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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경제 대통령 지지율 압도적 1위

D-240 한국일보 여론조사, 이명박-박근혜 여전히 강세

17대 대선을 240일 앞두고 23일 예비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한나라당 대선주자 ‘빅2’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국민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후보’는 이 전 시장이, ‘교육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후보’는 박 전 대표가 각각 우세했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일보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9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다. 이번 조사의 최대허용 포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 포인트이다.

이번 조사에서 한국일보 측은 “단순 지지율 조사가 아닌 국민이 바라는 차기 대통령상과 분야별 국정현안에 대한 대선주자들의 적합도를 알아보는데 초점이 맞췄다”며 “기존 공약에 대한 수동적 평가에서 탈피, 국민의 시각에서 대선 의제를 발굴하려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사 결과 '국민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후보'와 관련, 이명박 전 서울시장(35.8%)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25.8%), 손학규 전 경기지사(6.3%)순으로 나타났다.

또 ‘경제를 잘 살릴 수 있는 후보’는 이 전 시장(52.8%)이라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고, 박 전 대표 (16.9%), 손 전 지사(5.3%),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3.3%) 정운찬 전 서울대총장 (2.2%)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 (1.5%)의 순으로 조사됐다.

‘교육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는 후보’는 박 전 대표(22.8%)가 이 전 시장(21.0%)과 정 전 총장(1.1%)을 앞섰다. 한편 ‘안보를 가장 튼튼하게 할 수 있는 후보’는 이 전 시장(30.8%)로 가장 높았으나, 박 전 대표(24.1%)로 바짝 추격하는 양상이었다. 뒤이어 정 전 의장(9.0%), 손 전 지사(6.3%)가 뒤따랐다.

이번 조사결과, 경제 분야에서는 이 전 시장이 압도적인 우위를 보인 가운데 나머지 분야에서는 박 전 대표와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범여권 후보는 대체적으로 5%미만의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당초 경제, 교육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려진 정 전 총장은 각각 2.2%, 1.1%로 하위권을 기록해 주목된다.

“차기 대통령 연령 '50대' 적정…'분배'보다 '성장' 중요시”

한편 국민들은 올 대선에서 분배보다는 성장을 중요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대통령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능력이 무엇이냐’는 질문과 관련, 국민의 절반 이상이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 능력(50.4%)'이라고 답했다.

뒤이어 '빈부 격차 완화와 복지 증진 능력'(21.5%), '사회갈등 해소와 국민통합 능력'(15.4%), '정치 개혁과 정치적 리더십'(7.8%), '남북 관계 개선과 외교안보 능력'(3.5%) 순으로 조사됐다. 경제문제가 차기 대선에서 큰 의제로 등장한 반면, 남북문제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이다.

또한 ‘차기 대통령의 적정 연령’에 대해 질문한 결과, ‘50대가 적절하다’는 응답이 68.4%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60대(23.5%), 40대(7.1%)의 순이었고, 70대 이상은 0.1%에 그쳤다. 대선주자들의 연령은 이 전 시장 66세, 박 전 대표 55세, 손 전 지사 60세, 정 전 의장 54세, 김 전 의장 60세, 정 전 총장 59세 등이다.

한편 ‘대통령이 국민에게 의견을 전달하는 방법’과 관련, '대통령이 전면에 나서 국정철학을 피력해야 한다'(49.6%)와 '해당 장ㆍ차관을 통해 피력하는 것이 좋다'(46.8%)는 의견이 팽팽했다. 학력은 42.4%가 '대학졸업(학사)'이 바람직하다고 답했고, '학력은 중요하지 않다'는 답변도 35.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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