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군수 박철환)이 매월 2~3개의 전국 규모 대회를 개최하며 스포츠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지난 4월 연합회장기 전국시도대항 볼링대회와 전국 종별펜싱선수권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5월에도 볼링대회와 태권도 대회를 개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해남과 지역특산물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우선 4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제7회 전라남도지사기 생활체육 볼링대회가 개최된다.
해남읍 크리스탈 볼링장과 스카이 볼링장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전라남도 22개 시__ 군 아마츄어볼러 700여명이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열띤 스트라이크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제47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 대회가 개최된다.
이 대회는 2013년 국가대표선수선발 예선대회까지 겸하고 있어 우리나라 태권도 선수들의 새로운 등용문이 되는 중요한 대회로 선수들간의 기량겨루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남녀 고등부와 일반부 8체급으로 나뉘어 2,3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7일간의 대회기간동안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주신 문체사업소장은 “오는 6월에도 제35회 KBS 레슬링대회와 전라남도지사기 생활체육 전국남녀축구대회, 2012년 대학축구가 개최될 예정으로 앞으로도 활발한 스포츠마케팅으로 경제활성화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11개 대회를 유치했으며, 올해는 17개 대회를 유치해 지난 4월까지 6개 대회를 개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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