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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유림기자]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긴축 필요성을 언급해 중국의 금리 인상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1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원 총리는 전일 상무회의에서 "경기가 과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점진적인 긴축이 필요하다"는 요지의 발언을 했고 관련 내용이 국무원 웹사이트에 게재됐다.

전문가들은 총리가 긴축 필요성을 언급한 점을 주목해야 한다면서 금리 인상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홍콩 모간스탠리 왕 칭 이코노미스트는 "원 총리가 직접 긴축을 언급한 것은 최근 추세에 비춰 이례적인 일"이라면서 "정부의 최근 발언은 주로 신중한 통화 정책이 필요하다는 내용이었다"고 지적했다.

이 이코노미스트는 "예대금리와 지준율을 인상한 지 몇 주 지나지 않았지만 추가 인상이 임박했고 수일 안에 발표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중국은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비 3.4% 올라 예상치(3.3%)와 목표치(3%)를 모두 넘어섰다. 5월 총통화 공급도 전년에 비해 16.7% 늘어 중앙은행의 목표 범위(16%)를 상회했다.

최근에는 돼지 고기 값이 급등, 서민 물가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

이와 관련 천 다오후 국무원 소속 연구원은 "식료품 가격 급등이 물가 압력을 높이는 주된 요인"이라고 지적하고 "대출 금리는 현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예금 금리를 0.27%포인트~0.54%포인트 수준에서 상향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인민은행은 지난달 18일 1년만기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를 각각 3.06%, 6.57%로 인상했다. 모두 8년여만에 최고 수준이다.
김유림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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