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오는 8월12일부터 9월2일까지 고혈압 환자와 그 가족 57명을 모집하여 ‘건강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건강 교실은 매주 월요일마다 4회에 걸쳐 운영되며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운동 지도 교수를 초빙하여 고혈압 예방과 관리 및 영양 교육, 일상 속에서의 적절한 운동법, 등 매회 다양한 주제로 운영된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혈압.혈당검사 및 콜레스테롤 검사와 같은 고혈압 관련 수치를 측정하게 되며, 검사 결과 이상자에 대해 의료기관과 연계한 심전도검사를 실시함으로써 합병증 예방과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최근 3년간 276명의 고혈압,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건강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건강 교실에 참가하고 싶은 사람은 해남군보건소 건강증진담당(☎531-376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12년 지역사회 건강 통계’에 따르면 해남군 고혈압 평생 의사 진단 경험률은 28.1%로써 지난해 24.8%에 비해 3.3%가 높게 나타나 무엇보다 예방 중심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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