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신안군이 지난1일 영국 첼시 플라워 쇼가 인정한 가든 디자이너 겸 환경미술가인 황지해 작가를 초청, 직원들 소양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정원, 꿈을 꾸게 하는 베개’라는 주제로 이날 황지해 작가는 세계最古, 最高권위의 하면서 정치, 사회, 문화산업에 걸친 광범위한 영향력 및 파급효과 등을 소개했다.
그는 또 한국인 최초로 쇼 가든 부분에 출전해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즉위 60주년기념정원부지에 접해있는 트라이앵글사이트에 배정받은 경위 등을 설명했다.
특히, 국제정원박람회 및 국가정원 등의 사례를 들어 지방자치단체 홍보방안과 인문학, 철학, 과학 등 모든 학문이 결합된 입체적 예술인 정원에 대해 섬세하고 현장감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정원의 현주소와 비전을 제시했다.
군은 이를 계기로 천사섬 신안군이 자연생태를 활용한 테마별 공원조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공직자 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신안군관계자는“앞으로도 공직자의 마인드 향상을 위해 해외 또는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저명인사를 매월 1~2회 초청해 직원들 소양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황지해 작가는‘2012년 영국 첼시플라워쇼 최고상 및 금상’수상과 함께 런던 코리안링크‘2011 올해의 인물’에 선정되는 등 환경미술 작가그룹‘뮴’에 소속되어 15년간 250여점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현재 영국, 네델란드, 일본 등지에서 가든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3순천정원박람회장의 ‘갯지렁이 다니는 길’과 ‘뻘 공연장’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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