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당 산하 종북단체, 국정원 앞에서 국정원 해체 시위 예고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해 국가내란죄 혐의가 적용된 가운데, 종북단체들이 8월 31일(토)에 오후 2시부터 국정원 앞에서 국정원 해체를 위한 집회를 하기로 알려져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통합진보당은 이석기 의원 외에도 당직자 복수의 인물이 이미 구속된 상태이고 통합진보당 관련 시설들에 대해서 국정원이 전방위적으로 압수수색에 들어간 상황이다. 국정원이 관련자들을 체포에 들어가자 이석기 의원은 변장을 하고 도주하였다가, 이석기 의원실에서 각종 문서들을 모두 파기한 후에 연락을 받고 국회로 돌아와 현재 자신에 대한 국정원의 주장은 소설이라며 선전전을 벌이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자 좌파 언론들과 좌파성향의 정치평론가 들은 이석기 의원의 무죄를 주장하는 것을 넘어서 국정원이 댓글 사건을 덮기 위해서 이번 사건을 벌였다는 음모론을 퍼뜨리고 있으며, 미디어다음과 네이버 등 포털사들은 이 기사들을 인터넷과 모바일 메인화면에 장시간 게재하면서 여론조작을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종북단체들이 국정원 앞에 몰려가 시위를 하겠다고 밝혔고, 어버이연합 등 애국단체들은 이에 대응하여 맞불집회를 가지겠다고 밝혀 양측간의 충돌이 예상된다. 이날, 애국단체 측에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참석하여 이번 이석기 사태에 대해서 설명을 할 예정이다.
이날, 종북단체들은 약3,000여명이 모일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경찰 및 국정원에서 사진채증 등을 통한 신원확보 작업을 하고, 각 언론사들의 취재 경쟁에 얼굴이 노출될 것을 우려하여 실제로 얼마나 모일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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