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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칼럼] JTBC 태블릿 조작범들 최태원, 유영하, 김한수는 자백하라

태블릿 통신 계약서 조작이 규명되기 직전인 상황 ... 태블릿 조작에 실무적으로 가담했던 검사들, 기자들은 이제라도 자백해야

[변희재 ·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JTBC 태블릿의 실사용자인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은 이 태블릿을 최서원의 것으로 조작하는데 앞장서온 것은 물론, 알리바이를 위해 태블릿 통신 계약서까지 위조한 바 있다.  김한수 개인이 요금을 납부한 사실을 은폐하고 마치 회사 법인카드로 자동납부된 것처럼 사실을 조작하기 위해 계약서를 위조했던 것이다.


통신사인 SKT도 김한수 전 행정관의 위조 행위에 가담했다. 김한수 전 행정관이 위조한 계약서 스캔본을 SKT 자사의 서버에 정상적인 계약서 스캔본인양 불법적으로 저장한 것이다. SKT는 또한 이 계약서 스캔본이 박근혜 대통령의 형사재판과 필자의 형사재판에 제출될 수 있도록 협조했다. SKT는 심지어 필자의 형사재판에 이 위조된 계약서 스캔본을 직접 법정에 제출하기도 했다.


이 모든 사실을 적발한 필자는 SKT에 대해 위조된 계약서를 제출한 재판 방해 행위 관련해 최근 별도의 2억원대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그런데 SKT는 이 민사소송에서 자기 변론을 위해 각종 증거들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또 다시 김한수와 함께 증거를 조작했다. 김한수와 SKT가 계약서를 위조한 문제를 다루는 재판에서 저들이 또 다시 증거를 조작하는 일을 벌였으니 진실은 이제 다 밝혀진 거나 마찬가지이다. 


필자는 변론기일이 열리면 증인신청 등을 통해 직접 SKT와 김한수의 자백을 받아낼 것이기에 이들이 이번에는 또 무엇을 조작했는지 미리 공개하진 않겠다. 그러나 조작의 당사자들인 SKT와 김한수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SK그룹의 오너인 최태원은 최근 SKT 회장으로 취임했다. 필자의 이번 민사소송은 최태원의 회장 취임 이후 진행된 것이다. 이에 SKT의 전직 직원은 필자에게 “최태원이 회장으로 취임한 뒤에도 중차대한 재판에서 SKT가 또 다시 증거 조작을 감행했다면 최태원의 지시나 묵인 없이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해주기도 했다.


필자는 2020년도 6월 경 태블릿 계약서 위조 최초 적발 당시에 이미 SKT 본사 앞에서의 기자회견을 통해서 최태원 회장이 이 사안을 직접 조사해서 범죄행위를 밝힐 것을 요구한 바 있다. SKT 홍보팀은 필자에게 “미디어워치에서 최태원 회장을 직접 거론하고 있기에, 회장에게도 관련 보고서를 올릴 수밖에 없다”고 싵토하기도 했다. 한마디로, 천인공노할 사기탄핵과 관련한 SKT의 연쇄 증거 조작 사건은 지금부터 모두 최태원 회장의 법적 책임이 되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곧 대구 사저로 복귀한다. 유영하와 김휘종, 정호성, 강용석 등등 자신들이 마치 박대통령의 심복인양 호가호위 해온 자들 또한 태블릿 조작의 주범인 김한수와 유착해 그를 비호하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태블릿 진실규명을 방해해왔다. 이제 김한수와 SKT에 의한 태블릿 계약서 조작이 명백히 확인된 이상, 김한수와 손발을 맞춰온 유영하와 정호성, 김휘종, 강용석 역시 박대통령 앞에서 자백을 해야만 할 것이다.  본인은 빠른 시일 안에 박대통령 사저를 방문, SKT와 김한수의 결정적인 계약서 위조 증거를 설명하며,  태블릿 조작의 실체를 알려드릴 계획이다. 


필자는 내주 수요일 오후 2시, 상암동 JTBC 방송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목요일 오전 11시 30분에는 여의도에 있는 법무법인 제현 앞에서도 역시 집회를 연다. 법무법인 제현에는 탄핵 당시 검찰 내부에서 태블릿 사안을 실무적으로 조작한 책임자인 노승권 전 중앙지검 1차장이 변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김한수와 SKT의 자백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에서 이들에게 미리 자백 혹은 정정할 기회를 주고자 한다.


같은 기회는 이번 칼럼에서 일일이 언급되지 않은, 태블릿 조작에 실무적으로 가담했던 검사들, 기자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주도록 하겠다. 선착순 한 명에게만 선처의 혜택이 돌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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