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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다문화 가정의 건강지킴이로 나선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다문화가정 300가구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것과 함께 무료보철지원, 무료구강진료, 산모도우미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는 국제 결혼율 증가로 해남 관내 470여 명의 다문화 이주여성이 있지만, 언어 소통문제와 진료비 부담 등으로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되지 않는 안타까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군은 우선 지난 3월19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다문화가정 300가구 35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 방사선촬영과 혈당검사, 구강검진을 무료로 실시한다.

특히 스케일링과 충치치료 대상자에 대해서는 치료비를 지원하고, 다문화가정 중 소외계층에 대해서는 보철도 무료로 지원한다.

또한 검진결과 당뇨병과 흉부질환 등 내과 질환자는 전문 의료기관에 의뢰하는 동시에 각종 보건사업과 연계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와 함께 다문화 이주여성을 산모도우미로 양성해 자국의 여성에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은 문화와 언어가 서툴러 불편했던 다문화가정에 자국의 도우미를 파견해 산후조리에 대한 고민도 덜어주고 출산시 겪는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출산지원서비스를 펼치게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갈수록 늘어가는 다문화 가정을 위해 보건소가 주치의 역할을 담당해 나갈 것”이라며, “이주여성 개인뿐 아니라 가족 구성원들 모두가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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