민들 사이에서 크게 화제가 됐다. 이번 기자회견에 앞서 김병헌 국사교과서연구소 소장은 “조선의 여인을 강제로 동원하고 성적 학대를 하며 위안부 생활을 강요한 장본인은 일본군이 아니라 사실은 민간의 포주였다”며 또한 “위안부들은
22일 정오, 율곡로 2길 주한일본대사관 인근. 반일동상진실규명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 주최 제20차 위안부상 철거 촉구 수요 정기집회가 쌀쌀한 꽃샘추위 속에서 어김없이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여가정책과 과장과 체육정책관 등을 지낸 뒤 우리공화당에 입당, 지난 4.15 총선 당시 종로구에 출마했던 한민호 전 후보가 참석했다. 한 전 후보는 한국 사회의 반일종족주의 문제를 지적하며 정대협에 전면적인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김병헌 공대위 공동대표는 이번주도 위안부상 바로 옆에서 위안부 문제의 진실을 바로 알자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했다. 공대위는 다음 회차부터는 주 정기집회 요일을 화요일로 바꿔 지금 장소보다도 위안부상에서 더 가까운 장소에서 위안부상 철거 촉구 주장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이하 사진은 공대위 제공)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에 대한 징계절차 중단을 촉구하는 반일동상진실규명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의 제11회차 1인시위가 22일 오전 10시, 연세대 정문 앞에서 열렸다. 지난주 1인시위 당시 불거졌던 소동으로 인해, 이날은 아침부터 현장에 다수의 정복 경찰과 사복 경찰이 출동해 다소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시위가 진행됐다. 공대위는 다음주에도 1인시위를 이어나간다. (이하 사진은 공대위 제공)
제19차 위안부상 반대 수요 정기집회가 반일동상진실규명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 주최로 총선 당일인 15일 정오에도 율곡로 2길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어김없이 열렸다. 이날 최덕효 공대위 공동대표는 4.15 총선 후보 토론에서 공대위를 폄하하는 발언을 한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광주서구갑 후보에 대한 비판 성명을 발표했다. 오랜만에 집회에 참여한 김기수 공대위 대변인도 ‘반일’은 대한민국의 건국을 부정하는 무서운 이념에 뿌리 둔 것으로 이에 공대위가 반일동상(위안부상, 징용노동자상 등) 설치에 반대하는 국민운동을 전개하게 된 것이라는 취지의 발표문을 낭독했다. 김병헌 공대위 공동대표는 이번주에도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위안부상 바로 옆에서 정대협의 역사왜곡을 비판하는 내용의 피켓을 드는 1인시위를 이어갔다. (이하 사진은 공대위 제공) [반일동상진실규명공대위 성명서] 광주 토론회 송갑석 후보(민주당)의 역사왜곡에 답한다 8일 4.15 총선 광주 서구갑 토론회에서 송갑석 후보(더불어민주당)는 주동식 후보(미래통합당)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며 반일동상진상규명공대위(공대위)를 지칭했다.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고 차마 입에 옮기기도 죄스러운 망언을 서슴없이 내뱉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